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사달·이상복 遺墨展 《서예인생》
전시포스터청주시립미술관에서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하셨던 서예 예술가 김사달·이상복 유묵전《서예인생》을 개최되었다.전시장 전경이번 전시는 충북 서예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후학을 양성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였던 궤적들을 살펴보고, 현 충북 서단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여한 업적들을 연구하여 지역 서예 연구의 단초를 삼고자 한다. 전시장 전경(故)서봉 김사달 박사는 청주사범대학교 강사와 세광고등학교 교사와 서울 수도의대 교수를 역임하며, 국회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주문화원, 괴산문화원에서 서예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또한, 1976 국전 문공부 장관상 및 국전 추천작가로 활동하였다.주요 금석 현판으로 상당공원(청주), 상당산성의 진동문, 미호문, 공남문, 돈화문, 괴산 청천에 서봉 김사달 묵적비 등 충북과 청주에 다수의 금석문을 남긴 서예가이다. 전시장 전경(故)우송 이상복 선생은 문의 초등학교를 첫 발령으로 청주여중, 청주여고, 중앙여고 교사로 재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초대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또한, 제자들을 키우며 서예인 으로 인정을 받아 1994년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였다.주요 금석 현판으로 청주 낭성에 신채호 사적비, 청주중앙공원에 한봉수 공적비, 충북도청현판, 괴산에 김시민 장군기념비 및 송강 정철 사적비 등 충북과 청주 등지에 다수의 금석문을 남겼다. 전시장 전경지역 예술계에 영향을 준 작고 작가를 지속해서 연구하고 작가의 전시를 통해 서예 예술문화의 확산과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청주시립미술관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서예인의 生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인식해 보는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2. 4. 15자료제공 : 청주시립미술관<전시정보>故 김사달·이상복 유묵전《서예인생》전시기간 : 2022. 3. 24(목) ~ 6. 5(일)전시장소 :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2층 전시실주최 : 청주시, 청주시립미술관
제1회 정지용 캘리그라피대전 심사 결과 발표
현장사진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 (협회장 한재길)에서 주최 · 주관하고 옥천문화원이 후원하는 제1회 정지용 캘리그라피 대전 심사가 대전 도심형 산업지원플랫폼 3층에서 진행되었다. 대상 · 김민정(대구) · 향수이번 대회는 정지용 선생 탄신 120주년을 기념하고 선생의 삶이 담긴 문학 예술을 문자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전국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캘리그라피 작가를 꿈꾸는 작품 446점이 출품되어 심사위원 3명의 점수제로 선정되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최우수상 · 강신재(서울) · 달또한, 심사위원 선정 방식에도 작가들로만 구성된 기존의 캘리그라피 심사제도에서 탈피된 사계 권위 있는 작가 1명과 문학 시인 2명을 선정하여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공정한 심사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우수상 · 박정민(경북) · 홍춘총 446점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특별상 5점, 특선 74점, 입선 116점 총 200점이 입상되었다. 우수상 · 양효숙(서울) · 향수정지용 캘리그라피대전 양영 운영위원장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캘리그라피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정지용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에 지대한 관심과 정지용 선생의 주옥같은 글들이 다양한 형식의 작품으로 승화된 열정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정지용 캘리그라피대전이 캘리그라피 발전에 공신력 있는 대회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하였다.