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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적 언어를 찾아가다> 출간
“예술가는 자연의 생경함을 악보, 시, 화폭에 옮긴다.우리 주변의 일상에 자리하고 있지만,무심히 지나치는 이야기들을 작가의 시선으로 예리하게 포착해 보여준다.” 회화적 언어를 찾아가다예술의 힘은 어떻게 드러날까? 그림은 형상으로 드러나고, 그 형상에는 하나의 기호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드러남과 숨김 사이의 틈을 예술가는 읽어 내고 우리들에게 보여 준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작가는 일상의 모습에서 남들이 외면하거나 발견하지 못한 샘을 찾아 발길을 옮긴다.미술의 세계는 자연에서 넘쳐나는 사물과 개념을 녹여 내는 감각의 세계다. 한국현대미술가(Korea Contemporary Artist) 박종걸, 박찬상, 유근택, 이완, 최우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성적인 개념들을 녹여 깊이 있는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 저자 소개김찬호문학적 감성으로 동·서양미술에 인문학을 담아내는 작가이자 미술평론가이다. 동양미학을 전공하였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다산 정약용 서화미학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년간 동·서양미술 강좌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으며, 『서양미술 이삭줍기』(인문과교양, 2019), 『동양미술 이삭줍기』(인문과교양, 2021), 네이버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독일문학’ 등을 집필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주임교수, 한국동양예술학회 이사, 한국서예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차례프롤로그박종걸, 생의 노래엄매, 냅둬……. | 생의 노래 | 기운, 생명의 힘 | 있음은 없음에서 나온다 | 살어리 살어리랏다 | 그림은 축적된 결과물이다 | 스토리를 없애 가다 박찬상, 상상이 빚어낸 개머리 형상상상이 빚어낸 ‘개머리 형상’ | 회화적 언어를 찾아가다 | 현실과 환영의 경계 | 비어 있는 속에 내가 있다 | 인간존재에 대한 탐구 | 희망을 그리다 | 빛·오브제·그림자 | 품다, 인간 본연의 진실 | 종소리, 다양한 의미 유근택, 일상의 사유비상을 위한 나비의 몸짓 | 작은 세계와 큰 세계 | 일상을 사유속으로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서정적 언어를 서사화하다 | 구상과 추상의 경계 | 깊이를 향한 여정 이 완, 미스터 K를 찾아서‘미스터 K’와의 만남 | 너를 보는 것이다 | 금단의 땅, 내밀한 추적 | 우리란 무엇인가 | <메이드인> 시리즈 | 베니스비엔날레, 카운터밸런스 | 무의미한 것에 대한 성실한 태도 | 개념, 차이를 만들다 최우람, 로봇에 심장을 달다로봇에 심장을 달다 | 차가움과 뜨거움의 절주 | 신화적 내러티브 | 기계, 인간, 생명의 순환 | 새로운 시도, 물성의 불규칙성 | 움직임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멈춤이 중요하다 | 드러남과 드러나지 않음의 사이2022. 8. 16자료제공 : 인문과교양<도서정보>회화적 언어를 찾아가다저자 : 김찬호출판 : 인문과교양출판연도 : 2022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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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삼필의 삶과 문화> 학술대회 개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8월 17일 오후 1시 30분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선성삼필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안동시가 지원하는 역사 인물 선양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출신 역사 인물들의 삶과 학문, 문학 등을 시민에게 알리고 그들의 업적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국학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매암 이숙량 글씨‘선성삼필宣城三筆’은 조선시대 대학자인 퇴계 이황의 제자 가운데 특히 문사와 필법이 뛰어난 매암梅巖 이숙량李叔樑(1519~1592), 매헌梅軒 금보琴輔(1521~1584), 춘당春塘 오수영吳守盈(1521~1606) 세 사람을 일컫는 것으로, 선성은 안동 예안의 옛 이름이다. 이들은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함께 학문을 배웠으며, 퇴계의 사후에도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국가와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여러 일에 참여하였다. 또한 출사에 뜻을 두지 않고 향리에서 처사적 삶을 지향하며 함께 학문에 매진하였다.