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예술가 강병인 신간 《글씨의 힘》
브랜드를 키우는 글씨의 비밀글씨의 힘 《글씨의 힘》은 1998년부터 20여 년간 제품의 로고, 책의 제호, 영화나 드라마의 제목, 광고 카피, 가게 상호 등 디자인적인 쓰임의 글씨를 작업해 온 강병인의 글씨 이야기와 디자인 캘리그래피를 모아놓았다. 1부 ‘디자인 글씨 이야기’에서는 글씨를 의뢰받은 순간부터 글씨가 완성되고 제품으로 나오기까지의 여러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수많은 글씨가 쓰인 화선지가 사라지고 겨우 살아남아 세상의 빛을 보는 글씨는 단 하나, 단 하나의 글씨만이 제품이나 영화, 드라마, 책의 제호로 채택되며 그 과정은 드라마틱하다. 에세이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제품의 속성과 이름에 담긴 뜻,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 그리고 소비자의 욕구까지 분석하고 이를 글씨에 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작업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특히 하나의 브랜드 로고를 위해 수없이 많은 글씨를 쓰지만, 세상에 빛을 보는 것은 단 하나의 글씨다. 이번 책에서는 탈락(B-cut)된 몇몇 글씨도 최초로 공개하였다. 2부 ‘분야별 디자인 글씨 이야기’에서는 다루거나 다루지 못한 주류나 책, 영상 등에 사용된 글씨를 분야별로 모았다. 하나같이 소비자의 사랑과 더불어 브랜드에 또 다른 생명력을 불어넣고 브랜드를 키운 글씨들이다. 20여년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양적으로도 만만치 않지만, 모든 글씨의 모양새가 다르다. 같은 제품군이라 하더라도 만드는 시간과 정성 등이 다르기 때문에 글씨 또한 달라야 한다는 강병인의 ‘다른 생각’이 철저히 투영된 결과물이다. 3부에서는 ‘글이 가진 뜻이나 소리를 적극 형상화하는 의미적 상형성의 글씨’가 소비자의 태도 중에서도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글이 가지고 있는 뜻을 적극 형상화하는 의미적 상형성의 글씨는 소비자의 태도 중에서도 장기기억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타제품과의 차별화,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여 결국 구매에 이르게 하는 마케터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저자 강병인은 1998년부터 서예에 디자인의 표현방식을 접목한 멋글씨, 영어로는 캘리그래피Calligraphy 분야를 개척해 왔다. 멋글씨는 서예의 순 우리말로 멋만 추구하는 글씨가 아니라 전통서예를 바탕으로 글이 가진 뜻과 소리를 글씨로 적극 표현한다는 말이다. 강병인은 이러한 멋글씨 분야를 서예의 현대적인 재해석으로서 순수 현대 한글서예를 추구하고, 서예의 응용으로서 디자인에 쓰이는 글씨, 즉 디자인 캘리그래피로 이름을 알려왔다. 2021. 12. 9자료제공 : 출판사 글꽃 <도서정보>브랜드를 키우는 글씨의 비밀글씨의 힘저자 : 강병인출판사 : 글꽃출간일 : 2021년 11월 20일정가 : 25,000원
비오케이 제2회 기획공모전 <피어나다>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는 매년 신진작가 발굴과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차세대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획공모전을 개최한다. 선정된 3인의 작가 양승원, 유혜원, 이채론은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2차원의 평면 공간에서 3차원의 현실 공간으로 작업을 끌어내어 능동적인 감상을 할 수 있는 자신들의 생각을 미술로 옮겨놓았다. 양승원 · 운동하는 감각 no.2 · 97x130cm작가 양승원은 ‘관람자-회화-공간’의 모든 객체가 매 순간 다른 관계를 맺으며 공간 속에서 능동적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의미적 관계를 만든다. 이미지들을 그리거나 붙인 후 반투명의 막을 입히고 그 위에 또 다른 조형을 넣는 방식을 통해, 평면이지만 입체적인 깊이가 느껴지게 한다. 유혜원 · Variations, Landscape of mind 103 · 42x78cm작가 유혜원은 추상회화이지만, 내재된 의미들은 구상적 시각에 의해 다양하게 표현된다. 무수히 많은 운율과 리듬을 도자 안에 내포하여 영원성을 간직했다. 어린 시절 바라보던 바다의 정취를 가진 청(靑)과 마음의 풍경이 어우러져 연결된다. 작가의 작품을 논할 적에 음악적 요소를 빼고는 설명이 불가할 만큼 모든 작업에 있어 음악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동·서양의 색채와 템포가 섞여있다. 이채론 · 피노키오(1) · 30x80cm작가 이채론은 ‘글밥’ 짓는 엄마다. 단지 엄마가 아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시(詩)·서(書)·화(畵)’를 총체적인 시각물로 구연하는 작가다. ‘서양 동화의 전래 동화적 이해’의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작품은 문자와 이미지의 상관관계를 통해 조형미를 표현하고자 했다. 