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야정 서근섭 교수의 서화세계를 총제적 집성한 서화집 발간
대구에서 활동 중인 야정 서근섭 선생의 일생 역작을 모은 서화집이 1, 2권으로 나누어 출간되었다. 석재 서병오, 죽농 서동균으로 이어지는 영남 화파의 계보를 이어받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오롯이 전통 서법과 화법을 그 바탕에 두고 있다. 그러나 화집의 내용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저자가 전통의 본령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풀어내고 있는가 하는 부분들을 확인 할 수 있다. 70~80년대 전통의 계보를 잇는 사군자, 90~2000년대의 탈 전통을 시도하는 작업들, 그리고 최근 형식과 내용을 파괴하는 작품 등 일생의 작품들을 총 망라하였다. 상권에는 작품세계를 조명한 이태수 시인의 서문과 정상옥 전 동방대학원대 총장 이중희 계명대 교수의 글이 실렸으며, 1974년부터 2012년까지의 서화작품 도판을 연대순으로 담았다. 또한 권원순 미술평론가, 심재완 전 영남대 명예교수, 문종선 ‘서예문화’발행인 등의 작품평을 실었다. 하권에서는 서근섭 선생의 서화세계에 대해 민학림 중국향주미술가협회 주석, 손병철 서예평론가 등의 글을 실었다. 도판에는 19970년대 중반 이후 추상회화적인 조형성으로 나아가는 현대적 감각의 독창적인 최근 작품을 실었다. 또한 정점식 전 계명대 예술대학장과 정태수 선생의 작품평, 신문기사, 인보, 참고도판, 활동 기록 등이 담겨있다.저자는 1992년에 개설된 계명대학교 서예과에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동방대학원대학교 서화심미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의 010-8417-9300 2018. 7. 13글씨21 편집실
[News]
한메 조현판 쓴 「한글서예」 출판기념회 및 초대전 개최
한메 조현판의 「한글서예」 출판기념으로 초대전이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 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전시가 오픈되는 7월 11일 오후 6시 30분에는 「한글서예」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한메 조현판 선생은 그동안의 습작들을 모아 궁체정자편과 흘림편으로 된 「한글서예」을 출간하였다. 한문서예에 비해 한글서예교본이 많이 부족한 현실에서 그동안 현장교육에 절실하게 필요했던 문제들을 보완하여 혼자서도 공부 할 수 있도록 보기 쉬운 도판과 함께 기초기법 해설을 상세하게 상재하여 한글서예를 입문하는 초학자부터 전공자에게 까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폭 넓게 구성하였다. 소헌 정도준 선생은 격려사에서 ‘한메 선생은 조용히 본인 일을 잘하며 자기 작품에 정진하는 분이다. 한문의 여러 서체나 한글을 자기화하는데 소홀히 하지 않으며 부단히 노력하는 작가이다. 한글서단에서 일중 선생의 맥이 끊어지는 위기 상황 속에 역저를 내어 대를이어 한글서예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내용면에서도 가슴에 새길만한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후학들에게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저자는 “글의 내용은 한시의 번역문이나 고전의 자료에서 많이 발췌했다. 글씨를 쓰면서 글의 내용을 음미할 수 있도록 했고, 글을 읽고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정서 순화와 인격 도야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조현판 선생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초대작가,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개인전 6회, 국내외 200여회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가 한 바 있으며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러시아동양사박물관 등 국내외에 다수의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경남신문 서예비법강좌 연재(85-88)를 비롯하여, 저서로는 「쉬운 한글 서예」, 「명언명구365」, 「낙관과서예문인화」, 「고체로 쓴 조국 강산」, 「금언」, 「현문」, 「한메 조현판 쓴 한글서예교본」 등이 있다. 2018. 7. 13취재 이병도 경남기자
[News]
안창수 화백, 국립백두대산수목원에 호랑이 작품 7점 기증
