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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예총 협회장 선거 마무리
충북예총 사무처장 신철우씨충북예총 부회장부터 사무처장 및 10개 도 협회 중 3곳과 11개 시·군 예총 중 5곳이 새롭게 교체되었다. 충북예총 부회장으로 이상조씨가 선출되었다. 이상조 씨는 충북국악협회원이자 청주문화원 이사로 활동 중이며,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 및 한국국악치료 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공석이었던 사무처장은 신철우 씨가 선출 되었다. 사무처장으로 선출된 신철우 씨는 계명대학교에서 서예를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문학석사) 졸업 및 6번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현재는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파인아트학부에 출강하고 있다. 또한, 충북문화예술포럼 예술위원장과 충청북도문화재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예술가이자 문화기획자로 문화예술계에서 활약해 왔다. 신철우 씨는 “충북예총과 각 협회와 지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힘쓰겠다.”며 “중앙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예술 트렌드를 파악하여 지역 예술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3자료제공 :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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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대학원 서예미학과 송민 이주형 선생 교수로 임용
대전대학교 대학원 서예미학과에 송민 이주형 선생이 교수로 임용되었다.이주형 교수는 (사)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통합휘원장 ·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상임이사 · (사)아시아캘리그라피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대전대학교는 국내 금석자료를 답사하여 탁본을 실습하고 금석문과 문인화에 대한 이해와 연구의 기회를 마련하기위한 금석문자학연구회와 한국서예사와 중국서예사 이론 및 서론 연구를 통하여 한문에 대한 폭 넓은 시야를 형성해 나아가고 있다. 2022.03.02글씨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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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21 선정 제1회 ‘올해의 작가상’에 청년작가 지강 김승민
자강 김승민글씨21에서 기획하고 글씨21 후원회에서 후원하는 제1회 ‘올해의 작가상’에 청년작가 지강 김승민 씨가 선정되었다. 본 행사는 2021년 12월 글씨21 후원회전을 통한 수익금으로 창작지원금을 300만 원을 지원하게 되었다. 글씨21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동방대학원대학교 이영철 총장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글씨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들이 있어 든든하고 또 이런 형태로 후배작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가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김승민 작가는 원광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제25회 대한민국서예대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2022.03.02글씨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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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기획 캘리그라피 특별전 <쓰지 않은 글씨>
“일상 속에 있지만 더 이상 일상적이지 않은”예술의전당에서 2022년 2월 15일(화)부터 3월 13일(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 2층 실험전시실·현대전시실에서 <쓰지 않은 글씨>전을 개최한다. 손창락 · 隣鳳龜龍 · 180×96cm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첫 대규모 캘리그래피전이며,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가 후원한다. 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글씨와 관련된 회화, 조각, 미디어 작품 110여 점이 전시된다.이상현 · 다솜(사랑) · 116.7×80.3cm예술의전당은 캘리그래피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본 전시를 기획하였다. 작품들은 예술적 행위에 따라 ▲그림으로 쓰다, ▲만듦으로 쓰다, ▲새김으로 쓰다, ▲춤으로 쓰다 등으로 구분되며, 주제별로 공간을 구획하지 않아 관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재열 · 호랭이다 · 100×70㎝예술의전당은 다채로운 색상과 다양한 형식의 캘리그래피를 선보임으로써 캘리그래피의 순수예술 측면을 조명하고, 나아가 서예의 장르 확대와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이 전시를 기획하였다. 