우수상 · 김유진(경남) · 진달래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는 대한민국에서 사랑받는 시인이며 옥천을 대표하는 정지용 선생의 삶과 아름다운 문학 세계를 캘리그라피로 승화하여 문자 예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심사위원심사위원장 : 평거 김선기(대전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 평거민속박물관장)심사위원 : 박관서(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 시인)심사위원 : 윤임수(한국작가회의 / 민족문학연구회원) · 운영위원대회장 : 한재길(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 회장)운영위원장 : 양 영(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 본부장)운영위원 : 유선미(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 홍성지부장)운영위원 : 강환섭(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 부여지부장)운영위원 : 한소윤(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 익산지부장)감수위원 : 이유아(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 서울지부장)감수위원 : 배민근(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 문화예술분과장)2022. 4. 21자료제공 : 정지용 캘리그라피대전 <전시 일정 및 시상식 일정> · 1부 전시 - 2022년 5월 10일(화)-15일(일)· 1부 시상식 - 본상 및 1부 특선, 입선 수상자· 2022년 5월14일(토) 14시(오후2시)· 2부 전시 - 2022년 5월 17일(화)-22일(일)· 2부 시상식 – 2부 특선, 입선수상자· 2022년 5월21일(토) 14시(오후2시) · 전시장소 :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내 전시장<제1회 정지용 캘리그라피대전 수상자명단><대상>김민정(대구) - 향수 <최우수상>강신재(서울) - 달 <우수상>박정민(경북) - 홍춘양효숙(서울) - 향수김유진(경남) - 진달래 <특별상>이지영(경기), 박지혜(충남)전은영(강원), 김미숙(경기), 장화영(전북)<특선>안혜선(충북) 외 73명 <입선>오정수(전북) 외 115명
여해 이재득 개인전
전시장 전경여해 이재득의 첫 개인전이 4월 20일(수)부터 4월 26일(목)까지 경인미술관에서 개최하였다. 전시장 전경여해 이재득 선생은 이번 개인전에서 한글과 한문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琴兒 皮千得 先生 詩 -축복 중- · 28×62cm백영일 전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 교수는 “작품들의 字體(자체)가 부드러우면서도 骨力(골력)이 충만하여 단연 눈길을 끈다.”며 박경리 선생 시 -삶 中- · 73×49cm“여해가 서예가로서의 자기 확신과 운필에 대한 자신감의 일단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전하였다. 禮記 檀弓篇 中 · 44×112cm여해 이재득 선생은 “부족한 제가 登高自卑(등고자비) 하듯 묵묵히 힘써 올 수 있었던 까닭은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 에서 저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古書法(고서법)을 주된 礎石(초석)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圃隱 鄭夢周 先生 詩 -王坊驛贈遼東鎭撫 中- · 72×59cm“(중략) 선생님께 배우고 질문했던 모든 시간이 지금 저의 本領(본령)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제가 書藝家(서예가)로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바탕일 될 것입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秋史 金正喜 先生 書牘 -答趙怡堂 中- · 48×127cm여해 이재득 선생은 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양한 작품 활동하며, 각종 전국 휘호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상 5회, 최우수상을 포함한 우수상 5회를 수상하며, 지난 2020년 5.18 전국 휘호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蘭亭序 全文 · 221×207cm2022. 5. 3글씨21 <전시정보>여해 이재득 개인전전시기간 : 2022. 04. 20(수) ~ 04. 26(목)전시장소 : 경인미술관 제1관
섬돌 신정범 작품전
전시 포스터석정 선생님의 ‘다시 쓴 글씨’를 보고성인근 (경기대학교 교수) 이야기는 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학 시절, 아마도 지적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서점에 들른 저는 ‘오쇼 라즈니쉬’라는 인도 철학자의 책을 손에 들고 집으로 돌아와 읽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훌쩍 흘러버려 그 책에 무슨 내용이 쓰여 있었는지 대부분 잊어버렸지만, 그래도 기억나는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예술가가 되려는 사람은 그 분야가 무엇이든 10년간은 다른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것만 하라. 그리고 그다음 10년은 그곳에서 떠나 완전히 잊어버려라.” 