안창수 화백이 호랑이 동양화 작품 7점과 스캔 이미지 약 50점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산수목원(원장 김용하)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 7점 중 ‘백두대간삼우호도’,‘백두호도-맹호천자 웅풍만리’,‘희수’는 방문자센터 1층과 2층에 전시되어 언제든 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인 ‘시베리아호랑이(백두산호랑이)’ 관람이 가능하도록 호랑이 숲이 조성되어 있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기증받은 호랑이 동양화 작품 7점은 정식개원 및 호랑이 숲 개장시기에 맞춰 지난 4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특별전시 작품 중 일부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기증식 행사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관람을 위해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는 시점에 호랑이 동양화 작품 기증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특별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랑이 작품을 기증해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안창수 화백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의 특별전시와 기증식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였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수목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호랑이 그리기 퍼포먼스를 약 10분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약 50점의 작품을 그려낸 ‘설파 안창수’ 동양화가는 호랑이를 그린 동양화로만 2006년 중국임백년배 전국서화대전 ‘1등상’, 전일본수묵화수작전 2011년 제37회 ‘갤러리수작상’, 제42회 ‘남일본신문사상’ 제46회 외무대신상과 제41회 국제공모 전일전 ‘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 7. 11글씨21 편집실
[Book]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서예를 총망라하여 조명한 연구서 발간
삼국시대의 서예의 특징을 각각 살피고 삼국 글씨의 유사성과 차별성을 비교, 분석한 연구서 『삼국시대의 서예』가 발간되었다. 이 책은 삼국이 중국 서예의 수용과 변용, 고구려와 신라 서예의 연관성, 백제 서예가 일본 서예에 미친 영향 그리고 신라 서예가 가야와 일본 서예에 미친 영향을 통해 고대 동아시아의 서예문화가 전파되는 과정도 살폈다. 저자는 서체와 판독에 이견이 있는 자료를 서예학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풀어냈으며, 서체에서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각 글자의 운필과 필법을 기준으로 삼았고, 판독에서는 내용보다는 당시 서자의 관점에서 장법과 결구, 필획의 특징 등으로 글자 자체를 읽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글자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근거로 누구나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합당한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초기의 잘못된 판독이 검증 없이 재인용되는 사례가 비일비재 했으나, 그런 명백한 오독도 수정하였다. 또한 서자의 필법은 물론 각자의 각법刻法에도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금석문 연구에서 글씨의 미적 요소를 논하기 위해서는 입체감이 살아 있는 각刻을 살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실물 중심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령왕지석>, <왕궁리오층석탑금강경판>, <대구무술명오작비> 등을 통해 고대에는 각공조차 서법을 터득한 후 각에 임했음을 확인했다. 