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으로 피어난 도덕경展
- 노자, 순언에서 찾은 삶의 지혜 - 창봉 박동규 각편(刻編)노자 ‘도덕경’속 훌륭한 말을 가려 뽑은 순언을 전각 예술로 구현한 지혜로운 전시가 열렸다. 지난 12일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는 창봉 박동규 선생의 전각으로 피어난 도덕경展이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전시 포스터이번 전시는 ‘전각으로 피어난 도덕경’책 속에 삽입되어 있는 작품들을 전시한 것이다. 道常無爲전각으로 피어난 도덕경은 박동규 선생이 손수 쓰고 전각(篆刻)한 도덕경(道德經)과 순언(醇言)을 엮은 책이다. 다른 언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학술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 일반 독자가 내용 및 형식을 즐기기에 다소 부담스럽게 느끼는 상황이 종종 생긴다. 重爲輕根 그러나 이 책은 노자‘도덕경’의 본문 뿐 아니라 율곡 이이가‘도덕경’을 해석한 내용인‘순언’의 전문을 충실하게 한글로 번역하고 그 바탕에 전각과 서법 예술로 감각적인 옷을 입혔다. 上善若水 海州虛白堂 徐花潭 詩성백효 교수는 “참으로 마음을 조용히 하여 읽어보고 감상하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과 정신이 편안하고 안정되니, 사람의 성정(性情)을 수양하여 화평(和平)을 이룩하는 방도에 있어서도 또한 크게 유익함이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하였다. 魚躍鳶飛 이처럼 전시장에 방문하여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예술 작품과 함께‘순언’을 읽다 보면 어렵지 않게 노자와 율곡이 제시하는 길을 어렴풋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며, 관람하는 이의 마음 속에 예술적인 감성이 배로 느껴질 것이다. 天道無親常與善人 창봉 박동규 선생은 1994년 제1회 창봉박동규전 (제주도문화진흥원 초대)을 시작으로 2011년 제 5회 박동규·주상림 한중이인서화전, 2016년 창봉 박동규 서화전(평화문화도시 김포문화재단 기획전시, 김포아트홀)외 다수의 개인전 경험이 있는 작가이며, 현재 중국 남경예술학원 문학(서법사)박사이며 월간<서예문인화> 편집위원 및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창봉 박동규 선생전시는 6월12일(수)부터 18일(화)까지 진행된다. 2019. 6. 11이승민 기자<전시정보>전각으로 피어난 도덕경 展-노자, 순언에서 찾은 삶의 지혜-창봉 박동규 각편기간 : 2019. 6. 12 ~ 6. 18장소 : 인사아트센터 3층초대 : 2019. 6. 12 (수) 오후5시문의 : 010-2296-9266
제1회 안평안경창작상 수상 전정우 초대전
(사) 안평안견현창사업회에서 주최한 제1회 안평안견창작상수상 전정우 초대전이 지난 6월 5일 갤러리 도올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 안평안견현창사업회는 안평대군과 현동자 안견선생의 예술정신을 현창하고, 조선시대 선비의 문예정신을 되새겨보고 시대에 계승하고자 지난 2017년 창립되었으며 제1회 안평안견창작상 수상자로 심은 전정우로 선정하였다.전정우 작가는 은대(殷代)의 갑골문자로부터 주대(周代)의 금문자(金文字)와 진(秦),한(漢),초(楚),위(魏),원(元),송(宋),당(唐) 등 중국의 역대 특이서체, 그리고 신라, 백제, 고구려 때의 서체 등을 참고하여 썼으며 왕희지, 안진경, 구양순, 회소, 장욱 등 중국의 명필가들의 필체는 물론 우리나라의 김생, 한석봉, 김정희 선생등의 필의(筆意) 등을 연구하여 수없이 많은 천자문을 쓴 끝에 드디어 2013년 1월 120서체 720종의 천자문을 완성하였다. 이처럼 당대 최고의 선인 서예가들의 필체로 120서체의 천자문을 표현하여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켰으며 융합적이고 독창적인 서체를 선보여 안평안경창작상을 수상하고 초대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水澤山林 32x128x2楨祥(中庸句) 64x64詩經句 17.5x136이번 전시는 전정우 작가의 활력 넘치는 필획과 필묵의 조화와 함께 당대 최고의 선인 서예가들의 조예 깊은 예술정신과 문인 정신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큰 전시이다.아름다운 동행 136x23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심은 전정우 작가는 연세대학교 화공과를 졸업하고 직장생활 11년 끝에, 서예인생으로 접어들어 작품에만 정진하여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동아미술제 미술상 등을 수상하였다.▲심은 전정우 작가국내외 200여회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출품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장, 동아미술제 심사위원, 전국휘호대회 심사위원, 강암서예대전 심사위원,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연구실에서 후학 지도와 더불어 서예작업에 전념하고 있다.2019.6.12이승민기자<전시정보>제1회 안평안경창작상 수상 전정우 초대전기간 : 2019.6.5(수)~13(목)장소 : 갤러리 도올(서울시 종로구 삼청로87)
제9회한국현대서각회
서각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지난 12일에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제9회 한국현대서각회에서는 다양한 개성과 특징을 뽐내는 서각작품들이 펼쳐졌다. 한국현대서각회 박종갑 회장은 “현대서각은 나날이 예측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변모하는 모든 문화와 더불어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현대서각회는 나무의 나이테가 연륜을 더하여 아름다운 목리를 이루듯이 더욱 다양한 매체와 선, 색, 형의 조화와 입체감이 더해진 실험정신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현대서각은 자연의 재료인 목재나 석재, 철 등과 인위적인 다양한 재료에서 시작하여서 색채, 새김 등 예술장르의 모든 것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것들이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서 현대서각이라는 한 점의 작품이 되기에 모든 예술장르의 종합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걸맞게 <제9회 한국현대 서각회>展에서는 작가 각자의 개성과 예술성을 띈 서각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동적인 육체의 촉감을 통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박력 있는 입체적 조형미를 전달하여 보는 이들의 미감을 충족시켜 주는 풍부한 전시이다. 이번전시는 6월 17일(월)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4층 부산갤러리에서 진행된다.2019.6.13이승민기자<전시정보>제9회한국현대서각회展-한국현대서각 서울에서 세계로-기간: 2019.6.12(수) - 17(월)장소 : 인사아트센터 4층 부산갤러리
