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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 미술인협회 제14대 회장 계명대 서예과 졸업, 권효빈 작가 선임
뉴욕 한인 미술인협회 제14대 회장 권효빈 작가뉴욕한인미술협회는 1993년 10월 23일 27인의 한인 예술가들에 의해 결성되었다.. 초대회장 오세영 화백을 시작으로 2대 오성균, 3대 정미호, 4대 오성균, 5대 김봉수, 6-7대 주옥근, 8대 안봉규, 9대 주옥근, 10-11대 윤미경, 12-13대 조영칠에 이어 2021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졸업생 권효빈 작가가 14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대를 잇게 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이신 고 백남준 선생님 또한 뉴욕한인미술인 협회의 고문을 역임하였다.제14대 뉴욕 한인 미술인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 권효빈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4년 졸업 때 서예과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중국 최고 명문 미술대학인 중국미술학원 (China Academy of Art)에서 중국화 화조화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박사 연구는 \'중국과 한국의 청화백자 문양 비교연구-화조화의 사의적 표현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국에서 중국화 화조화 전공 외국인 1호 박사이기도 하다.교회 한글학교결혼 후 이곳 뉴욕으로 건너와서 뉴욕한인미술협회 서예분과 위원장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에는 협회를 이끌어갈 회장이 되었고, 현재 뉴져지 럿거스 주립대학에서 \'한글의 역사와 한글서예\'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뉴욕 공립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뉴욕 자연사박물관, Asia Society, 워싱턴 한미문화예술재단의 각종 행사에서 한글 서예와 한국화 한국 알리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뉴욕한인미술인협회의 정관을 보면 창립의 목적이 ‘미술인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여 향상과 권익을 꾀하고, 뉴욕을 기점으로 미국 동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문화교류를 통하여 한인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성을 미주 사회에 알리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설립 이후 매년 협회 정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의 여러 그룹전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연혁을 보면, 초창기 해외전시 스페인 마드리드 시립 문화원 초대전을 시작으로 한미작가그룹전, 한중교류전,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 100인전, Uzbekistan National Art Center 초청 전시, New York World Art Festival 뉴욕세계미술소통전을 UN본부전 등 대규모 전시를 주최, 참여하였다. BMCC class최근 몇 년간은 꿈나무 사생대회, 장애아동 그림대회, Fort Lee Art Festival 등 미주 사회에 한국문화 알리기와 예술을 통한 사회 기여 부분에 주력하여 협회가 좀 더 친근하게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 또한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서예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권회장의 역량으로 한국서예와 뉴욕미술인협회와의 상호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아래는 14대 회장으로 당선된 권효빈 작가의 당선 소감이다.“선배님들이 닦아 놓은 터 위에서 전시와 행사를 잘 감당하도록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술영역 또한 많은 힘듦을 겪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서 시대의 상황에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가 요구하는 형식과 방법으로 협회 또한 접근해 나갈 것입니다. 작년 코로나가 한창인 시절, 협회는 2년 전 교류 협약을 맺은 한국 평택미술협회와 교류전을 가졌는데, 원작 이송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품 이미지들을 원작 크기만큼 출력하여 프린트물을 이용한 전시를 진행하고 동영상 제작을 병행 함으로써 새로운 전시 형태를 시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획기적이고 선진적 형태의 전시를 기획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열정적인 작가들을 발굴 영입시킴으로 협회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이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교류 확대에 집중할 것입니다.” 2021. 01. 26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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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 김상화 고·희 기념작품전
