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 는 한 몸
<詩·書·畵 는 한 몸> 대전지역의 대표 시 서 화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이다. 대전 미룸갤러리에서는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예 40편, 그림 40편 총 80편의 작품이 4부로 나눠 보름씩 두 달 간 전시 된다. 양영 | 몸의 말 34.5x34cm 선지에 먹 물감염색 2018송인|생각 35x27.5cm 장지에 먹 아크릴 2011한 줄 시에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서로 생각을 나누고, 시, 서, 화가 결국 한 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이번 전시를 꾸몄다는 이번 전시는 1부는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양영(글씨),송인(그림) 작가의 작품이 2부는 3월 16일부터 3월 30일까지 김성장(글씨), 임의수(그림) 작가의 작품이 3부는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박방영(글씨), 박석신(그림) 작가의 작품이 4부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진호(글씨), 박관우(그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성장 | 시간 34x45cm 선지에 먹 2018임의수| 시간 22x22cm 아트프린팅 2018김성장(글씨)작가는 타계한 신영복 글씨체로 이미 서단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김성장 작가는 뛰어난 사상가이자 예술적 감각을 가진 신영복 선생이 글씨에 사상과 철학과 시대정신을 담아야 되고 담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구체화해서 새로운 한글서체를 만들어내었다고 전한다. 또한 임의수 작가는 펜화로 우리나라 대표문화재를 그림으로 소개해 오고 있는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박방영| 주권자 28x28cm 화선지에 먹 2018박석신| 주권자 37x56.5cm 한지에 먹 채색 20183부의 글씨를 맡은 박방영작가는 <너와 들길을 걷다> 등 20여회의 개인전과 1995년 그룹 <난지도> 창립전에서 실험적인 설치 작품을 선보여 주목을 끈 작가다. 또한 1970년대 이응노 화백이 문을 연 글씨 그림의 전통을 이어 자신만의 상형글자 그림을 완성해 가고 있다. 김진호| 개 69x44.5cm 죽지에 먹 2018 박관우| 개 41x53cm 캔버스에 오일 2018소개한 작가 외에도 4부로 나뉜 전시는 작가마다의 개성과 색이 짙게 베인 작품들이 알차게 전시 되어 시서화의 어울림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것이다. *사진 출처 : 미룸갤러리<전시정보>詩·書·畵 는 한 몸전시기간 :1부_3월 1일 - 3월 15일 양영(글씨),송인(그림)작가2부_3월 16일 - 3월 30일 김성장(글씨), 임의수(그림) 작가3부_ 3월 31일 - 4월 14일 박방영(글씨), 박석신(그림) 작가4부_4월 16일 - 4월 30일 김진호(글씨), 박관우(그림) 작가전시장소 : 미룸갤러리(대전광역시 중구 충무로55번길 26)2019.2.18글씨21 편집실
제3회 효산동연전
한국서예협회 서울지회 종로지부장이며 제1회 일중서예상을 수상한 효산 손창락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효산동연회(회장 김고중)의 회원들의 세 번째 효산동연전이 지난 21일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개막하였다. 축사 중인 효산선생의 스승 하석 박원규선생한국서예협회 윤점용 이사장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연주 중인 초지 예찬건효산 손창락선생은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강사, 국제서예가협회 사무부국장, 한국 전각협회 사무국장 등을 맡으며 5번의 개인전을 연 서예계의 큰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작가이다. 효산 손창락 作 射虎 59×42cm이러한 효산 손창락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있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4년, 효산 동연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효산동연회에는 효산 선생의 서실제자들 뿐 아니라, 효산 선생이 강의를 나가고 있는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삼성이클럽(서예동호회)등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축사를 맡은 효산동연회 김고중 회장은 “효산 선생님 밑에서 배우고 수련하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실력을 확인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전시를 열게 되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은 격려와 지도 부탁한다. 아낌없이 지도해준 효산 선생님과 회원 전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제3회 효산동연전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효산동연회 김고중 회장효산 손창락 선생은 “멀리서 오신 선배님 후배님 회원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부족한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라며 효산동연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내었다. 