이 책은 크게 5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에서는 선사시대 한반도 사람들이 한자가 유입되기 전에는 어떻게 의사를 표현했는지 간략히 정리했고, 제2장에서는 삼국 가운데 가장 먼저 한자를 받아들여 삼국 서예문화를 선도한 고구려의 글씨를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백제 서예의 참모습을 알아보고, 남조와 북조 글씨와의 연관성은 물론 이전까지 크게 다루지 않았던 고구려와 신라 서예와의 연관성을 살폈다. 제4장에서는 신라 서예의 총체적 모습을 살피고 거기에 내재된 다양성과 일관성을 고찰했다. 이 책의 말미에는 외국 학자들에게도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장별 영문 요약문을 실었으며, 연구자의 이해와 편의를 돕기 위해 서예 용어, 삼국 문자 유물 지도, 삼국과 중국의 서예사 연표를 별첨했다. 다양한 재료에 쓰여진 방대한 삼국의 문자 자료를 모아 엮은 데서 나아가 삼국의 글씨를 서예학적 관점에서 일목요연하게 분석한 이 책은 관련 연구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양분이 될 것이다.저자는 대구 출생으로 경북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에서 한국서예가로 미술학 석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UPenn)에서 동양미술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로 활동했으며, 원광대학교에서 금석학, 서예사, 서예미학 등을 강의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열화당책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목간학회‧한국서예학회 부회장, 원광대학교 서예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한국 고대‧중세 금석문과 목간 글씨에 천착하고 있다. 저서로 『신라의 서예』, 『한국서예사』(공저), 『영남서예의 재조명』(공저), 『월전 장우성 시서화 연구』(공저), 『한류와 한사상』(공저), 역서로 『광예주쌍집』 상‧하권(공역), 『미불과 중국 서예의 고전』, 『서예 미학과 기법』이 있으며, 서화 논문 45여 편이 있다. 또한 『월간서예』에 「전시회순례기」를 50회 연재했다. 「김충현 현판글씨, 서예가 건축을 만나다」, 「출판인 한만년과 일조각」, 「서예, 우리 붓글씨 예술의 세계를 찾아서」, 「한국수묵대가: 장우성‧박노수 사제동행」, 「당대 수묵대가: 한국 장우성‧대만 푸쥐안푸」, 「20세기 한국수묵산수화」, 「옛 글씨의 아름다움」 등을 기획, 전시하였다. 2018. 7. 9글씨21 편집실 <책 정보> 『삼국시대의 서예』정현숙 지음일조각 | 508쪽|60,000원
제10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 공모전, 서예상 시상 / 제12회 한국기독교서예협회 회원전
1993년 출범한 대한민국기독교서예협회가 제12회 회원전과 제10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 공모전 전시가 지난 6월 28일 개최되었다. 같은 날 제10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 시상식이 함께 치러졌다. 제1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상이 선정되지 않고 우수상에 김대희, 유창숙씨가 선정되었다. 제10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 - 아침빛 오세영제10회 대한민국기독교 서예상은 아침빛 오세영씨가 수상하였다. 오세영 작가는 1972-74년 배성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활동했다. 또 1994년부터2013년까지 향천서예학원을 운영하며 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 심사위원, 갈물서회 회원, 산돌회 고문, 기독서예협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1999년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2018. 7. 3취재 김지수 기자 <전시 정보>제10회 대한민국 기독교 서예전람회제10회 대한민국 기독교 서예상 제12회 한국기독교서예협회 회원전기간 : 2018. 6. 28 ~ 7. 4장소 : 백악미술관 <입상자>대상 : 해당없음우수상 : 김대희 유창숙특선 : 김미란 김애정 김태효 박대산 박춘순 백광옥 백승갑 서영길 염명동 오영근 오운근 이동희 이정화 이창래 장영아 정순덕 조영호 조형식 조희원 한의숙 황기주입선 : 김성구 김소진 김옥녀 김종삼 김종직 김종태 김희숙 노영숙 박계영 박대산 박성호 박옥란 박주희 백종한 변근주 신영화 신하은 심기보 양환철 오운근 윤재우 이가희 이경호 이규흥 이기승 이남영 이순자 이왈복 이우규 이자원 임헌무 장동숙 장여정 장영아 정인희 진교섭 진중현 채경순 채영순 최고야 최영복 하종연 한의숙 황태주 초대작가 : 서영길 유창숙 이정화
