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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小學) 삼인행(三人行) 강의 개설
소학(小學) 삼인행(三人行) 강의 개설소학에 대한 지식 공유와 탐구를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어... 인문학 아카데미 청관학당(聽觀學堂)에서 “소학(小學) 삼인행(三人行)”강좌가 3월 6일(수) 개강하여 인문학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이 주목 하고 있다. 강의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3시~5시, 저녁 7시~9시로 각 120분씩 강의가 진행된다. 소학 삼인행의 강주(講主)는 음운학에 정인갑, 훈고학에 김상환, 문자학에 최규삼이 맡아 소학에 대한 지식들을 탐구한다.강의에 관심이 있다면 전화 010-5606-4322 혹은 이메일 chezmargot@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2019.2.22글씨21 편집실文字 Storytelling _ 1, 거북이 이야기龜(거북이귀, 거복이구, 점칠구, 복갑거) 본시,“거북이”의 이름은 외자로 소리값이 \"궈(거,구,귀)\"로 읽어지는 동물명사이다.고대, 상(商)나라에서 점(卜)치던 복갑(卜甲)으로 사용되다 보니,언제부터인지 우리말은 거북이를 뜻하는 \"귀\"에 점치는 \"복\"이 붙어 \"거북(거복)점\"의 뜻이 되었고,마침내 느림보(?) 동물이름 “거북이”가 되었다.* 반디 불, 반디불이 - (디,듸,딧) * 아! 몰랐다구요? - 세상사, 걱정일랑 하지 마세요 귀신 씨 나락 까먹던 옛날에 귀신도 모르던 것은 \"거복이\"에게 물어보면 됐구요, 오늘날은 손바닥에 귀신처럼 달라붙어 다니는 “it 귀신”에게 물어보면 되요. 그런데 그 귀신도 모르면, ... ~^^ “ 문자(文字)는 모든 콘텐츠의 보물창고다 ” 문사철(文史哲) _ 고전(古典)의 깊은 이해를 구하는 이,음운학(音韻學)에 근거한 중국어 공부에 뜻이 있는 이,선대(先代)의 유묵(遺墨), 간찰(簡札)을 읽고 해석하고 싶은 이, 격조(格調) 있는 예술과 디자인 미학(美學)에 관심을 가진 이,신언서판(身言書判) _ 조리 있는 말과 글을 쓰고자 하는 이, “ 소학(小學)은 격물(格物)에 따른 정명(正名)으로, 개념상실의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인문학(人文學)이다 ” ■ 소학 삼인행(小學 三人行) ■ 개강일 : 2019년 3월 6일시간 : 매주 수요일 오후반 3시~5시 저녁반 7시~9시 (120분 강의)장소 : 종로구 인사동 (연화정 3층)전 화 : 010-5606 4322 이메일 : chezmargot@naver.com * 뜻있는 선생님의 참여 바랍니다 人文學 아카데미 聽觀學堂 _ 눈 맑고 귀 밝은이의 열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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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한국서예문화학회 학술대회 및 서론강독회
제26회 한국서예문화학회 학술대회 및 서론강독회열려 함께 공부하며 배우는 유익한 시간갖아...한국서예문화학회가 주최하고 문경시, 문경문화원이 후원하는 2019년 한국서예문화학회 제26회 학술대회가 지난 2월 16일~1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문경문화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발표에는 총 6명이 발표하고 6명이 논평하였으며 종합토론의 좌장은 조민환(성균관대)교수가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 고윤환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그는 “문화의 고장 문경에서 한국서예문화학회 학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문경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곳 문경에서 좋은 학술대회가 열리기를 희망한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하였다.또한 이번 행사는 문경문화원이 신축 개관을 맞이하여 문경문화원 현한근 원장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한근 원장은 환영사와 함께 ‘문경새재전국휘호대회’의 관심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본 학회에 대해 문경시장과 문경문화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학술발표가 끝난 후 참가한 서예가들의 시필회가 열려서 현장휘호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선비의 문화를 향유하기도 하였다. 이튿날로 이어진 학술회에서는 서론강독(좌장: 전상모. 발표 5인)을 하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문경새재 문화답사와 관광으로 문경 알기에 함께 하였으며, 한지박물관견학을 통해 한지의 역사와 다양한 쓰임에 대하여 공부하는 시간도 가지며 뜻 깊은 문경문화원에서의 학술대회를 마무리 하였다.<한국서예문화학회 임원>고문: 송하경. 박병천. 조민환. 임태승. 김응학. 안병철명예회장: 김재일. 최은철. 심현섭. 정복동. 김춘자회장: 채순홍부회장: 이경자. 김희정. 박정숙상임이사: 전상모 사무국장: 최미숙2019.02.21글씨21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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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흥법 시행령 문체부 시안에 대한 토론회와 기해년 단배식