전시장 전경4월 21일(수)부터 오는 4월 27일(화)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솔빛 김상화 고·희 기념작품전이 열린다. 김상화 선생의 첫 서화개인전이자 고희(古稀)기념전에서는 서예, 현대 문인화, 십군자(十君子)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상화 선생은 ‘붓끝에서 피어나는 묵향과 꽃 빛깔에 빠져 나만의 행복을 충족할 수 있었다’며 ‘화선지에 꽃이 피어날 때면 알곡이 익어가는 들판을 바라보는 듯하다’고 말했다.솔빛 김상화 선생은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이력과 시집 『붓끝에서 피는 꽃』을 출간하는 등 시서화(時書畵) 부문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21. 4. 22글씨21<전시정보>솔빛 김상화 고·희 기념작품전전시기간 : 2021. 4. 21(수) ~ 4. 27(화)전시장소 : 경인미술관 제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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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이 선정한 2020 올해의 작가
아트코리아방송에서 2020년 올해의 작가를 선정하였다. 서예, 캘리그라피, 민화, 회화 3인, 공예 등 11개 부문으로 구분되었고 명인부문에서는 5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올해 아트코리아방송에서 발표한 선정작가로는 사진 부문에는 이명호, 비디오 부문에는 이이남, 공예 부문에는 황삼용, 회화 부문에는 금보성, 하종현, 이세현, 조각 부문에는 이재효, 서예 부문에는 선주선, 민화 부문에는 송규태, 수채화 부문에는 김경희, 캘리그라피 부문에는 강병인, 도자 부문에는 황갑연, 섬유 부문에는 정경연 작가를 선정하고 한국의 명인으로 5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나 추가 선정 예정이다. 서예 부문 선정작가 선주선선주선 作서예 부문으로 선정된 마하 선주선 작가는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 대만중국문화대학 예술연구소 문학석사,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6년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학과 부교수, 2001년 동대학 순수미술대학 서예전공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활동에 기여하였으며, 중진서예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캘리그라피 부문 선정작가 강병인강병인 作캘리그라피 부문으로 선정된 영묵 강병인 작가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광고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강병인글씨연구소 ‘술통’의 대표로 역임하고 있다. 강병인 작가는 전통 서예에 디자인을 입히고, 한글의 의미적 상형성을 찾는 글씨예술가로써 대중성·상업성·예술성을 이룬 캘리그라퍼로 인정 받고 있다. 민화 부문 선정작가 송규태송규태 作민화 부문으로 선정된 송규태 작가는 1950년대 고서화 보수작업을 시작하여, 1967년 민화계의 큰 맥을 이은 조자룡 선생과 인연을 맺어 1970년대부터 각종 문화재급 고분벽화, 민화의 수리·모사·복원 일을 해오며 현대 민화계를 대표하고 있는 인물이다. 송규태 작가는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제1호로 51년간 한국 민화를 계승하여 민화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2020년 올해의 작가를 선정한 심사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황의철 회장 :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회장 전 한국예총사무총장홍가이 교수 : 미국의 프린스턴, MIT, 와그너멜릴란드대학 유럽분교, 켐브릿지 교수.김재관 관장 :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회장김종근 교수 : 한국미협 학술평론분과위원장/평론가최웅철 회장 : 한국화랑협회장이승근 관장 :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 2021. 01. 08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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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학회 총회 개최, 신임회장에 전상모 박사 추대