[News]
제5회 단샘글씨겨루기 성황리 개최(수상자 발표)
지난 16일 제5회 단샘글씨겨루기(구 전국휘호대전)가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초, 중, 고, 및 대학생, 일반부, 기로부 등 전국의 서예인과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5회 휘호대전은 전통문화인 서예(書藝)를 계승,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한글, 한문, 사군자, 전각 4개 부문으로,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602여명(일반인 465명, 유·초‧중‧고 137명)이 접수하여 현장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개막식에는 초정 권창륜 선생의 퍼포먼스 현장 휘호가 펼쳐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휘호대회 참여자들은 각자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위해 붓 끝에 정신을 집중하며 써내려갔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일반부 백영란씨(사군자), 학생부 박주연(숭신여고1학년)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에 일반부 박종학씨, 학생부 유지원(학산중 2학년), 우수상에는 일반부 정기숙, 박영옥씨, 학생부 원세연(영주남부초2학년), 임나영(성서고3학년), 기로부 만수상에는 권태은, 박현규 씨가, 기로부 청하상에는 권재건, 김군자, 남성규, 장려상에는 기로부 김영인, 일반부 최은우, 일반부 이보희, 일반부 유경상씨, 학생부 박은서(현곡고 3학년), 권도헌(성남서중2학년), 최정주(형일초2학년)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전체 입상작 명단 발표는 오는 19일 초정서예연구원과 예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결과에 따른 시상식은 7월 21일 토요일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열리며 입상작 전시회를 통해 7월 21일부터 8월 11일(토)까지 초정서예연구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대규모로 열리는 단샘글씨겨루기 5회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서예인들에게 예천의 품질 좋은 농산물, 과일, 잡곡, 꿀 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용문 금당실정보화마을과 공동으로 기획한 직거래 장터 부스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활발하게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18. 6. 18 글씨21 편집실 <수상자 명단>- 일반부 -대상 | 백영란최우수상 | 박종학우수상 | 정기숙 박영옥장려상 | 최은우, 이보희, 유경상 특별상 | 원혁수특선권세환 김영수 김용재 김정환 김찬동류예나 박광모 박순호 박진우 송이슬양찬호 엄봉흠 엄재익 유기성 이명섭 이미자 이보배 이순옥 이윤숙 이현정 장경아(사군자, 한글) 장현경입선강미숙 강성철 구정옥 권세환 권영임권영해 권오준 권향옥 권헌우 김란주김미연 김상년 김아름 김영길 김영섭김월향 김이곤 김종순 김화섭 김흥기라우선 류병수 마지영 박금자 박민선 박상찬 박성례 박순상 박지영 박찬욱 백승규 서정숙 설이현 성동연 송아영 신경철 신중철 안정인 양영숙 왕명숙우윤정 원혜경 윤민식 윤민영 윤순진윤유식 윤재기 윤태휘 이광호 이귀순이만우 이미란 이병섭 이석순 이수연이승주 이승준 이영미(사군자, 한글) 이우영 이재득 이종선 이종암 이지연 이한정 임효정 장은숙 전병탁 전현민- 학생부 -대상 | 박주연(숭신여고 1)최우수상 | 유지원(학산중 2)우수상 | 원세연(영주남부초2), 임나영(성서고3)장려상 | 박은서(현곡고3), 권도헌(성남서중2), 최정주(형일초2)특선김나희 박지영 신혜연 이승주 이찬희 장은화 차예닮 최나은 김가빈 김병무 김상아 김서연 김솔왕 박규현 권서영입선강윤서 권예영 금민우 김가빈 김가인 김민채 김병찬 김상윤 김서연 김건형 김성경 김지유 김현종 류가림 박세훈 박진 변승찬 서민재 서재원 서재하 서재휘 이시우 단기연 신지민 임민서 임정현 임우진 장한빈 정수민 차이삭 최주원 하경원 김수영 김수인 김한결 노주안 류가림 류은수 마한나 박유나 배정민 서예원 서정빈 서채원 손예준 심예린 심예준 안제희 여상욱 우소연 이가영 이근정 이다견 이시온 이온유 이유정 이혜원- 기로부 -장려상 | 김영인만수상 | 권태은 박현규청하상 | 권재건, 김군자, 남성규특선권대수 유선자 이종호 정대교 박현규 이원난입선권정례 김성하 신석환 권태형 김위식 안국환 안귀녀 안병인 유정희 이국재 이성호 이재호 이창숙 임해근 장병국 장윤덕 정용하 정재의 정진화 정철 조진호 진태랑 황국희 황형섭 권경혜 서춘란 손순자 손화자 이휴석 정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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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수상작품전 개최
