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심사 결과 발표
대상 · 청랑 이신영 · 한문 예서제20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님의침묵 심사위원회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후, 대상 1명, 최우수 3명, 우수 3명, 장려 7명, 특선 68명, 입선 135명의 총 217명이 선정하였다. 한글 부문 심사위원들은 “한글 서체의 다양한 출품으로 앞으로 더 기대된다. 만해 선생님의 불후의 명작들이 한글서예와 함께 계속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문 부문 심사위원들은 “행초서 예서의 향상된 실력에 비해 전서, 해서는 조금 아쉽다. 대체적으로 공모전 출품작 수준은 높다”고, 문인화·전각의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활기차고 기운생돔함이 확연히 엿보였다.”고 평하였다. 청람 이신영대상 작품은 “한나라 서체인 예서체로 힘차면서도 활기차게 써내려간 수려 하면서도 밝은 기운이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인용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에 대통령상으로 수여하는 품격 높은 서예대전의 성격상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엄정한 분위기 속에 심사를 진행했다. 님의침묵 서예대전이 계속 한국서단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총평을 전하였다. 시상식은 8월 5일(금) 오전 11시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리며, 수상작 전시는 여초서예관과 한국시집박물관에서 8월 10일(수)까지 진행된다. 2022. 7. 19자료제공 : 강원도민일보 -제20회 님의침묵 서예대전 수상자 명단-<대상>청람 이신영(한문 예서) <최우수상>현암 문용기(문인화)한결 이영재(한글 흘림)운송 이원경(한문 행초서) <우수상>심민 박성호(한문 전서)갈빛 정수진(한글 흘림)자운 주영미(한문 예서) <장려상>백선 김미숙 외 6명 <삼체상>김선배 외 10명 <특선>변하영 외 67명 <입선>박경옥 외 134명
제20회 5․18 전국휘호대회 결과 발표
대통령상 · 조은희(문인화)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선양하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며 참신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제20회 5․18전국휘호대회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모전으로 추진하였다.6월 30일(수)까지 접수를 마감하여 일반부 527점, 학생부 212점 총 739점이 출품, 분야별로는 한글 108점(학생 180점), 한문 299점(학생 29점), 문인화 76점(학생 2점), 현대서예 44점(학생부 1점)이 응모되었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1차, 2차 심사위원을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하여 구성하였으며 1차 심사는 7월 9일(토) 실시하여 학생부는 대상~입선까지 결정하였으며 일반부는 특선, 입선을 결정하고 현장 휘호 대상자(우수이상) 2배수를 선정하였다. 국무총리상 · 정의방(한문서예)7월 23일(토) 현장 휘호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실시하였으며 현장 휘호 대상자는 제한 시간 내 검증작과 현장 명제 휘호 작품을 각각 제출하였다.대회종료 후 심사위원의 심사에 따라 우수이상 작품을 결정한 후 채점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이 각각 결정되었다.최우수상 · 이영재(한글서예)일반부 대통령상에는 광주에 거주하는 조은희 출품자가, 국무총리상에는 군산에 거주하는 정의방 출품자가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국가보훈처장상)에는 이영재, 이현성, 김미라 출품자가 각각 선정되었으며 우수상(광주광역시장상 및 전라남도지사상)에는 김종식, 류병수, 이춘혁, 이문종, 최인규 출품자가 각각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 이현성(현대서예)학생부 대상(국가보훈처장상)에 경남 함양고 3학년 배선우, 곡성중 3학년 이들, 수문초 3학년 김희윤 학생이 결정되었으며 최우수상(광주광역시 교육감상 및 전라남도 교육감상)에 진주동중 1학년 정우주, 광남초 5학년 조민서, 광주 송원초 3학년 이수인 학생이, 우수상(광주지방보훈청장상)에는 만수고 2학년 이동진, 나주 영산중 2학년 김민권, 신흥초 3학년 심재우, 송원초 5학년 박가인, 곡성 중앙초 6학년 홍영주, 곡성 죽곡초 6학년 이은성 학생이 각각 결정되었다. 최우수상 · 김미라(한문서예) 한편, 입상작품전시는 오는 8월 20일(토) ~ 8월 31일(수)까지 5․18기념문화관 내 전시실에서 하며 관련한 시상식은 8월 20일(토) 오후 2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전시 장소에서 개최한다. 운영위원 : 조창현(운영위원장), 유경숙, 이종선, 유백준, 전병택, 박순자, 장지훈, 송현수, 김홍배심사위원(1차) : 문옥윤(심사위원장), 김익원, 윤영동, 홍영순, 김민자, 정낭임, 정국례, 신철우, 김명석심사위원(2차) : 정석흔(심사위원장), 곽영주, 구자송, 최재석, 이미숙, 김영순, 이광호, 김승민, 김일환 2022. 8. 4자료제공 :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전시정보>제20회 5․18전국휘호대회전시기간 : 2022. 8. 20(토) ~ 8. 31(수)전시장소 : 5․18기념문화관 내 전시실시상식 : 2022. 8. 20(토) 오후 2시-제20회 5․18전국휘호대회 수상자 명단-일반부<대통령상>조은희<국무총리상>정의방<최우수상>이영재, 이현성, 김미라<우수상>김종식, 류병수, 이춘혁이문종, 최인규 학생부<대상>배선우, 이들, 김희윤<최우수상>정우주, 조민서, 이수인<우수상>이동진, 김민권, 심재우박가인, 홍영주, 이은성