인사말을 전하는 효산 손창락선생이번 전시에는 총 47명의 회원들이 출품하여 그간 배우고 익힌 필력을 마음껏 뽐내었다. 각자 붓을 잡은 시간과 글씨의 실력은 다르지만 서예에 대한 사랑만큼은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는 이번 달 27(수)까지 진행된다. 김고중 作 杜牧詩 山行 70×135cm김해니 作 百聯抄解 句 12.7×12.7cm김종원 作 李邦獻 省心雜言 句 50×135cm박윤옥 作 栗谷詩 種菊 70×200cm오상경 作 石川詩 示子芳 70×135cm이혜미 作 倣 蘇軾 木石圖 52×32cm한성자 作 白承昌詩 詠月 57×136cm<전시정보>제3회 효산동연전기간 : 2019. 2. 21(목) ~ 2. 27(수)초대 : 2019. 2. 21(목) 오후5시장소 : 백악미술관 제 1,2전시장2019.2.22이승민기자
4인4색전
<4인4색전> 네 명의 작가가 한 자리에 모여 서화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느껴볼 수 있는 <4인4색전>이 지난 20일(수) 경운동 갤러리 미래에서 열렸다. 참여 작가로는 무구 김백호, 벽초 박홍규, 매당 유혜선, 일양 정헌만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필체가 돋보이는 각 11점의 작품들을 출품하여 관람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무구 김백호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을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 간사, (사)한국서가협회 학술분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작품 활동 뿐 아니라 서예계의 여러 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그는 변화 속에서 밝고 바름에 순응하며 사는 지혜를 빌리고자 『주역』을 보다가 마음에 와 닿는 괘의 문구를 골라 작품을 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을 보면 글자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한문서예에 일가견이 없는 사람들도 한 눈에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다. 무구 김백호 作무구 김백호 作전시장에 매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벽초 박홍규의 문인화 작품들은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섬세하게 표현된 매화꽃과 몽우리들은 곧 필 매화꽃에 대한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벽초 박홍규는 (사)한국서가협회 이사, 대한민국서예전람회 문인화분과 심사위원장,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초대전 출품 등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벽초 박홍규 作 벽초 박홍규 作매당 유혜선 작가는 아름다운 한글서예작품들을 출품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한글서체를 선보여 한글서예의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그는 “서예술은 지식과 품격, 끈기가 합쳐진 예술이다.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보통사람보다도 몇 배의 근면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그러한 작가의 삶이 작품에 투영 되었을 때에 비로소 작품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라고 밝히며 서예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하여 전하였다. 매당 유혜선 作매당 유혜선 作한글서체의 매력 뿐 아니라 한문서예의 다양한 매력도 느껴볼 수 있다. 일양 정헌만 작가는 평소에 생각날 때마다 기록해두었던 문구들을 구성하여 전서, 예서, 행서, 초서, 국한혼용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는 작품을 대중 앞에 펼쳐 보인다는 것은 작가 내면의 세계를 솔직하게 표현해내는 행위라고 하였다. 그가 선보이는 11점의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어떤 내면의 세계를 말해줄지 기대 된다. 일양 정헌만 作일양 정헌만 作4인4색전은 2월 26일(화)까지 경운동 갤러리 미래에서 진행된다.<전시정보>4인4색전기 간 : 2019. 2. 20(수) - 26(화)장 소 : 경운동 갤러리미래(02-592-4303)2019.2.22이승민기자
09클럽 10주년 묵향회원전
<09클럽 10주년 묵향회원전>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에서 주최, 주관하는 신사임당행사 예능대회에서 인연을 모아 만든 2009클럽(이하 09클럽)회원들이 기해년 10주년을 맞이하여 “09클럽 10주년 묵향회원전”이 지난 20일(수)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09클럽은 누구나 쉽게 모여 클럽원이 된 것이 아니라 당당히 신사임당의 날 예능대회에 참가 후 심사를 거쳐 입상하여 서예작가로 인정받은 회원들이다. 이러한 09클럽의 10년의 세월 동안 연마한 회원들의 서예에 대한 사랑과 실력이 모아진 전시이다. 09클럽 강두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여성 서예인의 초석을 놓았다는 기쁨과 함께 한달 간의 교육 과정에서 신사임당 묘소참배, 도자기에 붓글씨, 그림 및 체험학습과 교수님들의 명 강의를 통해 평생 같이 할 취미를 공유한 회원님들과의 인연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밝히며 09클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었다. 