(사)한국서예협회(이사장 윤점용)가 주최하는 제30회 대한민국서예대전의 수상작품 전시가 지난 6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이번 제30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는 총 3,341점이 출품된 가운데 2018년 4월 18일 1차 심사, 4월 21일 2차 채점심사, 4월 29일 휘호심사를 치렀다. 행초 우수상 - 김대중 作문인화 우수상 - 정희숙 作이에 따라 수상은 한글부문의 최정숙, 전서부문의 이기주, 행초서부문의 김대중, 문인화 부문의 정희숙, 서각부문의 정희종 씨에게 각각 우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한글 우수상 - 최정숙 作서각 우수상 - 정희종 作아쉽게도 이번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는 대상이 나오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시상식은 6월 6일 오후 3시에 천도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전서 우수상 - 이기주 作운영위원에는 윤점용 운영위원장을 필두로 김국상, 문윤외, 오지영, 장천선, 한상봉 운영위원이 수고해주었으며, 심사위원에는 송하경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한글부문)김옥순, 이명순, 황금자, 강태언, 박소수, (전서부문)김명숙, 형계순, 김미순, 고상준, 채순자, (예서부문)진영세, 김은양, 최경애, 전병택, 양선덕, (해서부문)김성경, 심옥이, 서거라, 윤석길, 김혜정, (행초서부문)이광수, 김동한, 서동국, 김경숙, 조완님, (문인화부문)이재영, 안정자, 김은중, 이향란, 주윤자, (전각, 현대서예, 서각부문)손창락, 박병윤, 구경숙, 조길상, 곽현기 심사위원이 함께 했다. 2018. 6. 14글씨21 편집실<입상자 명단>한글 특선 권오복 향니도에서한글 특선 김영란 삶의 길에서 바라보는 법한글 특선 박영숙 봉서한글 특선 박정임 칠천도한글 특선 봉연심 농가월령가 6월령 중에서한글 특선 소정웅 춘풍 억향원 중에서한글 특선 오광석 자도사 중에서한글 특선 윤영임 낙은별곡한글 특선 이선옥 세월과 고향한글 특선 이준성 옥원듕회연 권지십일한글 특선 이춘옥 마가복음한글 특선 장영순 봉셔한글 특선 정한민 사미인곡한글 입선 강공신 오우가한글 입선 강미욱 한글 입선 강인숙 농가월령가한글 입선 강정숙 성산별곡한글 입선 고옥남 김두레박 하늘에 대며한글 입선 구선희 서기이씨글한글 입선 구정옥 안병욱님의 글 중에서한글 입선 권건술 낙은별곡한글 입선 권명숙 최자옥의 좌우명한글 입선 권헌강 낙지가한글 입선 금전주 별주부전수중편한글 입선 김갑순 깊은 물한글 입선 김경수 서기이씨한글 입선 김대현 반야심경한글 입선 김세희 녀사서한글 입선 김수진 최명희님 혼불중8권화전가한글 입선 김영귀 눈물없는인생이어디있으랴한글 입선 김영표 낙은별곡한글 입선 김옥희 월선헌 십육경가한글 입선 김인자 새타령한글 입선 김주복 빛과 소금한글 입선 김지원 월인천강지곡한글 입선 김형식 봉셔한글 입선 도정혜 농가월령가 일월령한글 입선 문경순 이해인 시한글 입선 문은숙 채근담 중에서한글 입선 민경숙 봉셔한글 입선 박상찬 관동별곡한글 입선 박석자 조지훈님의 산방한글 입선 박성옥 낙셩비룡(권지이일부분한글 입선 박옥란 봄이오면 나는한글 입선 박정은 월선헌심륙경가한글 입선 박종경 성산별곡중에서한글 입선 박해윤 윤선도의 오우가한글 입선 배월화 낙지가한글 입선 배호봉 그리움의 시한글 입선 백승갑 낙은별곡한글 입선 백옥자 바램한글 입선 변경연 박희자님의 바닷바람한글 입선 서민수 봉셔한글 입선 서현희 오우가한글 입선 성경미 농가월령가 사월령 중에서한글 입선 성공숙 인생찬가한글 입선 성춘제 봉셔한글 입선 손현주 동양명언집 중 노수신의 명언한글 입선 송현우 천수경한글 입선 안미정 옥루연가한글 입선 양승숙 복효근님의시 안개꽃한글 입선 양안숙 농가월령가한글 입선 양현석 목마와 숙녀한글 입선 엄재익 맥아드 장군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한글 입선 여경애 낙동강한글 입선 엽정희 훈민정음 서문한글 입선 우경미 이해인 시 봄이오면 나는한글 입선 우수량 봉셔한글 입선 유선자 관동별곡한글 입선 유수영 참 좋은 당신한글 입선 윤금봉 홍류동 계곡에서한글 입선 윤영란 금보가한글 입선 윤태여 사미인곡한글 입선 윤태휘 우리글 한글한글 입선 이난영 성산별곡한글 입선 이동건 서기이씨 글씨한글 입선 이동양 낙지가한글 입선 이명자 사람의 본성한글 입선 이문석 