『명호와 역명』 - 동아시아 사회에서 이름에 담은 의미
경기대학교 서예전공 성인근 교수의 신간 ‘『명호와 역명』 - 동아시아 사회에서 이름에 담은 의미’가 도서출판 민속원에서 출간되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원한 한국학총서사업의 일환 으로 ‘조선시대 예제사회의 성립과 전개’라는 총서의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전통시대 각종 명호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거시적으로 다루고 있다. 현대의 이름은 부모나 조부모가 짓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철학관을 활용한다. 철학관 작명은 대체로 두 가지를 고려하는데, 첫째는 한자의 획수이며, 둘째는 오행(五行)으로, 사주(四柱)의 오행을 고려하여 글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이 예전에 전혀 없었다고 할 수 없지만 이는 전통적인 방식도 아니며 과학적 근거 또한 없다.이 책에서는 한국에서 고대로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명호의 종류와 유형을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거시적으로 다루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전통시대 생애주기에 따른 여러 호칭에 담긴 함의를 추적하였다. 조선 사회에서 이름에 부여하고자 했던 철학적 가치는 무엇이며, 더 나아가 유학이라는 철학적 학문이 당대인들의 명호와 삶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나아가 역학이나 음양오행으로 이해되어 오던 전통시대 이름을 인문 · 역사학적 시각에서 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목차는 아래와 같다. 목차Ⅰ. 이름의 기원Ⅱ. 한국 고대ㆍ중세의 모습Ⅲ. 조선왕실에서의 이름Ⅳ. 민간 사대부가의 이름 저자소개성인근 成仁根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파인아트학부 서예전공 조교수.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계명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예를 전공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한국인장사』(2013). 『국새와 어보』(2018) 등이 있고, 「근대 이전 작호(作號) 방식과 의미 연구」(2020). 「16-17세기 안동김씨 인풍(印風)의 형성과 전개」(2021). 「고려국와 책봉인(冊封印) 연구」(2022)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주로 한국의 인장사를 역사학, 문헌학, 문자학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연구하고 있다.2022.8.5자료제공 : 민속원<도서정보>『명호와 역명』동아시아 사회에서 이름에 담은 의미저자 : 성인근출판: 민속원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결과 발표
일반부 대상 최정근 作남도서예협회가 주최한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일반부 최우수상 이상원 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은 서예 인구 저변의 확대, 우리 전통문화의 이해와 정서함양, 창의, 인격 형성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개최하였다.일반부 최우수상 이영태 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창조적 계승·발전 및 참신한 신인 발굴, 초·중·고 서예 교육의 활성화 방안과 서예진흥을 위한 <서예진흥법>을 바탕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학생부 대상 배선우 作일반부의 대상에는 한글 작품을 출품한 최정근씨의 <김춘자님의 묵향>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이상원(한문), 이영태(한문), 우수상에는 윤경복(문인화), 이계현(글자디자인), 이금수(한문), 이해경(문인화), 최경선(한문)이 선정되었다.학생부 최우수상 문현수 作 학생부의 대상에는 한문 작품을 출품한 배선우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문현수, 이은호, 최지현, 우수상에는 김서연, 백유진, 이소연이 선정되었다.학생부 최우수상 이은호 作 일반부 특별상 10명, 삼체상 10명, 특선 83명, 입선 110명, 학생부 특별상 20명, 특선 55명, 입선 75명으로 많은 응모자가 출품하였다.학생부 최우수상 최지현 作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은 일반부는 8월 22일(월)부터 9월 4일(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직행하며 학생부는 8월 23일(화)부터 9월 24일(토)까지 모긴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 심사위원 명단운영위원장 전종주운영위원 김정열 나안수 박정명심사위원 고상준 고재환 김수나 김창섭 김현선 김혜원 류수영 박향석 이상하 이신영 이 완 이재득 이해근 정여춘 정지원 조두례 지미정 채송화 최다은 황기환 2022. 8. 11자료제공 : 남도서예협회/글씨21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 전시일반부일정 : 2022. 8. 22(월) ~ 9. 4(일)장소 :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 (순천시 석현동 35)학생부 일정 : 2022. 8. 23(화) ~ 9. 24(토)장소 : 모긴미술관 (순천시 향교길 26)문의 : 김명석 010-3616-6339 이유정 010-2355-3616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자 명단-일반부대상 최정근 최우수상 이상원 이영태 우수상 윤경복 이계현 이금수 이해경 최경선 특별상 강병연 외 9명 삼체상 김용성 외 9명 특선 강대균 외 82명입선 강대균 외 109명학생부대상 배선우 최우수상 문현수 이은호 최지현 우수상 김서연 백유진 이소연 특별상 김가현 외 19명 특선 강봄해 외 54명 입선 강라희 외 74명
