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제22회 부천휘호대회 입상자 발표
지난 5월 5일(토)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부천지회와 한국미술협회 부천지부가 주관한 제22회 부천휘호대회가 열렸다. 부천시의회 로비에서 열린 부천휘호대회 입상식에는 초등부 대상에 장수현(범박초6), 최우수상에 홍윤서(소사초4), 정재원(인천화전초3)이 수상하였다. 대학 ‧ 일반부 / 대상 강효정(한문) 또 중·고등부 대상에 이지연(부일중3), 최우수에 김건형(광주광남중3), 마한나(유봉여자중3)이 수상하였고, 대학·일반부에 대상 강효정(한문), 최우수 명현경(한글), 조민(한문)씨가 수상하였다. 2018. 5. 28글씨21 편집실 수상자 명단 <초등부>*대상: 장수현(범박초 6-3)*최우수: 홍윤서(소사초 4-1) 정재원(인천 화전초 3-4)*우수: 김솔미(양지초 4-1) 한하은(까치울초 6-2) 신은선(까치울초 6-1) 김은빈(까치울초 6-2) 이찬우(인천논현초 4-6) 최다해(인천논현초 3-4) 안윤건(서초 6-2) 김환희(안양화창초 3-4) 곽지원(인천논현초 3-2) 양하은(서초 6-1) *특선고은혜(까치울초 5-1) 정하늘(까치울초 5-1) 이시우(인천논현초 1-5) 양준서(인천부개서초 2-1) 김민경(인천논현초 3-4) 한재규(새말초 4-4) 강민재(인천논현초 5-4) 박성민(인천 논현초 3-3) 초등부 / 대상 장수현(범박초 6-3)<중 ‧ 고등부> *대상: 이지연(부일중 3-3)*최우수: 김건형(광주광남중 3-12) 마한나(유봉여자중 3-2)*우수: 정민희(성곡중1-1) 이슬아(성곡중1-3) 이슬비(성곡중 2-5) 홍서현(인천고잔고 3-3) 안서진(부천여중 2-4)*특선정서희(성곡중 3-5) 김이준(선일여고 3-7) 서이연(부천동여중 2-1)*입선박사무엘(성주중 1-2) 중 ‧ 고등부 / 대상 이지연(부일중 3-3)<대학 ‧ 일반부> *대상: 강효정(한문)*최우수: 명현경(한글) 조민(한문)*우수: 이숙정(문인화) 신용섭(문인화) 최성희(한글) 양규철(한글) 한고은(한글) 홍은경(한문) 이금자(한문) 박미숙(한문) 송이슬(한문) 연기화(한문) 최지민(한문)*특선(한글)안은숙 임효정 이상희 박지연 손주영 김재영 구경모 이문석 강정숙 박원용 최아현 이상만 이다혜 이유경*특선(한문)김시남 심현진 조용연 김순덕 이재택 이종암 홍순형 강은숙 최금곤 안해면 김승태 이건주 박종식 양문호 김순기 박미숙 유임경 김소진 이윤정 명현호 김정환 진동학 송유근*특선(전각)윤민영*특선(문인화)김성희 정준식 김영숙 신나라 박영군 김금자 이상렬 차장훈*입선(한글)조경애 이병랑 권미라 김노대 서혜원 정성연 김희진 김태윤 이선익 신정임 이웅 *입선(한문)고락재 이재원 최명열 김기문 정성희 최순월 조민영 송유나 김찬휘 조윤서 김형훈 이화정 고상호 김완수 임시현 우인회 김윤형 유보영 오유빈 김성대 나원남 유도조 윤영미 송은자 조성수 염정례 한영아 조영호 이재학 박수영 이상규 전수남 김영갑 강관석 손무창 이두형 임상학 이미숙 정 진 정정근*입선(문인화)황은경 전선영 한광호 최종고 남애리 이보배 김미애 서순희 이미화 대학 ‧ 일반부 / 최우수 명현경(한글) 조민(한문)<기로부> *우수: 김정순(한문)*특선윤경자 박동구 이순자 홍복순 최경완 신덕근 정순남 민숙기 김덕임 우신웅 김양배 윤재웅 소민경 최도원 서평식 강윤분*입선(한문‧한글‧문인화)전계정 조원래 민흥섭 성문경 설희석 윤병국 문교정 정동욱 이길섭 백경묵 최진석 강현수 박형순
[News]
예술의전당 2019년부터 장르별, 세대별 서예전시 연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공동대표 권인호, 윤점용, 강대희, 김영기)는 지난 5월 11일 예술의전당 사장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양측은 서예인들의 전시를 통한 활동공간이 부족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의 전시장을 두 달간 확보하였다.서예가들의 창작활동 결과를 주제별로 펼쳐 보일 수 있는 계기로, 서총은 내년부터 예술의전당과 공동주최로 한문서예, 한글서예, 문인화, 전각 등의 장르별 전시와 여류서예가, 원로서예가, 중진서예가, 청년서예가, 학생서예전 등 세대별 전시를 단계별로 순차적으로 열어 갈 예정이다.