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글씨초대展
落樂張書: 낙락장서붓으로 노래한 장사익의 낙서노래하는 장사익의 생애 첫 서예초대전이 글씨21의 기획으로 오는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이화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어릴 적부터 품어왔던 글씨에 대한 소망을 담담하게 표현한 이번 글씨초대전은 장사익의 칠십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는 것과 동시에 붓으로써 노래한 장사익의 낙서가 펼쳐진다. 장사익의 글씨 쓰는 모습 평소 개인적으로 붓글씨를 가까이하며 작업을 해오던 장사익의 감성을 담은 작품들은 총 7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장사익은 첫 앨범을 통해 단번에 독창적인 소리꾼으로 인정받았다. 그저 좋아서 흥얼거렸던 그의 노래가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듯이, 이번에 선보이는 글씨작품들 또한 어떠한 규범이나 규칙에서 벗어나 낙서하듯 써내려갔고 그의 70인생 철학과 예술세계가 응축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장사익 作 - 참 힘들다 글씨장사익 作 - 사랑장사익 선생은 “평소에 즐기며 써오던 글씨에서 전시라는 것을 준비하며, 부담감을 느꼈었다. 그러나 다시 초심(落/樂)에 의미를 두고 글씨를 쓰게 되었다.”라며 전시를 준비하며 느꼈던 부담감과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글씨는 황홀한 고통이다. 글씨로 인한 즐거움이 배가 되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사익 作 - 김승기 시 \'역\'이번 전시작품에는 유명한 글귀보다는 장사익의 소소한 일상들, 집 마당의 들꽃들 이야기, 글씨 쓸 때의 심경, 아버지의 말씀 등을 음악 장르가 아닌 ‘글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면모를 시각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로 변화와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사익 作 - 봄날한편 이번 전시의 작품 판매의 수익금중 일부는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은 오는 5월 8일(수) 오후 5시 이화백주년기념관B1층 이화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2019. 4. 29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장사익 글씨초대展‘落樂張書: 낙락장서’ 붓으로 노래한 장사익의 낙서기간 : 5월 8일(수) ~ 5월 14일(화)장소 : 이화아트갤러리((서울시 중구 정동길26 이화백주년기념관 B1))기획·주최 : 글씨21초대 : 2019년 5월 8일(수) 오후5시
2019년 한국서예학회 춘계학술대회
\"영남문인의 서예미학\"을 주제로 성황리 개최 한국서예학회(회장 김광욱, 계명대 교수)가 주최하고 경기대학교 동아시아예술연구소와 글씨21이 후원하는 한국서예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26일(금) 오후 2시에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전국의 서예학자와 안동지역의 서예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문인의 서예미학’을 주제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인사말을 하는 한국서예학회 김광욱 회장(사진제공:한국서예학회)전체 4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제1부에서 3부까지 기조강연 1개와 6개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제4부에서 종합토론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박정숙(경인교대) 박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에서는 먼저 김양동(계명대) 석좌교수가 ‘영남문인의 서예’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김양동 교수는 영남지역 선비들의 서예를 학맥과 초맥(초서의 맥)의 계승을 골자로, 전반적인 영남문인서예의 맥을 짚었다. 박정숙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사진제공:한국서예학회) 기조강연을 하는 계명대 김양동 석좌교수(사진제공:한국서예학회)이어 정현숙(원광대) 박사가 ‘김생의 서예미’를 주제로 집자비인 <태자사낭공대서백월서운탑비>의 서체를 세세히 분석했으며, 곽노봉(동방문화대) 교수가 ‘최치원의 사산비명과 <진감선사비>의 서예 연구’를 통해 최치원 글씨의 한국적 미감을 탐색하였다. 