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불러낸 단양의 절경, 단산 김재일 일곱번째 개인전 창신으로 재해석한 전통 서예 예술 선보여 
三淵先生(삼연선생) 詩 / 115×50cm
도담삼봉, 사인암, 옥순봉...좁게는 단양을 대표한다지만 어쩌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승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런 까닭에 이곳을 다녀간 수많은 시인문객이 그 절경을 담고 그려내고자 했다. 
著菴先生(저암선생) 詩 / 70×205cm
조만간 한껏 어우러지는 봄날 절경을 더할 그런 단양이 이제 시문과 그림을 뛰어넘어 이제 서예의 세계로도 들어온다.

古文眞寶(고문진보) 句 / 45×35cm
한국 서예계의 거장 단산(丹山) 김재일(金載一)이 일곱 번째 개인전으로 바로 이 단양을 풀어낸다. 
蒼雪齋 先生(창설재 선생) 詩 / 350×135cm
법첩을 기반으로 전통 서예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가 이번에 선보일 100여 점은 단양丹陽에 착목해 그 자연과 역사적 정취를 서예로 풀어내고자 한다. 
中庸(중용) 句 / 45×35cm
이를 위해 단양팔경을 필두로 그 장엄한 풍광을 노래한 문인들 시문을 서예로 재해석해 선보이고자 한다.

孟子(맹자) 句 / 48×35cm
대담한 필획과 유려한 서체에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를 가미한 그의 작품은 전통 서예가 지닌 미학적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 
接化群生(접화군생) / 40×35cm
이번 개인전은 단순한 서예 작품 전시를 넘어, 서예 예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최 측은 말한다.

書如其人(서여기인) / 45×35cm

栢潭 先生(백담 선생) 詩 / 70×135cm
단산은 금강산 신계사에다 대웅보전과 일주문, 그리고 만세루 편액을 썼으며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같은 국내 기관은 물론 크로아티아 대통령궁을 비롯한 외국 여러 기관에도 소장돼 있다.

立齋 先生(입재 선생) 詩 / 140×200cm

壽福錦囊(수복금낭) / 22×35cm
일중서예우수작가상 수상을 기념하기도 하는 이번 전시는 4월 24일 개막해 4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 개요> 전시명: 단산 김재일 개인전 전시기간: 2025. 4. 24 ~ 4. 30 장소: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 전관 전시 문의: (02-734-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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