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YS,DJ 전 대통령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서예작 출품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백범 김구, 추사 김정희 작품 등서단의 이목을 집중시켜...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9일부터 진행하는 \'사랑나눔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여러 서예작품이 출품되어 서단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김영삼과 김대중 전 대통령들의 서예작품이 경매에 동시에 출품돼 눈길을 끈다. 서여기인(書如其人)이라는 말이 있듯이 전직대통령들의 서예작품 속 담긴 인품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누구의 작품이 더 비싸게 팔리는지도 관심이다.김대중, 이양연의 시, 종이에 먹, 45.5×37cm, 1987故김대중1924 전 대통령이 쓴 조선 후기 시인 \'이양연의 시\'는 경매 시작가는 300만원이며 추정가는 400~600만원이다. 故김영삼 전 대통령이 쓴 \'대도무문\'은 추정가가 200만~400만원에 매겨졌다. 시작가는 150만원이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이다. 김영삼, 대도무문 大道無門, 종이에 먹, 33.5×134cm, 1986 이외에도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과 통일민족국가 건설을 위해 투쟁하고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가 쓴 중용(中庸) 제14장 글귀도 경매에 부쳐졌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독립운동가들에게 특별한 해인만큼 그의 작품도 큰 값어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작가는 500만원이며 추정가는 1200~2000만원. 백범 김구, 중용 제 14장, 종이에 먹, 87×24cm, 1949또한 한국 서예사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추사 김정희의 작품도 출품되었다. 추사의 서예는 그의 생애에 걸쳐 몇 단계를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출품작은 추사체의 전형적인 필획은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제주유배 이전 시기로 추측되며, 추사 서예의 발전 단계를 파악하기 위한 좋은 작품이다. 시작가는 500만원이며 추정가는 600~1500만원. 추사 김정희, 吳崇梁詩, 종이에 먹, 23.5×42cm이 외에도 다양한 서화가들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쇠귀 신영복, 바람처럼 꽃처럼, 종이에 먹, 32x89cm시작가500만원, 추정가600~1500만원평보 서희환, 조국강산 祖國江山, 종이에 먹, 63x93cm, 1990시작가250만원, 추정가 300~800만원석파 이하응, 석란도 石蘭圖, 비단에 수묵, 119x41cm시작가 900만원, 추정가 1000~1500만원양송당 김시, 기우취적도 騎牛吹笛圖, 종이에 수묵담채, 27.5×20cm시작가 1000만원, 추정가1200~2000만원케이옥션은 다양한 서화작품들을 비롯해 화가 유영국,정상화,박서보,이성자,김창열,오치균,사석원 작품 등을 경매한다. 경매 작품 수는 159점이며, 추정가 총액은 약 21억원이다. 경매 응찰 마감은 20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www.k-auction.com)참고2019.2.11이승민 기자
삼일전 100주년 기념 한·일 공동 서예전 개최
삼일전 100주년 기념 한·일 공동 서예전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아주 뜻 깊은 해인만큼 그에 맞춰 여러 전시와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아주 특별한 전시가 개최되었다는 소식이다. 바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일 공동 서예전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이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밀리네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홍승관 작가와 일본의 다나카 유운 작가가 시인 윤동주의 시를 한글 서예에 담아낸 작품 30여 점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예작품 옆에는 윤동주의 시의 원문과 일본어 번역을 표시하여 윤동주에 대한 서적도 전시하고 있다. 홍승관작가가수겸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홍승관 작가는 어릴 때부터 시작한 미술 분야와 음악 분야를 넘나들며 사람과 역사와 자연을 잇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일제 강점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글로 시를 써온 윤동주의 작품을 전시 주제로 택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 일본의 다나카 유운 작가가 전시개막을 20여일 앞두고 지난달 향년 62세로 별세하였다. 