제가 기억하는 분명한 내용은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책에 쓰여 있었는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렇게 20년이면 그전의 자신과도, 그리고 그전의 다른 예술가와도 다른 무엇인가 될 것이라는 취지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 대학에 다니던 저는 친구의 스승인 석정 신정범 선생님을 뵐 겸 거창에 놀러 간 적이 잦았고, 선생님의 인품을 존경하며 지금껏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당시 30대의 선생님은 한글서예에 이미 출중하셨고, 구당(丘堂) 선생께 한문 서예를 배우러 일주일이 멀다하고 서울을 오가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의 선생님은 옛사람들이 남긴 서론의 정수를 내면화하고 계셨고, 동양화를 전공한 탓에 시지각적 사고에 의해 고전을 분석적으로 바라보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남다른 탁견으로 저희를 놀라게하고 서예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기도 하셨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과 그 주변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며 지내는 시간 동안 선생님은 붓을 놓고 고향에서 농사를 짓기도 하고, 지금은 건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는 잘 알지 못하지만, 선생님의 재능과 서예에 대한 애정에 비추어 주변 사람들이 모두 마음 아파한 일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몇 해 전 개인전을 준비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성취의 높낮이를 떠나 다시 붓을 잡았다는 소식만으로도 기뻐했습니다. 선생님의 개인전을 눈앞에 두고 작품들을 대하니 여러 감회가 뒤섞입니다. 다락방에서 케케묵은 것 같은 종이 위, 한 글자 한 글자가 ‘모래 위 발자국’처럼 선명합니다. 서예가 다른 예술과 다른 점은 아마도 문자, 혹은 문장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일 겁니다. 그래서 서예와 문학성이 서로 시너지를 만들 때 다른 장르에서 맛보지 못한 감동을 느끼는 것이며, 이것이 시각예술로서 서예의 존재 이유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쓴 글씨에 문장이 녹아들지 않고, 각각의 영역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작가의 마음속에 언어가 내면화되지 않은 서예의 형식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저는 이번 선생님의 작품을 보며 우리 한글이 갖는 언어의 매력과 서예가 하나로 녹아드는 과정을 보는 듯했습니다. 오쇼 라즈니쉬는 어떤 방면에 치열하게 노력한 시간과 그것을 철저히 떠난 시간이 예술가에게는 함께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서예를 떠난 시간 동안 무엇이 자리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 눈에는 이런 것들이 보였습니다. 형식 위에 내용이, 기교 위에 기운이, 숙련 위에 겸허가, 서법 위에 정감이, 채움 위에 비움이, 직조 위에 흐름이, 윤택 위에 고담이, 그리고 진솔(眞率)함이... 칼릴지브란의 배가오다 중에서 · 55×34cm 동그란 미소 · 45×27cm멍텅구리 · 56×33cm천상병님의 귀천 · 31.5×30cm박재륜님의 연심 · 40×31cm尙友 · 43×32cm어떤 시인의 말 · 60×36cm김재원님 시 입만 다물면야에서 · 35×30cm신정범 (愼釘範)<아호>석정(石靜), 성혜당(成蹊堂), 섬돌, 먹통<학력>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나 거창초등학교, 거창중학교, 대성고등학교 1학년을 마친 후 부산으로 전학.브니엘 고등학교 졸업 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동대학원에서 한국화 전공 졸업.<수상>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경상남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역임경상남도 미술대전 추천 작가상유당 미술상 수상매일서예대전 대상, 초대작가<출강>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강사 역임대구예술대학교 동양화과 강사 역임<논문>학위논문: 안평대군 이용의 서 예술에 대한 연구연구논문: 서 예술 조형의 수법 (착시현상을 중심으로) <전시정보>섬돌 신정범 작품전<몽당붓>전시기간 : 2022. 5. 5(목) ~ 5. 11(수)전시장소 : 백악미술관 제1관초대일시 : 2022. 5. 5(목) 오후 5시전시문의 : 010-8663-9482
제22회 강암서예대전 심사결과 발표
