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 심사 결과 발표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문화원이 주관한 제1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의 심사 결과가 2차 휘호를 거쳐 수상자 및 입상자 명단을 당일 공개했다. 9월 25일(토)에 열린 현장 휘호는 학생부, 일반부, 기로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제한시간(2시간) 내 현장 명제로 휘호작을 제출하였다. 일반부 대상 이종암학생부 대상 최지현대회 종료 후 오후 5시경 수상작이 결정되었으며 채점 결과에 따라 이종암(일반부), 최지현(학생부) 씨가 영예의 대상을, 이승주(일반부), 윤여옥(일반부), 이상만(기로부), 정우주(학생부) 씨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우수상에는 정준식(일반부), 이문석(일반부), 김세훈(일반부), 권위수(기로부), 민익호(기로부), 양명우(기로부), 이민서(학생부), 조지혜(학생부) 씨가 선정되었다.제1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는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전각 부문에 출품한 797명 중 108명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총 473점이 입상하였다. 본 대회는 함양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주최 측의 의지가 반영된 행사이다. 또한 함양산삼축제와 연계되어 주최 측의 기대와 서예인의 호응이 부합된 성대한 행사라고 할 수 있다.1차 심사는 한글 신명숙, 정문장 선생, 한문 김성덕, 손창락, 빈정심, 신재범 선생, 문인화 배선자, 김수나 선생이 맡았으며 2차 심사는 한글 박정숙, 김진희, 강봉준 선생, 한문 이주형, 윤점용, 성인근, 최재석, 신현경 선생, 문인화 김영삼, 김 구, 김 연 선생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휘호된 작품과 공모된 작품을 비교 분석 후 공개 채점제로 진행되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심사위원들의 연령대가 대폭 완화된 점이다. 본 대회의 공정성에 특히 심혈을 기울인 주취 측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이다. 더불어 전통문화의 이해와 함양이라는 측면에서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닌, 목적이 확실한 행사였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입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제1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 입상자 명단 대상(경남도지사상, 경남교육감상) 일반부 이종암학생부 최지현 최우수상(함양군수상) 일반부 이승주 윤여옥기로부 이상만학생부 정우주 우수상(함양군의회의장상) 일반부 정준식 이문석 김세훈기로부 권위수 민익호 양명우학생부 이민서 조지혜 장려상(함양문화원장상, 함양교육장상) 일반부 김남훈 윤태휘 이영재 최정근 김정환양찬호 박성호 조용연 유경상 임지선홍순형 김아롬 조두례 한경남 양연자기로부이수범 이영자 진태랑 이강천 진경도이태군 탁옥자 조점례 한현장 노형순학생부김가현 유지원 김솔비 박민서 최세현 특선 일반부김*옥 박*찬 손*영 여*화 윤*기 이*섭 장*아정*연 권*구 김*순 도*림 류*나 박*남 박*준박*대 박*옥 배*숙 변*인 왕*숙 유*경 유*목은*덕 이*호 이*현 이*정 조* 최* 최*희강*균 강*자 김*숙 김*숙 유*옥 유*애 장*옥정*자 최*자 최*이 허*덕 현*숙기로부변*주 안*석 강*철 김*순 김*호 김*식 김*욱박*엽 송*수 신*철 유*관 임*택 정*림 조*봉강*란 권*천 송*악학생부최*은 강*서 김*윤 박*욱 오*영 황*진 문*연 입선강*윤 외 364명2021. 9. 28글씨21
제2회 대한민국 척주미술대전 심사 결과 발표
(사)한국미술협회 삼척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척주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척주미술대전이 1차, 2차 심사를 거쳐 입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제2회 대한민국 척주미술대전은 한문서예, 한글서예, 문인화, 민화 부문으로 공모가 이루어졌으며, 총 283점이 출품되어 245점이 입상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되었던 휘호는 생략되었지만 기존의 계획대로 1차, 2차 심사는 1인 책임심사로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1차 책임심사를 통해 우수상 이상 작품을 선발 후, 2차 책임심사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상권을 선정하였다. 