아산조방원미술관 기획전 <금시조/金翅鳥>
금시벽해 · 180×280 · 후산 정재석아산조방원미술관에서 “금시조”라는 주제로 후산 정재석과 이완 작가를 모시고 서예 2인전을 개최한다. 시각예술이 범람하는 우리 시대에 전통 깊은 서예술이 왠지 소외되는 분위기이지만 젊은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전통을 계승한 서예의 확장과 서예의 새로운 시도와 자유로운 발상을 통한 실험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서예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人 · 53×41 · 후산 정재석후산 정재석은 故 학정 이돈흥 선생의 제자로 남도의 동국진체의 서맥을 잇고 있는 젊은 서예가이다. 후산 정재석의 작품 속에서 동국진체의 전통미와 전통을 기반으로 시대를 아우르는 확장을 경험할 수 있다. loveyourself20220508 · 85×60 · 이완이완은 한글 서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형식의 실험을 하면서 현대 서법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이완은 새로움의 도전과 전통의 확장을 위해 한글뿐 아니라 알파벳을 서예로 옮긴다. 大小 · 158×390 · 이완동국진체의 전통을 이어가는 후산 정재석과 현대적인 자신만의 서법으로 현대 서예를 보여주는 이완은 서로 매우 다른 듯하지만 닮은 구석도 많다. 밝 · 197×156 · 이완서예는 전통에 기반하거나 현대적 서법으로 나아가더라도 그 저변의 긴 수련을 거치지 않으면 자신의 정신과 기운을 불어넣은 작품을 탄생시키기 어렵다. 이렇게 마음과 정신을 담고 있는 서예술은 인간과 글씨를 동일시 여기는 사고를 계승하는데 이는 전통 서예나 현대 서예나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후산 정재석이 보여주는 전통 서예 작품이나 이완이 보여주는 현대서예 작품은 비주얼은 다르지만, 그 획이 가진 기운과 힘은 동일하게 묵직하다. 地 · 53×41 · 후산 정재석 아산조방원미술관은 두 작가의 서예 세계를 통해 시각예술의 다변화와 감각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오래된 가치를 되새기고, 긋기와 그리기의 경계를 허물며 기존의 문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 읽는 서예가 아닌 보는 서예로 초대하고자 한다.天 · 45.5×53 · 후산 정재석 이번 <금시조>를 통해 현대미술과 서예가 감각적인 소통이 더 많이 이뤄지고 그러한 접변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길 기대한다.전시는 8월 12일(금)부터 10월 16일(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2022. 8. 12자료제공 : 아산조방원미술관 <전시정보>전남도립미술관 분관 아산조방원미술관 기획전<금시조/金翅鳥>전시기간 : 2022. 8. 12(금) ~10. 16(일)전시장소 : 아산조방원미술관참여작가 : 후산 정재석, 이완
<선성삼필의 삶과 문화> 학술대회 개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8월 17일 오후 1시 30분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선성삼필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안동시가 지원하는 역사 인물 선양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출신 역사 인물들의 삶과 학문, 문학 등을 시민에게 알리고 그들의 업적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국학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매암 이숙량 글씨‘선성삼필宣城三筆’은 조선시대 대학자인 퇴계 이황의 제자 가운데 특히 문사와 필법이 뛰어난 매암梅巖 이숙량李叔樑(1519~1592), 매헌梅軒 금보琴輔(1521~1584), 춘당春塘 오수영吳守盈(1521~1606) 세 사람을 일컫는 것으로, 선성은 안동 예안의 옛 이름이다. 이들은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함께 학문을 배웠으며, 퇴계의 사후에도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국가와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여러 일에 참여하였다. 또한 출사에 뜻을 두지 않고 향리에서 처사적 삶을 지향하며 함께 학문에 매진하였다.매헌 금보 글씨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선성삼필’의 생애와 학문 및 문학 활동을 비롯하여 서예사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조민환 성균관대 교수(전 한국서예학회 회장)는 16세기 서예 미학의 특징과 전개, 한국 서예사적 위상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주제발표로 장지훈 교수(경기대)는 현재 전해지는 선성삼필의 글씨를 서예미학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이어 이정화 교수(동양대)는 매암 이숙량의 삶과 문학, 이광우 박사(영남대)는 매헌 금보의 생애와 학문 활동, 황만기 박사(안동대)는 춘당 오수영의 현실 인식과 시세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춘당 이수영 글씨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기록물’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편액,’ ‘만인소’ 등 59만여 점이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통 기록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멸실과 훼손의 위기에 처해 있는 자료의 수집·보존뿐만 아니라 오늘날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인물에 대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한국학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전통에서 배울 수 있는 바람직한 가치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2022.8.16자료제공 : 한국국학진흥원 <학술대회정보>선성삼필의 삶과 문학날짜 : 8월 17일(수) 오후 1시 30분장소 :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주최 : 안동시