제31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성황리 개최
(사)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하는 제31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작품전시가 광주에서 2019년 6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대한민국서예대전은 한국서예협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총 3,581점이 출품되었고 개막식 및 시상식에는 1,000여명이 넘은 관람객들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부문별 출품수는 한글 455점, 전서 378점, 예서 571점, 해서 402점, 행초서 871점, 문인화 675점, 전각 43점, 현대서예 38점, 서각 148점이다. 제30회의 총 출품수 3,341점보다 241점이 증가하였다. ▲ 김승민 서예퍼포먼스1차 심사는 4월 16일 서울 걸스카우트 회관에서, 2차 심사는 4월 21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진행되었다. 1차2차 심사를 통해 입선작과 특선 휘호심사 대상자를 선발하였다. 특선 심사는 한글부문, 한문부문, 문인화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한글과 문인화부문에는 한문부문의 심사위원 5명이 각각 파견되어 심사하였으며, 한문부문은 20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하였다. 제31회 대한민국서예대전 대상 수상 중인 배무선 작가제6기 대한민국청년서예가전 증서 수여식이어 휘호심사에는 4월 24일 전주 호남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총 118명의 특선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특선 휘호심사에 이어 40명이 우수상, 대상에 도전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행초서부문의 배무선 씨에게 돌아갔으며, 한글부문의 허남미, 예서부문의 권현희, 해서부문의 이도경 씨가 각각 우수상에 선발되었다. 대상-배무선우수상-권현희우수상-이도경우수상-허남미한편 한국서예협회에서 한국서예계의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대한민국 청년서예가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김진숙, 김화복, 배금진, 이수빈, 최민숙, 최지민 등 6인의 청년작가들의 전시를 함께 개최하였다. 2019. 6. 20글씨21 편집실<수상자 명단>대상 : 배무선우수상 : 권현희 / 이도경 / 허남미 한글 특선 강미욱 한글 특선 구선희 한글 특선 김갑순 한글 특선 김민아 한글 특선 박영란 한글 특선 박정임 한글 특선 송영례 한글 특선 우수량 한글 특선 이난영 한글 특선 이석순 한글 특선 이선옥 한글 특선 이준성 한글 특선 이혜원 한글 특선 장형안 한글 특선 편화자 한글 입선 감경숙 한글 입선 강나윤 한글 입선 강정숙 한글 입선 곽종숙 한글 입선 구경모 한글 입선 권순자 한글 입선 권오복 한글 입선 권헌강 한글 입선 금전주 한글 입선 김경미 한글 입선 김경수 한글 입선 김근옥 한글 입선 김근희 한글 입선 김미성 한글 입선 김병미 한글 입선 김세희 한글 입선 김수진 한글 입선 김영귀 한글 입선 김영정 한글 입선 김영표 한글 입선 김옥희 한글 입선 김인자 한글 입선 김정희 한글 입선 김주복 한글 입선 김효순 한글 입선 노영민 한글 입선 노정입 한글 입선 마지영 한글 입선 문경순 한글 입선 문미선 한글 입선 문은숙 한글 입선 민경숙 한글 입선 박말분 한글 입선 박모아덕순 한글 입선 박석자 한글 입선 박성례 한글 입선 박성옥 한글 입선 박영목 한글 입선 박영순 한글 입선 박영원 한글 입선 박재임 한글 입선 박정숙 한글 입선 박정은 한글 입선 박종경 한글 입선 박희진 한글 입선 배호봉 한글 입선 서민수 한글 입선 서필숙 한글 입선 서한숙 한글 입선 서현희 한글 입선 서효녀 한글 입선 성경미 한글 입선 성춘제 한글 입선 소정웅 한글 입선 손현주 한글 입선 송계화 한글 입선 송현우 한글 입선 신놀테경수 한글 입선 신오숙 한글 입선 심청혜 한글 입선 안미정 한글 입선 안성진 한글 입선 양승숙 한글 입선 양현석 한글 입선 엄재익 한글 입선 여순옥 한글 입선 엽정희 한글 입선 오순옥 한글 입선 원춘옥 한글 입선 유수영 한글 입선 유재영 한글 입선 유정웅 한글 입선 윤금봉 한글 입선 윤선혜 한글 입선 윤영란 한글 입선 윤태휘 한글 입선 이동건 한글 입선 이동양 한글 입선 이문석 한글 입선 이상록 한글 입선 이선순 한글 입선 이숙영 한글 입선 이순남 한글 입선 이순옥 한글 입선 이순화 한글 입선 이여원 한글 입선 이영수 한글 입선 이영숙 한글 입선 이영진 한글 입선 이영희 한글 입선 이원선 한글 입선 이윤희 한글 입선 이은주 한글 입선 이재기 한글 입선 이종열 한글 입선 이진녀 한글 입선 이진숙 한글 입선 이호직 한글 입선 이희숙 한글 입선 임광진 한글 입선 임광철 한글 입선 임형주 한글 입선 장루비 한글 입선 장명숙 한글 입선 장미애 한글 입선 장복순 한글 입선 장은경 한글 입선 장혜연 한글 입선 전용숙 한글 입선 전현순 한글 입선 정금덕 한글 입선 정기숙 한글 입선 정대봉 한글 입선 정둘림 한글 입선 정명숙 한글 입선 정복자 한글 입선 정순옥 한글 입선 정원자 한글 입선 정진경 한글 입선 정춘화 한글 입선 정한민 한글 입선 조귀순 한글 입선 조미숙 한글 입선 조은이 한글 입선 조한용 한글 입선 주정민 한글 입선 지영순 한글 입선 차희남 한글 입선 최예련 한글 입선 최인규 한글 입선 최진영 한글 입선 최현숙 한글 입선 한규하 한글 입선 한나경 한글 입선 한중희 한글 입선 현경희 한글 입선 홍성의 한글 입선 홍순옥 한글 입선 홍순자 한글 입선 홍옥분 한글 입선 홍은영 한글 입선 황달호 한글 입선 황시연 한글 입선 황윤선 전서 특선 김서현 전서 특선 김은수 전서 특선 김일선 전서 특선 김지웅 전서 특선 김행일 전서 특선 류영남 전서 특선 서예미 전서 특선 송지영 전서 특선 안정은 전서 특선 오홍일 전서 특선 유상언 전서 특선 이래수 전서 특선 이민자 전서 특선 이선형 전서 특선 이양임 전서 특선 이영숙 전서 특선 이종휘 전서 특선 장진숙 전서 특선 전명지 전서 특선 정윤자 전서 특선 한희숙 전서 입선 강기병 전서 입선 강석곤 전서 입선 강성안 전서 입선 강세영 전서 입선 고현규 전서 입선 구경자 전서 입선 기혜란 전서 입선 김경배 전서 입선 김경준 전서 입선 김경현 전서 입선 김계하 전서 입선 김기백 전서 입선 김기호 전서 입선 김상현 전서 입선 김선주 전서 입선 김선탁 전서 입선 김성애 전서 입선 김숙경 전서 입선 김연진 전서 입선 김은숙 전서 입선 김임숙 전서 입선 김정희 전서 입선 김종열 전서 입선 김창현 전서 입선 김태형 전서 입선 김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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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 입선 김복수 예서 입선 김성진 예서 입선 김성학 예서 입선 김순열 예서 입선 김승희 예서 입선 김시남 예서 입선 김영수 예서 입선 김영우 예서 입선 김완규 예서 입선 김은영 예서 입선 김의철 예서 입선 김임순 예서 입선 김정오 예서 입선 김정희 예서 입선 김제범 예서 입선 김지우 예서 입선 김지훈 예서 입선 김채봉 예서 입선 김행열 예서 입선 김희원 예서 입선 남궁원 예서 입선 노금섭 예서 입선 류은숙 예서 입선 모유지 예서 입선 문명숙 예서 입선 문미정 예서 입선 민일영 예서 입선 민종기 예서 입선 민혜숙 예서 입선 박금희 예서 입선 박도연 예서 입선 박미숙 예서 입선 박성민 예서 입선 박소영 예서 입선 박순권 예서 입선 박승호 예서 입선 박인옥 예서 입선 박재환 예서 입선 박종순 예서 입선 