아림 강두임 作화정 손신진 作갈뫼 안순남 作또한 “앞으로 스마트폰에 빠져 한쪽으로 치우친 어린 세대에게 서예로 감성과 예절의 가치를 가르치고 노년 세대의 선후배들에게 서예를 권장하여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한다.”라며 09클럽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청진 양애선 作만곡 유성균 作서로 살아온 환경과 나이도 다르고 각자 추구하는 서예의 길도 다르지만 10년 동안 09클럽이라는 이름 아래에 모인 회원들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더욱 단단해지며 함께 성장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09클럽 10주년 묵향회원전은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전시로 기억될 것이다.기화 이혜자 作겹내 최금옥송하 김정묵<전시정보>09클럽 10주년 묵향회원전기간 : 2019. 2. 20(수) -26(화)장소 :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2019.2.25이승민기자
화동 부윤자 서전
고전을 바탕으로 전통적 서법의 길을 걸어온 화동 부윤자 작가의 개인전이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2월20일(수)부터 26일(화)까지 진행된다. 중국 서안교통대학, 중국미술학원 서예과 등을 다닌 부윤자 작가는 제주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고 명지대 미술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비롯 국제서법예술연합한국본부, 동방연서회, 한국서예학회 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필묵의 길을 걸은 지 40여년 만의 첫 개인전이다. 많은 경험과 필력이 쌓인 작가인만큼 ‘첫’개인전이라는 타이틀이 조금은 낯설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전시의 부제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를 보면 그 동안 그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붓을 잡아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배움의 즐거움과 서예에 대한 사랑으로 자연스레 쌓인 그간의 세월은 첫 개인전이라는 타이틀은 그에게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부윤자 작가의 힘 있는 필체로 기품 있게 그려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문서예, 한글서예를 넘나들며 다양한 서체로 작품을 하여 보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목포대학교 고광민 도서문화연구원은 \"부윤자의 본업은 서예다. 부윤자는 서예를 여가 이용의 수단으로 대할 여유가 없다. 화동 부윤자 서전은 아마추어를 거부하고 프로를 지향한다.\"라고 전하여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6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전시가 끝난 후에는 그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3월 16일(토) - 21일(목)에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정보>화동 부윤자 서전기간 : 2019. 02.20(수) - 26(화)장소 :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제주전시기간 : 2019.03.16(토)-21(목)장소 :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제3전시실2019.2.25이승민기자
필락동행전
예술의 전당 서예아카데미에서 맺은 인연들이 모여 만든 필락회의 세 번째 필락동행전이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27일(수)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 필락회는 고봉 이선경 선생께 가르침을 받으며 평생 배우는 즐거움을 신조로 삼고 함께 정진하는 회원들의 모임이다. 이 날 오픈식에는 필락회의 전시를 축하하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있었다. 학정 이돈흥탄주 고범도산하 윤종득필락동행의 회장을 맡고 있는 혜정 김금주 작가는 “이번 필락동행전을 위해 멀리서, 가까이서 많은 선생님들이 와 주셨습니다. 부끄러운 작품들이지만 많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혜정 김금주필락동행 회원들을 지도하는 고봉 이선경선생은 “서예는 그 사람과 같습니다. 그 사람의 땀과 의지, 학문과 수양, 그 사람의 멋과 솜씨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하여 어렵기도 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가진 예술입니다. 최고는 아닐지라도 나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필락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전해 필락회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었다. 