홍지윤 · 대박이번 전시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춤으로 쓰는 글씨”를 공연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서울서예박물관 2층 실험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이 날 전시와 공연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리퀴드 사운드 ·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I앞으로도 전통 서예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한편,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캘리그래피 장르의 전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2. 02. 08자료제공 : 예술의전당 <전시정보>쓰지 않은 글씨전시기간 : 2022. 02. 15(화) ~ 03. 13(일)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층후원 :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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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까치와 호랑이 전국민 라이브 참여전시회
<까치와 호랑이 세서(歲書)전>이 1월 18일(화)부터 25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 국운융성 국민휘호 챌린지는 총체적 국난을 극복할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좋은 소식을 가져다줄 까치를 불러 국운상승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현장 즉석에서 새해맞이 필묵전을 개최한 것이다.국민휘호 퍼포먼스모습 옛날부터 호랑이는 신선을 따라다니는 동물로 주로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동물을 상징했고, 그 뜻을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 까치와 소나무를 함께 그렸다. 호랑이(호)와 까치(작)는 잘 어울렸으며, 동물 중에서 호랑이에게는 백수의 왕으로 높은 관직을 부여했고, 까치는 당시에도 전통적으로 좋은 소식을 전하는 길조의 새로 알려져 있었다. 김성재 회장 휘호본 행사는 ‘호랑대감 까치선녀 휘호하기’로 전시장 내 휘호 할 수 있는 서탁을 준비하여 유명서화가, 서예퍼포먼스 작가 및 국민 누구나 방문하여 ‘어흥!’ 또는 ‘까치’를 쓸 수 있다.나경원 전 국민의힘 당대표또한, 유명화가들이 2022년 국운융성과 국민행복을 기원하는 “어흥!”을 다양하게 써서 전시장에 가득 메우는 전시 퍼포먼스로 진행하고 있다. 2021. 01. 21자료제공 : (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전시정보>까치와 호랑이 세서(歲書)전전시기간 : 2022. 1. 18(화) ~ 01. 25(화)전시장소 : 한국미술관연락처 : 010-3062-3673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사무국장 류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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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정 서주선 작가 <호생원과 다람돌이의 만남>
<호생원과 다람돌이의 만남>이 1월 5일(수)부터 1월 10일(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가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밝아오는 새해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움추렸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해에는 영물의 상징인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이다.다람쥐와호랑이1 · 85X60cm · 렌티큘러서주선 작가는 산군이라고 불리며 생태계의 최고를 상징하는 호랑이와 가장 연약하면서도 귀여운 돌문의 대명사인 다람쥐를 한 공간에서 상호 존재하게 하여 공존의 개념을 부여하였고, 렌티큘러 라는 매개를 통하여 3D 표현의 입체적 느낌을 이용하여 극과 극간의 만남을 만들어 환성적인 공존을 극대화 하였다. 다람쥐와호랑이2 · 85X60cm · 렌티큘러또 다른 소재로 梅一生寒不賣香 이라 칭하며 청빈의 표상인 매화와 부귀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목단 꽃을 한 공간에 만나게 하여 공존과 중용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렌티아트로 이름 지어진 이번 전시는 동양화 분야에서는 처음 시도하여 펼친 始展으로 이제 2탄, 3탄으로 다양한 주제를 찾아서 공존이라는 가치 구현을 통해 현대적 해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2022. 01. 03자료제공 : 가가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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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단샘글씨겨루기 심사 결과 발표