2020년도 한국서예학회 정기총회가 지난 11월 28일(토) 오후 4시 30분에 경기대학교(수원캠퍼스) 인근 음식점에서 개최되었다. 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참석 가능한 집행부 인원만 모여 간략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학회를 결산하고, 아울러 제12대 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1대 회장인 김광욱 교수는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며,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평소와 같은 활발한 학회의 활동이 불가능했지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제12대 회장으로는 전상모 교수(경기대학교)가 선출되었다. 전상모 교수는 “코로나로 인하여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학회를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국서예학회는 서예에 관한 학술적 연구, 연구발표회 및 학술지 간행, 서예학의 국제교류 및 서예학연구 관련 도서의 발간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매년 6월과 12월경, 춘계와 추계로 구분지어 2분기 마다 한 번씩 서예학과 관련된 전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3월과 9월, 두 차례 《서예학연구》를 발행하고 있다. 《서예학연구》(한국연구재단 등재지)는 ‘서예’라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융·복합장르를 포괄하면서 서예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서예의 학문적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서예학 연구자들의 입문학회이자, 서예학과 관련된 최신연구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한국서예학회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한국서예학회 홈페이지 : http://k-seoye.jams.or.kr * 문의 : 정주하 간사 (010-6782-4989 /jh830522@naver.com)2020. 12. 21글씨21 편집실(자료제공 : 한국서예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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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34회 김세중 조각상 수상자발표
한국미술 저작·출판상, 김세중조각상, 청년조각상 3개 분야 선정 배형경 조각가, 양정욱 작가, 김양동 교수김세중기념사업회(이사장 김남조)가 2020년도 김세중조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34회 본상 수상자는 배형경, 제31회 청년조각상 수상자는 양정욱, 제23회 한국미술 저작·출판상은 김양동씨이며, 심사위원은 조각상에 원인종(이화여대), 이용덕(서울대), 윤영석(가천대), 이수홍(홍익대),심상용(서울대)씨가 맡았다. 한국미술 저작·출판상은 이어령(문학평론가), 이기웅(열화당 대표), 최열(미술평론가) 씨가 심사를 맡았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상식을 미뤄, 시상식은 2021년도 수상자와 함께 있을 예정이다. 김양동, 『한국 고대문화 원형의 상징과 해석』(지식산업사, 2015)한국미술 저작· 출판상은 일찍이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와 학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양동(1943~)의 『한국 고대문화 원형의 상징과 해석』(지식산업사, 2015)에게 주어졌다. 이 책은 사징(四徵)을 방법론에 기초하여, 먼저 식민사관을 걷어내고, 우리 문화를 움직인 모형(母型)의 원리에 입각하여 한국 고대문화의 시원과 상징에 대한 해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 학문적 의미와 가치가 적지 않다 하겠다.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600여 점의 유물과 그림, 사진을 실어, 해석고고학적 방법으로 고대문화의 원형을 재발견하고자 했다는 것 또한 이 저서의 빼어난 점이다. 김양동(金洋東)1943년 출생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석좌교수성균관대 대학원 한문학과 박사과정 수료경북대 국문과 졸- 주요 저서《한국 고대문화 원형의 상징과 해석》 지식산업사, 2015- 수상내역2017 석재문화상2016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2008 황조근정훈장2004 동아미술제 공로상1983 동아미술상(동아일보)- 작품 소장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필라델피아 뮤지엄국립현대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고려대박물관대전대도서관계명대도서관성철큰스님 기념관김세중조각상 본상 수상자는 고된 노동을 요하는 전통 소조 방식을 고수하는 얼마 남지 않은 조각가 배형경(1955~)이 선정되었다. 그의 조각의 중심은 시종 인간이다. 고뇌하는 듯 고개를 숙이거나 두 손으로 머리를 싸매고, 잔뜩 웅크린 자세만큼이나 그들에 대한 진술은 아직 흙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그들의 피부다. 시간의 축적, 실존의 두드러진 메타포인 그 마티에르를 매개로 배형경의 사람과 관객이 서로 만나고 서로를 알게 된다. ‘조각의 위기’ 가 공공연하게 논해지는 이때이기에, 배형경이 고집해온 세계가 그립고 각별한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이 세계에 대한 의구심을 현저하게 경감시키는 요인은 시간과 무관하지 않은 진정성이다. 이 점이 김세중 조각상이 배형경 작가에 주목해야 했던 이유다. 