현장 휘호1차 예심을 통과한 167명이 2차 현장휘호를 4월30일(토)에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였다. 현장 휘호제22회 강암 서예대전 2차 휘호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한문의 김상년 씨가. 최우수상에는 고재완 씨, 최정근 씨, 박해순 씨가. 우수상에는 김인성 씨, 변혜인 씨, 서정숙 씨, 최인규 씨, 손영경 씨, 염정례 씨가 특선에는 권영해 씨 외 25명이, 입선에는 강재숙 씨 외 80명이 최종 확정되었다. 현장 휘호강암서예학술재단 (이사장 송하경)은 강암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매년 서예문화의 진흥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하여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를 개최하고 참신하고 실력 있는 서예인을 발굴, 창작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바 금년 22회째를 맞이하였으며, 타 공모전과 달리 국내 서예대전 중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깨끗한 공모전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전하였다. 대상 · 김상년 · 한문창작금지원금 수여식은 5월 26일(목) 오후 3시 전주시 강암서예관에서 총1,000만원으로 대상 1명에 400만원, 최우수 3명에 각 100만원씩 300만원, 우수상 6명에 각50만원씩 300만원이 지급되며 특선과 입선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특선 이상 작품은 5월 26일(목)부터 6월 1일(수)까지 전주시 강암서예관에 전시 된다. 2022. 5. 4자료제공 : 강암서예학술재단 <전시정보>제22회 강암서예대전전시기간 : 2022. 5. 26(목) ~ 6. 1(수)전시장소 : 전주시 강암서예관 -제22회 강암서예대전 수상자 명단-<대상>김상년(한문) <최우수상>고재완(한문)최정근(한글)박해순(문인화) <우수상>김인성, 변혜인 (한문)서정숙, 최인규 (한글)손영경, 염정례 (문인화) <특선>권영해 외 24명 <입선>김현진 외 79명
제35회 반월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 결과 발표
개회식 현장포천문화원(원장 양윤택)이 주최한 제35회 반월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공모전으로 개최되었다. 양윤택 포천문화원장이번 대회의 서제는 자유명제와 우리 고장이 배출한 조선 3대 명필이자 대문장가인 봉래 양사언 선생의 시를 선정하여, 일반부는 화선지 전지, 학생부 화선지 반절 규격의 작품을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으로 나누어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159점을 접수하였다. 현장 휘호5월 6일 한문 부문에 임정 신병희 심사위원, 한글 부문에 밀물 최민렬 심사위원, 문인화 부문에는 유강 유수종 심사위원을 위촉, 엄정한 심사로 진행했다. 심사 현장대상, 최우수, 우수에 선정된 작품은 5월 14일 현장 휘호를 통해 확정, 시상했다. 심사 현장이날 양윤택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와 예향이 살아 숨 쉬는 우리 포천에서 매년 전국의 서예가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봉래전국휘호대회를 개최했으나 방역 지침에 따라 공모전으로 개최했음에도 훌륭한 작품을 다수 출품해 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서예예술에 정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수상 작품심사 결과 대상에는 송이슬(경기 시흥시), 최우수에는 한글 부문 최정근(서울 종로구), 한문 부문 이해명(경기 포천시), 문인화 부문 진용근(서울 영등포), 우수에는 한글 부문 이문석(경기 용인시), 한문 부문 최지민(서울 중랑구), 문인화 부문에는 최선미(경기 용인시)님이 입상했다. 시상식학생부 최우수에는 한글부문 김가현(함양안의고), 한문부문 김아린(남동중), 학생부 우수에는 한글부문 오정은(우석중), 한문부문 이나은(송우고) 학생이 입상했으며, 이외에도 금년도에 한하여 봉래상을 신설하여 일반부 김병미 님 외 8명이 입상했으며, 특선 및 입선 총 114명이 입상했다. 또한 입상작품을 한데 모아 우수작품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2022. 5. 16자료제공 : 포천문화원-제35회 반원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 수상자 명단-<대상>송이슬 <최우수>-한글-최정근, 김가현-한문-이해명, 김아린-문인화-진용근 <우수>-한글-이문석, 오정은-한문-최지민, 이나은-문인화-최선미 <봉래상>김병미 외 8명 <특선>강철구 외 55명 <입선>권경희 외 57명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