주제발표를 하는 동방문화대 곽노봉 교수(사진제공:한국서예학회)주제발표를 하는 경기대 장지훈 교수(사진제공:한국서예학회)제2부에서는 조동원(성균관대)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기범(동국대)교수가 ‘목은 이색의 서예’를 주제로 목은의 시문에 나타난 서예관과 비평의식에 대해서 논하였고, 장지훈(경기대) 교수는 ‘학봉 김성일의 서예’를 주제로 학봉의 서예인식과 그에 따른 초서묵적 및 한글묵적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였다. 주제발표를 하는 성균관대 조민환 교수(사진제공:한국서예학회)성균관대 김응학 교수가 진행한 종합토론(사진제공:한국서예학회)제3부에서는 김춘자 (성균관대) 박사의 사회로 전상모(성신여대) 교수가 ‘근원 김용준이 본 서예, 그 직관의 미’라는 주제로 근대의 미학자인 김용준이 바라본 서예를 통해 한국 근대 서단을 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조민환(성균관대) 교수가 ‘퇴계 이황 서예미학의 기상론(氣象論)적 이해’를 주제로 퇴계 이황의 서예인식을 통해 영남지역 문인들의 인식 속에서 서예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응학(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간의 상호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사진제공:한국서예학회)이번 학술대회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문인들을 시대 순으로 선별하여 통사적인 시작에서 영남문인의 서예가 조명되었다. 해동서성으로 불리는 김생을 비롯하여 고운 최치원, 목은 이색, 퇴계 이황, 학봉 김성일, 근원 김용준 등 영남지역이 배출한 문인학자의 서예미학을 조명함으로써, 영남서예문화의 뿌리와 서맥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19 한국서예학회 춘계학술대회 단체기념사진(사진제공:한국서예학회)한편 한국서예학회는 1999년에 창립되어 현재 500여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서예학술단체이다. 매년 2차례에 걸쳐 정기 학술세미나는 개최하고 있으며, 『서예학연구』(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연간 2회 발간하고 있다. (학회문의 :정주하 간사 010-6782-4989, https://k-seoye.jams.or.kr/ )
제21회 전국단재서예대전 입상자 발표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서예발전과 우수작가 발굴을 위해 실시되는 전국단재서예대전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은 제21회 전국단재서예대전 입상자 시상식과 개전식이 오는 5월 11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 - 서문희우수상 - 남은화이번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는 총 316점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1점, 우수상 4점, 특선 및 입선 다수가 입상하였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문인화 부문의 서문희씨의 작품으로 창의성과 농담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표현되었으며 구조 또한 뛰어난 형태를 띄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우수상 - 이지연우수상 - 오수현우수상 - 안승준우수상에는 한글 부문에 이지연씨, 전예서 부문에 남은화씨, 해서 부문에 오수현씨, 행초서 부문에 안승준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특선에는 김정자씨 등 69명이 입선에는 송석요씨 등 215명이 입상했다. 입상작품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전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19. 5. 