그동안 예술의전당은 서예가들에게 작품발표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아 서예가들이 전당을 찾지 않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음을 물론 서예가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며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이번에 전당에서는 이러한 서단의 바람과 요구사항을 전향적으로 큰 틀에서 수용한 것은 서단의 불만요인을 제거함으로서 서예가들과 예술의전당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적체되었던 작가들의 전시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여 예술의전당 서예관이 명실상부한 서예인들의 메인스타디움으로서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활동이 미미하였던 \'예술의전당 서예관운영위원회\'를 정상가동하기로 하여, 이를 통해 서예관 운영에 서단의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전해용 본부장, 박치웅 서예부장, 이소연 대리가 참석하였으며,서총에서 권인호, 윤점용, 강대의, 김영기, 조주연 공동대표, 이종선 총간사, 조인화 간사가 참석하였다. 2018. 5. 24글씨21 편집실
[News]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의 인장 고국의 품으로
조선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1822~1844)가 사용한 인장(印章)이 미국 경매를 거쳐 이달 중순한국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미국의 대형 경매사인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조선 제23대 왕인 순조와 순원왕후의 셋째 공주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인장을 낙찰 받았다. * 인면(印面) 8.6㎝×8.6㎝, 전체 높이 9.5㎝, 해치 높이 6.5㎝알 수 없는 시점에 외국으로 유출됐던 소중한 문화유산의 귀환이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덕온공주 인장의 경매 출품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2월초이다. 현지조사와 법률검토 결과 덕온공주 인장이 어보처럼 왕실유산에 포함되지 않아 매매가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지난달 18일 경매에 참가해 낙찰가 19만 달러(약 2억 원)에 인장을 사들였다. * 인면(印面) 8.6㎝×8.6㎝, 전체 높이 9.5㎝, 해치 높이 6.5㎝조선 어보는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을 위해 제작한 의례용 도장으로 왕실 정통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유물이다. 조선과 대한제국이 만든 어보는 모두 375점으로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상당수가 분실됐고, 현재 40여 점이 오리무중이다. 지난해 LA카운티박물관이 2000년에 구매한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는 몰수 절차를 통해 지난해 고국 품에 안겼다. 또 조선 인조계비인 장렬왕후 어보를 미국 경매에서 사들이 문화재 수집가는 어보를 국립고궁박물관에 인도했으나, 돈을 받지 못해 문화재청과 소송 중이다. 문화재청은 조선왕실 재산이었던 어보는 정부 소유 도난 문화재로 간주한다. 장렬왕후어보 구매자에게 판매 대금을 건네지 않은 이유는 경매가 열리기 전 미국 정보에 불법 유통할 수 없는 도난품임을 알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덕온공주 인장은 왕실재산이 아닌 공주 개인 소유품이었다. 조선에서 결혼한 공주는 부마 가문에 속했고, 공주 재산도 부마 가문이 귀속됐다. 성인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연구원은 “공주는 왕의 딸이지만 시집을 가면 사가(私家) 사람이 되는 이중적 지위에 있었다. 어보는 종묘에 봉안했지만, 공주 도장은 실제로 생활에서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공주 인장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어보보다 품격이 낮을 순 있어도 희소성을 분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존하는 공주 인장은 고려대 박물관에 있는 숙휘공주(1642~1696)인장과 정명공주 (1603~1685)인장 두 점뿐이다. 옹주 인장도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인 영온옹주 인장 정도만 알려졌다. 성인근 연구원은 “어보는 만드는 방식이 천편일률적이지만, 공부 인장은 제작 기법이 그때그때 달랐던 것 같다. 덕온공주 인장은 손잡이 부분이 조형적으로 아름답고 서체나 조각 기법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경매사 측은 인장을 소장하고 있던 사람은 미국인으로 1970년대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히 언제 어떻게 반출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덕온공주 인장’은 경매사와의 후속 절차를 진행 후 5월 중순 국내로 이송될 예정이다.2018. 5. 4글씨21 편집실