경북 예천의 초정서예연구원이 주최하고, 단샘글씨겨루기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단샘글씨겨루기 심사가 지난 12월 15일(수) 온라인 공개로 진행되었다.심사 현장 사진코로나 19로 인해 2년째 기존의 현장 휘호 대회를 공모전 형식으로 전환하여 작품을 우편으로 접수하였고, 심사 결과는 심사 당일 17시경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였다. 심사 현장 사진제8회 단샘글씨겨루기에는 총 399명이 참가하였으며 총 372점이 입상하였다. 일반부 대상에는 홍한휘(한문)씨가, 학생부 대상에는 박수빈(한글)씨가 선정되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류병수(한글)씨, 학생부 최우수상은 윤지수(한문)씨가 수상하였으며, 기로부 만수상에는 김미형(한글)씨, 김화섭(사군자)씨가 수상하였다.일반부 대상 홍한휘作학생부 대상 박수빈作일반부 최우수상 류병수作학생부 최우수상 윤지수作채순홍 심사위원장은 “이 대회는 공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경향 각지에서 참여하기로 유명한 대회로 알고 있다. 우선 각 부문별로 단독 책임 심사로 공정한 심사를 유도하였다. 부문별 우수작을 합의대로 심사를 하여 합리적 결론을 만들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결구와 장법을 살피고, 작품의 완성도와 자획의 자연스러움도 눈여겨보았다. 여기에 부합된 작품도 여러 점 있었으나 필획의 활발한 기상에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사군자는 좋은 작품을 출품하는 작가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출품수가 적은 것이 조금 아쉬웠다. 다음 대회에는 많은 작품을 응모해서 평가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심사평을 남겼다.일반부 우수상 손영경作 우수상 일반부 손현주作일반부 우수상 박순호作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12월 28일(화) 예정되었던 시상식은 생략되었으며 수상작 전시는 12월 28일(화)부터 2022년 2월 11일(금)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2월 28일(화)부터 2022년 5월 31일(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관람도 할 수 있다. ■ 부문별 단일 책임제 심사한문, 전각 부문 : 소사 채순홍(심사위원장)한글 부문 : 밀물 최민렬사군자 부문 : 여촌 이상태 ■ 제8회 단샘글씨겨루기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 박기진부위원장 : 김학윤, 권승세, 박근노자문위원 : 한중섭감사 : 김경우, 김정동운영위원 : 권기영, 여운숙, 황중석사무국장 : 윤승희 2021. 12. 28자료제공 : 초정서예연구원 제8회 단샘글씨겨루기 입상자 명단 <일반부>대상 : 홍한휘(한문)최우수상 : 류병수(한글)우수상 : 손현주(한글) 박순호(한문) 손영경(사군자)장려상 : 정명숙 외 3명특별상 : 김해정 외 3명특선 : 김리라 외 21명입선 : 김미옥 외 66명 <기로부>만수상 : 김미형(한글) 김화섭(사군자)청하상 : 권오준(한글) 진태랑(한문) 권대수(한문)정석홍(한문) 권경민(한문)특별상 : 이강천(한문)입선 : 신석환 외 21명 <학생부>대상 : 박수빈(초등부 한글)최우수상 : 윤지수(초등부 한문)우수상 : 이소연(초등부 한글) 김시우(초등부 한문)이민수(고등부 한글) 임민서(고등부 사군자)장려상 : 김정인 외 7명특선 : 김민서 외 57명입선 : 김민채 외 1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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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 심사 결과 발표
심사 현장 사진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과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협회장 김상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경주시, 경주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고등부 대상 龔子妤(대만)중등부 대상 張惟瑩(대만)본 페스티벌은 보물 제1411호 임신서기석의 우수성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바람직한 인격 형성을 도모하며 서화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전통예술문화인 서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초등부 대상 홍섬결(한국)제1회 세계⦁아동 청소년 화랑 페스티벌(국제교류전)은 한국⦁중국⦁일본⦁대만⦁말레이시아 총 5개국에서 1,400여 점의 서화작품이 접수되었다. 고등부 우수상 施心瑀(대만)심사는 장지훈(경기대학교 서예학과 교수)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류기원(대전대학교 서예학과 외래교수), 이신영(경기대학교 서예학과 외래교수), 정주하(경기대학교 서예학과 초빙교수), 이연주(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한소윤(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외래교수) 총 6명이 심사하였다. 중등부 우수상 김령은(한국)부문별 대상에는 초등부 홍섬결(한국), 중등부 張惟瑩(대만), 고등부 龔子妤(대만)이 선정되었다. 초등부 우수상 曾晨涵(대만)전체 입상자 발표는 12월 27일 오후 5시 다음카페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 및 전시회의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되며, 2022년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2021. 12. 27자료제공 :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 제1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입상자 명단 대상초등부 홍섬결(한국)중등부 張惟瑩(대만)고등부 龔子妤(대만) 우수상초등부 曾晨涵(대만)중등부 김령은(한국)고등부 施心瑀(대만) 특별상초등부 조강희(한국) 조지혜(한국) 이세현(한국)중등부 정유황(일본) 吳鈞澔(말레이시아)고등부 서연준(한국) 금상김다현(한국) 외 다수 은상李慧妍(중국) 외 다수 동상浅井 凛(일본) 외 다수 특선陳宥穎(대만) 외 다수 입선刘凯彬(말레이시아)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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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김응현 경매사상 최고가 경신. 칸옥션 21회 미술품 경매, 낙찰률 70%