박현숙 예서 입선 배현숙 예서 입선 백판녀 예서 입선 사공혜지 예서 입선 서영숙 예서 입선 송정식 예서 입선 송행심 예서 입선 승경옥 예서 입선 신두현 예서 입선 신종희 예서 입선 신태근 예서 입선 신희숙 예서 입선 심대형 예서 입선 안남홍 예서 입선 안미정 예서 입선 안병무 예서 입선 안순복 예서 입선 안정인 예서 입선 양순자 예서 입선 양승환 예서 입선 양영일 예서 입선 엄신숙 예서 입선 여영희 예서 입선 오다경 예서 입선 우선남 예서 입선 윤여상 예서 입선 윤해중 예서 입선 이강현 예서 입선 이경자 예서 입선 이남철 예서 입선 이대우 예서 입선 이득현 예서 입선 이미희 예서 입선 이병래 예서 입선 이병천 예서 입선 이상권 예서 입선 이상현 예서 입선 이수미 예서 입선 이순자 예서 입선 이승은 예서 입선 이승환 예서 입선 이시화 예서 입선 이운희 예서 입선 이원형 예서 입선 이윤재 예서 입선 이인덕 예서 입선 이재선 예서 입선 이정덕 예서 입선 이창석 예서 입선 이해국 예서 입선 이해철 예서 입선 임동구 예서 입선 임현택 예서 입선 장성택 예서 입선 장인현 예서 입선 장임 예서 입선 정갑순 예서 입선 정찬호 예서 입선 정춘주 예서 입선 조길제 예서 입선 조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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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양영숙 해서 입선 양호성 해서 입선 엄진이 해서 입선 오무웅 해서 입선 오희세 해서 입선 우성희 해서 입선 유성지 해서 입선 유정우 해서 입선 유준근 해서 입선 윤성호 해서 입선 윤일태 해서 입선 윤진숙 해서 입선 이만옥 해서 입선 이명숙 해서 입선 이상하 해서 입선 이상호 해서 입선 이성식 해서 입선 이승숙 해서 입선 이연재 해서 입선 이영복 해서 입선 이옥선 해서 입선 이은종 해서 입선 이재락 해서 입선 이종건 해서 입선 이종헌 해서 입선 이종환 해서 입선 이종희 해서 입선 이청해 해서 입선 임채규 해서 입선 장성호 해서 입선 전장택 해서 입선 정경훈 해서 입선 정관철 해서 입선 정양식 해서 입선 정왕근 해서 입선 정재한 해서 입선 조경영 해서 입선 조창현 해서 입선 차익환 해서 입선 최경아 해서 입선 최경희 해서 입선 최규감 해서 입선 최도석 해서 입선 최동승 해서 입선 최영진 해서 입선 최영희 해서 입선 최재철 해서 입선 최재홍 해서 입선 최종용 해서 입선 최진영 해서 입선 추숙환 해서 입선 하동환 해서 입선 하태용 해서 입선 한병수 해서 입선 한인자 해서 입선 한재인 해서 입선 황영란 해서 입선 황인범 해서 입선 황일 해서 입선 황행일 행초서 특선 강신관 행초서 특선 구도희 행초서 특선 권정수 행초서 특선 김경미 행초서 특선 김균철 행초서 특선 김노식 행초서 특선 김대중 행초서 특선 김도영 행초서 특선 김상희 행초서 특선 김성준 행초서 특선 김세훈 행초서 특선 박경애 행초서 특선 서원표 행초서 특선 손미영 행초서 특선 송현정 행초서 특선 신정희 행초서 특선 안재영 행초서 특선 양중규 행초서 특선 이미숙 행초서 특선 이수걸 행초서 특선 이은희 행초서 특선 이재민 행초서 특선 이재철 행초서 특선 임형 행초서 특선 장민영 행초서 특선 전경지 행초서 특선 전수희 행초서 특선 정진기 행초서 특선 정진흥 행초서 특선 지강식 행초서 특선 최병재 행초서 특선 허송연 행초서 입선 강성묵 행초서 입선 강희조 행초서 입선 고재완 행초서 입선 공철표 행초서 입선 곽치순 행초서 입선 구자우 행초서 입선 권기철 행초서 입선 권선구 행초서 입선 권영해 행초서 입선 권은정 행초서 입선 김경수 행초서 입선 김경숙 행초서 입선 김경화 행초서 입선 김경희 행초서 입선 김규섭 행초서 입선 김낙길 행초서 입선 김동한 행초서 입선 김만금 행초서 입선 김명환 행초서 입선 김명희 행초서 입선 김미경 행초서 입선 김미숙 행초서 입선 김법준 행초서 입선 김봉균 행초서 입선 김상선 행초서 입선 김석곤 행초서 입선 김석태 행초서 입선 김성근 행초서 입선 김성영 행초서 입선 김순애 행초서 입선 김승헌 행초서 입선 김영희 행초서 입선 김용미 행초서 입선 김월향 행초서 입선 김유만 행초서 입선 김응중 행초서 입선 김인숙 행초서 입선 김재덕 행초서 입선 김정인 행초서 입선 김종갑 행초서 입선 김종혜 행초서 입선 김주권 행초서 입선 김진벽 행초서 입선 김진홍 행초서 입선 김창종 행초서 입선 김필자 행초서 입선 김호민 행초서 입선 김홍락 행초서 입선 김희곤 행초서 입선 김희련 행초서 입선 남정교 행초서 입선 남해수 행초서 입선 남효득 행초서 입선 류회우 행초서 입선 문채용 행초서 입선 박광호 행초서 입선 박국순 행초서 입선 박노유 행초서 입선 박동현 행초서 입선 박명숙 행초서 입선 박명숙 행초서 입선 박세철 행초서 입선 박소향 행초서 입선 박순옥 행초서 입선 박순천 행초서 입선 박순화 행초서 입선 박승비 행초서 입선 박애란 행초서 입선 박영희 행초서 입선 박옥래 행초서 입선 박용순 행초서 입선 박윤택 행초서 입선 박은경 행초서 입선 박의영 행초서 입선 박정애 행초서 입선 박종권 행초서 입선 박종식 행초서 입선 박진옥 행초서 입선 박진희 행초서 입선 박철호 행초서 입선 박태정 행초서 입선 박현희 행초서 입선 박희경 행초서 입선 배경한 행초서 입선 백승복 행초서 입선 백운걸 행초서 입선 백지헌 행초서 입선 변영수 행초서 입선 서금석 행초서 입선 서대훈 행초서 입선 서예원 행초서 입선 서향선 행초서 입선 석계숙 행초서 입선 석옥희 행초서 입선 석현욱 행초서 입선 성미현 행초서 입선 소재선 행초서 입선 소진호 행초서 입선 손만현 행초서 입선 손영숙 행초서 입선 손원모 행초서 입선 송남철 행초서 입선 송유근 행초서 입선 송유장 행초서 입선 송준 행초서 입선 송쾌현 행초서 입선 신근호 행초서 입선 신기성 행초서 입선 신달식 행초서 입선 신명숙 행초서 입선 신중철 행초서 입선 신진숙 행초서 입선 심효순 행초서 입선 안성식 행초서 입선 안승준 행초서 입선 안인규 행초서 입선 안태균 행초서 입선 양명우 행초서 입선 양승길 행초서 입선 양연자 행초서 입선 양창호 행초서 입선 염효남 행초서 입선 오정선 행초서 입선 오준미 행초서 입선 왕미숙 행초서 입선 우인회 행초서 입선 우종길 행초서 입선 우태환 행초서 입선 원광연 행초서 입선 원용흠 행초서 입선 유경상 행초서 입선 유서은 행초서 입선 유영준 행초서 입선 유창숙 행초서 입선 윤계남 행초서 입선 윤석호 행초서 입선 윤석훈 행초서 입선 윤종식 행초서 입선 윤태동 행초서 입선 이강모 행초서 입선 이국필 행초서 입선 이귀백 행초서 입선 이귀은 행초서 입선 이근덕 행초서 입선 이금란 행초서 입선 이금순 행초서 입선 이도명 행초서 입선 이동희 행초서 입선 이두현 행초서 입선 이미경 행초서 입선 이미령 행초서 입선 이미영 행초서 입선 이미효 행초서 입선 이병욱 행초서 입선 이병진 행초서 입선 이병탁 행초서 입선 이보람 행초서 입선 이상열 행초서 입선 이상욱 행초서 입선 이성호 행초서 입선 이송엽 행초서 입선 이순옥 행초서 입선 이영미 행초서 입선 이영선 행초서 입선 이옥순 행초서 입선 이우찬 행초서 입선 이윤희 행초서 입선 이은희 행초서 입선 이일숙 행초서 입선 이장우 행초서 입선 이정경 행초서 입선 이정애 행초서 입선 이종대 행초서 입선 이종산 행초서 입선 이종욱 행초서 입선 이종준 행초서 입선 이춘실 행초서 입선 이향선 행초서 입선 이현용 행초서 입선 임병선 행초서 입선 임선임 행초서 입선 임성복 행초서 입선 임영옥 행초서 입선 임원장 행초서 입선 임인택 행초서 입선 임일상 행초서 입선 임재훈 행초서 입선 임희숙 행초서 입선 장영규 행초서 입선 장영자 행초서 입선 장창원 행초서 입선 전민주 행초서 입선 전인철 행초서 입선 전향미 행초서 입선 정낭님 행초서 입선 정만위 행초서 입선 정봉규 행초서 입선 정하택 행초서 입선 정현민 행초서 입선 조덕래 행초서 입선 조연수 행초서 입선 조영길 행초서 입선 조영희 행초서 입선 조은화 행초서 입선 조정옥 행초서 입선 조효제 행초서 입선 주덕자 행초서 입선 지인호 행초서 입선 차재원 행초서 입선 채홍윤 행초서 입선 최경숙 행초서 입선 최경호 행초서 입선 최민숙 행초서 입선 최숙임 행초서 입선 최정모 행초서 입선 