<서예진흥법 시행령 문체부 시안에 대한 토론회와 기해년 단배식> 서예의 새로운 부흥의 장을 위한 서예인들의 바램이 담긴 “서예진흥법 시행령 문체부 시안에 대한 토론회와 기해년 단배식”이 19일 영등포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서예진흥재단, 서예진흥정책포럼, 예술의전당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서예진흥을 염원하는 서예인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위 분에게는 존경을, 아랫사람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이날 단배식에서 서총 공동대표를 대표하여 인사를 한 한국서가협회 강대희 이사장은 작년 서예진흥법 제정에 도움을 준 각계 여러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시행령이 발효되는 금년이 매우 중요한 해 임을 강조하며 서예인들의 긴밀한 대처와 협조를 당부하였다.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권창륜 입법추진위원장, 이돈흥 입법추진부위원장, 홍석현 한국서예진흥재단 이사장, 손경식 한국서도협회 고문, 윤점용 서총 공동대표, 김영기 서총 공동대표 등 서예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권창률 입법추진위원장한국서예진흥재단 홍석현 이사장행사는 이종선 총 간사의 시행령 문체부 시안에 대한 서총의견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은 올해 6월 12일부터 시행하게 되어있다. 이 전에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석 달 정도에 걸쳐 수정 보안하게 된다. 각계의 여론도 수렴하고, 과정을 거쳐 공람을 하고 공청회를 열게 되며 또 법제처에 심의를 받고 국무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이종선 총 간사이에 이종선 서총 총간사가 문화관광체육부가 마련한 시행령안과 서총이 준비한 추가사항을 설명하였다. 주요 삽입 요청내용은1. <시행령 제2조 (신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초등학교에서 서예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하여야 한다.2. <문체부 시행령 제2조>(기본계획의 수립 등) ① 문화체육관광부은 법제4조제1항의 기본계획을 확정한 경우 관계행정기관의 장과 시. 도지사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3. <시행령 제5조 제1항 5호추가>(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①지원대상단체에서 5. 그 밖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단체 및 기관4. 시행령 제6조 제1항에 추가 4. 국내외 외국인에 대한 한국서예의 교육 및 보급을 위한 사업 등이다. 서총공동대표이자 한국미술협회 권인호서예위원장은 “서총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여 훌륭한 취지의 법이 촘촘하게 짜여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사랑하는 예술인 서예가 온당한 대우를 받고 서예가들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혀 서예진흥법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서총공동대표이자 한국미술협회 권인호서예위원장이어 예술의전당 고학찬사장은 축사를 통해 “서예의 진흥과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젊은이들이 서예를 해야 한다. 어린아이들에게 붓을 쥐여줘야 한다. 우리가 힘을 더 쏟아부어야 한다.”라며 서예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예술의전당 고학찬사장이종선(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의 ‘서예진흥법 , 독배인가 도전인가?’에 관한 발표도 이어졌다. 그는 발표에서 세계 최초로 “서예진흥법”의 시행을 앞둔 한국서예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하며, 법체계에 맞게 충실하게 혁신을 준비한다면 한국서예는 당면한 위기들을 극복하고 한류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문화산업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지만 자칫 방심하거나 타성에 젖어 안일하고 구태의연하게 대처한다면 서예진흥법은 오히려 치명적인 독배毒杯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계하였다. 