9글씨21 편집실 <입상자 명단>대상 : 서문희(문인화)우수상 : 이지연(한글), 남은화(예서), 오수현(해서), 안승준(행·초)특선 : 김정자 정구훈 변은희 송경언 이규엽 이명재 윤신영 이충호 이상택 가세현 홍영택 김은순 송혜리 우근신 김제범 김유장 표영춘 이종명 박봉수 류기홍 최숙희 방홍석 박정자 박인순 박문규 이정규 박동진 김영칠 이창희 최미경 강순정 이종희 문정희 이종순 심미숙 신상선 안한준 김종완 이성호 이홍상 홍순협 박철호 김세훈 변영수 오진균 정하택 김옥화 박성용 김영애 김분옥 송형헌 이명숙 김미경 이용준 강은정 안홍란 김영옥 안승숙 박정숙 유봉녀 조복례 김덕자 김은경 장윤혜 박해순 박위경 금화분 김남수 최인영입선 : 송석요 김순자 김정식 신근호 홍명희 이병석 이상호 유승헌 종은숙 김미숙 오미희 이정자 김정환 장광자 민현식 곽호인 최순애 황태진 염혜정 우근신 박병삼 박정자 이은종 최숙희 한양덕 임흥빈 김영희 민수희 전준희 박종희 이병춘 성순태 박수훈 김제헌 김은예 김우용 이선희 김제범 장병주 조정희 표영춘 박정석 이건철 한계영 김영칠 정정화 김영화 신세희 채완석 가세현 원중희 전수웅 배재윤 김용옥 박희자 이수무 강대성 오재진 이해석 이종욱 임헌홍 이종문 윤영웅 송승현 이춘섭 신승우 손진호 김유영 이후준 이춘수 김재도 유가연 김석태 서동덕 강정옥 이미연 강석주 장은자 권태하 지기숙 임미애 류호영 조덕식 손회인 권혁진 황태진 김영종 김은숙 강태호 임선자 정찬흥 김경랑 신창식 최병권 박상길 박승학 윤동근 윤정섭 연제옥 이상실 김영춘 김영옥 이윤식 류완혁 손세호 박봉수 한철환 김유장 곽흥재 임흥빈 윤병준 박미순 손석연 원숙자 정관영 이덕수 채영규 김종숙 박광철 이도학 박철호 민준기 홍영택 이래훈 안승준 조영철 김태진 서금석 이성호 정태규 조동순 이용대 노태천 서복현 심상분 성기순 성기순 김지혜 김자옥 이현숙 유순자 이윤희 이종숙 윤연식 홍순규 유봉녀 유봉녀 안홍란 안홍란 김덕자 연제옥 김명석 이병석 최인영 최인영 박성용 김영애 박상준 서문희 김태희 김태희 박복의 박복의 조복례 육희숙 육희숙 장윤혜 박해순 박미선 조예인 조예인 이용준 이한중 김현옥 김선희 김선희 오인균 이정희 김인향 임혜순 김은순 김태신 김태신 이화순 이화순 심억보 황영식 추민정 최해경 최해경 박은숙 황은영 원숙연 이희순 김분옥 치에꼬 강영미 권창중 박면자 정영한 장태상 박종선 박종선 이명숙 정서윤 진영은 이예은 이문택 이나현 임해숙 최인영 조예인 조예인 강진숙 윤신영
제3회 여묵상우 전
필묵의 우정으로 결성한 서화가모임 與墨尙友(회장 송종관) 여묵상우에서 세 번째 전시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갖는다. 오픈식은 5월 29일(수) 오후5시에 시작된다. 강혜영作 滌除玄覽고영진 作 艸衣禪師김무호 作 얼비친 얼굴여묵상우는 맹자 萬章章句 하편에서 빌린 <尙友>에 큰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8년 1월, 한국 서화계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상호 돈독한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며 상화하목(上和下穆)의 관계로 서로 벗을 삼아 활발한 서화 활동을 하며 필묵으로 즐거운 삶을 누리자는 뜻에서 창립되었다. 박무숙 作 역사를...송종관作 可學而至여묵상우의 송종관 회장은 이번 전시를 앞두고 “여묵상우(與墨尙友)는 좋은 것을 마땅히 함께 즐기기 위해 모인 이들입니다. 사색 (思索) 에 지쳐 때로 볼 멘 소리를 하면서도 곧 마음 가라앉히고 필묵과 마주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결과물이 놓였습니다. 오셔서 함께 즐기시면 참 좋겠습니다.” 라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주형作 최치원선생시임춘식 作 養志(양지)정도영 作 毅菴先生詩_開卷여묵상우展은 지난 해 5월 창립전을 시작으로 서화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이미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이 모인 모임인만큼 개개인의 필력과 개성이 돋보이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경자 作 그대생각최찬주 作 浩浩歌知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자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즐기기에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기에 왜 좋아하는지를 생각하며 필묵의 우정을 다지는 여묵상우 회원들의 이번 전시는 5월 29일(수)부터 6월 3일(월)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2019.5.17이승민기자<전시정보> 기간 : 5월 29일(수)부터 6월 3일(월)장소 :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제2전시실참여작가 : 강혜영 고영진 김동애 김무호 김순호 김영삼 김용석 박동규 박무숙 박앵전 송종관 이주형 이쾌동 임춘식 장정영 정도영 정복동 정승록 조성주 채순홍최경자 최찬주
신라 명필 김생 글씨 추정 비석 발견 \'유일한 친필\'