최정화 행초서 입선 최철호 행초서 입선 최해룡 행초서 입선 최형식 행초서 입선 최화진 행초서 입선 하명희 행초서 입선 한병조 행초서 입선 한석봉 행초서 입선 한혜숙 행초서 입선 허귀례 행초서 입선 허수정 행초서 입선 허정희 행초서 입선 현병국 행초서 입선 홍경표 행초서 입선 홍영택 행초서 입선 홍익선 행초서 입선 홍종희 행초서 입선 황명숙 행초서 입선 황해훈 문인화 특선 강윤자 문인화 특선 기양미 문인화 특선 기한섭 문인화 특선 김상옥 문인화 특선 김영수 문인화 특선 김영자 문인화 특선 김지희 문인화 특선 박계남 문인화 특선 박유섭 문인화 특선 손대산 문인화 특선 안홍란 문인화 특선 유혜숙 문인화 특선 이미혜 문인화 특선 이상은 문인화 특선 이상준 문인화 특선 이순남 문인화 특선 장선옥 문인화 특선 조미경 문인화 특선 최외옥 문인화 특선 최종고 문인화 특선 홍임숙 문인화 특선 홍정숙 문인화 입선 강상구 문인화 입선 강은정 문인화 입선 고정녀 문인화 입선 김경남 문인화 입선 김경남 문인화 입선 김귀선 문인화 입선 김귀채 문인화 입선 김규혁 문인화 입선 김금아 문인화 입선 김난희 문인화 입선 김남숙 문인화 입선 김도윤 문인화 입선 김동화 문인화 입선 김명옥 문인화 입선 김명희 문인화 입선 김문경 문인화 입선 김미경 문인화 입선 김미영 문인화 입선 김미정 문인화 입선 김미형 문인화 입선 김보경 문인화 입선 김보덕 문인화 입선 김세린 문인화 입선 김양희 문인화 입선 김영선 문인화 입선 김영준 문인화 입선 김윤남 문인화 입선 김정숙 문인화 입선 김정순 문인화 입선 김정용 문인화 입선 김정효 문인화 입선 김정희 문인화 입선 김종섭 문인화 입선 김종헌 문인화 입선 김주태 문인화 입선 김준영 문인화 입선 김춘녀 문인화 입선 김태성 문인화 입선 김해림 문인화 입선 김향숙 문인화 입선 김혜순 문인화 입선 나채동 문인화 입선 남상열 문인화 입선 노미경 문인화 입선 도금자 문인화 입선 류건상 문인화 입선 류명숙 문인화 입선 류미선 문인화 입선 류시오 문인화 입선 문봉숙 문인화 입선 문영자 문인화 입선 민성숙 문인화 입선 민세근 문인화 입선 민지향 문인화 입선 박근제 문인화 입선 박금만 문인화 입선 박명선 문인화 입선 박민숙 문인화 입선 박정애 문인화 입선 박종순 문인화 입선 박주영 문인화 입선 박진숙 문인화 입선 박해순 문인화 입선 박희열 문인화 입선 박희옥 문인화 입선 백순태 문인화 입선 백아현 문인화 입선 변명희 문인화 입선 서경애 문인화 입선 서문희 문인화 입선 서분순 문인화 입선 서숙희 문인화 입선 성진영 문인화 입선 손상익 문인화 입선 손인석 문인화 입선 손정숙 문인화 입선 손주필 문인화 입선 송명수 문인화 입선 송옥자 문인화 입선 송윤옥 문인화 입선 송현숙 문인화 입선 신경순 문인화 입선 신경희 문인화 입선 신병용 문인화 입선 신연양 문인화 입선 신연주 문인화 입선 신형숙 문인화 입선 심명숙 문인화 입선 심재수 문인화 입선 안순덕 문인화 입선 안영희 문인화 입선 안영희 문인화 입선 양도선 문인화 입선 양순옥 문인화 입선 양영숙 문인화 입선 연효순 문인화 입선 오원희 문인화 입선 우주희 문인화 입선 유덕구 문인화 입선 유봉녀 문인화 입선 유춘성 문인화 입선 육정아 문인화 입선 윤영근 문인화 입선 윤유자 문인화 입선 윤정희 문인화 입선 윤현순 문인화 입선 이경주 문인화 입선 이귀순 문인화 입선 이기성 문인화 입선 이동우 문인화 입선 이동원 문인화 입선 이명숙 문인화 입선 이명희 문인화 입선 이미경 문인화 입선 이상기 문인화 입선 이상순 문인화 입선 이상화 문인화 입선 이성숙 문인화 입선 이영동 문인화 입선 이은희 문인화 입선 이일태 문인화 입선 이재숙 문인화 입선 이재항 문인화 입선 이정미 문인화 입선 이정숙 문인화 입선 이정숙 문인화 입선 이정옥 문인화 입선 이정하 문인화 입선 이채운 문인화 입선 이필란 문인화 입선 이현숙 문인화 입선 이현옥 문인화 입선 임세현 문인화 입선 장분자 문인화 입선 장순옥 문인화 입선 장윤혜 문인화 입선 장은주 문인화 입선 장정옥 문인화 입선 전경희 문인화 입선 전계경 문인화 입선 전은덕 문인화 입선 정규화 문인화 입선 정길자 문인화 입선 정명랑 문인화 입선 정명자 문인화 입선 정상미 문인화 입선 정상임 문인화 입선 정혜자 문인화 입선 정희숙 문인화 입선 조두례 문인화 입선 조순환 문인화 입선 조영태 문인화 입선 조한란 문인화 입선 차규순 문인화 입선 차정두 문인화 입선 채순희 문인화 입선 천복남 문인화 입선 최경희 문인화 입선 최미라 문인화 입선 최부이 문인화 입선 최순분 문인화 입선 최영숙 문인화 입선 최영하 문인화 입선 최은정 문인화 입선 최인영 문인화 입선 최정금 문인화 입선 최정열 문인화 입선 최춘순 문인화 입선 최형수 문인화 입선 최혜연 문인화 입선 최흥숙 문인화 입선 최희주 문인화 입선 하명애 문인화 입선 하미선 문인화 입선 하정은 문인화 입선 한정희 문인화 입선 한현수 문인화 입선 한희선 문인화 입선 홍석자 문인화 입선 홍수정 문인화 입선 황은주 전각 특선 이경수 전각 특선 정보석 전각 입선 김형식 전각 입선 김희태 전각 입선 박경희 전각 입선 송병찬 전각 입선 이성구 전각 입선 이장욱 전각 입선 이재숙 전각 입선 이주형 전각 입선 전은의 전각 입선 진일주 전각 입선 최창숙 전각 입선 홍종애 현대서예 특선 김일순 현대 특선 볼프람 빅게르트 현대 입선 김태봉 현대 입선 손우현 현대 입선 신강균 현대 입선 이순자 현대 입선 이현성 현대 입선 정순희 현대 입선 조혜경 현대 입선 최기영 현대 입선 최숙현 현대 입선 현윤자 서각 특선 김형수 서각 특선 문부경 서각 특선 이강희 서각 특선 정희종 서각 입선 강인구 서각 입선 김낙범 서각 입선 김민수 서각 입선 김승열 서각 입선 김신호 서각 입선 김연수 서각 입선 김종민 서각 입선 김현주 서각 입선 김효현 서각 입선 박명상 서각 입선 박병채 서각 입선 박소원 서각 입선 박종대 서각 입선 백승민 서각 입선 서기한 서각 입선 서명숙 서각 입선 서용수 서각 입선 손기태 서각 입선 송은경 서각 입선 오정분 서각 입선 오호석 서각 입선 윤숙희 서각 입선 윤현주 서각 입선 이광길 서각 입선 이도학 서각 입선 이영자 서각 입선 이영희 서각 입선 이정화 서각 입선 정영호 서각 입선 정용규 서각 입선 정의철 서각 입선 정진환 서각 입선 조장현 서각 입선 최은옥 서각 입선 최재경 서각 입선 최재만
한글서체의 정립과 한글의 세계화를 위한 한글서체 강습회 개최
세계무대 속에서 서예는 주로 중국 중심으로 이루어져왔으나 최근 한류의 열풍과 (사)한국서체연구회가 주도하는 한글문자예술에 대한 각성이 일면서,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한글서체의 정립과 세계화의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이에 지난 13일(목)부터 16일(일) 한글서체의 정립과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사)한국서체연구회(허경무 이사장)에서 부산과 자매도시인 중국 상해시에서 서예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서체 강습회를 가졌다. 14일(금)에 열린 한글서체강습회는 상해서가휘도서관(上海徐家휘圖書館)에서 상해서예인 40여명이 참여하였다. 강습회 일행 꽃다발 증정 환영과 허경무 이사장에 대한 약력소개를 시작으로, 주혜군서법가연구원 리칭 원장님의 축사말씀과 허 이사장의 강습회 일행 소개와 인사말씀이 있었다. (사)한국서체연구회 허경무 이사장,최재현 사무국장부산시 지원사업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허경무 이사장은 “국제화시대를 맞아 우리 것을 세계에 알리고, 한글 문자예술의 주체성과 정체성을 갖고 당당히 세계무대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글 서체의 정립과 세계화를 서둘러 준비하고 힘써 노력해야 될 것.”라며 한글 서체의 정립과 세계화의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사)한국서체연구회 허경무 이사장이어 (사)한국서체연구회 이사장 허경무 박사의 한글서체에 대한 강연과 실기 지도가 이어졌다. 