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9-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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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획특별전 <공쥬, 글시 뎍으시니> 연계 강연 성황리에 마무리 |
지난 19일(금)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는 박정숙 교수(경기대 서예과)가 강연하는 ‘2019 기획특별전 <공쥬, 글시 뎍으시니> 연계 강연 : 덕온공주가 사람들의 삶과 한글’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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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 집안의 미공개 한글 유산을 소개하는 기획특별전 <공쥬, 글시 뎍으시니>의 연계 강연으로 조선 왕실 여성들과 덕온공주가 사람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대중 강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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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연에서는 '저동궁 할머니'로 불리는 윤백영의 이야기를 전하였다. 윤백영 여사는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 공주의 손녀로, 윤백영 여사의 기록은 당시 왕실에서 어떻게 의사소통을 했는지 조선 마지막 공주의 삶은 어땠는지 등 궁중 생활사를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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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강연장에는 약 200여명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박정숙 교수가 들려주는 덕온공주가 사람들의 삶과 한글세계를 경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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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인 박정숙 교수는 『조선의 한글 편지』, 『한국 서예사』등을 저술하였으며, 우리나라 서예사와 더불어 그에 얽힌 인물 및 사건들을 꼼꼼이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이번 강연은 순원왕후, 덕온 공주, 윤용구, 윤백영에 이르는 덕온 공주가의 친필에서 한글의 가치와 한글이 담고 있는 정서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2019.7.23 글씨21편집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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