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서예상 제7회 대상 시상식 및 제6회 대상 수상자 초대전
일중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재년 선생과 제7회 대상 수상자 석헌 임재우 선생석헌 임재우 선생사단법인 일중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재년)는 일중 김충현 선생의 서예술(書藝術)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제6회 일중서예대상 수상자 초정 권창륜의 초대전과 제7회 일중 서예대상 수상자(석헌 임재우)의 시상식을 6월 25일(목) 백악미술관에서 동시에 열었다. 문화재청장 김재숙제7회 일중서예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석헌 임재우 선생은 한국미술협회, 한국전각협회의 고문으로 있으며 석인자회의 고문도 겸하고 있다. 제6회 일중서예대상 대상 수상자 초정 권창륜 선생아울러 제6회 일중서예대상 대상 수상자 초정 권창륜 선생의 초대전도 함께 열려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축사의 현장에는 정재숙(문화재청장), 김재년(일중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 맹관영(전 아나운서)등이 참석하였다.2020. 7. 10글씨21 편집실 <행사 정보>일중서예상 제7회 대상 시상식 및 제6회 대상 수상자 초대전기간 : 2020. 6. 25(목) 오후 5시장소 : 백악미술관
여태명 개인전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온 문자>
문자에 무한한 상상력을 불어넣다 전시장 전경6월 19일(금)부터 6월 25일(목)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여태명 개인전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온 문자>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여태명 교수가 1991년부터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과에 출강하고 30여 년이 흘러 갖는 퇴임기념전이다. 4월 열릴 예정이었던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2주년 기념 전시회가 코로나 19로 미뤄지면서 정년퇴임 기념전과 동시에 열리게 되었다. 전시장 전경여태명 作궁을십승가 · 31x32cmx2 · 2019年여태명 교수는 원광대학교 서예학과를 이끌어온 장본인으로, 전통 서예는 물론 민체, 캘리그라피, 폰트 등 현대 문자예술을 대중화하고 확장시킨 살아있는 역사다. 2018년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기념 식수를 할 때 쓰인 표지석의 글씨를 쓴 이력도 있다. 吉祥 · 24.7x17x9.8cm · 2020年ㄴ200606 · 72.8x60.6cm · 2020年칼 · 19x20.5x11.7cm · 옹기토 · 2020年전시장 전경이번 전시는 서, 각, 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넘나들며 경계를 허물었다. 여교수는 “대작 뿐만 아니라, 조형으로서 한글이나 한자를 도자기, 철, 나무에 세운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장 큰 세로 180cm, 가로 1000cm의 대형 작품부터 시작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해체하여 조형성을 드러낸 작품, 돌과 나무가 아닌 종이에 새긴 작품 등 종이와 먹을 넘어 여러 가지 재료의 활용이 돋보인다. 쓸쓸히 서있는 사람 · 132x60cm · 2020年龍虎 · 60x13cmx2 · 2020年竹 · 52x163x18cm · 2020年여태명 교수는 정년퇴직을 한 뒤 그동안 모아온 자료를 이용한 자신의 연구를 후세에 알리고 싶다는 계획까지 마쳤다. 여태명 교수는 이제껏 새롭고 창의적이며 많은 사랑을 받는 글씨를 대중들에게 선사했다. \"30여년 몸 담았던 대학을 떠나 새로운 예술활동을 위해 땀 흘리렵니다\"라고 말한 그의 전시의 서문처럼, 여태명 교수의 진화는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0. 7. 10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여태명 개인전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온 문자\'전시 기간 : 2020년 6월 19일(금) ~ 6월 25일(목)전시 장소 : 전북예술회관 기스락2 (1층)(전북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161)전시 문의 : 063-284-4445
두 번째 동방7기회원전(東方七期會員展)