대상 이광호作이에 영예의 대상은 이광호(한문)씨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에는 최인규(한글), 정준식(문인화), 신지원(민화)씨가 선정 되었고, 우수상에는 송유근(한문), 이문종(한문), 김순덕(한문), 이문석(한글), 오순전(한글), 주옥숙(문인화), 조동순(문인화), 강인경(민화), 정수철(민화)씨가 선정되었다. 삼체상에는 박영옥(한문), 장명훈(한문), 임영희(한글), 김신자(한글), 최영순(문인화), 전순이(문인화), 박화자(문인화), 임삼화(민화), 유상희(민화), 김성신(민화)씨가 수상하였다. 1차 심사는 한문 이상온, 한글 최성숙, 문인화 강종원, 민화 오혜선 선생이, 2차 심사는 한문 전윤성, 한글 김진희, 문인화 이상배, 민화 정선영 선생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공정하고 책임감 있게 작품을 선정하였다. 1인 책임 심사로 인해 심사위원이 본인의 명예를 걸고 작품을 선정하며 본 대회의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인 주최 측의 노력이 돋보였다. 1차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이동하 운영위원장은 매년 참신한 심사 방식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한 대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좋은 작품을 출품하여 대회의 품격을 높여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대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차 심사위원본 대회는 삼척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드높이고 옛 삼척의 지명인 척주와 척주동해비를 알리는 계기로 열렸으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공정한 대회를 운영하자는 주최 측의 의지가 반영된 행사이다. 2021. 10. 26글씨21 제2회 대한민국 척주미술대전 입상자 명단 대상 한문 이광호 최우수상한글 최인규문인화 정준식민화 신지원 우수상한문 송유근 이문종 김순덕한글 이문석 오순전문인화 주옥숙 조동순민화 강인경 정수철 삼체상한문 박영옥 장명훈한글 임영희 김신자문인화 최영순 전순이 박화자민화 임삼화 유상희 김성신 특선한문정종천 송용태 진태랑 이은희 김일종 임지선이태순 김충곤 김정환 최상은 홍순형 정의방최재환 변혜인 이태순 김철우 김양미 최기순권기선 양찬호 홍한휘 유임경 박성호 김병기이기환 심하진 황재두 백길현 박미희 김서진최영순 김금식 김병희 엄천동 한글 송충호 김남훈 손주영 서정숙 최정근 이상만최인규 이수범 문길성 정은화 김진혁 송이슬이소담 강경옥 장형안 정원요 김은숙 김중식이영재 오순전 염명숙 김옥금 엄철용 이향심김기환 문인화이선정 류재현 김영옥 김종우 박미희 홍종원박정용 홍성남 차인철 심정자 이은숙 유명현 민화전유경 김미옥 최혜경 정혜문 한수연 서선경장석낭 오영임 이옥재 박민숙 선은정 방정남양혜숙 안현주 신철수 홍옥희 입선 (*동일 출품자 제외)한문 조명선 외 44명한글 송충호 외 22명문인화 김명기 외 19명민화 서만보 외 20명
제34회 반월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 심사 결과 발표
포천문화원(원장 양윤택)이 주최한 제34회 반월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모전으로 개최 되었다. 이번 대회의 시제는 자유명제 뿐만 아니라, 포천이 배출한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이자 대문장가인 봉래 양사언 선생의 시를 선정하여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으로 나누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공모 접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한문부문에 고산 최은철 심사위원, 한글 부문에 정은 이영락 심사위원, 문인화 부문에는 유강 유수종 심사위원을 위촉, 엄정한 심사로 진행했다. 또한 대상, 최우수, 우수에 선정된 작품은 10월 23일 현장휘호를 통해 확정하여 시장하였다.