한글서체의 생성과 서체별 특징을 직접 붓으로 써 보이거나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훈민정음해례본체(원필, 방필)는 세종 때의 창제문자로서 진시황 때 창제문자인 한문 전서체(소전)와 유사한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해보였고, 훈민정음언해본체(정자, 흘림, 진흘림)는 당시 지식인 사대부들이 익혀왔던 한문의 해서체나 행서체와 유사한 점을 영상화면이나 직접 써 보이면서 설명하였다.그리고 여성에 의해 궁중에서 탄생한 궁체는 한문서체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독창적으로 창안되었음을 설명하면서, 훈민정음언해본체가 한문서체에 익숙한 남성 사대부에 의해 탄생한 것과는 어떤 점에서 유사하고 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면서 흥미롭게 설명하였다. 이처럼 한글서체를 특징별로 분류하고, 창제문자로서의 특성과, 한문서체의 영향을 받거나 닮은 서체,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생성 발전해 온 서체 들을 실제 써 보이거나 영상으로 보이고 설명하여 큰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앞으로 갈수록 늘어나게 될 한글세대의 문자예술이 중국과의 교류 활동으로 계속 이어지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 서예인들이 한글과 한글서체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중국 상해에서 열린 한글서체강습회가 갖는 의의가 매우 크다. 오는 7월말에는 (사)한국서체연구회가 주최하는 ‘한글서체정립과 세계화를 위한 전국 학술토론회’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며, 10월 한글날 열릴 예정인 제4회 부산-상해 교류전에는 이날 소개된 한글서체를 중국 서예인들이 붓글씨로 쓴 한글서예도 작품으로 소개될 예정이다.(사)한국서체연구회는 지난 2003년도에 한글서체연구회로 발족하여 해마다 한글날 부산시청 등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한글서예작품과 한글 서체자료를 전시해 올해 17년째를 맞고 있으며 2013년도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부산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서체연구회는, 지금까지 한글서예가 한문서예에 비해 미진한 것을 극복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한글서체를 학문적으로 바로 세우는 일부터, 실제 작품으로 제작해서 우리가 분류하고 이름붙인 7가지 서체를 구성의 특징과 함께 각 작품마다 일일이 밝혀 적고 또 서체관련 논문이나 서체 관련 글들을 발표해왔다. 한글서체명칭통일을 위한 범서단활동에도 앞장서왔고, 전국대표작가 초대전, 대규모 예술의전당 큰 작품전도 개최했다. 영상자료를 제작하여 한글서체를 홍보하거나, 품격 있고 아름다운 컴퓨터용 한글서체 폰트 9종을 자체 개발하여 자료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2019.6.24글씨21편집실
제38회 세계청소년서예대전 개최
학정서예연구원이 주관하고 (사)학정연우서회가 주최하는 제38회 세계청소년서예대전이 오는 8월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청소년들의 정서순화와 바람직한 인격형성을 도모하며, 서예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전통 예술인 서예술 발전을 목적으로 매년 꾸준히 치러지고 있다. 2019 제38회 세계청소년서예대전 홍보 포스터제38회 세계청소년서예대전은 청소년 서예인의 많은 참가와 서예인구 저변확대를 위하여 출품료, 표구비 등의 경비를 일체 받지 않고 있으며, 도록을 제작하여 전시기간에 무료로 배포한다. 2018년도 수상자 단체사진세계청소년서예대전은 올해 38회를 맞이하였으며, 국내 청소년 서예공모전 가운데 그 규모가 가장 크다. 2018년도 시상식 행사 모습 - 학정 이돈흥 대회장님말씀지난 2018년 제37회 대회에서 한국 630점, 중국 927점, 일본 381점, 대만 203점으로 총 2,143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2018년도 초등부 대상(한국)2018년도 중등부 우수상(한국)제38회 세계청소년서예대전은 초등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초등부 저학년(초등학교 3학년이하 연령의 청소년)에 한하여 1/4화선지(가로 35cm, 세로 70cm) 규격도 허용하기로 하였다. 초등부 저학년(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초등부 고학년(4학년부터 6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접수하고 부문별 심사가 이루어진다. 2018년도 심사현장초,중,고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 4명에게는 각 50만원씩, 학정 이돈흥 선생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특별상과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도 부상이 수여된다. -접수기간: 2019. 8. 26(월) ~ 31(토) 도착분에 한함.-접수처: 61474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로 89, 2층. 학정서예연구원 사무국 -문의: 062)222-4155 ※ 세부 사항은 공모요강 참조 2019.6.24글씨21편집실
제13회 산내서우회전
『옥원중회연』전권 임서와 창작품 전시 찬란한 푸름이 가득한 계절을 맞으며 산내서우회전이 창작품과 『옥원중회연』 임서를 선보인다. 1996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산내서우회전은 산내 박정숙 선생의 지도아래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산내서우회를 지켜왔다. 축사중인 박정숙 교수(산내서우회전 지도)산내서우회 회원 단체모습지도 / 산내 박정숙맹자의 구방심 50x50cm이번 회원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창작품 2점과 『옥원중회연』 6권부터 21권까지 총 16권을 임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옛 고전의 선본을 본받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자유롭고 개성 있는 작품 또한 탄생할 수 있다는 산내 박정숙 선생의 가르침으로 임서공부를 해온 회원들의 노력의 산물이다. 산내서우회 조용란 회장설정 고영재 / 옥원중회연 권지9달리 김미옥노산시조 \'진달래\' 37.5x33cm소화 김애자박노해 시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33x30cm회원 일동은 도록 서문에서 “배움은 오랫동안 하면 얻지 못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옥원중회연』을 임서하면서 점점 궁체의 기품이 빠져들게 되고 붓 끝에 나타난 옛사람의 아롱진 인생도 보았습니다.”라고 말하며 임서를 통한 배움의 미학을 전했다. 한국서학회 고문 이곤 선생박병천 경인교육대 명예교수미당 김미정윤동주 시 \'길\' 29x59.5cm지정 김형진정호승 시 \'풍경 달다\' 32.5x22.5cm회원들은 이처럼 『옥원중회연』 전권을 공부하는 것에 몰입했다. 그러나 회원들은 임서공부에만 치중하지 않았다. 