글과 그림이 한 화면에서 어우러진 작업은 현대 문인화 작업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이미지와 텍스트는 따로 또 같이 어울리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하며 새로운 형태로 등장했다. 동화를 다시 글자로 쓰고 그림을 그리고 배치하는 모든 일에 있어 작가의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엄마로서의 동화책 읽어주는 행위를 이미지와 문자로 바지런히 풀어내었다. 이채론 · 피노키오(2) · 30x80cm전시 기간 중에는 아직 미술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고객들이 저렴하게 작품을 구매하여, ‘예비 콜렉터’로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경험을 공유하고자 작가들의 작품을 30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릴레이 미술장터’가 진행된다.비오케이 제2회 기획공모전, <피어나다> 전시는 12월 14일부터 1월 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월요일 및 1월 1일 휴관), 무료로 진행되며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 12. 9자료제공 : 비오케이아트센터 <전시정보>비오케이 제2회 기획공모전‘피어나다‘전시기간 : 2021. 12. 14(화) ~ 2022. 1. 2(일)전시장소 :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원3로 12)관람시간 : 10:00-19:00 (월요일 휴관)전시장르 : 회화, 도자, 캘리그라피전시문의 : 044-868-3962
후강 권윤희 죽리청풍전
풍죽의 작가 후강 권윤희의 세 번째 개인전이 12월 1일(수)부터 7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6층에서 열렸다. 전북도립미술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죽리청풍전(竹裏聽風展)’이라 이름하여 풍죽을 다양한 필치와 색감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였다. 후강 권윤희 · 風聲竹影 · 35×140cm작가는 강암의 풍죽을 사사하여 예술의 길에 나아가게 되었다. 그는 강암의 풍죽을 우리 동아시아에서 가장 심미성이 뛰어난 풍죽으로 여기고, 이를 『강암의 풍죽』이라는 단행본(2014, 묵가)으로도 발간하여 학문화를 도모했다. 이와 같은 그의 풍죽 문인화에 대한 심미관이 이번 전시의 바탕이 되었다. 후강 권윤희 · 竹裏聽風圖 · 500×180cm그러나 그가 구사한 풍죽에는 강암의 풍죽과 또 다른 풍죽의 미학이 담겨 있다. 즉, 변화를 통한 전통의 계승이다. 이를 보여주는 작품 <竹裏聽風圖>는 가로 500cm, 세로 180cm의 크기로, 전체를 15개의 piece로 나누고 합성하여 이루어진 대작이다. 이 <竹裏聽風圖>는 넓은 공간감으로 인하여 대밭 속에서 바람 소리가 들려오는 듯 안식과 평화를 주고 있다. 후강 권윤희 · 抱節寂寂 · 23.5×73.2cm작가는 풍죽의 문인화를 학문적인 측면에서도 연구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우리 선인들의 예술에 담긴 정신세계를 고찰하고 있으며, 문인예술의 예술성과 심미성에 대해 여러 논문과 저술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도 후학을 지도하면서 강암연묵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 12. 13글씨21
에디시옹 스크립토 두 번째 프로젝트 : 이정 작품집 <불립문자>
에디시옹 스크립토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이정 작가의 작품집 <불립문자: My Primordial Letters>를 선보인다. 불립문자(不立文字)는 \'진리는 문자가 아닌 마음으로 전달한다\'라는 뜻으로, 이정 작가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정 작가는 서예로 대중과의 소통을 고민하면서 기존 서예의 틀을 깨고 새로운 미디어를 접목해 서예를 추상 미술로 승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해석하기 어려운 한자를 시각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글자의 형태와 의미를 분해하고 재조립한다. 그리고 만들어지는 기호와 글자 파편을 설치, 영상, 조각, 석고를 사용하며 신新 서예를 모색한다. 작가는 1998년 \'한국서예청년작가\' 선발을 시작으로 국내 서예 분야의 상을 다수 수상했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서예를 고리타분한 전통문화로 인식하는 대중과 교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훌륭한 한국의 문자 예술가(서예가)를 국내 및 해외에 알리고자 에디시옹 스크립토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작가는 서문에서 \"문자를 버리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여지는 \'불립문자不立文字\'의 사전적 의미와 뜻을 같이한다. 불경에서 유래한 불립문자는 \'진리의 깨달음은 스승의 말과 글이라는 수단을 떠나 인간의 마음을 꿰뚫고 본성을 보아야 함\'을 의미한다. 