붓으로 만난 서예전문교육자들의 소중한 인연 전시장 전경지난 6월 24일(수)부터 6월30일(화)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5층에서 <두 번째 동방칠기회원東方七期會員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교육강사과정 제7기 졸업생들 15명이 모여 두 번째로 모이는 전시였다. 참여 작가 13명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2015년 3월에 입학하여 2017년 2월에 졸업한 서예교육강사과정 7기 동문들로 구성 되어있다. 이들은 한문서예와 한글서예, 문인화, 전각 등 서예교육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수료한 인재들이다. 전시장 전경소은 고순자 · 淸風高節 · 35x103cm송원 조득임 · 讀書萬卷 · 30x138cm이번 전시에 참여했던 김순녀 작가는 “우리 졸업생들이 이렇게 동양 예술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주기적으로 만나 자신의 예술세계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교육강사과정 제7기 졸업생들은 15년 이상 서예계에 몸담은 사람들로 오로지 붓이라는 하나의 매개로 만나 2년 동안 같이 수학했던 벗들이 모여 펼치는 두 번째 전시다. 현재 이들 대부분 서예 · 문인화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자 여러 다양한 예술을 추구하고 있지만 그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은산 김순녀 · 사랑이 찾아오면 · 90x60cm아현 권미옥 · 용비어천가 제2장 · 35x70cm이번 전시는 7기 회원들이 2년 동안 갈고 닦은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한문 오체(五體)는 물론 한글, 그리고 전각과 그림까지 다채로운 서(書) · 각(刻) · 화(畵)를 선보였으며 오래 서예를 연구한 작가들의 능숙하게 무르익은 필력이 돋보였다. 효천 이예형 · 오색빛 饗宴 · 70x135cm덕운 심용식 · 西山大師 詩 · 66x134cm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교육강사과정은 서예실기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인재와 미래 서예계의 주역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서예개론, 서예사, 한문서예, 한글서예, 전각, 서예미학, 교육학통론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서예 본래의 특성을 살려 미래를 향하는 전문 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그들의 배움, 그 이후의 가르침들이 서예교육의 선도가 되길 바란다. 2020. 7. 16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두 번째 동방7기회원전(東方七期會員展)전시기간 : 2020. 6. 24(수) ~ 6. 30(화)전시장소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5층전시문의 : 010-3885-9972 참여 작가지송 김태숙 청암 김연길 소은 고순자 민재 이동윤 송원 조득임유당 정금숙 은산 김순녀 아현 권미옥 효천 이예형 백광 강세호아름 조정화 덕운 심용식 혜당 배덕미
한국근대서예명가展
근현대 서예의 원형 찾기 전시장 전경원곡 김기승 作소전 손재형 作근현대 서예가 23인을 조명하는 <한국근대서예명가展>이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근대서예명가전>은 해방 전후의 서예를 이해하고 한국서예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전 손재형(1903~1918), 소암 현중화(1907~1997), 원곡 김기승(1909~2000)을 비롯하여 영운 김용진(1879~1968)과 석재 서병오(1862~1935)까지 19세기에 출생한 근대 서예가도 폭넓게 소개한다. 또한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개인 소장 작품을 공개함으로써 근현대 서예를 깊게 탐색해볼 수 있다. 전시장 전경석전 황욱 作시암 배길기 作월정 정주상 作일중 김충현 作근현대 서예를 말할 때, 역사적 시기만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근대성이 서예 작품의 예술성에 영향을 끼쳐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근대화의 시기는 학자마다 다르지만, 봉건사회를 극복하고 자본주의가 생성되는 시대의 역사라는 것은 수긍할 것이다. 그런데 미술‧음악‧무용 등 예술에 있어서 근대화는 우리의 것과 서구의 것을 융화하지 않고 동양화와 서양화, 국악과 양악 등 둘로 나뉘는 모습을 보인다. 서예는 우리의 정신세계가 담긴 전통예술 중 하나라는 인식이 반영되었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게 된다. 