[News]
중국문자박물관 소장 갑골문 서예작품 초대전 개최
(사)세계문자서예협회가 중국 하남성 안양시 중국문자박물관의 소장 작품 중 갑골문 서예작품 초대전을 개최한다. 청주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4일 전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4시에는 세종시 세계문자서예관에서 \'중국문자박물관 한국(청주) 한자 체험기지\' 현판식이 열린다. 중국문자박물관 전경지난 2015년 3월 중국문자박물관과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세계문자서예협회는 그 해 10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한자전을 개최했으며, 이듬해 5월, 중국문자박물관 초청전으로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입상작 전시를 했다. 중국문자박물관 전경중국 하남성 안양시는 갑골문이 출토된 지역으로 중국문자박물관이 국제 갑골문 서예공모전을 통해 수집, 소장한 이번 전시 작품들은 한국에선 보기 드문 서예작품전으로 기대를 모으로 있다. 한편, 이번 초대전에는 중국문자박물관 관계자 4명이 방문하여 개막식과 중국문자박물관 한국(청주)한자 체험기지 현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8. 5. 3글씨21 편집실
[News]
서울 종로구에서 조선 시대 왕비가 사용했던 인장2과 발굴
(재)수도문물연구원(원장 오경택)은 올해 1월 16일부터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를 시작하였다. 그 결과 ‘서울 종로구 통의동 70번지 유적’에서 조선시대 왕바의 인장인 내교인(內敎印) 2과가 출토되었다. 출토된 내교인 2과현재까지 알려진 내교인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중인 2과가 전부로, 발굴조사 중에 내교인이 출토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토된 ‘내교인’은 2단으로 구성된 정사각형의 인신(印身) 위에 뒷다리는 구부리고 앞다리는 곧게 펴 정면을 보고 있는 동물(추정 ‘충견(忠犬)’)형상의 인뉴(印紐, 손잡이)가 있으며, 위로 솟은 꼬리와 목까지 늘어진 귀에는 세밀한 선으로 세부묘사가 되어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內敎 印章\'이 내교인보다 다소 크기가 작은 ‘소내교인’도 같은 형상인데, 동물의 고개는 정면이 아닌 약간 위를 향한 모습이다. ‘내교인’의 인장은 너비 4cm×4cm, 높이 5.5cm이며, ‘소내교인’은 인장너비 2cm×2cm에 높이 2.9cm이다. 인장들의 인면(印面)에는 각각 ‘내교(內敎)’라는 글자가 전서체로 새겨져 있는데, 조선왕조실록 영조 14년(1761년)의 기록을 통해 ‘내교인(內敎印)’은 조선 시대 왕비가 사용한 도장임을 알 수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 중인 『명례궁봉하책(明禮宮捧下冊)』과 『명례궁상하책(明禮宮上下冊)』에는 왕실재산을 관리했던 명례궁에서 관리하는 물품의 종류, 지출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발굴현장 전경이러한 기록이 적힌 본문에 먹으로 찍힌 ‘내교인’이라는 글자가 있어, 이를 통해 명례궁의 지출에 대한 검수가 왕비전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 『영조실록(英祖實錄)』 98권, 영조14년(1761) 10월 22일조: (전략) \"자전(慈殿)에는 자교(慈敎)가 있고 내전(內殿)에는 내교(內敎)라 일컬으며, 빈궁(嬪宮)에는 내령(內令)이라 일컫는다. 이에 만약 도서(圖署)하게 되면 세손빈에도 마땅히 그 표시가 있어야 하니, ‘내음(內音)’이라고 하여 체제를 백자(白字)와 같이 하고 궤짝과 흑통(黑筒)을 갖추되 정원에서 만들어 들이게 하라. (후략) 조선과 대한제국의 국새를 포함한 왕실 인사의 보인(寶印)과 부신(符信)을 정리해 고종연간(高宗年間)인 1902년(광무 6년) 무렵 간행된 『보인부신총수(寶印符信總數)』에 ‘내교인’과 ‘소내교인’ 2과에 대한 도설(圖說), 크기와 재료 등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는데, 이번에 통의동에서 출토된 내교인 2과와 그 조형적 특징이 매우 유사하여 주목된다. 