옛것을 배우고 그것을 토대로 한 창작품 2점씩을 발표할 예정이다. 빛솔 박옥임정호승 시 \'눈길\' 32.5x30cm청솔 박재연잡보장경 중에서53x30.5cm회원 일동은 “창작의 길이 언제나 그렇듯이 만족과 끝이 없음을 또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격려와 냉철한 가르침을 주시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며 창작의 어려움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말했다.해솔 박정재이해인 시 \'기도일기\' 36x53cm청담 송영옥박노해 시 \'별은 너에게로\' 32x58cm산내서우회의 지도를 맡고 있는 산내 박정숙 선생은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외래교수,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초빙교수,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을 맡고 있다. 갈물한글서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문으로 있다. 저서로는 『조선의 한글편지』(도서출판 다운샘, 2017)가 있다.지연 조명자성경 빌립보서 5장 7,8절 41x33cm예은 조용란채근담 구 39x33cm연지 최현숙옥원중회연 권지15정원 한은진이해인 시 \'차 한잔 하시겠어요\' 42x30cm이번 제13회 산내서우회전은 오는 7월 3일(수)부터 7월 9일(화)까지 인사동 갤러리M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는 7월 3일(수) 오후 5시에 예정되어있다. 이번 회원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회원 13인의 노력이 담긴 임서작품들과 빛나는 창작품들을 감상하며 한글의 옛 감성과 현대의 고아스러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2019. 6. 25 김지수 기자 <전시 정보>제13회 산내서우회전전시기간 : 2019. 7. 3 ~ 7. 9전시장소 : 갤러리 M전시문의 : 조용란 010-8970-3639 <지도>산내 박정숙 <참여작가>설정 고영재 해솔 박정재 달리 김미옥 청담 송영옥 미당 김미정 지연 조명자소화 김애자 예은 조용란 지정 김형진 연지 최현숙 빛솔 박옥임 정원 한은진 청솔 박재연
제9회 국제서예가협회 정기작품전
백범김구선생 서거 70주기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특별전제9회 국제서예가협회 정기작품전- 애국선열·독립지사 유묵 「探精神탐정신•撫筆意무필의」 백범선생기념사업회, 백범김구기념관, (사)국제서예가협회가 주최•주관한 백범김구선생 서거70주기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특별전이 지난6월 20일(목)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기념관 특설 전시장 및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진행하였다. 이돈흥 作 - 自主獨立* 창작 동기 및 설명“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라고 외치던 김구선생의 외침이 3·1운동 100년이 지난 지금 새삼 귓가에 울리는 듯하다.백범 선생께서 바라던 진정한 ‘자주독립’은 어떤 모습인지, 다음 세대에이야기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이 날 개막식 행사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여하여 나라를 위해 피를 흘린 애국선열과 일제에 항거했던 독립지사들이 남긴 유묵에 담긴 글의 의미을 되새기며 전시에 대한 깊은 뜻을 함께하였다.전시장 로비에서 진행 된 \'어린이 나라사랑 현장서예전\', \'어린이 서예탁본체험\'은 아이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가 되었다.▲ 서예 탁본체험 중인 아이들▲ 서예를 체험 중인 아이들또한 백범김구기념관 대강당에서는 김병기 전북대 교수의 ‘애국선열의 유묵(遺墨),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김 교수는 백범 선생의 유묵이 갖는 의미를 피카소의 작품 ‘게르니카’와 비교하며 애국선열들의 유묵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이해의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여 유익함을 더했다.▲ 강의 중인 김병기 교수(전북대) 이월희 作 - 황현(黃玹)선생 「절명시(絶命詩)」* 창작 동기 및 설명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게 되자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한 매천 황현선생님! 지식인의양심을 죽음으로 실천하며 쓴 시라서 더욱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망국 앞에서 해야 할 지식인의 처신과 저항의 모습, 망국에 대한 선비의 통분, 끝까지 자아를 실현하고자 하는선생의 심경을 담은 시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매천 선생의 시고 행초서를 기본으로 삼아 작가 본인의 서체로 재구성해 보았다.이번 전시는 애국선열과 독립지사들의 유묵에 담긴 ‘문의(文意:글의 뜻)’와 ‘필의(筆意:붓끝이 표현한 글씨 분위기)’를 바탕으로 이 시대의 서예가들이 새롭게 창작한 작품을 유묵과 함께 전시함으로써 애국선열과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민족의 정기를 고양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박병옥 作 - 안창호(安昌浩)선생 시* 창작 동기 및 설명도산 안창호 선생은 3남2녀를 둔 한 집안의 가장이다. 차녀인 수라에게보내는 짤막한 엽서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과 집에 가겠다는 소식에서먹먹한 울림과 감동이 있어 선택하게 되었다. “내가 너를 늘 보고십다”이 한마디가 너무나 크게 와 닿아 이 말을 강조하였다.이번 전시에 참여한 국제서예가협회 회원은 독립지사들의 유지를 받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유묵을 면밀히 살피며 연구하고 분석함으로써 유묵에 담긴 정신과 유묵에 표현된 붓의 기상을 체득한 후에 창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번에 작품을 창작하면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에 대해 간략히 술회한 원고와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민경부 作 - 閔忠正公 유서* 창작 동기 및 설명일제의 국권침탈로 인해 풍전등화 같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죽음으로써지키고자 했던 우리 집안의 선조이신 민충정공의 비장하고 숭고한 정신을기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내 글씨로 써 보았다. 절박하고 비장한 내용의유서지만 오늘은 대한민국의 번영을 빌며 무겁지 않고 담담하게 그리고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충정공께서 내 글씨를 보신다면 기특하게여기실까?