학남 정환섭 作남정 최정균 作강암 송성용 作2019년 서예진흥법이 통과된 후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이하 서총)과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고 서총에서 주관한 첫 번째 전시는 해방 전후의 서예작품을 감상해보며 한국서예의 원형 찾기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뿌리를 이해하는 것은 이미 그 안에 담긴 전통, 문화, 이야기, 시대성 등 무궁무진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늘날 창작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격동의 시기 속에서 자신의 예술혼을 지켜내고 서예의 대중화에 영향을 끼친 23인의 서예가에게서 한국서예의 원형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이유이다. 갈물 이철경 作검여 유희강 作소암 현중화 作평보 서희환 作여초 김응현 作한국 서단은 양적인 팽창 이후 혼돈의 시대를 겪고 있다고 전시 서문에 밝히며, 이 전시를 통해 한국서예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역사적으로 원형의 가치가 정립된 이후에는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시기로 전환되었다. 사회의 면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이미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소중한 원형의 가치 아래 서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23인의 서예가를 이어 한국서예의 부흥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2020. 7. 15객원기자 최다은 <전시 정보>한국근대서예명가展전시 기간 : 2020. 6. 20(토) ~ 8. 16(일) (※ 매주 월요일 휴관)전시 장소 :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 ‧ 3층관람 시간 : 10:00 ~ 19:00입장료 : 무료
세 번째 설원묵우회전(雪原墨友會展)
남명의 숨결을 따라 전시장 전경지난 7월 6일(월)부터 7월 10일(금)까지 진주시청전시실에서 <설원묵우회전(雪原墨友會展)>이 개최되었다. 2007년 설립된 설원묵우회는 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한 설원 김장호 선생의 제자들인 설원묵우회원들이 꾸리는 전시다. 전시장 전경설원묵우회는 제1회 ‘고문진보이야기’, 제2회 ‘사랑과 우정에 관한 시문’에 이어 제3회 ‘남명의 숨결을 따라’라는 주제로 세 번째 회원전을 열게 되었다. 설원묵우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 상호 간의 필력을 증진시키고, 정서함양 및 서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올해 3회째를 거듭한다”고 전시 목적을 밝혔다. 김장호 선생 作‘남명의 숨결을 따라’라는 주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한 선비인 경상남도의 남명 조식(南冥 曺植)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다. 경(敬)으로서 나를 밝히고 의(義)로서 나를 던진 선비 조식은 학문과 삶이 일치되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백성을 중시하는 민본사상과 위민정치를 외쳤다. 남명은 1539년 39세로 초야에서 학문에만 전념하는 유일(遺逸)로 인정받아 국가의 부름을 받았지만 나아가지 않았다. 선비가 수기(修己)하면 당연히 치인(治人)의 단계로 가서 학자 관료인 사대부가 되는 것이 상식인 남명은 그 당시에 그 길을 거부하고 재야지식인의 길을 선택한 학자이다. 문범두 作설원묵우회 단체사진이번 전시를 통하여 설원묵우회는 남명 선생의 시문 55점을 선보이며 그의 학덕(學德)을 보전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설원묵우회가 설원 선생을 향한 존경과 서예에 대한 열정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서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2020. 7. 17경남기자 이병도<전시 정보>세 번째 설원묵우회전남명의 숨결을 따라전시 기간 : 2020년 7월 6일(월) ~ 7월 10일(금)전시 장소 : 진주시청 갤러리
서울시 신진미술인 지원 <신진미술인 작품 구입 공고>
공고 포스터서울시에서 코로나 19로 미술관이 휴관하고 전시가 취소되는 등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신진 미술인들을 지원하고자 신진 미술작가 작품구입 공고를 냈다. 지원 방편으로는 신진미술인들의 작품을 적정가격에 구입하고 구입한 작품들은 공공 유휴공간에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2020. 7. 20글씨21 편집실 <공모내용>서울시 신진미술인 지원 □ 공모부문 : 한국화, 회화, 사진, 서예, 드로잉&판화, 조형, 뉴미디어 7분야□ 응모자격 : 최근 10년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는 미술인□ 응모 작품 수 : 1인당 3점 이내□ 접수기간 : 2020.7.16.(목). ~ 7.30(목) (15일간)□ 접수방법 : E-mail 접수 (museumseoul@seoul.go.kr)□ 접수서류 : 작품매도신청서, 작품설명서, 작가이력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새소식-고시/공고 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3회 류연일 개인전 <감돌글씨展>
