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 유관기관과 협력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달리는 6호선 보훈문화열차’ 8일부터 운행 - 지하철 이용하는 시민에게 문화를 선물하는 ‘문화예술철도’ 계획 중 하나로 준비 -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 감상하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 느낄 수 있는 계기 되길”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하철 6호선의 1개 편성(8량)을 ‘달리는 보훈문화열차‘로 꾸며 보훈정신을 담은 창작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8일 말했다.

‘달리는 보훈문화열차’는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이 주최, (사)한국문화예술원(이사장 전우천)이 주관하는 전시행사다. 공사는 6호선 1개 열차 내부 공간 전체를 전시용으로 제공하는 등 이를 후원한다. 전시는 4월 8일(월)부터 5월 10일(금)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8일 오전 10시 40분 6호선 봉화산역 대합실에서 개최된다. 보훈문화열차는 주최・주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선별된 작품 232점을 열차 내 광고 대신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 종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보훈정신을 담은 유명 작가들의 창작 서예, 멋글씨(캘리그래피), 문인화 등 다양하다. 
열차 내 설치 완료된 작품들 사진 이번 전시는 공사와 서울시가 협력해 지하철에 광고 대신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문화를 선물하는 ‘문화예술철도’ 계획의 일환이다. 공사는 이 외에도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구축 및 개장, 토마뷔유 예술가의 6호선 열차 내 ‘웃는 고양이’ 행위예술 작업 등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철도 계획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다. 
열차 내 설치 완료된 작품들 사진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자주독립의 정신을 예술작품에 담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지하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4.10 글씨21편집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