이날 양윤택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비의 고장인 포천에서 매년 전국의 서예가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봉래전국휘호대회를 개최 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공모전으로 개최했음에도 훌륭한 작품을 다수 출품 해 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서예예술에 정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김종일(강원 철원군), 최우수에는 한글부문 최성희(경기 부천시), 한문부문 임철재(강원 철원군), 문인화부문 최동준(강원 춘천시), 우수에는 한글부문 이문석(경기 용인시), 한문부문 신문수(경기 고양시), 문인화부문에는 정은화(경기 포천시)님이 입상했다. 학생부 최우수에는 한글부문 김어진(이산고), 한문부문 김아린(남동중), 이성진(만수고), 학생부 우수에는 한글부문 김민결(남동고), 김서연(문정중), 한문부문 황재헌(다정중) 학생이 입상했으며, 이외에도 특선 및 입선 총 112명이 입상했다. 또한 입상작품을 한데 모아 우수작품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2021. 10. 27자료제공 : 포천문화원 제34회 반월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입상자 명단 대상김종일 최우수한글 최성희 김어진한문 임철재 이성진 김아린문인화 최동준 우수한글 이문석 김서연 김민결한문 신문수 황재헌문인화 정은화 특선한글김남훈 이상만 이영재 최인규 최정근박지은 이민수 한문고용화 김광우 김병관 김순덕 김순명김영준 김종천 노은숙 문동식 박정희변수인 성소희 신종욱 이상우 이석래이순휘 이양훈 이은희 이재득 이재희이해명 진태랑 차태운 최규분 최선자최옥순 최진숙 허은희 홍순형 강성은김예린 박소윤 이나은 이동진 채주하 문인화권선옥 김봉윤 김선희 박은수 최은희홍석자 입선한글김병미 박재근 변근주 서정숙 송재각이효숙 임미환 조경애 조완희 채경화박상욱 황선영 한문강철구 고복산 김경찬 김광영 김기호김숙자 김순겸 김종대 김창현 김철종류미나 문우성 박기수 박병조 박성호박용웅 서규봉 안영선 양명우 우의섭유용원 유태희 이병일 이익재 이재택이호승 장응상 하인숙 현종욱 홍한휘권혁진 정윤영 문인화최준용 이묘진 최명희 권경미 서정규최은경 최혜순
제11회 대한민국 캘리그라피대전 & 제1회 대한민국 학생서예대전 심사 결과 발표
(사)광주서예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캘리그라피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캘리그라피대전, 제1회 대한민국 학생서예대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제11회 대한민국 캘리그라피대전은 서예, 문인화, 현대서예, 문자디자인(멋글씨), 서각, 전각 부문에서 작품 접수를 받았으며 제1회 대한민국 학생서예대전은 초·중·고등부에 한해 서예와 문인화 부문에서 접수가 이루어졌다. 제11회 대한민국 캘리그라피대전의 대상은 김종갑(한문)씨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윤동욱(문인화), 한민정(한문)씨, 우수상은 류희정(멋글씨), 손미선(멋글씨), 신춘자(한글), 정미아(멋글씨), 조은희(문인화)씨가 선정되었다. 대상 박종갑作최우수상 한민정作최우수상 윤동욱作우수상 조은희作우수상 신춘자作우수상 류희정作우수상 손미선作우수상 정미아作제1회 대한민국 학생서예대전의 대상은 이 산(한문) 학생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김서연(한문), 장다은(한글) 학생, 우수상은 김서희(한문), 김승민(한문), 문채연(한글), 서아인(한문), 이민수(한문), 이수정(한글), 이호림(한글), 전은진(문인화), 황어진(한문) 학생이 선정되었다. 대상 이 산作최우수상 김서연作최우수상 장다은作우수상 김서희作우수상 김승민作우수상 문채연作우수상 서아인作우수상 이민수作우수상 이수정作우수상 이호림作우수상 전은진作우수상 황어진作주최측은 ‘제11회 대한민국 캘리그라피대전과 제1회 대한민국 학생서예대전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입상하신 분들의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캘리그라피대전과 학생서예대전의 수상작 전시는 오는 11월 27일(토)부터 12월 1일(수)까지 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운영 및 심사위원 명단 운영위원김국상 문재평 이용선심사위원장박홍수 심사위원강덕원 김명숙 김승민 박창섭 박한종 서현정송현수 이경례 이재득 이정희 이흥홍 임경초장루비 정재경 조창현 지미정 최다은 최동명최영호 2021. 10. 28글씨21 제1회 대한민국 캘리그라피대전 수상자 명단 대상김종갑 최우수상윤동욱 한민정 우수상류희정 손미선 신춘자 정미아 조은희 특별상강경수 김갑진 김성경 김성훈 김순희 맹순희 문몽룡 신서영 양미라 오남미 이계현 정동훈최정근 특선곽미례 외 104명 입선강맹순 외 117명 제1회 대한민국 학생서예대전 수상자 명단 대상이 산 최우수상김서연 장다은 우수상김서희 김승민 문채연 서아인 이민수 이수정이호림 전은진 황어진 특별상강봄해 강서연 김민결 김민혁 김사랑 김선유김소현 김재후 김정훈 김한비 나태현 민예인박민준 박서원 박소연 박예서 박지선 박치호박형주 신동림 안창민 오유나 유승아 윤채원이시하 이은호 이태민 임차묵 제갈현준 조수민채주하 특선강민서 외 81명 입선강하은 외 36명