매헌 금보 글씨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선성삼필’의 생애와 학문 및 문학 활동을 비롯하여 서예사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조민환 성균관대 교수(전 한국서예학회 회장)는 16세기 서예 미학의 특징과 전개, 한국 서예사적 위상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주제발표로 장지훈 교수(경기대)는 현재 전해지는 선성삼필의 글씨를 서예미학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이어 이정화 교수(동양대)는 매암 이숙량의 삶과 문학, 이광우 박사(영남대)는 매헌 금보의 생애와 학문 활동, 황만기 박사(안동대)는 춘당 오수영의 현실 인식과 시세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춘당 이수영 글씨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기록물’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편액,’ ‘만인소’ 등 59만여 점이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통 기록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멸실과 훼손의 위기에 처해 있는 자료의 수집·보존뿐만 아니라 오늘날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인물에 대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한국학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전통에서 배울 수 있는 바람직한 가치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2022.8.16자료제공 : 한국국학진흥원 <학술대회정보>선성삼필의 삶과 문학날짜 : 8월 17일(수) 오후 1시 30분장소 :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주최 :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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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조방원미술관 기획전 <금시조/金翅鳥>
금시벽해 · 180×280 · 후산 정재석아산조방원미술관에서 “금시조”라는 주제로 후산 정재석과 이완 작가를 모시고 서예 2인전을 개최한다. 시각예술이 범람하는 우리 시대에 전통 깊은 서예술이 왠지 소외되는 분위기이지만 젊은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전통을 계승한 서예의 확장과 서예의 새로운 시도와 자유로운 발상을 통한 실험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서예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人 · 53×41 · 후산 정재석후산 정재석은 故 학정 이돈흥 선생의 제자로 남도의 동국진체의 서맥을 잇고 있는 젊은 서예가이다. 후산 정재석의 작품 속에서 동국진체의 전통미와 전통을 기반으로 시대를 아우르는 확장을 경험할 수 있다. loveyourself20220508 · 85×60 · 이완이완은 한글 서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형식의 실험을 하면서 현대 서법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이완은 새로움의 도전과 전통의 확장을 위해 한글뿐 아니라 알파벳을 서예로 옮긴다.大小 · 158×390 · 이완동국진체의 전통을 이어가는 후산 정재석과 현대적인 자신만의 서법으로 현대 서예를 보여주는 이완은 서로 매우 다른 듯하지만 닮은 구석도 많다. 밝 · 197×156 · 이완서예는 전통에 기반하거나 현대적 서법으로 나아가더라도 그 저변의 긴 수련을 거치지 않으면 자신의 정신과 기운을 불어넣은 작품을 탄생시키기 어렵다. 이렇게 마음과 정신을 담고 있는 서예술은 인간과 글씨를 동일시 여기는 사고를 계승하는데 이는 전통 서예나 현대 서예나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후산 정재석이 보여주는 전통 서예 작품이나 이완이 보여주는 현대서예 작품은 비주얼은 다르지만, 그 획이 가진 기운과 힘은 동일하게 묵직하다.地 · 53×41 · 후산 정재석 아산조방원미술관은 두 작가의 서예 세계를 통해 시각예술의 다변화와 감각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오래된 가치를 되새기고, 긋기와 그리기의 경계를 허물며 기존의 문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 읽는 서예가 아닌 보는 서예로 초대하고자 한다.天 · 45.5×53 · 후산 정재석 이번 <금시조>를 통해 현대미술과 서예가 감각적인 소통이 더 많이 이뤄지고 그러한 접변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길 기대한다.전시는 8월 12일(금)부터 10월 16일(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2022. 8. 12자료제공 : 아산조방원미술관 <전시정보>전남도립미술관 분관 아산조방원미술관 기획전<금시조/金翅鳥>전시기간 : 2022. 8. 12(금) ~10. 16(일)전시장소 : 아산조방원미술관참여작가 : 후산 정재석, 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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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결과 발표
