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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탑 모델 미란다커, 한글부채의 매력에 빠지다!
세계적인 탑 모델 미란다커가 원더브라 란제리 브랜드 패션쇼 참석 및 홍보차 지난 3일 내한했다.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는 가수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캘리그라피스트 이상현 작가에게 작품을 요청하였다.캘리그라피스트 이상현 작가는 전주의 자랑인 합죽선 부채 위에 한국의 곡선을 상징화하여 바람에 흩날리는 여인이라는 뜻으로 미란다커의 한글이름을 작품 하여 전달하였다. 미란다커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상현 작가가 전달한 부채를 들고 특유의 상큼함을 내비치는 영상을 게재했다. 글씨21 편집실사진출처: 미란다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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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타이틀의 여왕 전은선의 캘리그라피 세미나
작년 이맘 때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배우, 감독, 작가 할 것 없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나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아름다운 영상 뿐 아니라 드라마 ost까지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2017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차지한 이 작품의 메인글씨를 쓴 캘리그라피 드라마타이틀의 여왕 전은선 작가의 세미나가 열렸다.작은 글씨 소품들이 아기자기 전시되어 있는 ‘카페창희’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다자란소년 캘리그라피 아카데미 \'다락글방\'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자발적 모임인 \'다락회\'의 정기세미나로 전은선 작가의 작업제작 스타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그 동안 작업했던 결과물을 하나하나를 보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이어졌다.그녀는 처음 글씨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글씨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 작업을 하고 있지만 붓이 주는 특유의 발묵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주로 붓을 이용한다고 밝혔다.캘리그라피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목적에 맞게 표현하는 것은 작가의 역량이며 다양한 서체를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라마의 첫 인상인 타이틀 글씨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전은선 작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취재 성은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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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캘리그라피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 k-letter팀 최종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 이하 진흥원)은 지난 2016년 12월 20일부터 2017「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창업자(팀)을 모집하였다. 2011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6년간 총 2,262개의 창업팀이 전국 곳곳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변화의 싹을 틔워왔다. 사회적기업 창업자(팀)을 육성할 수 있는 전국 21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위탁운영기관의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지원인력·공간·네트워크 등)를 활용하여, 창업팀이 보유한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아이템의 사업화(창업자금, 공간, 교육·멘토링 등)를 지원한다. 본 사업에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다양한 창업자(팀)이 지원하였다. 이에 소셜미션, 사회적기업가적 자질, 창의적인 창업아이템, 사업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캘리그라피 폰트로 사업계획서를 선보인 황호인(k-letter팀)이 최종 선정되었다.황호인(팀k-letter) - 경기대 서예·문자예술학과 졸오광성 진흥원장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역량 있는 미래의 사회적기업가들이 발굴되고, 그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산 황호인(팀k-letter) 글씨21편집실자료제공: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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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 서예·캘리그래피 담은 국내유일 웹매거진 ‘글씨21’ 창간
기사원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307500130출처 서울신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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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캘리그래피대전 심사결과 발표
