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고와 창신의 경계에 서다.” 2025년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갤러리 일백헌에서 왕청주(王淸州) 작가의 초대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서예의 전통과 현대미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청주 선생의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서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글씨21에서 기획되었으며 왕청주(王淸州) 선생이 각 글자를 이미지화하여 서예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서예는 단순한 문자 표현을 넘어 인간의 감정과 철학을 전달하는 예술로, 왕 선생의 작품은 이러한 서예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전통적인 필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왕청주(王淸州) 작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 발전한 전위풍의 서예와도 연결되며, 현대인의 복잡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실험적이고 미학적인 접근을 통해 서예가 현대 미술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전시 기획자인 석태진 갤러리 일백헌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우수한 작가들이 상호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관객들에게 서예의 전통과 현대적 실험이 만나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왕청주(王淸州) 초대전은 서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백헌에 초청된 왕청주(王淸州)작가는 중국 베이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국내외 40여회의 개인전을 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현재 중국 예술연구원 창작 지도교수이자 베이징 798 예술구에서 창작활동 중이다.
- 글씨21 - <전시정보> 왕청주 초대전(王淸州招待展) 전시기간: 2025. 4. 19(토) ~ 4.24(목) 전시장소: 갤러리 일백헌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나길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