일반부 대상 최정근 作남도서예협회가 주최한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일반부 최우수상 이상원 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은 서예 인구 저변의 확대, 우리 전통문화의 이해와 정서함양, 창의, 인격 형성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개최하였다.일반부 최우수상 이영태 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창조적 계승·발전 및 참신한 신인 발굴, 초·중·고 서예 교육의 활성화 방안과 서예진흥을 위한 <서예진흥법>을 바탕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학생부 대상 배선우 作일반부의 대상에는 한글 작품을 출품한 최정근씨의 <김춘자님의 묵향>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이상원(한문), 이영태(한문), 우수상에는 윤경복(문인화), 이계현(글자디자인), 이금수(한문), 이해경(문인화), 최경선(한문)이 선정되었다.학생부 최우수상 문현수 作 학생부의 대상에는 한문 작품을 출품한 배선우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문현수, 이은호, 최지현, 우수상에는 김서연, 백유진, 이소연이 선정되었다.학생부 최우수상 이은호 作 일반부 특별상 10명, 삼체상 10명, 특선 83명, 입선 110명, 학생부 특별상 20명, 특선 55명, 입선 75명으로 많은 응모자가 출품하였다.학생부 최우수상 최지현 作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은 일반부는 8월 22일(월)부터 9월 4일(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직행하며 학생부는 8월 23일(화)부터 9월 24일(토)까지 모긴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 심사위원 명단운영위원장 전종주운영위원 김정열 나안수 박정명심사위원 고상준 고재환 김수나 김창섭 김현선 김혜원 류수영 박향석 이상하 이신영 이 완 이재득 이해근 정여춘 정지원 조두례 지미정 채송화 최다은 황기환 2022. 8. 11자료제공 : 남도서예협회/글씨21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 전시일반부일정 : 2022. 8. 22(월) ~ 9. 4(일)장소 :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 (순천시 석현동 35)학생부일정 : 2022. 8. 23(화) ~ 9. 24(토)장소 : 모긴미술관 (순천시 향교길 26)문의 : 김명석 010-3616-6339이유정 010-2355-3616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자 명단-일반부대상 최정근 최우수상 이상원 이영태 우수상 윤경복 이계현 이금수 이해경 최경선 특별상 강병연 외 9명 삼체상 김용성 외 9명 특선 강대균 외 82명입선 강대균 외 109명학생부대상 배선우 최우수상 문현수 이은호 최지현 우수상 김서연 백유진 이소연 특별상 김가현 외 19명 특선 강봄해 외 54명 입선 강라희 외 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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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와 역명』 - 동아시아 사회에서 이름에 담은 의미
경기대학교 서예전공 성인근 교수의 신간 ‘『명호와 역명』 - 동아시아 사회에서 이름에 담은 의미’가 도서출판 민속원에서 출간되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원한 한국학총서사업의 일환 으로 ‘조선시대 예제사회의 성립과 전개’라는 총서의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전통시대 각종 명호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거시적으로 다루고 있다. 현대의 이름은 부모나 조부모가 짓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철학관을 활용한다. 철학관 작명은 대체로 두 가지를 고려하는데, 첫째는 한자의 획수이며, 둘째는 오행(五行)으로, 사주(四柱)의 오행을 고려하여 글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이 예전에 전혀 없었다고 할 수 없지만 이는 전통적인 방식도 아니며 과학적 근거 또한 없다.이 책에서는 한국에서 고대로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명호의 종류와 유형을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거시적으로 다루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전통시대 생애주기에 따른 여러 호칭에 담긴 함의를 추적하였다. 