제 8회 대한민국캘리그래피대전 창의적인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정하고 다양한 작가를 발굴하고 있는 캘리그래피 대전의 제8회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제8회 캘리그래피대전 심사현장사)광주서예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한민국캘리그래피대전은 나보현시 작품 “눈꽃바람”이 대상으로 최우수상에는 서예 강맹순씨 “下心” 우수상에는 김은옥“꽃” 이명숙“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이현정 “발아곡물” 전길현 “곡구춘잔”이 선정되었으며 총 532점 출품 특선53점 입선264점이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10~14일 까지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에서 전시한다.제8회 캘리그래피대전_대상_나보현대한민국캘리그래피 대전을 이끌어 나가는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운영위원장 : 서재경운영위원 : 김명석 김성숙 최현옥심사위원장 : 정현식심사위원 : 민영순 명천식 박정명 윤명희 오장순 이경례 이선경 정해영 지미정 전찬덕 최민숙 [입상자 명단]대상 : 나보현(눈꽃 바람)최우수상 : 강맹순(하심)우수상 : 김은옥, 이명숙, 이현정, 전길현(4명) 특별상 : 김봉균, 김수경, 김수례, 김종선, 배호봉, 백혜순, 신강균, 이다운, 이주희, 전혜순(10명)특선 : 강현희, 고재완, 고지운, 김본경, 김선경, 김선희, 김솔, 김수연, 김수현, 김양현, 김영순, 김영철, 김정숙, 김정인, 김지운, 김지혜, 김형식, 김효은, 나해윤, 류시현, 맹순희, 문채용, 박은미, 박종남, 박진영, 박호정, 배영희, 백난희, 서선향, 선영, 손혜진, 신유리, 안병호, 양미라, 양은옥, 오남미, 유초원, 이승완, 이유진, 이은지,이현정, 이현주, 이화, 임경미, 장미라, 장은영, 정지민, 조순복, 조영진, 조현서, 차재덕, 채창희, 최혜진(53명) 입선 : 강미선, 강성거, 강유미, 강현희, 고수인, 고아름, 고아름, 곽미례, 국진숙, 권기매, 권기매, 권선미, 권선미, 김경희, 김경희, 김다혜, 김다혜, 김도유, 김도유, 김미경, 김미경, 김미경, 김미라, 김미선, 김미선, 김민자, 김민자, 김민점, 김민정, 김바다, 김복희, 김선희, 김성경, 김성경, 김 솔, 김수강, 김수연, 김수현, 김숙희, 김숙희, 김아름, 김애린, 김애린, 김양현, 김연숙, 김연순, 김연순, 김영철, 김영헌, 김영헌, 김영휘, 김용숙, 김원아, 김유정, 김유정, 김윤수, 김은미, 김은솔, 김은옥, 김재흥, 김정숙, 김정숙, 김정인, 김지운, 김지현, 김지혜, 김지혜, 김철호, 김하늘, 김행연, 김현옥, 김현옥, 김혜미, 김혜미, 김혜숙, 김효은, 김효정, 김효정, 김희옥, 류주현, 류희정, 문경숙, 문경숙, 문인숙, 문인숙, 문진의, 문진의, 문채용, 문해랑, 박금자, 박금자, 박금주, 박금주, 박미정, 박서경, 박서경, 박선미, 박선미, 박선호, 박세영, 박수미, 박수미, 박순옥, 박순옥, 박여주, 박여주, 박영재, 박유진, 박은미, 박의천, 박이화, 박이화, 박종남, 박진영, 박한숙, 박한숙, 박현수, 박호정,박희숙, 배영희, 배유미, 배호봉, 백귀선, 백난희, 백상미, 백상옥, 백상옥, 백윤지, 백윤지, 백혜순, 변미영, 변미영, 변수정, 봉아영,봉아영, 부희경, 서선향, 서오순, 선 영, 선 영, 손영숙, 손혜진, 손혜진, 송영록, 송왕의, 송윤희, 송윤희, 승윤경, 승윤경, 신미혜, 신서영, 신유리, 신윤정, 신희숙, 신희숙, 심유정, 심유정, 안병호, 양미애, 양민도, 양병구, 양은옥, 양지수, 양현정, 오병희, 오세원, 오재영, 오재영, 유가영, 유가영, 유복희, 유수정, 윤은심, 윤진경, 윤진덕, 윤희성, 윤희성, 이경희, 이명숙, 이상준, 이소정, 이순남, 이순정, 이승완, 이영순, 이영순, 이영희, 이영희, 이영희, 이우정, 이유진, 이은아, 이은지, 이재선, 이정연, 이정연, 이정현, 이정현, 이종룡, 이종룡, 이종룡, 이주희, 이진숙, 이혜림, 이혜림, 이 화, 이 화, 임경미, 임문희, 임채규, 전재간, 장수영, 장수영, 장예원, 장은영, 장은주, 전성문, 정달용, 정미라, 정미아, 정미형, 정미형, 정옥정, 정옥정, 정윤화, 정윤화, 정은정, 정은정, 정종령, 정지민, 조성화, 조순복, 조아랑, 조영진, 조인형, 조인형, 조현서, 조호순, 조호순, 조홍승, 조홍승, 좌미숙, 주정자, 주정자, 주정희, 지민정, 지일옥, 진현경, 차상영, 차상영, 차재덕, 채창희, 최성휴, 최수정, 최수정, 최은영, 최혜진, 한상빈, 한향미, 허다경, 허진강, 허진강,홍성욱, 황경희(264점)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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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정기총회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캘리그라퍼 100인의 연감』출판 기념 및 정기총회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KCDIA] 2017년 정기총회가 2017년 2월 24일(금) 여의도 신동양에서 개최되었다. 사무국장 최일섭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총회는 2016년을 정리하고 캘리그라피 100인의 연감을 축하하는 출판기념의 자리였다. 이일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해를 설계하는 바쁜 시기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지난해 사회적으로 힘들었지만 묵묵하고 꾸준히 작업에 임해준 작가들을 격려해주었다. (정기총회 현장사진) KCDIA의 2016년을 돌아보면 다음과 같다.- 정기회원전- 정기세미나- 한, 중 캘리그라피 교류전- 한글 글꼴디자인 공모전 특별상 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 부분 후원- 5,6,7차 캘리그라피 자격검정시험- 협회후원전시(정준식,조용연 2인전 외 36개)또한 협회의 숙원사업인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00인[KOREA CALLIGRAPHY WORKS Vol.1]\'을 공개하였다.