그는 생전 자신의 올곧은 신념과 양심으로 일관성 있게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서예가였으며 동시에 한국과의 역사와 문학, 일본과의 근대사에 지식을 가지려고 노력하며 한일 양국 미래지향적인 대화를 모색하려하는 정직한 일본인이기도 했다. 따라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매우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일제의 강압에 고통 받는 조국의 현실을 시(詩)로 풀어낸 윤동주의 한글시를 일본에서 한·일 작가가 한글 서예로 선보인다는 것은 양국 간의 이해와 관계를 넘어 그 이상의 감동과 의미를 선사할 것이라 기대된다. 전시는 2월 23일(토)까지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밀리네 갤러리에서 개최된다.*사진출처 : 오사카한국문화원<전시정보>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일 공동 서예전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전시기간 : 2019년 2월12일(화) - 23일(토)전시장소 : 오사카한국문화원 밀리네갤러리(일본)2019.2.14이승민기자
한국전각협회 정기총회&회원전
<한국전각협회 정기총회&회원전>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꾸준한 전시, 학회 활동을 펼쳐오며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전각협회가 지난14일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2018년 한국전각협회 정기총회 및 회원전을 개최하였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2018년 한국전각협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한국전각협회 사업실적 및 회원동정, 결산 등을 보고하며 한국전각협회의 지난 한 해를 정리하며 2019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다짐을 회원들과 함께하였다. 權昌倫 作 │ 冷逸 · 學我者生 金東勳 作 │ 日日新·恭而安金榮培 作 │ 善 · 怡然自樂 · 會得個中趣金沃奉 作 │ 浩然之氣 ·志道不怠2019년 사업계획으로는 9월에 중국 산동성 유방시에서 진개기기념사업회 한국관 전각작품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제3회 진개기장 공모전참가, 그리고 12월 경 한국전각협회 회원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전각인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金銀姬 作 │ 白首北面 · 山面分陰陽金珍熙 作 │ 敦厚白永一 作 │ 고요 · 煮字室 · 菜眞游宋寅道 作 │ 平心和氣 · 內直外曲 申鉉京 作 │平安 · 心孤欲近禪 이어 오픈한 한국전각협회 회원전에서는 협회회원 중 183명이 출품작가로 참여하여 다양하고 아름다운 전각의 미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한국전각협회 박원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는 작은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전각협회 회원 수를 1,000명으로 늘리는 일입니다. 저의 이 꿈은 오직 회원여러분 만이 이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전하여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呂星九 作 │圖四海者 · 春風解凍和氣消冰柳奇成 作 │ 無心平安· 勤者必成全相摹 作 │ 微明 · 淸貞洪淳炯 作 │ 冬嶺秀孤松 · 그럼에도불구하고黃寶根 作 │ 福祿長壽 · 順其自然1974년부터 전각계의 발전을 위하여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전각협회의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전시정보>한국전각협회전전시기간 : 2019. 2. 14(목) ~ 2. 20(수)전시장소 : 백악미술관 제 1, 2전시장2019.2.15이승민기자
3.1운동 100주년기념 대한민국 평화미술대축전
3.1운동 100주년기념 대한민국 평화미술대축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미술관이 주최한 대한민국평화미술대축전이 개막하였다. 우리 민족의 숭고한 평화 정신이 서화예술을 통해 발현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서예, 캘리그라피, 서각, 문인화를 비롯하여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등 다양한 미술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전시장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평화 정신이 깃든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보는 이들에게 작품에 대한 감상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숭고한 평화 정신마저 느끼게 한다. 또한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3.1운동 100주년기념 대한민국 평화미술대축전은 이번 달 19일(화)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2층에서 진행된다.<전시정보>3.1운동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평화미술대축전전시기간 : 2019년 2월13일(수) - 19일(화)전시장소 : 인사동 한국미술관2019.2.15이승민기자