조선 사회에서 이름에 부여하고자 했던 철학적 가치는 무엇이며, 더 나아가 유학이라는 철학적 학문이 당대인들의 명호와 삶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나아가 역학이나 음양오행으로 이해되어 오던 전통시대 이름을 인문 · 역사학적 시각에서 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목차는 아래와 같다. 목차Ⅰ. 이름의 기원Ⅱ. 한국 고대ㆍ중세의 모습Ⅲ. 조선왕실에서의 이름Ⅳ. 민간 사대부가의 이름 저자소개성인근 成仁根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파인아트학부 서예전공 조교수.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계명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예를 전공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한국인장사』(2013). 『국새와 어보』(2018) 등이 있고, 「근대 이전 작호(作號) 방식과 의미 연구」(2020). 「16-17세기 안동김씨 인풍(印風)의 형성과 전개」(2021). 「고려국와 책봉인(冊封印) 연구」(2022)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주로 한국의 인장사를 역사학, 문헌학, 문자학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연구하고 있다.2022.8.5자료제공 : 민속원<도서정보>『명호와 역명』동아시아 사회에서 이름에 담은 의미저자 : 성인근출판: 민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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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5․18 전국휘호대회 결과 발표
대통령상 · 조은희(문인화)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선양하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며 참신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제20회 5․18전국휘호대회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모전으로 추진하였다.6월 30일(수)까지 접수를 마감하여 일반부 527점, 학생부 212점 총 739점이 출품, 분야별로는 한글 108점(학생 180점), 한문 299점(학생 29점), 문인화 76점(학생 2점), 현대서예 44점(학생부 1점)이 응모되었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1차, 2차 심사위원을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하여 구성하였으며 1차 심사는 7월 9일(토) 실시하여 학생부는 대상~입선까지 결정하였으며 일반부는 특선, 입선을 결정하고 현장 휘호 대상자(우수이상) 2배수를 선정하였다. 국무총리상 · 정의방(한문서예)7월 23일(토) 현장 휘호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실시하였으며 현장 휘호 대상자는 제한 시간 내 검증작과 현장 명제 휘호 작품을 각각 제출하였다.대회종료 후 심사위원의 심사에 따라 우수이상 작품을 결정한 후 채점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이 각각 결정되었다.최우수상 · 이영재(한글서예)일반부 대통령상에는 광주에 거주하는 조은희 출품자가, 국무총리상에는 군산에 거주하는 정의방 출품자가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국가보훈처장상)에는 이영재, 이현성, 김미라 출품자가 각각 선정되었으며 우수상(광주광역시장상 및 전라남도지사상)에는 김종식, 류병수, 이춘혁, 이문종, 최인규 출품자가 각각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 이현성(현대서예)학생부 대상(국가보훈처장상)에 경남 함양고 3학년 배선우, 곡성중 3학년 이들, 수문초 3학년 김희윤 학생이 결정되었으며 최우수상(광주광역시 교육감상 및 전라남도 교육감상)에 진주동중 1학년 정우주, 광남초 5학년 조민서, 광주 송원초 3학년 이수인 학생이, 우수상(광주지방보훈청장상)에는 만수고 2학년 이동진, 나주 영산중 2학년 김민권, 신흥초 3학년 심재우, 송원초 5학년 박가인, 곡성 중앙초 6학년 홍영주, 곡성 죽곡초 6학년 이은성 학생이 각각 결정되었다. 최우수상 · 김미라(한문서예) 한편, 입상작품전시는 오는 8월 20일(토) ~ 8월 31일(수)까지 5․18기념문화관 내 전시실에서 하며 관련한 시상식은 8월 20일(토) 오후 2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전시 장소에서 개최한다. 운영위원 : 조창현(운영위원장), 유경숙, 이종선, 유백준, 전병택, 박순자, 장지훈, 송현수, 김홍배심사위원(1차) : 문옥윤(심사위원장), 김익원, 윤영동, 홍영순, 김민자, 정낭임, 정국례, 신철우, 김명석심사위원(2차) : 정석흔(심사위원장), 곽영주, 구자송, 최재석, 이미숙, 김영순, 이광호, 김승민, 김일환 2022. 8. 4자료제공 :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전시정보>제20회 5․18전국휘호대회전시기간 : 2022. 8. 20(토) ~ 8. 31(수)전시장소 : 5․18기념문화관 내 전시실시상식 : 2022. 8. 20(토) 오후 2시-제20회 5․18전국휘호대회 수상자 명단-일반부<대통령상>조은희<국무총리상>정의방<최우수상>이영재, 이현성, 김미라<우수상>김종식, 류병수, 이춘혁이문종, 최인규 학생부<대상>배선우, 이들, 김희윤<최우수상>정우주, 조민서, 이수인<우수상>이동진, 김민권, 심재우박가인, 홍영주, 이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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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심사 결과 발표