이어 서예 교육, 서예 사절단 파견, 서예의 공공성의 영역으로의 확장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 등을 논설하여 행사장에 모인 서예인들이 함께 공감하였다. 이종선(장로회신학대학교) 박사오랜 서예인들의 바람이었던 서예진흥법 시행을 곧 앞두고 있다. 서예진흥법은 서예 부흥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서예의 진정한 가치가 발휘하기 위해서는 서예인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이 가장 필요할 때이다. 서예진흥법 시행령 문체부 시안에 대한 토론회와 기해년 단배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서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상기시킬 수 있었다. 2019.02.20이승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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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란의 문자예술 서예, 독일에서 만난다
동서아시아의 문화적 대담- 주독일한국문화원, 주독일이란문화원 공동주최 서예 작품전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은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문화원 내 갤러리 <담담>에서 서예작품을 통해 한국와 이란의 문자예술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전시 <동·서아시아의 문화적 대담>을 주독일이란문화원과 공동주최로 개최한다. 다천 김종원, 송남희, 나피세 카네자르, 아흐메드 모하마드포르, 하미드 아자미,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의 기획은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이동국이 맡았다. 전시의 개막식은 2월 14일(목) 오후 7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국의 다양한 서예작품과 그 안에 담긴 오랜 문자문명의 역사까지도 보여줄 것이다. 한국작가 2인, 이란작가 3인 한 마음으로 전시 참여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서예가 중 한 명인 다천 김종원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획을 사용하여 작품 속에 조형성과 리듬감을 함께 담았다. 이번 협업전에서 그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서예와 회화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다천 김종원 작가김종원 作1967년 간호원으로 독일에 건너온 송남희는 정육각체를 응용하여 송남희체라는 한글 서체를 개발하였다. 마치 흐르는 강물을 화폭에 옮겨놓은 듯 한 그의 작품은 전시장에 신선한 운동감을 선사한다. 3인의 이란작가들은 화려한 색감과 신을 경배하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송남희 작가송남희 作한국과 이란의 서예 도구와 방식, 형태는 다르지만 5인 작가들의 서예를 향한 정신과 태도는 같다. 이동국 큐레이터는“이번 베를린에서 한글과 페르시아어가 만나 어떤 무력이나 정치적으로도 이룩할 수 없는 문명 간의 평화를 문자예술로 풀 것”이라고 전달하였다. 그는 강연을 통해 세계평화를 화두로 하는 동·서아시아 문자문명의 대화라는 주제로 양국의 문자에 대해 한층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또, 두 나라의 문화를 입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서예 워크숍을 계획하였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한국·이란 작가들로부터 두 나라의 서예기술과 동양의 정신세계도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양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담겨있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이란의 역사적, 문화적 관계성까지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19.2.18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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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YS,DJ 전 대통령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서예작 출품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백범 김구, 추사 김정희 작품 등서단의 이목을 집중시켜...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9일부터 진행하는 \'사랑나눔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여러 서예작품이 출품되어 서단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김영삼과 김대중 전 대통령들의 서예작품이 경매에 동시에 출품돼 눈길을 끈다. 