詩·書·畵 는 한 몸
<詩·書·畵 는 한 몸> 대전지역의 대표 시 서 화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이다. 대전 미룸갤러리에서는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예 40편, 그림 40편 총 80편의 작품이 4부로 나눠 보름씩 두 달 간 전시 된다. 양영 | 몸의 말 34.5x34cm 선지에 먹 물감염색 2018송인|생각 35x27.5cm 장지에 먹 아크릴 2011한 줄 시에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서로 생각을 나누고, 시, 서, 화가 결국 한 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이번 전시를 꾸몄다는 이번 전시는 1부는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양영(글씨),송인(그림) 작가의 작품이 2부는 3월 16일부터 3월 30일까지 김성장(글씨), 임의수(그림) 작가의 작품이 3부는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박방영(글씨), 박석신(그림) 작가의 작품이 4부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진호(글씨), 박관우(그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성장 | 시간 34x45cm 선지에 먹 2018임의수| 시간 22x22cm 아트프린팅 2018김성장(글씨)작가는 타계한 신영복 글씨체로 이미 서단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김성장 작가는 뛰어난 사상가이자 예술적 감각을 가진 신영복 선생이 글씨에 사상과 철학과 시대정신을 담아야 되고 담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구체화해서 새로운 한글서체를 만들어내었다고 전한다. 또한 임의수 작가는 펜화로 우리나라 대표문화재를 그림으로 소개해 오고 있는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박방영| 주권자 28x28cm 화선지에 먹 2018박석신| 주권자 37x56.5cm 한지에 먹 채색 20183부의 글씨를 맡은 박방영작가는 <너와 들길을 걷다> 등 20여회의 개인전과 1995년 그룹 <난지도> 창립전에서 실험적인 설치 작품을 선보여 주목을 끈 작가다. 또한 1970년대 이응노 화백이 문을 연 글씨 그림의 전통을 이어 자신만의 상형글자 그림을 완성해 가고 있다. 김진호| 개 69x44.5cm 죽지에 먹 2018 박관우| 개 41x53cm 캔버스에 오일 2018소개한 작가 외에도 4부로 나뉜 전시는 작가마다의 개성과 색이 짙게 베인 작품들이 알차게 전시 되어 시서화의 어울림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것이다. *사진 출처 : 미룸갤러리<전시정보>詩·書·畵 는 한 몸전시기간 :1부_3월 1일 - 3월 15일 양영(글씨),송인(그림)작가2부_3월 16일 - 3월 30일 김성장(글씨), 임의수(그림) 작가3부_ 3월 31일 - 4월 14일 박방영(글씨), 박석신(그림) 작가4부_4월 16일 - 4월 30일 김진호(글씨), 박관우(그림) 작가전시장소 : 미룸갤러리(대전광역시 중구 충무로55번길 26)2019.2.18글씨21 편집실
한국과 이란의 문자예술 서예, 독일에서 만난다
동서아시아의 문화적 대담- 주독일한국문화원, 주독일이란문화원 공동주최 서예 작품전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은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문화원 내 갤러리 <담담>에서 서예작품을 통해 한국와 이란의 문자예술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전시 <동·서아시아의 문화적 대담>을 주독일이란문화원과 공동주최로 개최한다. 다천 김종원, 송남희, 나피세 카네자르, 아흐메드 모하마드포르, 하미드 아자미,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의 기획은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이동국이 맡았다. 전시의 개막식은 2월 14일(목) 오후 7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국의 다양한 서예작품과 그 안에 담긴 오랜 문자문명의 역사까지도 보여줄 것이다. 한국작가 2인, 이란작가 3인 한 마음으로 전시 참여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서예가 중 한 명인 다천 김종원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획을 사용하여 작품 속에 조형성과 리듬감을 함께 담았다. 