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25-04-29
경연 이의영 서전 / 4.17~23

'경연 이의영내면의 성정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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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는 작가 이의영의 개인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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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오랜 시간 동안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내면의 성장과 성찰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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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내면 세계와 성정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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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는 그대로의 성정을 잘 드러내는 감성과 깊이 있는 사유가 깃들어 있으며, 이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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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품들은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과정을 서예와 사람의 본성에 기대어 욕심없이 풀어낸 과정의 결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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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전시의 소감에 "손과정 서보에 인서구로(人書俱老)라는 말이 있듯이 서예 역시 사람의 본 성정과 다름이 없음을 깨닫는다"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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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은 고전을 바탕으로 하되 현대를 살아가는 서예인이 느끼는 불안과 희망등을 실험적으로 표현해 낸 성찰의 메시지가 돋보였고 그로 인해 관람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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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영 작가는 꾸밈없이 진솔한 마음과 성정을 꾸밈없이 담아내려 했다, “이번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품들이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자기 성찰과 치유의 도구로서 기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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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이의영 작가의 서예전은 현대를 살아가는 서예인의 정신적 여정을 함께하는 의미를 갖는 특별한 자리였으며, 본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글씨21-


<전시정보>

경연 이의영 서전

전시기간: 2025. 4. 17() ~ 4.23()

전시장소:백악미술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