대상 · 청랑 이신영 · 한문 예서제20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님의침묵 심사위원회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후, 대상 1명, 최우수 3명, 우수 3명, 장려 7명, 특선 68명, 입선 135명의 총 217명이 선정하였다. 한글 부문 심사위원들은 “한글 서체의 다양한 출품으로 앞으로 더 기대된다. 만해 선생님의 불후의 명작들이 한글서예와 함께 계속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문 부문 심사위원들은 “행초서 예서의 향상된 실력에 비해 전서, 해서는 조금 아쉽다. 대체적으로 공모전 출품작 수준은 높다”고, 문인화·전각의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활기차고 기운생돔함이 확연히 엿보였다.”고 평하였다. 청람 이신영대상 작품은 “한나라 서체인 예서체로 힘차면서도 활기차게 써내려간 수려 하면서도 밝은 기운이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인용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에 대통령상으로 수여하는 품격 높은 서예대전의 성격상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엄정한 분위기 속에 심사를 진행했다. 님의침묵 서예대전이 계속 한국서단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총평을 전하였다. 시상식은 8월 5일(금) 오전 11시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리며, 수상작 전시는 여초서예관과 한국시집박물관에서 8월 10일(수)까지 진행된다. 2022. 7. 19자료제공 : 강원도민일보 -제20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수상자 명단-<대상>청람 이신영(한문 예서) <최우수상>현암 문용기(문인화)한결 이영재(한글 흘림)운송 이원경(한문 행초서) <우수상>심민 박성호(한문 전서)갈빛 정수진(한글 흘림)자운 주영미(한문 예서) <장려상>백선 김미숙 외 6명 <삼체상>김선배 외 10명 <특선>변하영 외 67명 <입선>박경옥 외 1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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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의 서예> 출간 저자 정현숙
통일신라의 서예에 관한 최초의 책으로 거의 모든 문자 자료가 실려 있다. 통일신라 문자 자료를 집대성한 도판 237개를 통해 통일신라의 서예가 고신라, 북위 그리고 초당의 해서와 동진 왕희지의 행서에 근거했음을 알게 된다. 그 결과 행서에 능통한 김생과 영업, 해서에 뛰어난 요극일과 최치원 같은 명필이 탄생했다. 특히 통일신라의 서예에서는 불교 관련 자료가 대부분을 차지해 불교문화가 서예에 미친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빈번히 등장하는 백제풍의 유려하고 전아한 글씨는 백제 서예가 통일신라 서예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일곱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1~4장은 통일신라 서예의 전체적인 흐름과 특징을, 5장은 다양한 불교 유물의 성격과 거기에 새겨진 글씨의 특징을, 6~7장은 목간, 행정문서, 기와, 벽돌, 토기 그리고 인장의 글씨를 살핀다. 각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시대 배경과 서예 사조를 논한다. 먼저 서예문화를 형성시킨 시대적 배경과 전체적인 서예 흐름을 살핀다. 그리고 7-10세기에 출현한 서가들과 그 대표작들을 알아본다.제2장에서는 고풍 해서의 계승과 전승에 관해 살핀다. 고풍의 해서는 고신라풍과 북위풍으로 나눠진다. 전자는 6세기 신라비의 고박함을, 후자는 북위 해서의 웅강함을 드러낸다. 6세기부터 신라에서 출현한 두 종의 고풍 해서는 통일기에도 무명서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사용된다.제3장에서는 신풍 해서의 수용과 변용을 논한다. 7세기 후반부터 출현한 신풍 해서는 당나라 해서의 실시간 수용을 보여 주는 것으로 두 가지 풍조로 나타난다. 하나는 능묘비에서 표현된 엄정하고 수경한 구양순풍 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사적비나 선사비에서 사용된, 행서의 필의가 가미된 저수량풍과 안진경풍 해서이다. 구양순풍은 신라 말기까지 계속 사용되어 통일기 전대를 풍미하고, 저수량풍과 안진경풍은 부분적으로 사용되었다. 