연감의 목적은 현재 활동하는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글씨를 모아 업체에 배포하는 것은 물론 캘리그라피 활용의 교과서로 삼기 위함이라 밝혔다. (연감 편집위원 단체사진)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00인[KOREA CALLIGRAPHY WORKS Vol.1]) KCDIA의 2017년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정기회원전(5.24~5.30 갤러리 이앙 전관)- 정기세미나(11.19 충무아트홀)- 정기총회- 자격검정시험(8,9,10차)글씨를 쓰는 사람은 항상 변화하기를 원한다. 밥만 먹고 글씨만 쓰던 과거는 역사책 속으로 사라진지 오래이다. 전통서예를 고집하는 작가들도 이제는 디자인이라는 낯선 세계에 발을 들일 필요가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21세기 글씨역사의 한 페이지를 당당하게 장식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가 사명감을 갖고 글씨문화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 취재 성은하기자사진제공 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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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공무원이 다짐하고 시민이 새겨준 청렴 캘리그라피 전시회
천안시가 공천안시는 \'공무원이 다짐하고 시민이 새겨준 청렴의 힘!\'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청렴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지난는 19일까지 시청 1층 중앙 로비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천안 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청렴 다짐문을 활용해 백석동과 불당동 주민자치센터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선보여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청렴 캘라그라피 전시회\'버릴 것은 부정부패, 담는 것은 청렴의식\', \'청렴하면 천안, 하늘 아래 편안해요\' 등 직원들의 청렴을 다짐하는 문구 또는 격언 등을 담은 액자, 그릇, 부채 등에서 청렴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천안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렴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은 물론 주민자치와의 협업으로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구본영 천안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시청 로비에 마련된 청렴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전시는 공감과 참여가 있는 청렴캠페인의 하나로 직원들과 주민이 협업해 이뤄져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청렴한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청렴한 공직 문화 정립을 위해 하반기에는 ▶전부서가 참여하는 청렴퀴즈쇼 ▶청렴천안아카데미 ▶공직감찰 강화 등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할 계획이다.2019.7.22글씨21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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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정기총회
<2019 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정기총회> 서예, 디자인 분야를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캘리그라피의 저변확대와 문화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의(회장 이일구) 2019년 정기총회가 인사동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지난 22일(금) 열렸다. 행사는 내빈소개 및 임원소개, 축사, 2019년 사업 결산보고, 2019년 사업계획안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일구 회장2018년의 주요 사업으로는 10주년 기념전시, 캘리그라피 저작권보호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국내 유일의 캘리그라피 전문 허브사이트 구축과 사무국 사무실 개설(서울시 종로구)등이 있다. 또한 2019년의 주요 사업계획안 발표로는 일본교류전 및 일본캘리그라피 탐방, 인증교육기관 교육 교재 발간 등이 있다. 이상현 상임이사이어진 우수회원상 수상에는 조정욱, 박수진, 최일섭이 수상하였다. (사)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의 위촉식에는 신입이사(박종갑(경희대학교 현대미술연구소 운영위원) / 남북문화체육협력 특별위위회 위원)) , 지회지부장(부산지회장 유미진, 충남지회장 오윤선, 세종지회장 김도영, 대전지회장 박자영, 강원지부장 이청옥, 강릉지부장 송현정, 여수지부장 김선주, 김포지부장 김인순, 과천지부장 여인숙) 전문위원(박형준, 최일섭, 김현중, 최금곤, 장지성, 장예령, 이지은, 윤경숙, 조용연, 곽민선, 박수진, 이우진, 최 미, 강지혜, 정준식, 김주숙, 이미례, 김기남, 김경희, 김지영)이 위촉장을 받았다. (사)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는 창립 이래 다양한 활동과 노력으로 다수의 국제전과 회원전,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였고 산업 현장에 아름다운 서체디자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디자인계에 기여하는 협회로 거듭나고 있다.2019.2.28글씨21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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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복의 캘리그라피 이론특강