고봉 이선경선생(가운데)전시에는 정갈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한글 작품들부터 기본에 충실하면서 힘 있는 운필과 결구로 필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 속도감과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행초서 작품들 등 다양한 재미와 형식의 서예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혜정 김금주 作수하 김길중 作석강 김정옥 作그 속에 담긴 회원들이 느끼는 서예에 대한 사랑과 과정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며 나아가는 회원들의 동행이 어우러져 더욱 짙은 먹 향을 뿜는 특별한 전시이다. 필락동행전의 세 번째 전시는 3월 5일(수)까지 진행된다. 취원 이숙재 作취원 이숙재 作고봉 이선경 作<전시정보>필락동행전기간 : 2019. 2. 27(수) ~ 3. 05(화)초대 : 2019. 2. 27(수) 오후5시장소 : 경인미술관2019.2.28이승민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전 개최
‘태탕만세(駘蕩萬歲)를 꿈꾸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태탕만세(駘蕩萬歲)를 꿈꾸다’ 전시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열린다. 독립운동에 힘쓴 애국 선현의 유묵을 임서한 작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서예인들의 염원을 담은 작품 총 4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3.1독립선언서(보성사판), 대한독립여자선언서, 독립선언서(영문)의 영인본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장 전경학정 이돈흥_만해 한용운 독유(獨遊)_70x135이번 전시에는 학정 이돈흥, 담헌 전명옥, 청담 민영순 선생 등 45인의 서예인이 참여했다. 또한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세계에 알린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청암 권병덕 선생의 8폭 병풍과, 류관순 열사의 조카인 소현 류봉자 선생의 <소녀 류관순 열사의 기도문>도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담헌 전명옥_독립(獨立)_70x135전시명인 ‘태탕만세(駘蕩萬歲)를 꿈꾸다’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白凡逸志)』 中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의 한 구절인 “우리 국토 안에는 언제나 춘풍(春風)이 태탕(駘蕩)하여야 한다.”에서 따왔다고 전한다. 여기서 ‘태탕(駘蕩)’은 봄날의 화창한 모양을 의미한다. 청담 민영순_안중근의사 동양대세사묘현 (東洋大勢思杳玄) _70x135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화창한 봄날 같은 평화가 만세토록 이어지길 바라는 백범 김구 선생의 염원을 담아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와 그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과거 100년을 기억하고 미래의 100년을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학정 이돈흥 선생 휘호장면1학정 이돈흥 선생 휘호장면2지난 2월 26일(화)에는 전시 오픈을 기념하여 학정 이돈흥 선생의 휘호가 진행되었으며, 오픈식 행사는 오는 3월 8일(금) 15시에 개최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각종 전시 및 기념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이번 은암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태탕만세를 꿈꾸다’ 전시 역시 애국선열의 정신을 붓과 먹에 담아 표현된 작품들로 전시 작품 감상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모습을 떠올려보길 바란다. 2019. 2. 28김지수 기자 <전시정보>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전‘태탕만세(駘蕩萬歲)를 꿈꾸다’기간 : 2019. 3. 1 ~ 4. 15장소 : 은암미술관문의 : 062-226-6677(담당자 : 조아라) <참여작가>송파 이규형, 소현 류봉자, 학정 이돈흥, 성산 고재문춘당 김용운, 산민 이 용, 무전 곽영주, 시몽 황석봉취석 박원해, 목인 전종주, 금초 정광주, 남초 전진현취정 임춘식, 한천 양상철, 일속 오명섭, 비석 박익정하림 김국상, 담헌 전명옥, 다천 김종원, 토정 이흥홍청담 민영순, 호암 윤점용, 우석 박신근, 죽암 정무남중허 홍동의, 가일 유경숙, 석계 장주현, 아정 이월희도곡 홍우기, 예송 강덕원, 동우 최돈상, 고봉 이선경춘포 박지우, 탄공 박창섭, 범수 서재경, 석현 이준형신산 김성덕, 수민 김명석, 해민 박영도, 심재 오민준가원 이도영, 화우 정민규, 후산 정재석, 우경 홍순형덕암 이광호
제3회솔원서회전
한글이 먹 향을 입어 아름다운 서예작품으로 탄생하였다. 한글서예의 대가로 유명한 솔원 이윤정 선생의 지도 아래모인 솔원서회의 세 번째 전시가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27일(수)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 솔원 이윤정 作솔원회를 이끌고 있는 시온 이은상 회장은 “한 겨울의 언땅 속에서 파릇한 생명이 고요히 숨을 쉬고 있다가 봄이 시작하는 이 때 대지 곳곳에 새순으로 피어오릅니다. 한발짝 떼었던 걸음마가 어느덧 세발짝 띄게 되어 솔원회원 모두는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며 세 번째 맞는 솔원서회전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솔원 이윤정선생의 ‘성경말씀’, ‘송복의 위대한 만남 글 중에서 류성룡 시’, 시온 이은상 회장의 ‘복음송’, ‘성경’을 비롯해 총 50명의 한글 서예가 작품들이 출품되어 아름다운 한글서예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전시는 3월 5일(화)까지 진행된다.서현 김길주 作청솔 주순자 作창송 이정식 作인곡 원옥희 作<전시정보>제3회 솔원회전기간 : 2019. 2.27(수) - 3. 5(화)장소 : 인사동 경인미술관2019.2.28이승민기자