거기에 행서 필의가 가미된 신라 서장의 개성적 필법을 더하여 신라의 서예는 토착화되어 간다.제4장에서는 행서의 출현과 성행에 관해 서술한다. 사서에 의하면 7세기 후반 왕희지를 매우 흠모한 당 태종의 행서가 신라에 입수되었는데, 동시기 목간과 지본 행정문서에 행서가 널리 사용되어 이를 증명한다. 금석문과 같은 국가가 주관한 공적 자료에 행서가 사용된 것은 8세기부터이다. 신라의 행서는 왕희지를 배운 서가들의 행서와 왕희지 행서 집자비로 나눠진다. 신라에서 행서의 성행은 국가가 안정기에 접어들고 문화가 융성했음을 의미한다.제5장에서는 불교문화와 서예를 논한다. 대부분의 통일기 문자 자로는 불교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불교문화와 서예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사적비, 선사비, 조상기, 범종과 금구, 석탑·석당·석주·석등, 탑지, 사리호, 사경 등 다양한 불교 유물에 쓰인 글씨를 통해 통일 신라 서예의 특질을 탐색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장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제6장에서는 행정 문서와 서예에 관해 논한다. 통일신라의 행정 문서는 목간과 지본으로 나눠진다. 7-10세기에 제작된 문서, 꼬리표, 습서, 제의 목간은 용도에 따라 서풍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고 7, 8세기에 중앙 관리들이 쓴 촌락문서를 통해 행정 관리에 대한 문자 교육이 상당히 진보되었음을 알 수 있다.제7장에서는 와전·토기 및 인장과 서예에 관해 서술한다. 왕성, 산성, 사찰 등 경향의 여러 토목공사에 사용된 기와와 벽돌 그리고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토기에 새겨진 문자는 당싱의 상황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글씨를 통해서는 공인들의 서사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익산의 절터 출토 유물들의 글씨가 백제 글씨의 특징인 유려함과 능숙함을 지닌 것은 백제 서예가 통일신라 서예의 발달에 기여했음을 암시한다.비록 양은 많지 않지만 절터, 산성, 생활 유적 등에서 출토된 목인, 석인, 청동인의 글씨를 통해 신라 전서의 특장을 살필 수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손잡이의 디자인, 소전과 구첩전이 섞인 글씨가 흡사한 황룡사지와 흥전리사지의 청동인은 왕경과 영동 지역에서 그 사찰의 위상이 높았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유물이다. 저자인 정현숙은 KBS전국휘호 대회 초대작가로 현재 원광대학교 연구교수, 한국목간학회·한국서예학회 부회장이며, 2020년 우현학술상을 수상했다.저서로 『신라의 서예』(세종도서 학술부문), 『삼국시대의 서예』(우현학술상), 『서화, 그 문자향 서권기』, 공저로 『서예가 보인다』(세종도서 교양부문), 『영남서예의 재조명』(대학출판협회 우수도서), 『한국서예사』,『월전 장우성 시서화 연구』, 『일중 김충현의 삶과 서예』역서로 『서예 미학과 기법』, 『미불과 중국 서예의 고전』, 『광예주쌍집』 상·하권 등 18권이 있으며, 서화 관련 글 55여 편이 있다.기획 전시로 「일중 김충현 경후 김단희, 아버지와 딸」, 「김충현 현판글씨, 서예가 건축을 만나다」, 「출판인 한만년과 일조각」, 「서예, 우리 붓글씨 예술의 세계를 찾아서」, 「20세기 한국수묵산수화」, 「한국수묵대가: 장우성·박노수 사제동행」, 「당대수묵대가: 한국 장우성·대만 푸쥐안푸」, 「옛 글씨의 아름다움」 등이 있다. <목차>제1장 시대 배경과 서예사조제2장 고풍 해서의 계승과 전승제3장 싱품 해서의 수용관 변용제4장 행서의 출현과 성행제5장 불교문화와 서예제6장 행정문서와 서예제7장 기와·벽돌·토기 및 인장과 서예2022. 7. 18자료제공 : 다운샘 <도서정보>통일신라의 서예저자 : 정현숙출판 : 다운샘출판연도 : 2022년 4월 22일
[Review]
청계 차일수 개인전 <물러나 文人畵에 들다>
좋은 친구 만나면 · 70×140cm <물러나 文人畵에 들다>는 5월 3일(화)부터 9일(월)까지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도 개최 후, 5월 11일(수)부터 5월 17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에서 개최하였다. 紅顔(붉은 얼굴) · 70×140cm청계 차일수 선생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어설프게 해왔던 그림 세계를 좀 더 깊이 천착(穿鑿)해보고자 용기를 내었다. (중략) 이번 작품에는 문인화의 근원적인 바탕을 살리는데 목표를 두었다. (중략) 청계문인화의 독창성을 불어넣고자 고뇌와 번민의 시간을 집착하였다.”며 말을 전하였다. 彩菊東籬下 · 70×140cm문인화가 목원 김구 선생은 “몇 번의 개인전을 통해 볼 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오며 문인화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이해가 쉽도록 배려해 가면서 문인화가 생활 속에서 항상 살아 숨 쉬며 모두가 듣고 보고 즐기는 그림이 되도록 본인 만의 작품세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중략) 잘못하면 매너리즘에 빠져 버릴 수도 있는 작업에서 탈피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마다 않고 있으니 바쁜 세상에서 정신과 마음의 평온을 통해 표출된 작품이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 보며, 그래서 사람들은 작은 그림을 보면서도 찬사와 감동을 얻는다.”