서여기인(書如其人)이라는 말이 있듯이 전직대통령들의 서예작품 속 담긴 인품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누구의 작품이 더 비싸게 팔리는지도 관심이다.김대중, 이양연의 시, 종이에 먹, 45.5×37cm, 1987故김대중1924 전 대통령이 쓴 조선 후기 시인 \'이양연의 시\'는 경매 시작가는 300만원이며 추정가는 400~600만원이다. 故김영삼 전 대통령이 쓴 \'대도무문\'은 추정가가 200만~400만원에 매겨졌다. 시작가는 150만원이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이다. 김영삼, 대도무문 大道無門, 종이에 먹, 33.5×134cm, 1986 이외에도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과 통일민족국가 건설을 위해 투쟁하고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가 쓴 중용(中庸) 제14장 글귀도 경매에 부쳐졌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독립운동가들에게 특별한 해인만큼 그의 작품도 큰 값어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작가는 500만원이며 추정가는 1200~2000만원. 백범 김구, 중용 제 14장, 종이에 먹, 87×24cm, 1949또한 한국 서예사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추사 김정희의 작품도 출품되었다. 추사의 서예는 그의 생애에 걸쳐 몇 단계를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출품작은 추사체의 전형적인 필획은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제주유배 이전 시기로 추측되며, 추사 서예의 발전 단계를 파악하기 위한 좋은 작품이다. 시작가는 500만원이며 추정가는 600~1500만원. 추사 김정희, 吳崇梁詩, 종이에 먹, 23.5×42cm이 외에도 다양한 서화가들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쇠귀 신영복, 바람처럼 꽃처럼, 종이에 먹, 32x89cm시작가500만원, 추정가600~1500만원평보 서희환, 조국강산 祖國江山, 종이에 먹, 63x93cm, 1990시작가250만원, 추정가 300~800만원석파 이하응, 석란도 石蘭圖, 비단에 수묵, 119x41cm시작가 900만원, 추정가 1000~1500만원양송당 김시, 기우취적도 騎牛吹笛圖, 종이에 수묵담채, 27.5×20cm시작가 1000만원, 추정가1200~2000만원케이옥션은 다양한 서화작품들을 비롯해 화가 유영국,정상화,박서보,이성자,김창열,오치균,사석원 작품 등을 경매한다. 경매 작품 수는 159점이며, 추정가 총액은 약 21억원이다. 경매 응찰 마감은 20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www.k-auction.com)참고2019.2.11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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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국가무형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 진행
서예, 국가무형문화재 될까우리나라의 전통문화예술인 ‘서예’를 국가무형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매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보유자 및 전수교육조교 인정이 필요한 종목에 대한 조사계획을 수립하여 당해 연도 1월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지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3일 공개한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인정)조사 계획\'에 따르면 올해 14개 종목에 대한 지정조사가 이뤄진다. (*참고 아래 이미지)*출처 문화재청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인정)조사 계획’에는 태권도, 서예, 인삼재배와 문화, 국궁, 채화칠장은 문화재청이 직권으로 지정을 검토하는 종목이고, 이와는 별개로 전통회화 분야·전통농경 방식·전통무예 분야에 관한 기초조사를 시행한다. 국가무형문화재는 본래 기능과 예능 종목만 지정했으나, 2015년 무형문화재법이 생기면서 전통지식이나 생활관습·구비 전승도 지정 대상에 포함됐다. 이후 아리랑, 제다(製茶),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등이 국가무형문화재가 되었다. 서예의 재 부흥을 위해 각계에서 노력하고 있는 이 시점에 ‘서예’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서단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여 진다.2019.02.07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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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 모집 - 미술․사진․서예 부문...