박홍국 교수, 김천 수도암 \'도선국사비\'서 22자 판독정현숙 박사 \"김생 글자 집자한 태자사비 글씨와 유사\"글씨에 몰두해 입신(立神)의 경지에 올랐다고 전하는 신라 명필 김생(711∼?)의 글씨는 그가 죽은 뒤인 954년에 승려 단목이 집자(集字)해 만든 보물 제1877호 \'봉화 태자사 낭공대사탑비\'에 있으나, 진적(眞蹟·실제 필적)은 현존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김천의 한 암자에서 김생의 것으로 추정되는 명문이 김 발견되어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불교고고학을 전공한 박홍국 위덕대박물관장은 16일 \"경북 김천 청암사 부속 암자인 수도암 약광전 앞 \'도선국사비\'에서 글자 22자를 판독했다\"며 \"글씨는 김생의 필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김천 수도암 비석에서 확인된 명문 비문은 재질이 화강암이며 높이 177㎝, 너비 60∼61㎝, 두께 42∼44㎝ 크기다. 8행으로, 행마다 26자가 있다. 박 관장이 확인한 글자는 7행 \'입차비야\'(立此碑也)를 비롯해 1행 \'부진\'(夫眞), 2행 \'불은\'(佛恩)과 \'성덕\'(聖德), 3행 \'산밀\'(山密) 등이다. 박 관장은 김생이 8세기 중·후반에 주로 활동한 인물인데, 수도암 대적광전이 이 시기에 처음 세워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서예사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정현숙 원광대 서예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박 관장과 함께 비석을 조사한 뒤 \"전체적으로 북위풍 해서(정자체)로 썼는데, 행서(정자체와 흘림체의 중간)의 필의가 많다\"면서 \"태자사비와 글자가 거의 같다\"고 주장했다. 김천 수도암비최근 태자사비 명문 3천여 자를 모두 분석한 정 위원은 \"수도암비는 7행 대(大)자의 마지막 획을 약간 아래로 처지는 점으로 처리했는데, 이는 태자사비와 매우 비슷하다\"며 \"비(碑)자와 야(也)자도 태자사비와 닮았다\"고 설명했다. 김천 수도암비 글자 판독표그는 이어 \"수도암비 북위풍 해서가 태자사비 글씨보다 더 수려하고 전체적인 흐름이 자연스럽다\"며 \"수도암비 글씨는 현존하는 김생의 유일한 친필로 봐도 무방하며, 태자사비의 원본 중 하나로 간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생은 삼국사기에 \"어려서부터 글씨를 잘 썼는데, 나이 팔십이 넘도록 붓을 놓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는 \'동국이상국집\'에서 그의 글씨를 \'신품제일\'(神品第一)이라고 평가했다. 김생 글씨는 대부분 불교나 사찰과 관련됐다고 전하는데, 수도암비도 불교 유물이다. 수도암비 조사하는 박홍국 관장박 관장은 \"비석에 숨은 글자를 더 알아낼 가능성이 있어 탁본 전문가와 함께 추가로 비석을 조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암비 금석문 연구 결과를 오는 18일 오후 2시 동국대 정보문화관에서 열리는 신라사학회 학술발표회에서 공개한다.2019.5.17글씨21편집실
(사)한국서예협회 노원지부 창립총회
지난 10일(금) 노원구청 평생교육원 2층 강당에서 (사)한국서예협회 노원지부 (안재운 지부장) 창립총회가 열렸다. 축하공연. 개회선언,국민의례, 내빈소개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는 민족예술과 서예문화 향상 발전에 기여하고, 서예가의 권익을 보호하며 서예의 국제적 교류와 서예인 상호간의 친목을 목적으로 1989년 창립된 국내 최대의 서예 단체이다.노원구의회 이경철의장 축사, 우원식 국회의원 축사, 한국서예협회 상임 부이사장 축사, 한국서예협회 서울특별시 김용관 지회장 축사한국서예협회는 전국에 18개 지회와 70개의 지부, 해외의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독일 지회 등 정식 등록된 6천여 명의 회원들이 연간 40회 이상의 다양한 전시 행사를 개최해 서예 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노원지부 회원 및 귀빈 단체사진이 날 창립총회에서 밝힌 앞으로의 노원지부 사업은 서예 창작 활동에 관한 사업, 서예 관련 출판, 교육 및 연구에 관한 사업, 서예의 국제 문화교류에 관한사업, 대한민국 서예대전, 서울 서예대전 접수 및 제반업무 대행 등이 있다. *기사,사진출처 : 한국사진뉴스2019.5.17글씨21편집실
제4회 광주서예페스티발