<회화적 언어를 찾아가다> 출간
“예술가는 자연의 생경함을 악보, 시, 화폭에 옮긴다. 우리 주변의 일상에 자리하고 있지만, 무심히 지나치는 이야기들을 작가의 시선으로 예리하게 포착해 보여준다.” 회화적 언어를 찾아가다예술의 힘은 어떻게 드러날까? 그림은 형상으로 드러나고, 그 형상에는 하나의 기호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드러남과 숨김 사이의 틈을 예술가는 읽어 내고 우리들에게 보여 준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작가는 일상의 모습에서 남들이 외면하거나 발견하지 못한 샘을 찾아 발길을 옮긴다.미술의 세계는 자연에서 넘쳐나는 사물과 개념을 녹여 내는 감각의 세계다. 한국현대미술가(Korea Contemporary Artist) 박종걸, 박찬상, 유근택, 이완, 최우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성적인 개념들을 녹여 깊이 있는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 저자 소개김찬호문학적 감성으로 동·서양미술에 인문학을 담아내는 작가이자 미술평론가이다. 동양미학을 전공하였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다산 정약용 서화미학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년간 동·서양미술 강좌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으며, 『서양미술 이삭줍기』(인문과교양, 2019), 『동양미술 이삭줍기』(인문과교양, 2021), 네이버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독일문학’ 등을 집필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주임교수, 한국동양예술학회 이사, 한국서예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차례프롤로그박종걸, 생의 노래엄매, 냅둬……. | 생의 노래 | 기운, 생명의 힘 | 있음은 없음에서 나온다 | 살어리 살어리랏다 | 그림은 축적된 결과물이다 | 스토리를 없애 가다 박찬상, 상상이 빚어낸 개머리 형상상상이 빚어낸 ‘개머리 형상’ | 회화적 언어를 찾아가다 | 현실과 환영의 경계 | 비어 있는 속에 내가 있다 | 인간존재에 대한 탐구 | 희망을 그리다 | 빛·오브제·그림자 | 품다, 인간 본연의 진실 | 종소리, 다양한 의미 유근택, 일상의 사유비상을 위한 나비의 몸짓 | 작은 세계와 큰 세계 | 일상을 사유속으로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서정적 언어를 서사화하다 | 구상과 추상의 경계 | 깊이를 향한 여정 이 완, 미스터 K를 찾아서‘미스터 K’와의 만남 | 너를 보는 것이다 | 금단의 땅, 내밀한 추적 | 우리란 무엇인가 | <메이드인> 시리즈 | 베니스비엔날레, 카운터밸런스 | 무의미한 것에 대한 성실한 태도 | 개념, 차이를 만들다 최우람, 로봇에 심장을 달다로봇에 심장을 달다 | 차가움과 뜨거움의 절주 | 신화적 내러티브 | 기계, 인간, 생명의 순환 | 새로운 시도, 물성의 불규칙성 | 움직임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멈춤이 중요하다 | 드러남과 드러나지 않음의 사이2022. 8. 16자료제공 : 인문과교양<도서정보>회화적 언어를 찾아가다저자 : 김찬호출판 : 인문과교양출판연도 : 2022년 7월 20일
제2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 결과 발표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와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아동·청소년화랑서화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본 페스티벌은 보물 제1411호 임신서기석의 우수성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바람직한 인격 형성을 도모하며, 서화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전통예술문화인 서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제2회 세계⦁아동 청소년 화랑 페스티벌(국제교류전)은 한국(308명)⦁중국(293명)⦁일본(67명)⦁대만(315명)⦁말레이시아(212명)⦁홍콩(7명)⦁몽골(12명)⦁싱가폴(1명) 총 8개국에서 1,216명의 세계 아동·청소년들이 참가하였다.초등부 대상 · 박가경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는 청소년 서예교육 정상화, 청소년 서예 국제교류,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 페스티벌 등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서예를 즐기고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예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각종 비영리사업을 펼치고 있다.중등부 대상 · 이승주 부문별 대상에는 초등부 박가경, 중등부 이승주, 고등부 김동현이 선정되었다. 