‘주 직장 야 서예’ 류연일 작가의 실용적인 서예세계 전시장 전경지난 2020년 6월 18일(목)부터 6월 24일(수)까지 제3회 류연일 개인전 <감돌글씨展>이 ‘한 발만 앞서서! 한 뼘만 높은 시각으로!’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 전시는 감돌 류연일 작가가 학창 시절 서예와 서양화를 같이 했던 고려대학교 서화회 ‘고대 호미회’의 선후배들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렇게 감돌글씨전은 작가조차 알지 못하는 익명의 선후배 후원으로 제3회를 맞이했다. 류연일 作류연일 作전시장 전경류연일 작가와 \'광화문 · 120x400cm\'전시는 총 세 부분으로 나뉜다. 전시기획1은 ‘송강가사 4편 전문 쓰기’, 전시기획2는 ‘큰 글씨 한글’, 전시기획3은 ‘시조창과 함께 하는 한글서예’이다. 전시의 시작을 송강가사의 내용, 궁체 흘림의 서체의 전통 작품으로 연 것은 작가에게 전통 서예는 든든한 지반이 된다. 그 지반으로 실용적인 한글 가로쓰기 용도 ‘감돌체’ 폰트를 개발하고, 광화문(光化門) 현판을 한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120x400cm의 작품으로 본인의 소신을 드러냈다. 류연일 作조선혁명 선언 · 감돌체 가로쓰기 · 35x130cm그의 전시는 가로가 긴 ‘송강가사 4편 전문 쓰기’ 대작(大作)으로 시작한다. 전통적 형식의 작품으로 궁체 흘림의 자형을 하고 있지만, 그의 개성이 언뜻언뜻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몇 줄의 간략한 문구로 서예를 모르는 일반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내용은 고전 원문부터 젊은 사람들이 즐겨 듣는 음악의 가사까지, 서체는 궁체, 판본체, 국한문 혼서, 그리고 ‘감돌체’까지, 전통서예부터 현대서예까지 총망라(總網羅)된 전시다. 냅킨 노트 · 화선지에 은분 · 34x55cm류연일 작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서예를 시작했으며 대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제껏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주 직장 야 서예’를 실천하며 붓을 놓지 않았다. 퇴직 후에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감돌서예교실’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어느 날 아침은 천국에서 밝으리 · 화선지에 금분과 먹 · 30x65cm류연일 작가는 전시 서문에 이렇게 말한다. ‘저는 서예가에게 보다는 일반인들에게 사랑받고 싶고,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서예를 지향합니다. (중략) 내 작품이 멋진 갤러리에 모셔져도 좋지만, 가정집 화장실에 걸려서 아침마다 무심히 그것을 읽고 보람찬 하루를 다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커피 한잔 마시다가 찻잔에 쓰인 붓글씨에서 아름다움을 느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정도만으로도 그리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작가는 대중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그의 작품세계를 기대해본다.유투브 채널 \'감돌서예교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FJ_ByTxUbTBpV0m93M9Ekg/feed)2020. 7. 23글씨21 편집실<전시 정보>제3회 류연일 개인전 <감돌글씨展>전시 일정 : 2020. 6. 18(목) ~ 6. 24(수)전시 장소 : 백악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9길 16)백악미술관 문의전화 : 02-734-4205
전주역사박물관 <창암 이삼만 탄생 250주년 특별전> 및 <제22회 전주학 학술대회>