-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기념 서예展개최광주는 예로부터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고장으로써 풍부한 문화유산과 창조적인 힘을 내재한 도시이다. 이런 남도 예술의 중심지인 광주에서 제4회 광주서예페스티벌이 오는 25일 개막한다. 오명섭 作 금수강산곽창복作 김구선생의 어록 \'나의 소원\'중에서이번 광주 서예페스티발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서예전, 체험! 나도 서예가, 제3회 광주서예상 수상작가전(담헌 전명옥)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김문태作 문화의힘김병기 作 살아서 돌아오지 않으리광주서예페스티벌 임춘식 추진위원장은 “세상은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에 기반하지 않는 변화롸 개혁은 한낮 구호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광주서예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임춘식作 위안스카이의 安重根 追慕試문채용作 가을감회 - 한용운 선사시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서예전에는 제4회 광주서예페스티벌 광주서예상 작가(일속 오명섭), 초청작가(33명), 남도작가(118명)들이 참여하여 남도서예의 뿌리 깊은 전통 서예술을 향유한다. 박용설作 류관순 열사 어록서명덕作 사가사시(만)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00주년 기념을 통해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선현들의 구국의 일념을 글로써 표현하고 이를 민주, 역사의식이 뚜렷한 광주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전시정보> 제4회 광주서예페스티벌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 서예전기간 : 2019. 5. 25(토) ~29(수)장소 : 광주비엔날레 전시장2019.5.20이승민기자
서예진흥법 제정 이후의 당면과제에 대한 토론회 개최
한국서예비평학회(회장 송하경)가 주최한 서예진흥법 제정 이후의 당면 과제에 대한 서단 만인 토론회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가 주도하고 모든 서예인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루어낸 서예진흥법이 2018년 11월 23일에 국회에서 의결되었다. 다음달 6월 12일 대통령령에 따른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서예비평학회장 송하경 김희정(서가협)이에 한국서예비평학회에서는 서예진흥을 위한 향후 중장기 계획과 서단을 대표할 기구 구성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서예 진흥법 제정 이후의 당면과제”라는 주제 하에 서단 만인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오후2시부터 시작된 토론회는 예정된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첫 번째로 이종선(장신대)박사의 ‘서예진흥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이 있었으며 토론자로는 이종선(서총), 김백호(서가협), 이정옥(갈물한글서회)이 참여했다. 두 번째로는 이주형(성균관대)박사의 (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가칭) 조직 구성에 대한 제안의 발표가 있었고 토론자로는 윤점용(서협), 김영기(서도협), 이광호(팔령후, 청년대표)가 참여하였다. 이주형(성균관대)김백호(서가협)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서예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토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종합토론에서는 함께 질의응답을 통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현재 많은 서예인들이 서예진흥법 제정은 향후 서단 소생의 기회이자 위기의 시작일 수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를 더욱 실효성 있는 기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와 같은 토론회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2019. 5. 20글씨21 편집실
양상철 초대 개인전