오늘날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텍스트를 고집하기보다 문자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본문은 황인옥, 이인숙의 평론으로 시작해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이정 작가의 작품을 담고 있으며 인터뷰 챕터에서는 작가의 작업 철학과 서예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에디시옹 스크립토는 서양 문자 예술 도서를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의 문자 예술을 해외에 알리고자 설립한 문자 예술 전문 출판사다. 문자 예술 분야에서 자기만의 뚜렷한 색을 가지고 작업하는 예술가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자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2019년 발간한 이완 작가의 <돌의 상처>는 국내 첫 한글 전각 작품집으로 작가가 십여 년간 새긴 삼 백 점의 한글 전각을 담고 있다. <불립문자: My Primordial Letters>는 현재 텀블벅에서 펀딩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으며 텀블벅 후원자를 위한 한정판 케이스와 작가가 서명한 책을 선착순 100분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tumblbug.com/my_primordial_letters 2021. 12. 16자료제공 : 에디시옹 스크립토
여초 김응현 경매사상 최고가 경신. 칸옥션 21회 미술품 경매, 낙찰률 70%
일중 김충현, 여초 김응현, 소전 손재형, 검여 유희강 등근현대 서예 대가들의 작품 출품12월 17일(금)에 진행된 칸옥션 21회 미술품 경매에서 근현대 서예가들의 작품이 대거 낙찰되어 서예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일중 김충현 · 일심 · 32.7x114.3cm낙찰가 2,400,000 KRW가장 주목을 받은 작품은 여초 김응현의 <용화세계>로 최종 420만 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여초 김응현 · 용화세계 · 57.6x67.5cm낙찰가 4,200,000 KRW일중 김충현의 <일심>, 검여 유희강의 <학가> 등도 시작가를 훨씬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어 새 주인을 찾았다. 특히 여초 김응현의 서예작품은 칸옥션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되어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검여 유희강 · 학가 · 138×68.5cm낙찰가 2,900,000 KRW갑신정변을 주도한 홍영식, 서광범, 김옥균, 박영효의 서화 자료들 또한 서화 소장가들과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소전 손재형 · 무량광 · 32.8x101.2cm낙찰가 1,300,000 KRW이 외에도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출품된 운보 김기창의 <화가 난 우향>이 전화, 현장 고객의 치열한 경합 끝에 4200만 원에 낙찰됐다. 칸옥션(대표 고은비)은 저평가되어있는 근현대 대표적 서예가의 서예작품이 시장의 상식에 맞게 균형을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 12. 27자료제공 : 칸옥션
제1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 심사 결과 발표
심사 현장 사진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과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협회장 김상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경주시, 경주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고등부 대상 龔子妤(대만)중등부 대상 張惟瑩(대만)본 페스티벌은 보물 제1411호 임신서기석의 우수성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바람직한 인격 형성을 도모하며 서화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전통예술문화인 서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초등부 대상 홍섬결(한국)제1회 세계⦁아동 청소년 화랑 페스티벌(국제교류전)은 한국⦁중국⦁일본⦁대만⦁말레이시아 총 5개국에서 1,400여 점의 서화작품이 접수되었다. 고등부 우수상 施心瑀(대만)심사는 장지훈(경기대학교 서예학과 교수)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류기원(대전대학교 서예학과 외래교수), 이신영(경기대학교 서예학과 외래교수), 정주하(경기대학교 서예학과 초빙교수), 이연주(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한소윤(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외래교수) 총 6명이 심사하였다. 중등부 우수상 김령은(한국)부문별 대상에는 초등부 홍섬결(한국), 중등부 張惟瑩(대만), 고등부 龔子妤(대만)이 선정되었다. 