옥누연가 중에서한글 입선 이미경 봉셔한글 입선 이상오 농가월령가 3월령한글 입선 이석순 낙셩비룡한글 입선 이선순 봉셔한글 입선 이순남 낙은별곡한글 입선 이순화 서경별곡한글 입선 이승재 구운몽 중에서한글 입선 이영수 옥연서당기한글 입선 이영숙 좋은 글에서 발췌한글 입선 이원선 구운몽한글 입선 이일숙 관동별곡한글 입선 이지연 고린도젼십이장한글 입선 이현정 오월의 아침한글 입선 임광진 고시조한글 입선 임선옥 사람들사이에 꽃이필때한글 입선 임형주 녀사서한글 입선 장루비 봉서한글 입선 장명숙 낙지가한글 입선 장복순 아버지의기도한글 입선 장은경 옥원듕회연한글 입선 전현숙 옥원듕회연한글 입선 전현순 낭호신사한글 입선 정금덕 봉서한글 입선 정기숙 법정스님 글한글 입선 정대봉 적벽부한글 입선 정도희 서왕가한글 입선 정둘림 여름밤의 추억한글 입선 정명숙 월인천강지곡한글 입선 정순옥 구운몽한글 입선 정원자 서기이씨 편지글한글 입선 정원화 월인천강지곡한글 입선 정종열 관동신곡한글 입선 정지연 백수선생시 조국한글 입선 정진경 향수한글 입선 정춘화 이해인님의시한글 입선 정희금 이이의 낙지가한글 입선 조귀순 농가월령가 사월령 중한글 입선 조길제 날다람쥐의 재주한글 입선 조미숙 추기경님의 사랑해요 삶한글 입선 조옥랑 너생각한글 입선 조웅걸 낙은별곡한글 입선 조윤주 관동 별곡한글 입선 조정옥 나태주시한글 입선 지영순 김재진님의시 친구에게한글 입선 차희남 용혜원님의 둘이서 하나되어한글 입선 채근병 향리도한글 입선 최성일 농가월령가(오월령가중-한글 입선 최영희 매화별곡한글 입선 최현숙 봄비가한글 입선 최화진 향니도한글 입선 편화자 봉셔한글 입선 하윤정 반야심경한글 입선 한규하 마음을 다스리는 글한글 입선 허남미 사랑이 넘치면한글 입선 현경희 이해인 시한글 입선 홍성의 멈추지마라한글 입선 홍순옥 그대가 보고싶어지는날한글 입선 홍옥분 관동별곡한글 입선 황시연 봉셔 전서 특선 김성호 물아혼동전서 특선 서탁연 낙화제조전서 특선 이래수 뇌천선생 시전서 특선 이춘희 조인규 선생시전서 특선 전명지 소학가언전서 특선 진봉모 현문 구전서 입선 강기병 조춘매화발전서 입선 강석곤 왕희지의 난정서전서 입선 강성묵 춘설전서 입선 강진수 조지겸설문해자서전서 입선 고옥희 심은자불우전서 입선 고현규 율곡 시전서 입선 기 현 포아전서 입선 기혜란 서강한식전서 입선 김경배 로화세출전서 입선 김기호 왕유시전서 입선 김대환 이인로 시전서 입선 김선주 일낙사유전서 입선 김숙경 심은자불우전서 입선 김순악 맹호연시 춘효전서 입선 김연진 중용구전서 입선 김용옥 진화 선생시전서 입선 김임숙 목은선생시전서 입선 김재준 상촌선생시전서 입선 김정인 소창자기 구전서 입선 김주권 정삼봉 詩 一首전서 입선 김준영 객로춘풍전서 입선 김지웅 길재선생 시 <한거>전서 입선 김진우 주대일존전서 입선 김태형 퇴계선생시전서 입선 김판길 현문구전서 입선 김혜민 수유음청로~전서 입선 남영임 이행운시 영화전서 입선 라윤자 황화낙엽전서 입선 류영남 추풍전서 입선 문장호 산장우야전서 입선 문혜성 위응물 시 답이한전서 입선 민영대 야래.화락전서 입선 박기수 금강산보전서 입선 박길용 채근담전서 입선 박소향 완당선생 시전서 입선 박영목 상춘전서 입선 박영진 강남봉이구년전서 입선 박용빈 명심보감전서 입선 박정우 백락천시전서 입선 박종순 송계천개우 다포일기향전서 입선 박현숙 경봉선사시전서 입선 배금일 역정전서 입선 송덕아 춘흥전서 입선 송왕의 백온선생시전서 입선 송정식 김창협 선생시전서 입선 송현정 부경 (우암시-전서 입선 심경말 동강 김우옹전서 입선 오성근 갑골문 집시전서 입선 오현섭 계거전서 입선 오홍일 최충선생 시전서 입선 육근숙 호소전서 입선 윤혜점 최상하선생시전서 입선 이경자 산화 / 욕보전서 입선 이명우 황혼, 화리전서 입선 이미숙 매죽전서 입선 이보람 심청무외전서 입선 이상열 두보시 절구전서 입선 이수연 자모 수중선전서 입선 이영숙 채근담 구전서 입선 이재숙 호도노인시구전서 입선 이재철 유남악전서 입선 이정례 음주전서 입선 이정애 대정전서 입선 이종산 채근담 구전서 입선 이주섭 김해의병대장시전서 입선 임선임 몽손전서 입선 임영옥 유금방시락 무죽불성가전서 입선 임영하 취고당검소구전서 입선 임원장 지족락전서 입선 임철순 최원좌우명전서 입선 장혜정 이달선생 시 화전서 입선 제진수 이처사의분매전서 입선 천금량 하서선생시전서 입선 최순월 이인로선생시전서 입선 최영건 채근담 구전서 입선 하인순 녹채전서 입선 한희숙 양춘포덕택전서 입선 황재식 남릉도중예서 특선 견영자 채람로농예서 특선 김상희 만학연하예서 특선 김성학 김구용 선생시예서 특선 김완권 다산선생시예서 특선 김정오 춘일화 김수재예서 특선 김희정 국화예서 특선 서예미 역매선생 시예서 특선 서향선 용야심춘예서 특선 신호순 산거 가을저녁예서 특선 주명섭 산거추명예서 특선 하을순 이광사시예서 특선 현경순 조랑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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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선․김남형 교수 정년퇴임기념 2018 한국서예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한·중 현판의 서예문화’를 주제로 한·중 서예학자들의 열띤 토론한국서예학회(회장 김응학, 성균관대)가 주최하고 (주)YMSA가 후원하는 2018년도 한국서예학회 춘계학술대회가 6월 9일(토) 오후2시부터 6시까지 경상남도 창녕군 대지면 석리에 위치한 성씨고택에서 열렸다. 