김형오 백범김구기념사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체신용(舊體新用)’ 즉 ‘옛것을 몸통으로 삼아 새롭게 활용하자’는 정신을 선열들의 유묵에 담아 품격 있게 구현해낸 국제서예가협회 회원들의 혜안과 창작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치하하였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선현들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유묵을 이 시대 문화 창달의 새로운 자료로 삼은 국제서예가협회의‘법고창신(法古創新)’정신을 21세기의 우리 문화에‘신명(神明)’을 불러일으키는 힘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문영희 作 -이육사 “바다의 마음”*창작동기 및 설명항일시기의 저항시인 이육사 선생의 시 〈바다의 마음〉 육필 시고가 지난 해 12월 10일 문화재로 등록되던 날, 뉴스를 통해 육필원고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설랬다. 시인이 남긴 작은 종이 원고조각 하나도 문화재로 챙기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다. 가로14.1cm×세로22.4cm 크기의 친필 원고를 보며 이육사 선생의 항일정신을 가슴에 새기면서 작품을 창작했다. 내 작품 어디 엔가에 이육사 선생의 정신이 깃들어 있기를 기대해 본다.올해로 제9회 작품발표전을 갖는 국제서예협회는 실력있는 중진서예가들의 모임으로 매 작품전에서 특색있는 전시를 선보여왔다. 우리 선현 서예가들이 남긴 서예유산의 소중함과 우수함을 인식하여 <한국서예문화유산의 서예미 탐색>展(2009)이나 경술국치 100주년에 그날을 잊지 말자는 다짐아래 <경술국치100주년-말씀에서 길을 찾다>展을 열었으며, 김영분 作 - 유인석 處變三事*창작 동기 및 설명유인석 선생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상 최초의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의 시아버지이시다. 충북 제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의병대장으로서 충주성공격하였고, 연해주로 건너가서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3도 의군을 창설하여 독립운동에 헌신하셨다. 선생께서 말씀하신 말씀을 생각하며 선생의 중후한 필획에 담긴 기상을 전서 필획에 담아보고자 시도했다.또 광개토태왕서거 1600년, 임진왜란 발발 7주갑인2012년에는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왕도를 묻다>展(2012)을 개최한 바 있다. 2013년에는 광주에서 국제서예전으로 우리 조상들이 전남과 광주를 예찬한 시 500여수를 모아 국내외 서예가들에게 창작의 소재로 제공하여 <서예기행-전남,광주>展을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전남•광주를 세계에 알리는데에 크게 기여했다. 강덕원 作 - 新公園에서 踏靑하며*창작 동기 및 설명윤봉길 의사는 거사를 앞두고 1932년 4월 27일 상해의 홍구공원을 거닐며 비장하고 착잡한 소회를 이 한 편의시로 남겼다.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시이다. 의사의 큰 뜻을 기리며 의사의 시에 감히 내 글씨를 얹어 보았다. 인영선 作 - 山嶽氣象*창작 동기 및 설명백범 김구 선생이 쓰신 ‘산악기상’의 내용처럼 산악과 같이 드높고 맑은 기상을 지닌다면, 대범하고 호방한 운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본받아 썼다.김병기 作 - 遲耘선생시* 창작 동기 및 설명지운 김철수 선생께서 울릉도에서 2,500년 고목을 보신 소회를 써서 ‘고산(孤山)’이라는 분에게 주신 작품을 보고, 또 선생께서 종달새를 기르시며 지은 시를 읽으면서 작품을 구상하였다. 강인한 독립투사였지만 만년에는 시골에 은거하며 도연명보다도 더 평담한 인생을 산 선생님의 삶은 배우고 싶다는 간절한 뜻을 담아 작품을 서 보았다.지운 김철수 선생은 사회주의를 공부했지만 사회주의보다 민족주의를 더 강조하신 분이다. 민족이 없는 자본주의나 사회주의는 다 무의미하다고 여겼다. 광복 후, 전북 부안군 백산면에 스스로 오두막을 지으시고 독서와 서예로 세월을 보내며 한국의 토종 새 종다리를 번식시키기 위해몸소 키우기도 하였다. 물욕이라곤 없는 선생께 어떤 사내가 찾아와 권력도 잡고 돈도 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장황한 얘기로 선생을회유했나보다. 선생께서 말씀하신다. “뭐라고? 안 들려!” 사내가 말한다. “서울로 가시자고요!” “뭐라고? 안 들려!” 사내가 더 크게 말한다. “서울로 가시면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요!” 선생께서 혼자 중얼거리듯 말씀하신다. “요즈음 내가 종다리를 좀 키웠더니 요놈들이 정이 들었나?시도 때도 없이 내 귀 안에서 우는지 종다리 우는 소리 외에 아무 소리도 안 들리네....” 사내도 중얼거리듯 “이 노인네 이제 맛이 갔어. 이명증으로 귀머거리가 됐나봐.”하며 자리를 뜬다. 사내가 저만치 가자, 선생이 또 중얼거리듯 말한다. “들을 만한 얘기를 제대로 해봐라, 이놈들아!네 놈들 소리뿐 아니라, 그 소리 너머 너머의 소리까지 내가 다 듣지......”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제서예가협회가 백범선생서거 70주기,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금년에 기획한 「큰 뜻, 붓에 담다 -애국선열·독립지사 유묵 「探精神탐정신, 撫筆意무필의」전에 국민들의 많은 관람이 있기를 바란다. 전시는 6월30일(일)까지 진행된다. 2019. 6. 13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큰 뜻, 붓에 담다-애국선열·독립지사 유묵 「探精神탐정신, 撫筆意무필의」전기간 : 2019. 6. 20 ~ 6. 30개막식 : 2019. 6. 20 오후5시장소 : 백범김구기념관 대강당 및 특설전시장부대행사기념특강 : 애국선열의 유묵(遺墨),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김병기 전북대 교수) 오후4시주최·주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백범김구기념관·(사)국제서예가협회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통유(通儒)로서 추사(秋史)의 학예일치(學藝一致) 유희삼매(遊戱三昧)경지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걸작과 자료 87건 중국국가미술관에서 처음 공개- ‘괴(怪)’의 미학을 ‘학예일치’ ‘해동통유’ ‘유희삼매’ 키워드로 전시 구성하여 조명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중국국가미술관(관장 우웨이산 吳爲山)과 공동으로 6월 18일(화)부터 8월 23일(금)까지 중국국가미술관에서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측 주관사로 과천시 추사박물관(과천시장 김종천)이 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사진제공: 중국미술관▲추사 김정희 초상‘괴(怪)의 미학(美學)과 동아시아 서(書)의 현대성(現代性)’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치바이스와의 대화전>(2018.12.05 ~ 2019.2.17.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이어 한(韓)·중(中) 국가예술교류프로젝트 두 번째다. 