초등부 우수상 曾晨涵(대만)전체 입상자 발표는 12월 27일 오후 5시 다음카페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 및 전시회의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되며, 2022년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2021. 12. 27자료제공 :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 제1회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 서화페스티벌(국제교류전)입상자 명단 대상초등부 홍섬결(한국)중등부 張惟瑩(대만)고등부 龔子妤(대만) 우수상초등부 曾晨涵(대만)중등부 김령은(한국)고등부 施心瑀(대만) 특별상초등부 조강희(한국) 조지혜(한국) 이세현(한국)중등부 정유황(일본) 吳鈞澔(말레이시아)고등부 서연준(한국) 금상김다현(한국) 외 다수 은상李慧妍(중국) 외 다수 동상浅井 凛(일본) 외 다수 특선陳宥穎(대만) 외 다수 입선刘凯彬(말레이시아) 외 다수
제8회 단샘글씨겨루기 심사 결과 발표
경북 예천의 초정서예연구원이 주최하고, 단샘글씨겨루기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단샘글씨겨루기 심사가 지난 12월 15일(수) 온라인 공개로 진행되었다.심사 현장 사진코로나 19로 인해 2년째 기존의 현장 휘호 대회를 공모전 형식으로 전환하여 작품을 우편으로 접수하였고, 심사 결과는 심사 당일 17시경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였다. 심사 현장 사진제8회 단샘글씨겨루기에는 총 399명이 참가하였으며 총 372점이 입상하였다. 일반부 대상에는 홍한휘(한문)씨가, 학생부 대상에는 박수빈(한글)씨가 선정되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류병수(한글)씨, 학생부 최우수상은 윤지수(한문)씨가 수상하였으며, 기로부 만수상에는 김미형(한글)씨, 김화섭(사군자)씨가 수상하였다. 일반부 대상 홍한휘作학생부 대상 박수빈作일반부 최우수상 류병수作학생부 최우수상 윤지수作채순홍 심사위원장은 “이 대회는 공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경향 각지에서 참여하기로 유명한 대회로 알고 있다. 우선 각 부문별로 단독 책임 심사로 공정한 심사를 유도하였다. 부문별 우수작을 합의대로 심사를 하여 합리적 결론을 만들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결구와 장법을 살피고, 작품의 완성도와 자획의 자연스러움도 눈여겨보았다. 여기에 부합된 작품도 여러 점 있었으나 필획의 활발한 기상에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사군자는 좋은 작품을 출품하는 작가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출품수가 적은 것이 조금 아쉬웠다. 다음 대회에는 많은 작품을 응모해서 평가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일반부 우수상 손영경作 우수상 일반부 손현주作일반부 우수상 박순호作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12월 28일(화) 예정되었던 시상식은 생략되었으며 수상작 전시는 12월 28일(화)부터 2022년 2월 11일(금)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2월 28일(화)부터 2022년 5월 31일(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관람도 할 수 있다. ■ 부문별 단일 책임제 심사한문, 전각 부문 : 소사 채순홍(심사위원장)한글 부문 : 밀물 최민렬사군자 부문 : 여촌 이상태 ■ 제8회 단샘글씨겨루기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 박기진부위원장 : 김학윤, 권승세, 박근노자문위원 : 한중섭감사 : 김경우, 김정동운영위원 : 권기영, 여운숙, 황중석사무국장 : 윤승희 2021. 12. 28자료제공 : 초정서예연구원 제8회 단샘글씨겨루기 입상자 명단 <일반부>대상 : 홍한휘(한문)최우수상 : 류병수(한글)우수상 : 손현주(한글) 박순호(한문) 손영경(사군자)장려상 : 정명숙 외 3명특별상 : 김해정 외 3명특선 : 김리라 외 21명입선 : 김미옥 외 66명 <기로부>만수상 : 김미형(한글) 김화섭(사군자)청하상 : 권오준(한글) 진태랑(한문) 권대수(한문)정석홍(한문) 권경민(한문)특별상 : 이강천(한문)입선 : 신석환 외 21명 <학생부>대상 : 박수빈(초등부 한글)최우수상 : 윤지수(초등부 한문)우수상 : 이소연(초등부 한글) 김시우(초등부 한문)이민수(고등부 한글) 임민서(고등부 사군자)장려상 : 김정인 외 7명특선 : 김민서 외 57명입선 : 김민채 외 164명
근정 서주선 작가 <호생원과 다람돌이의 만남>
<호생원과 다람돌이의 만남>이 1월 5일(수)부터 1월 10일(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가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밝아오는 새해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움추렸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해에는 영물의 상징인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이다.다람쥐와호랑이1 · 85X60cm · 렌티큘러서주선 작가는 산군이라고 불리며 생태계의 최고를 상징하는 호랑이와 가장 연약하면서도 귀여운 돌문의 대명사인 다람쥐를 한 공간에서 상호 존재하게 하여 공존의 개념을 부여하였고, 렌티큘러 라는 매개를 통하여 3D 표현의 입체적 느낌을 이용하여 극과 극간의 만남을 만들어 환성적인 공존을 극대화 하였다. 다람쥐와호랑이2 · 85X60cm · 렌티큘러또 다른 소재로 梅一生寒不賣香 이라 칭하며 청빈의 표상인 매화와 부귀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목단 꽃을 한 공간에 만나게 하여 공존과 중용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렌티아트로 이름 지어진 이번 전시는 동양화 분야에서는 처음 시도하여 펼친 始展으로 이제 2탄, 3탄으로 다양한 주제를 찾아서 공존이라는 가치 구현을 통해 현대적 해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2022. 01. 03자료제공 : 가가아트갤러리