출토된 내교인 2과 인면(印面)이번에 내교인2과가 발굴된 지역은 경복궁의 서문인 영추문(迎秋門) 서쪽으로, 주변에는 조선 시대 관청인 사재감(司宰監) 터와 21대 왕 영조의 사가였던 창의궁(彰義宮) 터가 인접해있다. 조사 결과, 조선 시대부터 근대기에 걸친 건물지 관련 유구 20여 개소와 도자기 조각, 기와 조각 등의 유물들도 확인되었다. 통의동 70번지 유적 출토 \'내교 인장\' 출토 모습출토된 내교인장은 앞으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하여 보존처리와 분석과정을 거쳐 유물의 성분과 주조기법 등에 대한 더욱 정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선 시대 후기부터 대한제국기의 왕실(황실)에서 사용된 인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2018. 5. 2 글씨21 편집실자료제공 문화재청
[News]
서예가 이종선 중국 ‘蘭亭書會서울연구원장’ 취임
제34회 ‘蘭亭書法節’ 기념식 참석 중국절강성 소흥에 소재한 난정서회(회장王建華)는 창립35주년과 34회 난정서법절을 맞아 <蘭亭序印譜>전과 아울러 <해외소장 錢君匋 서화인전>을 4월17일 소흥박물관에서 열었다. 개막식에 앞서 난정서회 서울연구원과 동경연구원에 대한 수패식(授牌式)을 갖고 서울연구원장에 이종선씨를 위촉하면서 난정서회 명예부회장을 보임하였다. 이 날 기념식에는 金一波 소흥시문연주석, 黃偉英 중공소흥시선전부부장, 謝有才 난정서회명예회장, 王建華 난정서회회장 등이 참석하였다.<蘭亭序印譜>전에는 한국에서 구당 여원구, 고산 최은철 두 작가가 출품하였다. 18일에는 제34회 난정서법절 행사와 함께 제6회 <中國書法蘭亭獎> 전시 개막식과 입상수여식이 난정서법박물관에서 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1,145명의 작가가 중국 전역에서 참여하여 張 繼 등 은상 수상자 5명, 金伯興 등 동상 수상자 6명, 馬永林 등 입선자 46명을 배출하여 시상하고, 高式熊, 張 海 두 작가를 ‘중국文聯 종신성취서법가’로 추대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中國書法蘭亭獎> 전시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극히 소수의 입상자를 배출하여 수상의 권위를 한껏 높이고 있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절강성 출신 작가가 2명뿐인 데에서도 관문이 얼마나 좁은지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일생을 통해 뛰어난 작품성을 드러낸 원로작가를 가려 종신성취서법가의 명예를 부여하여 참석한 이들을 감동시키며 개막식 대미를 장식하였다. 2018. 4. 25글씨21 편집실
[News]
제19회 강암서예대전 2차 휘호대회 개최
강암서예학술재단은 지난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의 접수기간을 통해 공모한 공모자들 가운데 1차 예심 231명을 선발하였고, 이어 2차 현장휘호대회를 개최하였다. 휘호대회는 4월 21일(토)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제19회 강암서예대전 2차 휘호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문인화 묵죽을 그린 박병하 씨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에는 양찬호(한문), 송이슬(한문), 윤태휘(한글) 씨가 수상하였다.대상 - 박병하(문인화-묵죽)우수상에는 박영옥(한문), 김수빈(한문), 김찬휘(한글), 이승주(한글), 염정례(문인화), 김은경(문인화)씨가 수상하였다. 이외 특선 30명, 입선 98명이 최종 확정되었다. 창작지원금은 총 1,000만원으로 대상 400만원, 최우수 300만원(각 100만원 씩), 우수상 300만원(각 50만원 씩) 지급되며 특선과 입선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송이슬 | 윤태휘 | 양찬호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박병하 씨는 강암서예대전 입선 3회, 서가협회 특선 및 입선 6회, 세계서법 대상 및 초대작가, 해동서예대전 우수상 및 초대작가를 지낸 바 있다. 강암서예학술재단(이사장 송하경)은 “강암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매년 서예문화의 진흥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하여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를 개최하고, 참신하고 실력 있는 서예인을 발굴, 창작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암서예대전은 모범적인 공모전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공정한 서예대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4일(목) 오후 3시 강암서예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8. 4. 24글씨21 편집실