김세중청년조각상 수상자의 선정은 양정욱 작가(1982~ )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오브제, 설치, 키네틱스 같은 다양한 매체가 동원되고, 물질과 운동, 빛이 한데 어우러지지만, 그것들은 그것들을 하나로 엮어내는 힘, 곧 ‘그것이 떨어지는 순간 알게 되었다’ 나 ‘저녁이 돼서야 알게 된 세 명의 동료’ 같은 제목에서 보듯, 깊은 문학적 정취에 의해 통일성을 갖게 된다. 양정욱 작가의 격조 있는 인문적 사유와 문학적 정취로 인해 물질들은 종종 어두우면서도 맑은 기조를 잃지 않고, 빛과 운동마저 기꺼이 인간에 대한 증인으로 나서도록 재촉 된다. 역대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한국미술 저작·출판상오광수 최 열 조요한 안휘준 강우방 허동화 장충식 맹인재 서성록 김리나 최태만 이성미 홍선표 김영나 이기웅 김달진 김홍희 노명호 윤범모 정형민 김언호 ◆ 김세중 조각상심문섭 강태성 엄태정 이종각 최만린 박석원 강은엽 조성묵 한용진 박종배 전 준 김효숙 김청정 임송자 최인수 김영원 박충흠 김인겸 안규철 이상갑 김광우 정관모 윤영석 임충섭 이용덕 이 불 서도호 정 현 윤석남 이승택 김수자 김창곤 심정수◆ 2017 특별상 윤영자 이춘만 ◆ 김세중 청년조각상박상숙 원인종 신현중 김희성 김유선 문인수 신옥주 이상현 최승호 문 주 정재철 이수홍 김영진 이기칠 이재효 김 석 김종구 정서영 유영호 김주현 김상균 김태곤 천성명 노 준 최우람 양혜규 박종빈 홍영인 김신일 권오상 최수앙 이 완 박재영 이환권 연기백 백정기 최종운2020. 12. 18글씨21 편집실자료제공 : (재)김세중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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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를 바라보다 -‘수묵의 확장’展
석재 서병오 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석재를 바라보다 -‘수묵의 확장’展이 12월 23일 수요일부터 내년 1월 3일 일요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린다.석재 서병오 · 매화와 난초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말 대구에서 태어나 동아시아의 수묵거장으로 활동한 팔능거사 서병오 서화가를 현창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미공개 석재 서병오 작품과 19세기 조선의 보묵인 당대 서화가 작품 등을 선보이며, 동양의 수묵정신을 지금의 시대정신으로 담은 2020 석재문화상 수상작가의 작품과 청년작가상 수상작품 등을 포함한 평면과 입체작업 등 총 300여 점의 작업들을 펼친다.박승동 · 수안전모첩1전시실에는 그 동안 새로 발견된 석재 서병오의 기운생동 하는 행서와 예서, 문인화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2전시실에는 그가 영향을 받은 19세기 예원의 총수인 추사 김정희를 위시하여 자하 신위, 이재 권돈인, 석초 정안복, 석강 곽석규 등 전국의 명가 작품이 전시된다. 특별히 대구에서 첫 공개되는‘수안전모첩’은 19세기 대구 팔공산을 진경산수화로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권오송 · 안중근 이토를 격살하다김대일 · 무제3전시실에는 2020석재문화상 수상작가인 재중동포 하얼빈의 권오송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그 중 ‘안중근 이토를 격살하다’의 400호 크기의 수묵화와 300호 크기의 유화는 현장감 있는 역사적 진실에 생동감을 볼 수 있는 대작을 선보인다. 이어 4전시실에는 김대일 청년작가상 수상작가전을 볼 수 있다. 전통의 서예가 어떻게 동시대에 변모되어 나아가는가에 대한 작가의 다양한 표현을 볼 수 있다. 김광호 · 괴석과 대나무박종규 · Kreuzen5전시실에는 현재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김광호 작가의 사군자 조각 작품과 평면, 입체, 설치, 미디어를 넘나드는 박종규 작가의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회의 전체적 주제는 민족미술인 수묵이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담고 어떻게 현대미술로 변용되었는가에 대한 접점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획으로 구성되었다.2012년 9월, 전 대구시장 이의익 초대회장으로 출발한 석재기념사업회는 한국미술의 고유성을 지켜나가고 우리지역 미술의 국제적 보편성을 확장하고자 학술대회 · 논문집 발간 · 석재 서병오 서적출간 등의 다양한 연구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역을 벗어나 타도시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에서의 새로운 해외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2020. 12. 17글씨21 편집실(자료 제공 : 석재기념사업회) <전시 정보>석재를 바라보다 -‘수묵의 확장展’그리고 석재문화상·청년작가상展 전시기간 : 2020. 12. 23(수) ~ 2021. 01. 03(일)전시장소 : DAC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전시문의 : 010-4811-4542(석재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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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차이나는 클라스 - 글씨는 사람이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187회 예고편12월 17일 밤 10시 30분부터 65분 간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글씨는 사람이다\'라는 주제로 김병기(전북대) 교수의 서예특강이 방영된다. 