이제는 질적 향상을 해야 한다-실전 캘리그라피 저자 이규복 <캘리그라피, 이론과 적용> 출판 시장이 불경기라지만 말 그대로 ‘핫’한 코너가 있다. 바로 캘리그라피 분야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글씨의 황금기가 온 듯 약 250권의 책이 우르르 쏟아지고 있다. 물론 세상 사람들이 글씨에 관심이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검증되지 않은 채 일단 내고보자는 식의 출판이 오히려 캘리그라피 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는 현실이다. 제법 쌀쌀한 2월의 끝자락에서 캘리그라피, 이제는 질적 향상을 해야만 하는 때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이규복 선생이 이론특강을 열었다. (이규복 캘리그라피 이론특강 현장사진) 이규복 선생은 캘리그라피 분야 최초의 교본인 ‘캘리그라피’(안그라픽스)의 저자이자 17,18대 대통령취임식 슬로건 제호작가이다.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실전캘리그라피’ 한권 씩은 갖고 있을 만큼 이 분야의 독보적인 선구자인 셈이다. 이런 그가 느닷없이 ‘이론’이라는 주제로 어렵고 무거운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선포했으니 전국에 있는 많은 독자들의 관심이 그의 입으로 쏠렸다. (이규복 캘리그라피 이론특강 현장사진)이론은 왜 해야 하는가?그는 ‘이론은 거창한 것이 아닌 보편성을 찾는 것이다.’ 라고 힘주어 말한다. 글씨를 쓰는 사람은 쓰기에만 바빠 이론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고 개념이 전혀 다르게 해석되어 인터넷을 떠돌며 가르치는 사람들조차 그 의미를 모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론은 글씨를 잘 쓰고 못쓰고의 보편성과 타당성을 밝혀주는 것이며 창작에 필요한 직관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글씨를 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론 공부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이론특강은 ‘품격있는 글씨’를 쓰기 위해 알아야할 기초적인 부분을 무조건 따라쓰기만 했던 과거 학습법이 아닌 이론에 근거한 과학적인 접근으로 붓을 잡는 방법과 이유, 공간의 구성, 글씨의 학습 과정, 호흡, 마무리 낙관까지 다양한 이미지와 잘못된 실제 사례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라면을 끓일 수 있다고 모두 요리사가 되는 것이 아니 듯 글씨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초가 필요하고 그 바탕에는 반드시 ‘이론’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빠뜨려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한 작가는 앞으로 3회 이상 이론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작가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choi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취재 성은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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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로 세상을 열다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한국미술관에서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10주년 기념행사 및 정기회원전이 열렸다. 12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캘리그라피와 서예계 인사들과 협회 회원들 또 인문학, 문화예술, 연예계 등 각계 각 층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행사를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이일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캘리그라피 예술이 새로운 문화트랜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을 자극시키는 고도의 감성글씨로서 자유롭게 쓴 글씨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예와 디자인 분야와 서로 상생하며 사회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캘리그라피를 현재 어느 위치에 서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한층 더 도약하며 발전하는 예술단체로 거듭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10주년 행사에 축필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윤석산 (사)한국시인협회 회장 외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여하여 붓펜과 붓으로 캘리그라피를 선보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행사기간 동안 이어진 부대행사에서는 협회회원이 아닌 일반인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아 성공적인 행사사례를 기록하였다. 10주년 행사에 걸맞는 행사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행사였다. 주목 받는 예술로 손꼽히는 캘리그라피가 앞으로 20년, 30년 찬란한 행보를 이어가길 기대한다. 2018. 10. 10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