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25-04-23
왕칭저우(王淸州)초대전

법고와 창신의 경계에 서다.”

20254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갤러리 일백헌에서 왕청주(王淸州) 작가의 초대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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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서예의 전통과 현대미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청주 선생의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서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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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글씨21에서 기획되었으며 왕청주(王淸州) 선생이 각 글자를 이미지화하여 서예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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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는 단순한 문자 표현을 넘어 인간의 감정과 철학을 전달하는 예술로, 왕 선생의 작품은 이러한 서예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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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들은 전통적인 필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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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주(王淸州) 작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 발전한 전위풍의 서예와도 연결되며, 현대인의 복잡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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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실험적이고 미학적인 접근을 통해 서예가 현대 미술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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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획자인 석태진 갤러리 일백헌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우수한 작가들이 상호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관객들에게 서예의 전통과 현대적 실험이 만나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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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왕청주(王淸州) 초대전은 서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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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헌에 초청된 왕청주(王淸州)작가는 중국 베이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국내외 40여회의 개인전을 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현재 중국 예술연구원 창작 지도교수이자 베이징 798 예술구에서 창작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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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왕청주 초대전(王淸州招待展)

전시기간: 2025. 4. 19() ~ 4.24()

전시장소: 갤러리 일백헌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나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