김정희金正喜(1786~1856)<판전(板殿)>1856 종이에 탁본 22.8×85.0cm 개인 소장사진제공: 중국미술관이번 추사 중국 전시에서는 통유(通儒)로서 추사(秋史)의 학예일치(學藝一致) 유희삼매(遊戱三昧)경지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걸작과 자료 87건 중국국가미술관에서 처음 공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김정희金正喜(1786~1856)<임군거효렴경명(臨君擧孝廉鏡銘)>19세기 종이에 먹 86.0x46.0cm 개인 소장또한 전시 작품 종류도 다양한데 현판, 대련, 두루마리, 서첩, 병풍 등이 총 망라되어 있다. 소장처는 간송미술문화재단, 과천시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영남대박물관, 김종영미술관, 수원광교박물관,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선문대박물관, 일암관, 청관재, 정벽후손가, 그리고 개인 등 총 30여 곳에서 출품되었다. 김정희金正喜(1786~1856)<계산무진(谿山無盡)>19세기 종이에 먹 165.5x62.5cm 간송미술관 소장이번 전시는 ‘괴(怪)의 미학(美學)’을 키워드로 ‘추사체(秋史體)’의 성격전모를 19세기라는 시대와 한중은 물론 동아시아와 세계라는 공간에서 본다는 입장에서 ▲학예일치(學藝一致) ▲해동통유(海東通儒) ▲유희삼매(遊戱三昧) 등 총 3부로 구성하였다. 정조경程祖庆(1785~1855)<문복도扪腹图>1853 비단에 수묵 94.5×26.2cm 개인 소장<학예일치> 섹션에서는 옹방강·완원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입장의 경학(經學)과 금석고증학(金石考證學)을 역사와 서법을 하나로 고예(古隷)에서 완성해내는 지점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옹방강이 추사에게 보낸 제3편지> <실사구시잠(實事求是箴)> <복초재시집(復初齋詩集)> <소영은(小靈隱)> <상량·상견(商量·想見)> <문복도(捫腹圖)> 등 추사와 청조문인과의 교유관계 핵심작품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김정희金正喜(1786~1856)<도덕신선(道德神僊)>19세기 종이에 먹 32.2×117.4cm 개인 소장그리고 <임군거효렴경명(臨君擧孝廉鏡銘)> <예학명임(瘞鶴銘臨)> <임곽유도비(臨郭有道碑)> <배잠기공비제발(裵岑紀功碑 鉤勒本 題跋)> <진흥북수고경(眞興北狩古鏡)>등 추사체(秋史體)의 궁극인 고예(古隷)와 고해(古楷) 재해석 작품과 <양한금석기> <해동금석원> <해동금석영기>등 조(朝)청(淸)문인들의 금석학 연구 자료들을 통해서는 서(書)가 왜 학문이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되는지를 본다. 김정희金正喜(1786~1856)<유희삼매(游戏三昧)> 등 「완당집고첩(阮堂执告帖)」19세기 종이에 먹 18.0×414.0cm 김종영미술관 소장김정희金正喜(1786~1856)<무쌍·채필(無雙彩筆)>19세기 종이에 먹 각 128.5x32.0cm 일암관 소장<해동통유海東通儒>섹션에서는‘제주유배(濟州流配)’라는 극한의 실존(實存)에서 유마거사를 자처하면서 유불선儒佛仙을 아우르는 통유通儒로서 추사의 정신세계를 보는 것이 관건이 된다. <문자반야(文字般若)> <‘칠불설게 도득문지(七佛說偈 都得聞之)’등 게송(偈頌) 모음> <직심도량(直心道場)> <영모암편배제지발(永慕庵扁背題識跋)> <명선(茗禪)> <단연죽로시옥(端硏竹爐詩屋)>, 그리고 <부기심란(不欺心蘭)> <향조암란(香祖庵蘭)> <추사 소치 합작 시화 ‘산수국’>은 통유(通儒)와 서화일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걸작들이다. 김정희金正喜(1786~1856)<명선(茗禅)>19세기 종이에 먹 115.2x57.8cm 간송미술관 소장사진제공: 중국미술관<유희삼매> 섹션에서는 비첩혼융(碑帖混融)의 ‘추사체(秋史體)’가 발산하는 불계공졸(不計工拙)과 천진(天眞)의 미학골수를 보는 것이 핵심이다. <계산무진(谿山無盡)> <도덕신선(道德神僊)> <순로향(蓴鱸鄕)> <사서루(賜書樓)> <판전(板殿)> <완당집고첩(阮堂執古帖)> <무쌍·채필(無雙·彩筆)> <인고·폐거(人苦·弊去)> 등은 추사체의 유희삼매(遊戱三昧) 경지가 어떤지를 두 눈으로 목도하게 한다. 김정희金正喜(1786~1856)칠불설게 도득문지’ 등 선시문 모음‘七佛说偈 都得闻之’等 禅诗文集19세기 종이에 먹 33.9×22.8cm 개인 소장 김정희金正喜(1786~1856)<향조암란(香祖庵蘭) 「난묵합벽첩(蘭墨合壁帖)」>19세기 종이에 먹 26.7×16.8cm 개인 소장이번 전시를 공동주최/주관한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전시가 19세기 동아시아 세계인이었던 추사 김정희 선생을 통해 21세기 동아시아 평화와 예술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출발점이 되기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서 우리만 아는 추사가 아닌, 세계인이 함께 감상하고 느끼는 추사 서화(書畫)의 새로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2019.6.26글씨21편집실 <전시정보>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장소 : 중국국가미술관기간 : 2019년 6월 18일(화) ~ 8월 23일(금)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서총)주최, 입법 자문위원•실행위원 간담회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서총)가 주최한 입법 자문위원•실행위원 간담회가 지난 6월 25일 오후5시 인사동 태화빌딩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그간 서총에서 있었던 잡음에 대해 가감없이 발표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모색을 하는 자리로 많은 서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임종현 직무간사임종현 서총 직무간사의 사회로 열린 간담회는 공동대표인 강대희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어 권인호 대표가 서예진흥법 입법 추진과정에 있었던 내부 불협화음에 대해 정리하여 발표하였고, 김영기 대표와 강대희 대표, 그리고 윤점용 대표의 입장발표가 각각 있었다. 강대희 공동대표권인호 공동대표김영기 공동대표윤점용 공동대표서단이 힘 모아 이루어낸 쾌거인 서예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난후 진척되지 않는 듯한 모양새로 많은 서예인들의 우려가 있었다. 서총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좀처럼 이해되지 않았던 진통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발표하며 논란을 해소했다. 또한 공동대표체제(4단체)는 그대로 유지하되 서예계의 원로이자 입법추진위원회 회장인 초정 권창륜 선생을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된 권창륜 회장내부회의를 통해 결정된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초정 권창륜 회장은 앞으로 국회와 행정부의 요인을 만나 서예계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총에서는 서단의 전체의견을 모아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임무를 분담하여 나아갈 것을 전했다. 2019. 6. 26글씨21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