[News]
서예·장엄경연구가 김정호, <국보123-1호 은제도금금강경 제작기법 분석과 재현> 발표
지난 4월 13일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한국목간학회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1부에서는 최연식(동국대)의 사회로 인사말 및 개회사를 시작으로 여인욱(동국대학교)의 <로제타석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 김정호(서예·장엄경연구가)의 <‘국보 123-1호 은제도금금강경’제작기법 분석과 재현>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정승혜(수원여대)의 사회로 이재환(홍익대학교)의 <新羅의 宦官 官府에 대한 試論>, 조미영(원광대학교)의 <영국사지 석각편들의 고찰>, Ross King(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가 발표 되었다. 김정호 서예·장엄경연구가의 발표한 은제도금금강경 제작기법 분석과 재현의 실험결과는 동판(銅版)에 반서 각자(反書 刻字)한 불경책판(佛經冊版)이 완성되면, 은판으로 양출해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완성된다. <은제도금금강경>과 같은 양출(陽出) 기법의 금속경판은 중국과 일본에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정양모 관장의 증언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이러한 양출 문자 표현의 제작 기법에 대해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으나, 현재까지 그 비밀을 밝혀내지 못하여 오늘날엔 재현할 수 없는 고대(古代)기법으로 여겼고, 그 동안 국보 123-1호의 가치가 빛을 잃고 5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전했다. 김정호 서예·장엄경연구가김정호 장엄경연구가는 “앞으로 한국 유일의 왕궁리 은제도금금강경판 재현에 대한 전문적이고 긍정적인 평가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그동안 재현과정에서 수많은 고초와 외로움, 작업의 어려움이 있었음을 표했다.문화재적 가치와 기법의 난이도가 높은 고유기술로 제작된 국모 제123-1호 왕궁리 <은제도금금강경>의 재현은 7세기의 고대기법의 비밀을 처음으로 풀어내었다는 점과 그 기술적 재현을 통하여 문화재 복원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2018. 4. 18글씨21 편집실
[News]
문밖세상, 청소년 전통문화탐방 ‘선비트립’ 선보여
어서와~ 선비트립은 처음이지?비영리 문화예술단체인 ‘Art&Culture Story 문밖세상(대표 변희정, 이하 문밖세상)’이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청소년 전통문화탐방 ‘선비트립’>이라는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선보인다. 12~16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전통문화탐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전통문화탐방 ‘선비트립’>은 즐길 거리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선비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지역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이 결합된 \'콘텐츠투어(전통문화탐방)\'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문제 증가로 인해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탐방지 선정은 선비의 상징인 사군자가 유명한 지역을 우선으로 하며, 선비문화와 정신이 깃들어 있는 유적 및 문화재가 있되, 이미 선비의 고장으로 익히 알려진 안동 · 영주 등은 배제되었다. 