며 격려사를 전하였다. 色&空 · 70×140cm청계 차일수 선생은 2008년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2022. 5. 17글씨21 <전시정보>물러나 文人畵에 들다창원展전시기간 : 22. 5. 3(화) ~ 5. 9(월)전시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서울展전시기간 : 22. 5. 11(수) ~ 5. 17(화)전시장소 : 한국미술관 3층
[News]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
전시 포스터구미시(시장권한대행 배용수)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5월 3일(화)부터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 - 탁본으로 만나는 공자, 그리고...」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31일 마무린 된 「노상추일기 - 노철·노상추 부자, 100년의 기록」정기 기획전시회와 8월에 개최 예정인 기탁 문중 특별기획전 「해평길씨 문중 특별전(가칭)」전시까지의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전시이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유학의 개조開祖인 공자를 기리면서 곡부曲阜 비림碑林과 서안西安 비림碑林 등지에 남아있는 유적과 자취를 탁본으로 만나는 전시이다.전시장 외부 전경공자 및 공자와 관련된 인人·찬讚·서書 등의 세 범주로 구분하여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귀한 탁본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전시장 전경먼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선사공자행교상도先師孔子行敎像圖> 탁본을 비롯하여 <만세사표도萬世師表圖>, <공자견노자도孔子見老子圖>, <공자제자도孔子弟子圖>, <을영비乙瑛碑>, <사신전후비史晨前後碑>, <공자안자찬잔각孔子顔子贊殘刻>, <공성수식회찬비孔聖手植檜贊碑>, <상주십기商周十器>, <희평熹平·개성開成 석경石經> 등과 함께 공자의 글씨로 전하는 <계자십자비季子十字碑> 등 총 40여 점의 탁본이 소개되며, 특히 이 중에는 신라시대의 <임신서기석壬申誓記石>이 우리나라 탁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임신서기석 마지막 구절에 <시詩>·<상서尙書>·<예禮[예기]>·<전傳> 등 유교 경전의 학습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어 당시에 유학이 성행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이다.전시장 전경구미는 명실공히 조선 성리학의 산실이다. 이에 2020년 10월에 개관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약 2년 가까이 자체적으로 유학, 성리학에 대한 자료 수집과 위상 확립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에 유학의 개조인 공자와 관련된 탁본 자료를 소장하였고, 아울러 뜻있는 수집가가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뜻을 밝혀 자료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었기에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구미시 관계자는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전은 공자를 주제로 관련 탁본 자료를 전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시회라는 데에 가장 큰 의의가 있고, 또한 성리학역사관의 성격에 부합하는 매우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시회의 성격을 설명하였다. 전시장 전경「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탁본 전은 오는 7월 17일(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09시~18시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미성리학역사관에게 문의하면 된다. * 구미성리학역사관 : ☎054-480-2681~7*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 : www.gumi.go.kr/museum 2022. 05. 17자료제공 : 구미성리학역사관 <전시 정보>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전시장소 : 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전시기간 : 2022. 5. 3(화) ~ 7. 17(일)기획 : 구미성리학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