2022까치와 호랑이 전국민 라이브 참여전시회
<까치와 호랑이 세서(歲書)전>이 1월 18일(화)부터 25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 국운융성 국민휘호 챌린지는 총체적 국난을 극복할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좋은 소식을 가져다줄 까치를 불러 국운상승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현장 즉석에서 새해맞이 필묵전을 개최한 것이다.국민휘호 퍼포먼스모습 옛날부터 호랑이는 신선을 따라다니는 동물로 주로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동물을 상징했고, 그 뜻을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 까치와 소나무를 함께 그렸다. 호랑이(호)와 까치(작)는 잘 어울렸으며, 동물 중에서 호랑이에게는 백수의 왕으로 높은 관직을 부여했고, 까치는 당시에도 전통적으로 좋은 소식을 전하는 길조의 새로 알려져 있었다. 김성재 회장 휘호본 행사는 ‘호랑대감 까치선녀 휘호하기’로 전시장 내 휘호 할 수 있는 서탁을 준비하여 유명서화가, 서예퍼포먼스 작가 및 국민 누구나 방문하여 ‘어흥!’ 또는 ‘까치’를 쓸 수 있다.나경원 전 국민의힘 당대표또한, 유명화가들이 2022년 국운융성과 국민행복을 기원하는 “어흥!”을 다양하게 써서 전시장에 가득 메우는 전시 퍼포먼스로 진행하고 있다. 2021. 01. 21자료제공 : (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전시정보>까치와 호랑이 세서(歲書)전전시기간 : 2022. 1. 18(화) ~ 01. 25(화)전시장소 : 한국미술관연락처 : 010-3062-3673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사무국장 류연일)
예술의전당 기획 캘리그라피 특별전 <쓰지 않은 글씨>
“일상 속에 있지만 더 이상 일상적이지 않은”예술의전당에서 2022년 2월 15일(화)부터 3월 13일(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 2층 실험전시실·현대전시실에서 <쓰지 않은 글씨>전을 개최한다. 손창락 · 隣鳳龜龍 · 180×96cm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첫 대규모 캘리그래피전이며,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가 후원한다. 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글씨와 관련된 회화, 조각, 미디어 작품 110여 점이 전시된다.이상현 · 다솜(사랑) · 116.7×80.3cm예술의전당은 캘리그래피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본 전시를 기획하였다. 작품들은 예술적 행위에 따라 ▲그림으로 쓰다, ▲만듦으로 쓰다, ▲새김으로 쓰다, ▲춤으로 쓰다 등으로 구분되며, 주제별로 공간을 구획하지 않아 관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재열 · 호랭이다 · 100×70㎝예술의전당은 다채로운 색상과 다양한 형식의 캘리그래피를 선보임으로써 캘리그래피의 순수예술 측면을 조명하고, 나아가 서예의 장르 확대와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이 전시를 기획하였다. 홍지윤 · 대박이번 전시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춤으로 쓰는 글씨”를 공연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서울서예박물관 2층 실험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이 날 전시와 공연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리퀴드 사운드 ·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I앞으로도 전통 서예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한편,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캘리그래피 장르의 전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2. 02. 08자료제공 : 예술의전당 <전시정보>쓰지 않은 글씨전시기간 : 2022. 02. 15(화) ~ 03. 13(일)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층후원 :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