일중 김충현, 여초 김응현, 소전 손재형, 검여 유희강 등근현대 서예 대가들의 작품 출품12월 17일(금)에 진행된 칸옥션 21회 미술품 경매에서 근현대 서예가들의 작품이 대거 낙찰되어 서예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일중 김충현 · 일심 · 32.7x114.3cm낙찰가 2,400,000 KRW가장 주목을 받은 작품은 여초 김응현의 <용화세계>로 최종 420만 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여초 김응현 · 용화세계 · 57.6x67.5cm낙찰가 4,200,000 KRW일중 김충현의 <일심>, 검여 유희강의 <학가> 등도 시작가를 훨씬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어 새 주인을 찾았다. 특히 여초 김응현의 서예작품은 칸옥션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되어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검여 유희강 · 학가 · 138×68.5cm낙찰가 2,900,000 KRW갑신정변을 주도한 홍영식, 서광범, 김옥균, 박영효의 서화 자료들 또한 서화 소장가들과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소전 손재형 · 무량광 · 32.8x101.2cm낙찰가 1,300,000 KRW이 외에도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출품된 운보 김기창의 <화가 난 우향>이 전화, 현장 고객의 치열한 경합 끝에 4200만 원에 낙찰됐다. 칸옥션(대표 고은비)은 저평가되어있는 근현대 대표적 서예가의 서예작품이 시장의 상식에 맞게 균형을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1. 12. 27자료제공 : 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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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시옹 스크립토 두 번째 프로젝트 : 이정 작품집 <불립문자>
에디시옹 스크립토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이정 작가의 작품집 <불립문자: My Primordial Letters>를 선보인다. 불립문자(不立文字)는 \'진리는 문자가 아닌 마음으로 전달한다\'라는 뜻으로, 이정 작가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정 작가는 서예로 대중과의 소통을 고민하면서 기존 서예의 틀을 깨고 새로운 미디어를 접목해 서예를 추상 미술로 승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해석하기 어려운 한자를 시각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글자의 형태와 의미를 분해하고 재조립한다. 그리고 만들어지는 기호와 글자 파편을 설치, 영상, 조각, 석고를 사용하며 신新 서예를 모색한다. 작가는 1998년 \'한국서예청년작가\' 선발을 시작으로 국내 서예 분야의 상을 다수 수상했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서예를 고리타분한 전통문화로 인식하는 대중과 교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훌륭한 한국의 문자 예술가(서예가)를 국내 및 해외에 알리고자 에디시옹 스크립토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작가는 서문에서 \"문자를 버리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여지는 \'불립문자不立文字\'의 사전적 의미와 뜻을 같이한다. 불경에서 유래한 불립문자는 \'진리의 깨달음은 스승의 말과 글이라는 수단을 떠나 인간의 마음을 꿰뚫고 본성을 보아야 함\'을 의미한다. 오늘날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텍스트를 고집하기보다 문자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본문은 황인옥, 이인숙의 평론으로 시작해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이정 작가의 작품을 담고 있으며 인터뷰 챕터에서는 작가의 작업 철학과 서예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에디시옹 스크립토는 서양 문자 예술 도서를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의 문자 예술을 해외에 알리고자 설립한 문자 예술 전문 출판사다. 문자 예술 분야에서 자기만의 뚜렷한 색을 가지고 작업하는 예술가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자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2019년 발간한 이완 작가의 <돌의 상처>는 국내 첫 한글 전각 작품집으로 작가가 십여 년간 새긴 삼 백 점의 한글 전각을 담고 있다. <불립문자: My Primordial Letters>는 현재 텀블벅에서 펀딩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으며 텀블벅 후원자를 위한 한정판 케이스와 작가가 서명한 책을 선착순 100분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tumblbug.com/my_primordial_letters 2021. 12. 16자료제공 : 에디시옹 스크립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