전시 포스터구미시(시장권한대행 배용수)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5월 3일(화)부터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 - 탁본으로 만나는 공자, 그리고...」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31일 마무린 된 「노상추일기 - 노철·노상추 부자, 100년의 기록」정기 기획전시회와 8월에 개최 예정인 기탁 문중 특별기획전 「해평길씨 문중 특별전(가칭)」전시까지의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전시이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유학의 개조開祖인 공자를 기리면서 곡부曲阜 비림碑林과 서안西安 비림碑林 등지에 남아있는 유적과 자취를 탁본으로 만나는 전시이다. 전시장 외부 전경공자 및 공자와 관련된 인人·찬讚·서書 등의 세 범주로 구분하여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귀한 탁본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전시장 전경먼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선사공자행교상도先師孔子行敎像圖> 탁본을 비롯하여 <만세사표도萬世師表圖>, <공자견노자도孔子見老子圖>, <공자제자도孔子弟子圖>, <을영비乙瑛碑>, <사신전후비史晨前後碑>, <공자안자찬잔각孔子顔子贊殘刻>, <공성수식회찬비孔聖手植檜贊碑>, <상주십기商周十器>, <희평熹平·개성開成 석경石經> 등과 함께 공자의 글씨로 전하는 <계자십자비季子十字碑> 등 총 40여 점의 탁본이 소개되며, 특히 이 중에는 신라시대의 <임신서기석壬申誓記石>이 우리나라 탁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임신서기석 마지막 구절에 <시詩>·<상서尙書>·<예禮[예기]>·<전傳> 등 유교 경전의 학습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어 당시에 유학이 성행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이다.전시장 전경구미는 명실공히 조선 성리학의 산실이다. 이에 2020년 10월에 개관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약 2년 가까이 자체적으로 유학, 성리학에 대한 자료 수집과 위상 확립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에 유학의 개조인 공자와 관련된 탁본 자료를 소장하였고, 아울러 뜻있는 수집가가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뜻을 밝혀 자료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었기에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구미시 관계자는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전은 공자를 주제로 관련 탁본 자료를 전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시회라는 데에 가장 큰 의의가 있고, 또한 성리학역사관의 성격에 부합하는 매우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시회의 성격을 설명하였다. 전시장 전경「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탁본 전은 오는 7월 17일(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09시~18시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미성리학역사관에게 문의하면 된다. * 구미성리학역사관 : ☎054-480-2681~7*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 : www.gumi.go.kr/museum 2022. 05. 17자료제공 : 구미성리학역사관 <전시 정보>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전시장소 : 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전시기간 : 2022. 5. 3(화) ~ 7. 17(일)기획 : 구미성리학역사관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1부 ‘만들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5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특별전을 개최한다. 2부 ‘담다’이번 전시는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되었던 81점의 궁중 현판과 국보 『기사계첩(耆社契帖)』 등 관련 유물을 포함해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각자장(刻字匠)이 사용하는 작업 도구 등 총 100여 점의 전시품을 선보인다. 3부 ‘걸다’전시 구성은 머리말(이하 프롤로그) ‘궁중 현판, 우리 곁으로 내려오다’, 1부 ‘만들다’, 2부 ‘담다’, 3부 ‘걸다’, 마무리(이하 에필로그) ‘현판, 시대를 넘어 함께하다’ 등 5부로 되어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궁중 현판이 한 장소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무리(이하 에필로그)구체적으로는 먼저, 프롤로그 ‘궁중 현판, 우리 곁으로 내려오다’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훼손된 궁중 현판이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되기까지의 역사를 영상으로 보여줘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또한, 근대사의 상징적인 공간이었던 경운궁(현 덕수궁)의 정문에 걸렸던 ‘대안문(大安門) 현판’을 통하여, 격동하는 역사 속에서 ‘크게 편안’하기를 바랐던 당시 사람의 소망을 느낄 수 있다. 