대회의 모든 참가자 심사결과는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cheonjincalli.or.kr/)고등부 대상 · 김동현 한편,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일상방역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보물 제1411호 임신서기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의 전통문화 홍보에 적극 앞장서며 앞으로도 서예술을 사랑하는 전세계 모든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서화 대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 그리고 제1회부터 모든 대회의 경비를 조건 없이 후원해주고 있는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에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고 전하였다. 2022. 8. 30자료제공 :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 제2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입상자 명단대상초등부 박가경중등부 이승주고등부 김동현 유·초등부김효빈 외 785명 중등부장윤서 외 242명 고등부주상윤 외 167명
제23회 대한민국정수(正修) 서예·문인화대전 결과 발표
사단법인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정수(正修) 서예·문인화대전의 결과가 지난 26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열린 심사를 끝으로 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은 시각예술분아(미술, 서예, 문인화, 사진)의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육성과 시민들에게 우수한 예술작품 향유기회를 제공, 지역의 예술 활동 저변 확대 및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문화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제23회 대한민국정수(正修) 서예·문인화대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전·서각, 현대 캘리그라피 등의 5개 부문에서 총 596점이 출품되었다.정수대상에는 홍순형씨의 한문 작품인 ‘완당선생시’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에는 정제명씨의 한글 작품인 \'이육사시 청포도 흘림\', 정수상에는 김은기씨의 문인화 작품인 \'능소화\'와 이은주씨의 현대캘리그라피 작품인 \'질그릇\'이 수상하였다. 정수대상 · 홍순형 · 완당선생시수상자 명단은 한국정수문화예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hungsoo.or.kr/page_bUym44)시상식은 11월 14일(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1층에서 열리며, 이날부터 11월 28일(월)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2022. 8. 31글씨21 <전시정보>제23회 대한민국정수(正修) 서예·문인화대전전시장소 :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전시실전시기간 : 2022. 11. 14(월) ~ 11. 28(월)시상식 : 2022. 11. 14(월)시상식 장소 :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1층입상자 명단정수대상홍순형(한문) 최우수상정제명(한글) 정수상김은기(문인화)이은주(현대캘리그라피) 우수상최진자(한글) 김영자(한글)김인성(한문) 이영수(한문)임재권(한문) 배순이(문인화)박덕자(문인화) 최전희(현대캘리그라피)김윤경(현대캘리그라피) 임신숙(현대캘리그라피) 특선감경숙 외 44명 장려김숙자 외 34명 입선강나윤 외 216명
제2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 결과 발표
2022 함양산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선비의 고장 함양에서 ‘제2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문화원 주관, 경상남도, 경남교육청, 함양군의회, 함양필묵회 등에서 후원한 이번 전국휘호대회는 예선 작품을 일반부와 기로부, 학생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461점이 출품되었다. 함양문화원은 지난 8월 20일 예선 작품에 대한 엄격한 공개심사를 진행하여 현장휘호 참가자 147명을 선발하고 9월 3일 고운체육관에서 오전 11시부터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힘찬 도약 함께여는 함양건설 이라는 군정지표로 함양발전에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진병영 함양군수는 시상식 후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념으로 개최된 제1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에 이어 제2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라며 “공정한 심사로 대외적인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선비의 고장에 격이 맞는 대회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했다. 이에 일반부 대상(경남도지사상)에 정의방, 최우수상(함양군수상) 최정근 · 정준식, 기로부 최우수상(함양군수상) 이상만, 우수상(함양군의장상) 안태석 · 이태군 · 한형장, 학생부 대상(경상남도교육감상) 양산고 김동현 등을 비롯한 44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 9. 6자료제공 : 함양문화원 <입상자 명단>일반부대상정의방 최우수상최정근 정준식 우수상주현정 김정환 한은희 장려상손주영 외 3명 기로부최우수상이상만 우수상안태석 이태군 한현장 장려상유이전 외 9명 학생부대상김동현 최우수상김가현 우수상신채원 박가경 장려상김해찬솔 외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