3․1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자화상 自畵像 - 나를 보다>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3월 1일(금)부터 4월 21일(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3․1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자화상 自畵像 - 나를 보다>展을 개최한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등록문화재 제664-1호로 지정된 ‘3․1 독립선언서’(보성사판)를 비롯하여 독립운동가를 포함한 근대 인물들의 친필과 20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서화미술 작품들이 다수 공개된다. 벽초 선생과 제자 김용준 (1948년)김용준종이에 먹, 62×33.5cm밀알미술관 소장 총란도이하응 (흥선대원군)종이에 먹, 43.3×174.6 cm개화공정미술연구소 소장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조선, 대한제국을 지나 대한민국이 수립되기까지 다양한 관계 인물과 사건들을 글씨와 그림을 통해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의 제목이 <자화상 - 나를 보다>인 만큼 마치 자화상을 그리듯 지난 100년간의 우리 역사를 서화(書畫)라는 키워드로 되돌아보며 당대 인물들의 고뇌와 열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묵란도(오세창 찬) (1920년대)이회영종이에 수묵, 166.5×50cm우당기념관 소장한운야학 閑雲野鶴 (1945년)김구종이에 먹, 34.5×133.5cm성베네딕도회 수도원 소장이번 전시의 이야기는 조선 말기에서 시작한다. 시․서․화(詩書畵)란 바로 그 정신이라고 여겼던 조선에서 선비의 인격과 학문은 곧 시서화로 표현되었다. 개화파와 위정척사파들에게는 모두 위국의 충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글씨가 있었다. 나라를 잃고 순절한 사람들에게서는 피끓는 안타까움이 묻어나고, 나라를 일본에 팔아넘긴 사람들의 글씨에서는 욕망이 도사리는 그 내면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전시정보>자화상 自畵像 - 나를 보다기간 : 2019년 3월 1일(금) ~ 4월 21일(일)장소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층 전관 (실험 · 현대 Ⅰ·Ⅱ·Ⅲ 전시실)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 오후 7시) * 매주 월요일 휴관도슨트 : 매일 오후 2시, 5시(주말, 공휴일 포함)2019.3.4글씨21편집실
서산창작예술촌 초대전
현대서예가 이완 ‘묵상(墨像)’서산창작예술촌(관장 황석봉)에서는 오는 3월 5일(화)부터 5월 31일(금)까지 현대서예가 이완(37)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이완작가는 원광대학교 순수미술학부에서 서예를 전공하고,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에서 국화계 서법반 진수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현대서예 작품 작업에 매진하여, 베이징, 치앙마이 등 국내외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갖으며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똑같은 동그라미를 두고 원은 그리고 이응은 쓴다고 한다. 서예를 붓과 먹으로 글씨를 쓰는 서사적 행위 이상의 의미로 확장한다면 ‘口’입구 자는 네모로 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이응을 그릴까…동그라미를 쓸까…그래서 늘 경계선에서 망설이곤 한다.‘ -이 완 작가노트 중..-최근 우리 서예가 현대 미술과 감각적 소통이 훨씬긴밀해 진 것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전통서예 이외에 문자추상, 심지어 미디어아트까지 서예와 미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가로지르며 새로운 창의적인 연구가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이완 作 꽃피어 70x50cm꽃 피어 봄 마음 이리도 설레니 아, 이 마음을 어찌할꺼나 신라의 여승 설요는 시 한 줄을 써놓고 절을 떠나 속세로 내려왔다고 한다.이완 作 大道無門 145x97cm문이 아직도 보이지 않으니큰길을 걷고 있음은 맞는 것이겠지 이완작가의 작품 또한 긋기와 그리기의 경계를 허물며 기존의 문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작품을 승화시켰다. 이완 作 안개속으로 180x97cmx3이완 作 李完山水圖 70x50cm이번전시에는 이완작가의 신작 14여점 외 이전 대표작들이 전시 될 예정이며, 작가와의 만남이 3월5일 오후3시에 전시오프닝에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정보>서산창작예술촌 초대전시현대서예가 이완 ‘묵상(墨像)’展기간 : 2019. 3. 5(화) - 5. 31(금)장소 : 서산창작예술촌2019.3.5글씨21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