구름 가듯 물 흐르듯, 창암 이삼만의 생애를 따라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조선후기 3대 명필 ‘창암 이삼만’의 서예 작품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한다. 전주역사박물관은 7월 15일(수) 개관 18주년 창암 이삼만 특별전 개막식과 제22회 전주학 학술대회 ‘창암 이삼만의 생애와 서예서계’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창암 탄생 250주년으로, 창암 이삼만(1770-1847)은 전주 출신이다. 그는 추사 김정희, 눌인 조광진과 함께 조선시대 후기 3대 명필로 꼽힌다. 창암은 자신만의 필체인 구름 가듯 물 흐르듯 막힘이 없고 자연스러운 행운유수체로 이름을 떨쳤으며, 중국의 서법을 배제하고 동국진체를 완성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22회 전주학 학술대회 <창암 이삼만의 생애와 서예세계> 종합토론발표토론 참가자 단체사진송하경 교수(성균관대 명예교수) 특별 참석 인사7월 15일(수) 제22회 전주학 학술대회 <창암 이삼만의 생애와 서예세계>는 창암 이삼만의 서예세계를 살펴보고 그의 서예사적 위치를 규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국의 서예 전문가들이 모여 창암 연구의 부족한 부분과 차후의 연구 과제들을 밝혔다. 발표는 4주제로 김진돈(전라금석문연구회), 김정남(국립문화재연구소), 김병기(전북대 중어중문학과), 장지훈(경기대 서예학과)이 참여했다. 장지훈 교수(경기대 서예학과) 발표 장면김병기 교수(전북대 중어중문학과) 발표 장면김진돈 회장은 ‘창암 이삼만의 전주 출생설과 교유활동 연구’라는 주제로 전주출생을 증명하는 초명, 호, 설화 등 각종 문헌에 등장하는 근거와 창암의 교유활동과 후학연구를 통해 창암의 출생과 예술적 토대를 키운 곳은 전주였음을 밝혔다.김정남 박사는 ‘서체분석을 통한, 창암 서예 재발견’을 주제로 원교 이광사, 추사 김정희와의 서체를 비교 분석해 창암 서체의 특징과 의미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추사를 뛰어넘는 충분한 가치가 있었음에도 그동안 게으르고 편협한 사고로 인해 놓쳤던 경향이 많았다고 주장했다.김병기 교수는 전라도 서단의 형성과 창암 이삼만의 서예사적 위상 그리고 창암 서예의 미래지향적 계승을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고찰했다. 창암 이삼만의 서예에 내재되어 있는 한국성을 찾아 발전시켜 세계의 문화시장에 우뚝 서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지훈 교수는 ‘영남 대구 서단과 창암 이삼만’을 주제로 20세기 영남 서단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팔하 서석지(徐錫止)와 석재 서병오(徐丙五)를 통해 사승관계로 엮인 창암과의 관계성에 대해 발표했다. 7월 15일(수)부터 9월 13일(일)까지 개최하는 창암 이삼만 특별전 ‘구름 가듯 물 흐르듯’에서는 강암서예관, 전북대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등 기관과 개인이 소장해온 창암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대표적으로 창암이 초심으로 돌아가 순수한 마음으로 적은 ‘신독(愼獨)’, 제자 원규에게 자신의 글씨 철학을 전해준 서첩인 ‘창암서적’ 등이 있다.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은 \"서예로 심오한 경지에 오른 창암의 삶의 자세는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특별전은 창암의 서예와 그의 삶을 알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암 이삼만 특별전 <行雲流水, 구름가듯 물흐르듯>은 7월 15일(수)부터 9월 13일(일)까지 개최한다.2020. 7. 24글씨21 편집실<학술대회 정보>제22회 전주학 학술대회<창암 이삼만의 생애와 서예세계>학회일정 : 2020. 7. 15 (수)학회장소 : 전주역사박물관 꽃심관<전시 정보>창암 이삼만 탄생 250주년 기념<行雲流水(행운유수), 구름가듯 물흐르듯>전시일정 : 7. 15(수) ~ 9. 13(일)전시장소 :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3층)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사)한국서가협회 업무 제휴에 관한 협약식 가져
협약식지난 7월14일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영철) , (사)한국서가협회(사) 한국서가협회 (이사장 한태상) 와 업무 제휴에 관한 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 식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의 제공, 업무의 연계, 교육 및 전시 수익 사업, 청년작가 발굴, 평생교육 프로그램 연구의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여 공동 추진함으로써 서로간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목적으로 하여 협약식을 체결하여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업무제휴의 범위를 정했다. 세부적인 교류 및 교육 사업으로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는 위탁 교육기관으로서 서가협 회원들의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예술가로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하기로 하였다.