이 현판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판(124x374cm) 가운데 가장 큰 현판이다. 1부 \'만들다\' 현판1부 ‘만들다’에서는 현판의 글씨와 재료, 제작 기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판 제작의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을 조명한다. 현판은 각자장, 단청장 등이 만들었는데, 이들의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영상을 통하여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왕부터 당대 명필, 내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이 참여한 현판 글씨도 소개한다. 이 가운데 특히 당대 명필인 한호(韓濩, 1543~1605년)가 쓴 ‘의열사기(義烈祠記) 현판(1582년 제작)’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현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2부 \'담다\' 현판 2부 ‘담다’는 왕도 정치의 이념이 드러난 현판을 내용적인 면에서 네 개의 주제로 나누어 조명하고 있다. ‘성군의 도리를 담다’는 성군(聖君)이 되고자 학문에 매진하는 왕과 세자의 모습, ‘백성을 위한 마음을 담다’에서는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인륜을 가르치기 위한 교화(敎化)의 노력, ‘신하와의 어울림을 담다’에서는 왕권(王權)과 신권(臣權) 사이의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자 한 왕의 노력, ‘효를 담다’에서는 효(孝) 사상을 담은 부모에 대한 효심과 추모 등에 대한 내용이 공개된다. 3부 \'걸다\' 현판3부 ‘걸다’는 다양한 기능의 궁중 현판을 한 벽면에 연출해 압도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왕이 신하에게 내린 명령과 지침, 관청의 업무 정보와 규칙, 소속 관리 명단과 업무 분장, 국가 행사 날짜를 새긴 현판 등은 당시에 게시판이나 공문서 같은 기능을 하였다. 또한, 왕의 생각과 감정을 공공에 드러내는 매체로 활용하였던 왕의 개인적인 감회나 경험을 읊은 시를 새긴 현판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판을 통하여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하였던 당시 조선 왕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기해기사계첩, 경현당석연도에필로그 ‘현판, 시대를 넘어 함께하다’는 우리 주변에 걸려있는 현판의 모습과 그 안에 가치를 담아 지켜나가는 사람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과거와 시대, 상황이 크게 변하였지만 소통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경운궁 현판이번 전시에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현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 나오는 「홍화문사미도(弘化門賜米圖)」그림과 관련 문헌기록을 바탕으로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 앞에서 왕이 백성에게 쌀을 나눠주던 장면 등을 만화영상으로 보여줘 관람객에게 ‘홍화’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여러 현판의 이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영상도 상영한다. 인화문 현판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는 창덕궁과 창경궁의 배치도인 <동궐도>를 배경으로 관람객이 직접 현판의 글씨를 디지털 기술로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이 밖에도 유튜브를 통하여 전시를 기획한 전시해설사(큐레이터)와 디자이너의 전시 해설, 장인들의 인터뷰 영상을 제공하고, 전시실 전체를 가상현실(VR)로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전과 연계하여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협업으로 문화상품 4종(핸드폰 목걸이 끈, 고리 장신구, 명찰 목걸이 묶음, 배지)을 제작․판매한다. 연못을 바라보며 쓴 시를 새긴 현판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관람객이 조선 왕실과 지배층이 국가를 번성시키고 조화로운 정치를 펼치기 위한 소망을 현판에 담았음을 이해하고, 오늘날 자신의 공간에 대한 꿈을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22. 05. 23자료제공 :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정보>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전시기간 : 2022. 5. 19 ~ 8. 15전시장소 :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서예가 조용연 초대전시 양의(兩儀)의 방展