이번 협업전에서 그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서예와 회화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다천 김종원 작가김종원 作1967년 간호원으로 독일에 건너온 송남희는 정육각체를 응용하여 송남희체라는 한글 서체를 개발하였다. 마치 흐르는 강물을 화폭에 옮겨놓은 듯 한 그의 작품은 전시장에 신선한 운동감을 선사한다. 3인의 이란작가들은 화려한 색감과 신을 경배하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송남희 작가송남희 作한국과 이란의 서예 도구와 방식, 형태는 다르지만 5인 작가들의 서예를 향한 정신과 태도는 같다. 이동국 큐레이터는“이번 베를린에서 한글과 페르시아어가 만나 어떤 무력이나 정치적으로도 이룩할 수 없는 문명 간의 평화를 문자예술로 풀 것”이라고 전달하였다. 그는 강연을 통해 세계평화를 화두로 하는 동·서아시아 문자문명의 대화라는 주제로 양국의 문자에 대해 한층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또, 두 나라의 문화를 입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서예 워크숍을 계획하였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한국·이란 작가들로부터 두 나라의 서예기술과 동양의 정신세계도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양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담겨있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이란의 역사적, 문화적 관계성까지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19.2.18글씨21 편집실
서예진흥법 시행령 문체부 시안에 대한 토론회와 기해년 단배식
<서예진흥법 시행령 문체부 시안에 대한 토론회와 기해년 단배식> 서예의 새로운 부흥의 장을 위한 서예인들의 바램이 담긴 “서예진흥법 시행령 문체부 시안에 대한 토론회와 기해년 단배식”이 19일 영등포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서예진흥재단, 서예진흥정책포럼, 예술의전당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서예진흥을 염원하는 서예인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위 분에게는 존경을, 아랫사람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이날 단배식에서 서총 공동대표를 대표하여 인사를 한 한국서가협회 강대희 이사장은 작년 서예진흥법 제정에 도움을 준 각계 여러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시행령이 발효되는 금년이 매우 중요한 해 임을 강조하며 서예인들의 긴밀한 대처와 협조를 당부하였다.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권창륜 입법추진위원장, 이돈흥 입법추진부위원장, 홍석현 한국서예진흥재단 이사장, 손경식 한국서도협회 고문, 윤점용 서총 공동대표, 김영기 서총 공동대표 등 서예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권창률 입법추진위원장한국서예진흥재단 홍석현 이사장행사는 이종선 총 간사의 시행령 문체부 시안에 대한 서총의견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은 올해 6월 12일부터 시행하게 되어있다. 이 전에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석 달 정도에 걸쳐 수정 보안하게 된다. 각계의 여론도 수렴하고, 과정을 거쳐 공람을 하고 공청회를 열게 되며 또 법제처에 심의를 받고 국무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이종선 총 간사이에 이종선 서총 총간사가 문화관광체육부가 마련한 시행령안과 서총이 준비한 추가사항을 설명하였다. 주요 삽입 요청내용은1. <시행령 제2조 (신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초등학교에서 서예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하여야 한다.2. <문체부 시행령 제2조>(기본계획의 수립 등) ① 문화체육관광부은 법제4조제1항의 기본계획을 확정한 경우 관계행정기관의 장과 시. 도지사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3. <시행령 제5조 제1항 5호추가>(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①지원대상단체에서 5. 그 밖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단체 및 기관4. 시행령 제6조 제1항에 추가 4. 국내외 외국인에 대한 한국서예의 교육 및 보급을 위한 사업 등이다. 서총공동대표이자 한국미술협회 권인호서예위원장은 “서총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여 훌륭한 취지의 법이 촘촘하게 짜여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사랑하는 예술인 서예가 온당한 대우를 받고 서예가들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혀 서예진흥법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서총공동대표이자 한국미술협회 권인호서예위원장이어 예술의전당 고학찬사장은 축사를 통해 “서예의 진흥과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젊은이들이 서예를 해야 한다. 