갈물 이철경 作꽃뜰 이미경 作김병기 교수의 유쾌한 입담으로 우리의 글씨에 대해서 풀어내는 시간. 우리의 글씨를 이해하고, 한국서예의 맛과 멋, 그리고 우리의 글씨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줄로 믿는다. 2020. 12. 11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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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사)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전 <위로>
2020년 12월 16일(수)부터 12월 21일(월)까지 인사아트프라자 3층 특별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 너, 우리의 위로전시가 시작된다. 2020 (사)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전 \'위로\'는 전국의 수묵캘리그라피협회 회원들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씨로 때론 그림으로 이야기를 건네는 전시이다. 2020. 12. 11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2020 (사)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전 ‘위로’전시장소 : 인사아트프라자 3층 특별관전시기간 : 2020. 12. 16(수)~ 12. 21(월)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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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인 전종주 한시집 <적진방시초Ⅰ> 출간
목인 전종주 선생이 쓴 한시집 『적진방시초Ⅰ』가 출간되었다. 저자인 목인 전종주 선생은 1951년 전남 여수에서 출생하여, 유년시절부터 조부의 영향으로 ‘사자소학’과 ‘추구’ 같은 고전을 배우며 성장했다. 중학교 때는 사군자를 배웠으며, 고등학교 때부터는 벽강(碧岡) 김호(金灝) 선생에게 글씨와 시문(詩文)을 배웠다. 『적진방시초Ⅰ』의 목차는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木偶之夢(목우지몽)”으로, 자적(自適), 술회(述懷), 구도(求道)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장은 “渔舟唱晩(어주창만)”으로, 사경(寫景), 영물(詠物)을 담고 있다. 3장 “憶故人(억고인)”은 제(題), 증(贈), 만(輓)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4장 “筆墨所懷(필묵소회)”는 붓과 먹으로 마음속에 품고 있는 회포를 풀어낸 글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5장 “喝(할)”은 세태에 대한 외침을 담고 있다. 저자인 목인 전종주는 이 시집이 ‘그저 놀고, 먹고 자는 일 외에 만리를 유람하거나, 인적 없는 세상 밖을 돌아다니다가 얻은 시어로 압운을 하고, ‘필묵유희(筆墨遊戱)로 자적(自適)하면서 바라본 세상의 느낌을 기록으로 남긴 감성의 파편들’이라고 말한다. 『적진방시초Ⅰ』는 칠순 평생 동안 시(時), 서(書), 화(畵)와 함께한 목인 전종주 선생의 배움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한시집이다. 2020. 12. 03글씨21 편집실 『적진방시초Ⅰ』저자 : 목인 전종주출판사 : 북코리아출간일 : 2020. 10. 15가격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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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현상> 수상자로 정현숙 교수, 이원규 소설가 선정
정현숙 원광대학교 서예문화연구소 연구교수2020년 우현상 수상자로 정현숙 원광대학교 서예문화연구소 연구교수와 이원규 소설가가 선정됐다. 25일 인천문화재단 우현상위원회(위원장 김학준 전 인천대학교 총장)는 2020년 우현학술상 수상자로 정현숙교수, 우현예술상 수상자로 이원규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현상위원회는 정현숙 교수는 저서 \'삼국시대의 서예\'에서 삼국시대의 금석문 및 목간 자료를 집대성한 후 고구려, 신라, 백제의 서예를 분석하여 각각의 특징을 도출해낸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이원규 소설가에 대해서는 소설 \'민족혁명가 김원봉\'이 한국 전기문학에서 근래 최고 수준의 성취를 보여줌으로써 인천시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우현상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又玄 高裕燮)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인천문화재단이 제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학술상과 예술상 2개 부문이며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중구 신포동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열린다. 2020. 11. 27자료제공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