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 이의영’ 내면의 성정을 담다. 
지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는 작가 이의영의 개인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오랜 시간 동안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내면의 성장과 성찰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의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내면 세계와 성정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품 속에는 ‘그대로의 성정’을 잘 드러내는 감성과 깊이 있는 사유가 깃들어 있으며, 이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작가의 작품들은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과정을 서예와 사람의 본성에 기대어 욕심없이 풀어낸 과정의 결과들이다.

작가는 전시의 소감에 "손과정 서보에 인서구로(人書俱老)라는 말이 있듯이 서예 역시 사람의 본 성정과 다름이 없음을 깨닫는다"고 기록하였다.

작품들은 고전을 바탕으로 하되 현대를 살아가는 서예인이 느끼는 불안과 희망등을 실험적으로 표현해 낸 성찰의 메시지가 돋보였고 그로 인해 관람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냈다고 본다. 
이의영 작가는 “꾸밈없이 진솔한 마음과 성정을 꾸밈없이 담아내려 했다”며, “이번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품들이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자기 성찰과 치유의 도구로서 기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연 이의영 작가의 서예전은 현대를 살아가는 서예인의 정신적 여정을 함께하는 의미를 갖는 특별한 자리였으며, 본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글씨21-
<전시정보> 경연 이의영 서전 전시기간: 2025. 4. 17(목) ~ 4.23(수) 전시장소:백악미술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