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의 학점 은행제(미술학사) 과정에서 90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대학원, 석 박사과정에 등록할 경우 첫 학기 등록금의 15%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하였으며, 동양화 전공 학점제 (서예(캘리), 문인화, 채색화, 전각, 수묵화 동양화등)에 4과목 이상 등록할 경우 수강료의 10%를 장학금으로 지급, 또한 (사)한국서가협회의 초대작가가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 과정에 입학할 경우 20% 장학금을 지급을 하기로 하였다.협약식 단체사진서가협회는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의 학생모집 일정에 맞추어 안내 문자와 입학 자료를 모든 회원에게 발송과 홍보를 하기로 하였으며, 공동사업, 공동행사 추진 협력, 공동사업 홍보, 상대방 사업의 홍보, 교육, 전시, 출판, 학술교류에 대한 조력 및 사업, 1년에 한번 정기적인 교수 교류전 추진, 서 · 화단의 청년작가 발굴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연구,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 연구,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영 정보, 기술 및 노하우의 상호교환으로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 및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극대화 추진. 협약에 의한 공동 교육사업은 물론, 이 협약에 의하지 않은 각 기관의 사업 추진에 있어 필요한 경우 협력사업 상대로서 우선 협력하고 1년 단위로 평가 및 협의의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엔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 이영철 총장, 백원기 교수(평생 교육원원장), 고정훈 교수(학과장,기획부실장) , 최정준 교수(교학부장) ,조성제 교수(교학처장), 김창배 교수(책임 교수)와 (사)한국서가협회의 한태상(이사장), 김진영(상임 부이사장), 한윤숙(부 이사장), 정헌만(부 이사장), 박귀준(부 이사장), 정숙모(자문위원) 등이 참석하였다.2020.7.27글씨21 편집실
제18회 5·18 전국 휘호대회 심사결과 발표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광주지방보훈청에서 주최한 제18회 5·18 전국 휘호대회 심사결과가 발표되었다. 현장 휘호 사진심사 현장 사진6월 30일(화)까지 접수를 마감하여 일반부 741점, 학생부 199점 총 940점이 출품, 분야별로는 한글 137점(학생 123점), 한문 423점(학생 30점), 문인화 140점(학생 43점), 현대서예 41점이 응모되었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1차, 2차 심사위원을 다르게 구성하였으며 1차는 7월 4일(토)실시하여 일반부에 한해 현장휘호자 우수이상자 2배수를 선정, 7월 11일(토) 현장휘호 후 심사위원회에서 합의제로 최종심사하여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이 선정되었다.일반부 대통령상에는 접수번호 988번 이재득 출품자가, 국무총리상에는 접수번호 887번 김명임 출품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국가보훈처장상에는 조민 출품자, 변혜인 출품자, 정만위 출품자가 선정되었으며 광주광역시장상 및 전라남도지사상에는 이문석 출품자, 김송전 출품자, 이종서 출품자, 김종식 출품자, 박윤기 출품자가 각각 선정되었다.대통령상 이재득 출품作국무총리상 김명임 作학생부 대상인 국가보훈처장상에 한샘고 2학년 마한나, 곡성고 2학년 황어진, 광주예술고 2학년 김나영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인 광주광역시교육감상 및 전라남도교육감상에 남동중 1학년 박소윤, 삼괴중 3학년 최건우, 대성여자중 3학년 정신비 학생이, 우수상인 광주지방보훈청장상에는 광남고 2학년 김건형, 무안북중 2학년 정희수, 문향고 3학년 이하연, 삼암고 1학년 박단우, 수완하나중 2학년 정현지, 금천중 3학년 박민서 학생이 선정되었다.학생부 대상 마한나 - 출품作학생부 대상 황어진 출품作학생부 대상 김나영 출품作한편, 시상식은 오는 5․18기념문화관 2층 대동홀에서 8월 8일(토) 오후 2시에 열리며, 입상작 전시회는 8월 8일(토)부터 8월 15일(일)까지 5․18기념문화관 내 전시실에서 입상작을 전시한다.제18회 5․18전국휘호대회(공모전)운영위원오명섭(운영위원장), 김영삼, 박정숙, 이용선, 이정문, 전명옥, 전상모, 정광주, 최민렬심사위원(1차)황보근(심사위원장), 기경숙, 김인순, 김호풍, 문재평, 박경숙,박원해, 박지우, 성인근, 양찬호, 이주옥, 임춘식, 조성순, 최윤영심사위원(2차) 채명환(심사위원장), 채순홍, 이흥홍, 이명실, 배정자 2020. 7. 30글씨21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