양의(兩儀)의 방(이우환님의 파편의 창 中) · 60×50cm서산시 주최, 서산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서산창작예술촌에서 5월 18일(수)부터 7월 16일(토)까지 서예가 조용연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전시장 전경이번 전시의 대표작이자, 타이틀인‘양의(兩儀)의 방’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상반되나, 함께인 것들을 나타낸다. 조용연 작가는 만물은 양의성을 띠고 있다며, 서예 역시 음과 양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늘과 땅, 해와 달, 삶과 죽음, 우리의 마음까지도 같다고 하였다. 또한 방에 비친 한줄기 빛과 그림자로 일상의 흐름과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작업하게 되었다며, 전시의 주제를 ‘양의(兩儀)’로 선정하게 된 이유를 말하였다. 전시장 전경‘양의(兩儀)의 방’은 빛과 어둠 속에서 나름의 규칙을 따라 진열된 텍스트들의 정돈된 나열이 인상 깊은 작품이다. 작가는 오래전부터 빛과 관련된 작품을 제작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들은 과거의 작품들을 거쳐 진화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다. 작품은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차분하면서 단아하다. 고집 있고, 뚝심 있다. 작가는 서(書)를 통해 어떤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지에 대하여, 내가 전달하고 싶은 바가 무엇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대중에게 확 다가올 때, 서예의 부흥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하였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서예의 부흥을 기대해 본다.전시장 전경 조용연 작가는 원광대 미술대학 순수미술학부에서 서예를 전공하였고, 100여 회의 단체전과 7회의 개인전을 진행하였으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과 캘리그라피 외래교수를 역임, 한국서가 협회의 2021 미래한국서예전 초대작가상을 수상하였고, 현재는 ‘옹언글씨’와 ‘북경필방’의 대표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장 전경서산창작예술촌에서 전시되는‘양의(兩儀)의 방’展은 5월 18일(수)부터 7월 16일(토)까지 조용연 작가의 작품 24여 점이 전시 예정이며, 전통(서예)과 현재(캘리그라피)를 이어나가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2022. 5. 24자료제공 : 서산시 <전시정보>서산창작예술촌 초대전시서예가 조용연 초대전시 양의(兩儀)의 방展전시기간 : 2022. 5. 18.(수) ~ 7. 16.(토) / 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서산창작예술촌 전시실(지곡면 중왕1길 87-5)전시문의 : 서산창작예술촌 041-660-3378
경남 서예의 빛을 잇다 학술 세미나 및 전시
개막식경남 서예의 빛을 잇다’ 학술 세미나 및 전시가 5월 19일(목)부터 5월 24일(화)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과 전시실에서 개최하였다. 개막식경남서총은 경남서예협회, 경남서가협회, 경남서도협회, 경남서단, 경남미술협회 서예분과의 작가들이 서예진흥에 힘을 모으고자 결성하였다.학술 세미나 이번 행사는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 ‘경상남도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경남지역의 서예진흥을 도모하기 위하여 준비하였다.학술 세미나 경남서총은 “학술세미나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서예가 중에서 거제 출신인 성파 하동주(星坡 河東州, 1869~1944) 선생과 김해 출신인 아석 김종대(我石 金鍾大,1873~1949)선생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경남지역의 고문헌 중에서 국가문화재로 등록된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정조어필」과 「유한지 예서 기원첩」을 살펴보기 위함”이며, 전시장 전경“전시회는 성파 하동주(星坡 河東州) 선생과 아석 김종대(我石 金鍾大) 선생의 유묵을 전시하였다. 이 두 분은 경남에서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선생의 서맥(書脈)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이와 같이 선대의 유묵전을 펼치고자 하는 것도 우리 경남 서예사의 정립을 위한 길이며, 우리가 이어야 할 맥(脈)이기 때문이다. 덧붙여 ‘경남의 의인(義人)과 절경(絶景)의 시문(詩文)을 중심으로 한 회원전’과 ‘시민 속에 부는 민주와 서예의 융합 영상전’으로 기획하였다.”라며 학술 세미나와 전시회의 의의를 전하였다. 2022. 5. 26자료제공 : 경남서예총연합회 <전시정보>‘경남 서예의 빛을 잇다’ 학술 세미나 및 전시전시장소 :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 및 전시실전시기간 : 5. 19(목) ~ 5. 2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