성씨고택은 세계적인 아웃도어 기업인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의 고향집으로, 근대한옥의 특징을 볼 수 있는 오래된 가옥이며, 2004년 7월 경남문화재자료 제355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학회장을 역임한 선주선(제5대 회장, 원광대) ․ 김남형(제9대 회장, 계명대)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한 것으로 제1부 주제발표, 제2부 종합토론, 제3부 정년기념행사로 진행되었다. 제1부 주제발표는 ‘한·중 현판의 서예문화’를 주제로 박정숙(성균관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김정남(성균관대) 박사는 ‘조선조 궁궐 현판에 대한 서체적 고찰’을 통해 조선시대 궁궐의 현판서예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서체별로 조명하였고, 이성배(대전대) 박사는 ‘조선시대 서원의 편액과 서예미학’을 제목으로 주요 서원들의 명칭과 철학과 편액서예의 관련성을 미학적으로 풀어내었다.이어서 박재복(경동대) 교수는 ‘한국 불교사찰에 보이는 현판의 서풍 고찰’을 통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사찰의 현판 글씨의 특징을 분석하였고, 중국의 張典友(정주대 서법학원) 교수는 ‘낙양편액박물관 서예 고찰’을 제목으로 하남성 낙양에 소재한 박물관 소장 편액글씨들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소개하였다. 제2부 종합토론은 장지훈(경기대) 교수의 사회로 지정토론자 없이 청중들이 제출한 질의서를 통해 발표자들의 상호토론 및 답변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되었다. 제3부 정년기념행사는 김응학(성균관대) 회장의 사회로 8월에 정년을 맞이하는 선주선(제5대 회장, 원광대) ․ 김남형(제9대 회장, 계명대) 교수의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학회에서 마련한 기념패 증정과 두 전임회장들의 소회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행사를 축하하는 자리로 선주선 교수를 비롯하여 김응학 회장, 김광욱 부회장, 張典友 교수가 기념휘호를 하였다. 이번 학회는 역대 회장단을 비롯하여 노중석 자문위원 등 80여명의 회원이 내방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역대 한국과 중국의 현판서예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고, 한자문화권의 현판서예에 대한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서예가 건축과 어우러지면서 그 예술적 품격과 위상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문의 박주열 간사 010-5375-5775)2018. 6 .14글씨21 편집실
[책 소개]
추사 김정희 |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유홍준의 입담으로 되살려낸 조선 제일의 천재 추사 김정희 한국 인문서를 대표하는 독보적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방대한 자료와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을 담은 『추사 김정희: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를 펴냈다. 추사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쏟아지고, 그의 작품들이 줄줄이 보물로 지정되며 끊임없이 재평가되고 있는 와중에도 여전히 단편적인 수준에서 논의되는 추사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을 역작이다. 탄생부터 만년까지, 주인공의 일대기를 좇는 전기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그간 파편적으로 이해되어온 추사의 삶과 예술, 그리고 학문을 총체적으로 그려낸다. 대갓집 귀공자로 태어나 동아시아 전체에 ‘완당바람’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하던 추사가 두 차례의 유배와 아내의 죽음 등을 겪고 인간적․예술적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이 역사소설처럼 흥미롭게 펼쳐지는 한편, 그 속에 녹아든 추사 학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여느 학술서 못지않게 탄탄하다. 