어린아이들에게 붓을 쥐여줘야 한다. 우리가 힘을 더 쏟아부어야 한다.”라며 서예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예술의전당 고학찬사장이종선(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의 ‘서예진흥법 , 독배인가 도전인가?’에 관한 발표도 이어졌다. 그는 발표에서 세계 최초로 “서예진흥법”의 시행을 앞둔 한국서예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하며, 법체계에 맞게 충실하게 혁신을 준비한다면 한국서예는 당면한 위기들을 극복하고 한류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문화산업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지만 자칫 방심하거나 타성에 젖어 안일하고 구태의연하게 대처한다면 서예진흥법은 오히려 치명적인 독배毒杯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계하였다. 이어 서예 교육, 서예 사절단 파견, 서예의 공공성의 영역으로의 확장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 등을 논설하여 행사장에 모인 서예인들이 함께 공감하였다. 이종선(장로회신학대학교) 박사오랜 서예인들의 바람이었던 서예진흥법 시행을 곧 앞두고 있다. 서예진흥법은 서예 부흥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서예의 진정한 가치가 발휘하기 위해서는 서예인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이 가장 필요할 때이다. 서예진흥법 시행령 문체부 시안에 대한 토론회와 기해년 단배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서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상기시킬 수 있었다. 2019.02.20이승민기자
제26회 한국서예문화학회 학술대회 및 서론강독회
제26회 한국서예문화학회 학술대회 및 서론강독회열려 함께 공부하며 배우는 유익한 시간갖아...한국서예문화학회가 주최하고 문경시, 문경문화원이 후원하는 2019년 한국서예문화학회 제26회 학술대회가 지난 2월 16일~1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문경문화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발표에는 총 6명이 발표하고 6명이 논평하였으며 종합토론의 좌장은 조민환(성균관대)교수가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 고윤환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그는 “문화의 고장 문경에서 한국서예문화학회 학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문경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곳 문경에서 좋은 학술대회가 열리기를 희망한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하였다.또한 이번 행사는 문경문화원이 신축 개관을 맞이하여 문경문화원 현한근 원장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한근 원장은 환영사와 함께 ‘문경새재전국휘호대회’의 관심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본 학회에 대해 문경시장과 문경문화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학술발표가 끝난 후 참가한 서예가들의 시필회가 열려서 현장휘호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선비의 문화를 향유하기도 하였다. 이튿날로 이어진 학술회에서는 서론강독(좌장: 전상모. 발표 5인)을 하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문경새재 문화답사와 관광으로 문경 알기에 함께 하였으며, 한지박물관견학을 통해 한지의 역사와 다양한 쓰임에 대하여 공부하는 시간도 가지며 뜻 깊은 문경문화원에서의 학술대회를 마무리 하였다.<한국서예문화학회 임원>고문: 송하경. 박병천. 조민환. 임태승. 김응학. 안병철명예회장: 김재일. 최은철. 심현섭. 정복동. 김춘자회장: 채순홍부회장: 이경자. 김희정. 박정숙상임이사: 전상모 사무국장: 최미숙2019.02.21글씨21편집실
소학(小學) 삼인행(三人行) 강의 개설