이는 새로운 선비문화 탐방지를 찾고자 하는 의도로 ’원주 <매화로 만나는 인자함(仁)>, 담양 <대나무로 만나는 지혜(知)>, 화순 <국화로 만나는 의로움(義)> 서천 <난초로 만나는 예절(禮)>‘ 총 4개의 지역을 선정해 지역별로 사군자와 인의예지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주제로 테마를 설정하고 있다. 테마 별로 30명씩 총 4회차를 운영해 연간 120명의 청소년들이 본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 방침에 따라 \'소외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 해당할 경우 우선 선정에 유리할 수는 있으나 필수조건은 아니므로, 만12~16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첫 번째 탐방인 원주지역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기간은 4월 20일(금)까지로 문밖세상 홈페이지(www.munbak.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원주지역 탐방은 오는 4월 28일(토)~29일(일)까지 원주 일대에서 1박2일 간 진행되며, 원주향교 · 강원감영 · 한지테마파크 등을 탐방하고 문인화 그리기 · 선비의 삶 역할극 체험 · 과거시험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고 한다. 한편, 문밖세상은 우수한 인력풀과 실행능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선정된 탐방지의 시·군·구청 및 지방문화원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전문인력(해설사)을 지원받는 등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070-8762-0979)2018. 4. 18글씨21 편집실
[News]
천부인학박물관 개관 및 전각협회 특별전 개최
경북 예천군 초정서예연구원에 천부인학박물관이 개관하였다. 천부인학박물관은 대한민국 국새 제작과정과 인장의 역사를 개괄하여 전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학·전각 전문 박물관이다. 제5대 국새 인뉴 | 제5대 국새 인영인학과 전각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2017년 건립 되었으며 지난 4월 7일 개관식과 함께 천부인학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한국전각협회 특별전 개막식이 열렸다. 특별전은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천부인학박물관은 실용성의 차원을 넘어 공예, 조형 예술로서 전각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고 사용자의 정신세계를 표출했던 장르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되새기는 탐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예술과 문화에 대한 긍지를 일깨우고자 개관되었다.또 ‘천부(天符)’라는 이름은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신물(神物)인 천부인(天符印) 또는 천부삼인(天符三印)에 관한 구절에서 영감을 받을 것으로 5,000년 전 우리나라 최조의 인장으로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에서 짓게 되었다고 전했다.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 인장특별전에는 고려시대 ‘청동인’과 조선시대 주요 ‘어보 모형’, 조선 헌종대에 왕실에서 제작됐던 ‘보소당인존’등 약 15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한국전각협회 회원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었다. 개관식 후 진행된 척사대회에서는 천부인학박물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준비된 척사대회에서 즐거운 열정을 쏟았다. 경합 끝에 효산 손창락씨가 1등을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척사대회의 상품으로 초정 권창륜 선생의 작품을 받는 기쁨을 얻었다.앞으로 천부인학박물관은 인학예술의 체계적인 정립과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공간 뿐 아니라 인학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2018. 4. 9글씨21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