저자의 말마따나 ‘전공자가 읽으면 학술이 되고 일반 독자가 읽으면 문학이 되는’ 잘 쓰인 교양서다. 책에 실린 280여 점의 도판은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이다. <세한도> <불이선란> 등 기존의 대표작뿐 아니라 <침계> <대팽고회> <차호호공> 등 최근 보물 지정이 예고된 작품들과 그 제작 경위까지 상세히 실려 있어 도판만 따라 읽어도 추사 예술세계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추사체의 변천을 비롯한 추사 예술의 흐름까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추사김정희 책소개 영상 캡처(제공:창비)저자 유홍준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미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 미술인협의회 공동대표,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추사김정희 책소개 영상 캡처(제공:창비)1985년에서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공개강좌를 십여 차례 갖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대표를 맡았다. 영남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교수 및 문화예술 대학원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주 추사관 명예관장도 맡고 있다. 평론집으로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정직한 관객』, 답사기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10, 일본편 1~4), 미술사 저술로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전2권), 『완당평전』(전3권),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1』 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1998),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 2018. 6. 14글씨21 편집실 <책 정보>추사 김정희: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유홍준 지음2018년 4월 20일 발간신국변형(148*220) 600면값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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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소규모 순회사업 선정
낙서하고 내 마음을 보낸다~! ‘2018 신나는 예술여행 경상권 소규모 순회사업’에 담원묵향회의 프로그램(낙서하고 내 마음을 보낸다~)가 선정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에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 중 시각분야 소규모 진행은 수도권과 경상권 두 곳만 선정되었다. 경상권에서는 대구 지역민들의 여가활동을 반영한 장소를 파악해 대실역, 강정고령보, 달성공원, 송해공원 그리고 외국 근로자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 5개 장소를 순회할 예정이다. 서예와 서각예술의 특징인 일상을 기록하는 실용적인 측면과 창의적인 표현으로 예술적 측면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일반 등 모든 국민들이 기록문화를 애호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기획한 담원묵향회는 계명대 서예과 출신 동문들과 일반 시민으로 구성되어 서예와 한국화 교육 및 창작을 하고 있다. 한편 대실역광장(5월 13일), 강정고령보 광장(5월 19일), 강정고령보 디아크(5월 20일)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예술여행이 되었으며, 오는 6월 3일(달성공원), 10일(송해공원), 7월 29일(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담원묵향회 김현미 010-5893-3117 2018. 5. 29글씨21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