소학(小學) 삼인행(三人行) 강의 개설소학에 대한 지식 공유와 탐구를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어... 인문학 아카데미 청관학당(聽觀學堂)에서 “소학(小學) 삼인행(三人行)”강좌가 3월 6일(수) 개강하여 인문학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이 주목 하고 있다. 강의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3시~5시, 저녁 7시~9시로 각 120분씩 강의가 진행된다. 소학 삼인행의 강주(講主)는 음운학에 정인갑, 훈고학에 김상환, 문자학에 최규삼이 맡아 소학에 대한 지식들을 탐구한다.강의에 관심이 있다면 전화 010-5606-4322 혹은 이메일 chezmargot@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2019.2.22글씨21 편집실文字 Storytelling _ 1, 거북이 이야기龜(거북이귀, 거복이구, 점칠구, 복갑거) 본시,“거북이”의 이름은 외자로 소리값이 \"궈(거,구,귀)\"로 읽어지는 동물명사이다.고대, 상(商)나라에서 점(卜)치던 복갑(卜甲)으로 사용되다 보니,언제부터인지 우리말은 거북이를 뜻하는 \"귀\"에 점치는 \"복\"이 붙어 \"거북(거복)점\"의 뜻이 되었고,마침내 느림보(?) 동물이름 “거북이”가 되었다.* 반디 불, 반디불이 - (디,듸,딧) * 아! 몰랐다구요? - 세상사, 걱정일랑 하지 마세요 귀신 씨 나락 까먹던 옛날에 귀신도 모르던 것은 \"거복이\"에게 물어보면 됐구요, 오늘날은 손바닥에 귀신처럼 달라붙어 다니는 “it 귀신”에게 물어보면 되요. 그런데 그 귀신도 모르면, ... ~^^ “ 문자(文字)는 모든 콘텐츠의 보물창고다 ” 문사철(文史哲) _ 고전(古典)의 깊은 이해를 구하는 이,음운학(音韻學)에 근거한 중국어 공부에 뜻이 있는 이,선대(先代)의 유묵(遺墨), 간찰(簡札)을 읽고 해석하고 싶은 이, 격조(格調) 있는 예술과 디자인 미학(美學)에 관심을 가진 이,신언서판(身言書判) _ 조리 있는 말과 글을 쓰고자 하는 이, “ 소학(小學)은 격물(格物)에 따른 정명(正名)으로, 개념상실의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인문학(人文學)이다 ” ■ 소학 삼인행(小學 三人行) ■ 개강일 : 2019년 3월 6일시간 : 매주 수요일 오후반 3시~5시 저녁반 7시~9시 (120분 강의)장소 : 종로구 인사동 (연화정 3층)전 화 : 010-5606 4322 이메일 : chezmargot@naver.com * 뜻있는 선생님의 참여 바랍니다 人文學 아카데미 聽觀學堂 _ 눈 맑고 귀 밝은이의 열린 공간
제3회 효산동연전
한국서예협회 서울지회 종로지부장이며 제1회 일중서예상을 수상한 효산 손창락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효산동연회(회장 김고중)의 회원들의 세 번째 효산동연전이 지난 21일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개막하였다. 축사 중인 효산선생의 스승 하석 박원규선생한국서예협회 윤점용 이사장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연주 중인 초지 예찬건효산 손창락선생은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강사, 국제서예가협회 사무부국장, 한국 전각협회 사무국장 등을 맡으며 5번의 개인전을 연 서예계의 큰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작가이다. 효산 손창락 作 射虎 59×42cm이러한 효산 손창락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있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4년, 효산 동연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효산동연회에는 효산 선생의 서실제자들 뿐 아니라, 효산 선생이 강의를 나가고 있는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삼성이클럽(서예동호회)등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축사를 맡은 효산동연회 김고중 회장은 “효산 선생님 밑에서 배우고 수련하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실력을 확인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전시를 열게 되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은 격려와 지도 부탁한다. 아낌없이 지도해준 효산 선생님과 회원 전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제3회 효산동연전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효산동연회 김고중 회장효산 손창락 선생은 “멀리서 오신 선배님 후배님 회원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부족한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라며 효산동연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내었다. 인사말을 전하는 효산 손창락선생이번 전시에는 총 47명의 회원들이 출품하여 그간 배우고 익힌 필력을 마음껏 뽐내었다. 각자 붓을 잡은 시간과 글씨의 실력은 다르지만 서예에 대한 사랑만큼은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는 이번 달 27(수)까지 진행된다. 김고중 作 杜牧詩 山行 70×135cm김해니 作 百聯抄解 句 12.7×12.7cm김종원 作 李邦獻 省心雜言 句 50×135cm박윤옥 作 栗谷詩 種菊 70×200cm오상경 作 石川詩 示子芳 70×135cm이혜미 作 倣 蘇軾 木石圖 52×32cm한성자 作 白承昌詩 詠月 57×136cm<전시정보>제3회 효산동연전기간 : 2019. 2. 21(목) ~ 2. 27(수)초대 : 2019. 2. 21(목) 오후5시장소 : 백악미술관 제 1,2전시장2019.2.22이승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