<2019 올해의 작가를 모집합니다>- 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 모집미술․사진․서예 부문…1월 30일~2월 8일 신청접수 -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이 2019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이끌어갈 실력과 감각을 겸비한 지역 작가를 모집한다.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육성해 울산 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공모를 통해 작가가 선정되며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2018년 열린 올해의 작가 개인전 *사진 - 울산문예회관제공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울산에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작가로, 참가신청서 등 포트폴리오와 PPT 자료를 갖춰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10일간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전시로 마련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전시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입체나 설치형식이 아닌 평면작품으로 제한된다.모집분야는 미술, 사진, 서예부문 등 3개 분야에 총 5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작품 전시는 기증 작품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각 60일간 개최되며, 참여 작가에게는 액자 제작 경비와 홍보물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해 준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작가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우리 지역을 대표할 예술가를 배출하는 플랫폼이 되길 희망한다.” 며 “지역의 참신하고 열정적인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ucac.or.kr)이나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2019.1.28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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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흥에 관한 법률 - 시행령 제정에 다른 간담회 개최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정에 다른 간담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시각디자인과 주선으로 <서예진흥이 관한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초안에 실릴 내용을 공유하고 서예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가 1월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근정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체부에서는 김성일 정책관, 신은향 과장, 김지은 사무관 등이 참석하고, 서예계에서는 서총에서 권인호, 윤점용, 강대희, 김영기 공동대표와 이종선 총간사가, 서단관계자로 최은철(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예술감독), 이동국(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 강병인(강병인캘리그라피연구소 대표), 장지훈(경기대 서예학과 교수), 이종암, 이광호(신진서예가) 등 11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체부가 마련한 시행령과 시행규칙 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이 개괄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면서 법안에 대해 좀 더 밀도 있게 연구 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공유하였다. 앞으로 시행령은 2월중 각계의견을 수렴하여 초안을 정비하고, 3월에 공청회와 공람과정을 거쳐 4월중 법제처 심의를 받게 되며, 5월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6월 12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서총에서는 본 법안에 대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대한 서예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포럼을 2월 중 열 예정이다. 문체부의 시행령안은 다음과 같다. 2019.1.28글씨21 편집실
[News]
중국서법대하(中國書法大廈杯) 국제서법공모전 총상금 11억
특등상 6명 추가선정 예정 서예를 발전시키고 당대 서예와 전각 예술의 성과를 보여주며, 서예의 발전 방향을 이끌어 가기 위해 중국서법대하는 ‘제1회 中國書法大廈杯’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작년 12월 30일까지 마감이었던 중국서법대하배 공모전은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특등상 6명을 추가하고 마감 날짜를 2019년 3월 28일까지 연기하였다. 특등상 6명 추가로 총상금은 한화 약6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랐으며, 1인당 상금은 한화 약 8,000만원이다. 특등상 6명은 원칙적으로 해서, 행서, 초서, 예서, 전서, 전각 각 1명씩 수상된다. 이외 우수상 30명(전각4명), 입전(특선) 200명, 입선100명, 조직상은 00명이다. 출품자격은 국적, 초대작가와 관계없이 만18세이상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실명으로 출품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3월 28일까지 우체국 EMS로 직접 발송해야 하며, 우체국에 접수된 일자가 마감 일자를 지난 것은 무효 처리된다. 지난 12월 30일 마감으로 이미 출품한 작가들은 연기된 날짜로 다시 출품해도 무방하다.문의: 이예신 010-9060-29162019. 1. 