전통서예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와 재료로 실험적인 작업들을 이어오고 있는 융합서예술가 양상철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18일 제주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위치한 갤러리 노리에서 관람객들을맞이하였다. 이번 전시는 서예의 대중성과 시대성 확보를 위한 양상철 작가만의 색다른 서예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에 제주지역의 흙과 밀감, 돌가루 등을 화폭에 재료로 얹기도 하고, 화폭을 종이가 아닌 캔버스나 목재를 활용하기도 하고, 문자의 보조 격으로 회화를 활용하기도 한다. 하얀 화선지와 까만 먹을 벗어난 양상철만의 서예작품들은 전통서예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중들에게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역동적이고 야성적인 문자와 그림으로 현대적인 심미안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양상철 작가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그동안 줄곧 서예의 정수리에서 동서양극의 접점을 찾아, \'서예의 정신성과 회화적 직관을 융합\'하는 작업을 해 왔다. 나는 나의 작업이서예든 회화든 아니면 또 다른 뭐라고 불리어도 관계없다. 새로운 심미세계를 찾아 도전한 작은 흔적으로써 만족할 따름이다.\"라고 말하여 그의 무한한 예술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 양상철 작가김정환 서예평론가는 “어떤 문명이나 제도에도 길들여지지 않는 야성적 힘의 원색적 분출을 본다”며 “무의식적 심연에서 솟아오른 심미적 해방을 향한 강렬한 욕망이 작품을 관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상철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소암 현중화 선생에게 서예를 배웠고, 이후 서예와 그림을 독학하였다. 한문행초서로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서예 월간지에 \'현대서예를 진단하는 논고\'를 2년간 연재하였으며, 개인전 11회 및 국내외 초대 및 단체전에 250회 이상 참가하였다. 또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 위원과 제주도 박물관 미술관진흥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제주도에 살면서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2019.5.22이승민기자<전시정보>양상철 초대 개인전5월 18일(토) -6. 2(일)제주 갤러리 노리
대한민국, 고택에서 펼치다
도산 안창호(1878~1938)의 칠언율시 시고, 몽양 여운형(1886~1947)의 용자 행서, 동농 김가진(1846~1922)이 73세에 쓴 시고 등 한국에서 보기 힘든 소중한 애국지사의 유묵이 학강미술관 봄 특별전에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열린다. ▲ 도산 안창호의 칠언율시 시고▲ 몽양 여운형의 용자 행서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대한민국 고택에서 펼치다’이다.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중요한 유묵이 대거 나출품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상해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학강미술관이 그동안 수집해온 애국지사의 유묵과 친일에 앞장선 매국의 수적을 비교하여 선보이는 자리이다.▲ 일당 이완용의 문인화대한제국의 애국 계몽 운동가이며 임시정부 6대 국무령을 지낸 안창호의 한시 행서 서예 작품과 최근 3.1 운동의 기폭제를 만든 평화통일의 민족지도자 여운형의 힘찬 행서체, 상해임시정부 고문을 지낸 김가진의 초서 작품, 일제 강점기 남작을 거부한 석촌 윤영구의 괴석과 죽, 독립협회 간부인 운정 윤효정의 예서 시고와 대구 지역의 최대 항일 투쟁 조직인 대한 광복회에서 활약한 독립군 김진만의 문인화, 근대기 대구의 계몽가 박기돈 등 애국지사 유묵 50여점이 공개된다. 또한 대표 친일파 일당 이완용이 1894년에 그린 문인화 오동나무와 그 외 친일파의 수적 등을 전시한다. ▲동농 김가진의 시고학강미술관은 100년 고택으로 유럽식과 일본식이 절충된 가옥이다. 근대음악가 권태호가 1945년 해방 후 지역 최초의 서양음악원을 경영한 곳이다. ‘나리 나리 개나리’로 잘 알려진 음악가 권태호의 역사성과 함께 2016년 가을 추사 김정희 특별전으로 문을 연 이 곳은 향후 재개발 사업으로 헐려질 계획에 있다.이에 김진혁 학강미술관장이 백방으로 고택 이 곳 만은 도시 재개발에서 제외시킬 것을 대구시와 남구청 관계자에게 청원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여 올해의 전시와 함께하는 이슈는 ‘기억하고 지켜내다’로 정하여 시민들에게 알릴 기획을 포함한 특별전시회이다.2019.5.24글씨21편집실<전시정보>대한민국, 고택에서 펼치다 장소: 학강미술관 (대구시 남구 마태산길 30)기간: 2019년 5월 31일(금) ~ 6월 13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