23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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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국새가 46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정의 국새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임정 임시의정원 의장 및 국무령을 지낸 만오 홍진 선생의 손자며느리인 신창휴씨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홍진 선생의 동상이 국회에 건립되는 날 남편이 보관해 온 임시의정원 관인을 국회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大韓民國 三年(1921년) 一月 一日 임시정부급 임시의정원 신년축하식 기념촬영 / 이미지 출처-네이버이미지 검색이 관인은 오늘날 국회 격인 임시의정원의 각종 공문서에 찍었던 도장으로 임정 임시헌법 조항으로 볼 때 임정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국새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 손자 며느리인 신씨가 동아일보에 공개한 이 관인은 검은색 목제도장으로 ‘臨時議政院印(임시의정원인)’이라고 새겨졌다. 손자 홍석주씨는 “할아버지(홍진)가 1945년 충칭에서 갖고 돌아왔다. 1919년부터 의정원 인장으로 쓰인 임시의정원인”이라고 설명한 문서를 남겼다.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이 관인을 온전히 간직해 왔으며, 1973년 미국 이민 뒤에도 조부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길 바라며 여러 차례 관인을 한국에 기증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2016년 87세로 눈을 감았다. 1919년부터 쓰인 \'임시의정원印\' / 이미지 출처-동아일보아내인 신씨에 따르면 남편 홍씨는 이 도장을 목숨처럼 지켰다. 6.25전쟁, 일본유학(교환교수), 미국 이민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남편이 6.25정쟁 피란 당시 도장주머니를 베개에 돌돌 말아 넣고 잠을 잘 때도 그 베개만 썼다. 가족들에게도 도장이 어디에 있는지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석주씨가 가족에게 남긴 도장과 문서 원본에는 “영구 가보로 보관할 것, 햇볕과 습기에 쬐이지 말 것”이란 당부사항과 설명이 빼곡했다. ‘임시의정원인(臨時議政院印)’이라고 새겨진 가로 5cm, 높이 6cm의 검은색 목재 도장에는 ‘1919년부터의 의정원 인장’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홍씨는 이 문서에 “임시의정원인은 1919년 4월 임시의정원 수립 때부터 유일한 도장으로 임시정부 및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상징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적었다. 만오 홍진 선생의 손자며느리 신창휴씨18일 미국 동무 모처에서 동아일보와 채널A에 단독 공개한 임시정부 의정원 관인 등 도장 4개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 사진 출처-동아일보‘홍진(洪震)’이라고 새겨진 옥돌로 만든 작은 도장에는 ‘관용’ 및 ‘공문서’에 쓰였다는 말도 있었다. 이 외 만오 선생이 1919년 4월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 법관과 변호사로 일하며 썼던 그의 본명 홍면희(洪冕熹)가 새겨진 도장, 또 다른 호 ‘만호(晩湖)’가 새겨진 도장도 1점씩 있다. 임시정부 연구의 권위자인 한시준 단국대 교수는 “임정에서 행정부 수반(국무령)과 입법부 수반(임시의정원 의장)을 모두 지낸 분은 홍진 선생이 유일하다”며 “가장 오랜 기간 의장으로 활동하며 의회정치의 기틀을 닦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1943년 중국 충칭에서 열린 재중자유한인대회에서 총주석 자격으로 연설하는 만오 홍진 선생의 모습. 한시준 단국대 교수 제공 / 사진 출처 - 동아일보1877년 명문가 후예로 태어난 홍진 선생은 1904년 법관양성소를 졸업하고 평양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동지들을 규합해 인천에서 13도 대표자 대회를 개최하고 한성정부를 조직한 뒤 중국 상하이로 망명했다. 그해 9월 한성정부를 법통으로 통합 임시정부가 출범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921년 5월에는 이동녕 손정도에 이어 임시의정원의 3대 의장으로 선출됐고 이어 1939, 1942년에도 의장에 선출됐다. 한 교수는 저서에서 “홍진 선생이 이념과 당파를 초월한 인물이었기에 좌우익 세력이 참여한 통일의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34회임시의정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검색만오 홍진 선생은 임시의정원의 마지막 의장이었고 임정 환국 뒤 의정원을 계승한 비상국민회의 의장으로도 선출됐다. 홍진 선생의 후손이 의정원 관인을 보관하게 된 데에는 이 같은 사연이 있다. 홍진 선생이 1945년 12월 1일 환국하면서 가져온 의정원 문서는 손자 홍석주 씨가 보관하다가 국회에 기증해 1974년 국회도서관이 발간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최초로 규정된 ‘대한민국 임시약헌’(헌법) 개정안 초안(원본)과 건국강령, 광복군 작전보고 등 귀중한 자료들이었다. 임시정부 문서는 이들 자료 말고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의정원 문서를 온전하게 보존해 후대에 남긴 것 역시 홍진 선생의 큰 공헌으로 평가된다. 홍진 선생은 1946년 9월 9일 병환으로 숨을 거뒀고 장례식은 9월 13일 김구 선생, 이승만 박사를 비롯해 각계 인사가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1923년에 사용한 태극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홍석주씨가 가보로 지켜오던 이 관인은 중국 상하이에서 첫 임시의정원 회의가 열린 지 100주년이 되는 올 4월 10일에 맞춰 기증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실은 “임정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국회도서관에 임시의정원의 마지막 의장을 지낸 홍진 선생의 흉상을 건립한다”며 “상징적 의미가 큰 4월 10일 전 관인이 고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흉상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2019. 1. 21글씨21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