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 현대부문 입상자 발표
(사)한국서가협회(이사장 한태상)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 현대부문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영예의 대상은 캘리그라피 부문의 박영유씨의 품에 안겼다. 우수상은 현대문인화 부문의 장은순씨, 캘리그라피 부문의 주현정씨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대상 박영유作대상에 선정된 박영유씨의 작품은 작가가 직접 구성한 문장을 현대적 문자로 재해석하여 인간의 몸체 형상으로 배치함으로써 정신적인 분야를 함축 표현한 것이 심사 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 주현정作우수상 장은순作주현정씨의 작품도 뛰어난 글씨의 구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장은순씨의 작품은 빌딩숲과 소나무의 구성과 표현이 잘 어우러져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 현대부문은 기존의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현대문인화, 서각 등 4개부문에서 새롭게 민화 부문이 추가되어 모두 5개부문 670점이 출품되었으며,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26점, 입선 207점 등 총 23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사)한국서가협회 한태상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치의 흔들림 없는 작가 정신으로 서예의 길을 추구하면서 예년보다 많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내년 제30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는 더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될 것으로 확신하며 서예술의 장래는 밝다’고 밝혔다. [운영위원]대회장(이사장) 한태상위원장 한윤숙위원 김형일 [심사위원]위원장 김진태 현대서예부문류연숙(분과위원장) 김경자 캘리그라피부문김진영(분과위원장) 오민준 최은정 정여춘장혜숙 신철화 오윤복 한정우 허영미 김성희이정주 조윤곤 오태숙 이계월 최영숙 우병인 현대문인화부문이종철(분과위원장) 남행연 서각부문정헌만 민화부문이금란 선심/특심 심사위원박홍규 정헌만 2021. 10. 29자료제공 : (사)한국서가협회 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 현대부문입상자 명단 대상박영유(캘리그라피) 우수상주현정(캘리그라피) 장은순(현대문인화) 특 선[현대서예 부문]김경순 김수연(화정) 이석근 [캘리그라피 부문]김선영 김정임 김희정(연운) 류선희 박순희 방순옥송재익 신향미 오미선 오현숙 윤인숙 이미자(예헌)이숙희 이진주 임시현 전선주 최상숙 홍승률 [현대문인화 부문]박기백 이경숙 이윤기 정도희 [민화 부문]고민숙 입 선[현대서예 부문]강태양 외 18명 [캘리그라피 부문]강동숙 외 132명 [현대문인화 부문]곽재희 외 35명 [서각 부문]김성환 외 3명 [민화 부문]김수복 외 14명
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홍보 영상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선홍)는 「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11월 5일(금)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31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과 14개 시‧군 28개 전시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서예문화 보존과 진흥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서예 특화 비엔날레로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자연을 품다(回歸自然(회귀자연))’는 인류 문명사의 원류인 서예에 담긴 ‘자연’의 심오한 원리와 가치를 탐구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를 계기로 제기된 인류문명의 부작용을 도(道)와 예(藝), 기(氣)가 통합된 서예의 정신으로 성찰하고 극복해보자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러한 주제의식은 서예의 근본적 정신 추구를 바탕으로 서예의 흐름을 탐색해 보는 ‘서예 역사를 말하다’와 훈민정음 창제 이후 한글서예의 역사를 돌아보는 ‘나랏말ᄊᆞ미’, 예향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물의 향기를 담아내는 ‘전북서예한마당’ 등의 전시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세계 20개국의 작가 3천 여명의 참가를 통한 서예장르의 확장 및 융합과 디지털 전시와 14개 시‧군 전시 등 전시 방법의 다각화와 확대가 꼽힌다. 20대부터 9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한국, 중국의 전각가 1,000여 명이 한 글자씩 새긴 천자문 전각돌을 감상하는 ‘천인천각(千人千刻)전’과 서예와 도자, 조각의 협업전인 ‘융합서예전’, 문자의 조형성과 시적 정서, 그림의 감수성이 조화를 이루는 ‘시‧서‧화전’ 등은 국가와 장르를 넘나드는 서예의 확장력을 보여줄 것이다. 이선홍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서예전으로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서예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다른 국가, 다른 장르와의 융합, 교류를 통해 전북서예의 세계화, 관광자원화를 실현하는 데에 서예비엔날레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1. 11. 4자료제공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행사정보>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행사기간 : 2021. 11. 5(금) ~ 12. 5(일)행사장소 : 서예비엔날레 1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예비엔날레 2관 (전북예술회관) 등 전라북도 일원개막식 : 2021. 11. 5(금) 15:00전라북도 공식 유튜브 <쌈빡정식>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biennale.or.kr/2009/default.asp
제19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 심사 결과 발표
심사 현장 사진광명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가 주관하는 제19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의 심사결과가 대한민국서예한마당 다음카페를 통해 3일(수)에 발표되었다. 한마당 대상 정홍섭作고등부 대상 이동진作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현대캘리그라피 분야에서 234점이 출품되었으며, 총 165점이 입상했다. 최우수상 이광호作최우수상 양명우作최우수상 주현정作대상의 영예는 일반부의 정홍섭(한문)씨가, 고등부의 이동진(한문)학생이 안았다. 최우수상은 이광호(한문), 양명우(한문), 주현정(한글)씨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유형목(한문), 이숙자(한문), 정필웅(한문), 이성진(한문), 최정근(한글), 김현숙(문인화), 송이슬(캘리그라피)씨가 수상하였다. 우수상 유형목作우수상 이숙자作올 해 대한민국 서예한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해 1차 공모심사, 2차 현장휘호로 전환되었으며, 심사의 전 과정은 유튜브 서예한마당TV에 공개되었다. 우수상 정필웅作우수상 이성진作1차 심사는 분야별 점수제로 진행되었고, 2차 심사는 수상후보작(우수상 이상)의 2배수를 선정하여 현장명제를 전지에 휘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공모전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마당의 명성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주최 측의 세심한 노력이 돋보였다. 우수상 최정근作우수상 김현숙作우수상 송이슬作수상작 전시는 12월 14일(화)부터 12월 18일(토)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12월 18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심사위원한문 : 손관순 홍우기 최종영 박학수 방재호 김택중이인용 이중우 김응학 나광옥한글 : 서정선 김숙 고인숙 강영애 박한춘 우효식문인화 : 손외자 최영조 백영란 정봉규 안진호 2차 심사위원한문 : 강대희한글 : 박정자문인화 : 김정호(고산) 2021. 11. 8글씨21 제19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 입상자 명단 대상일반부 정홍섭고등부 이동진 최우수일반부 이광호 주현정기로부 양명우 우수상일반부 유형목 최정근 김현숙 송이슬기로부 이숙자 정필웅고등부 이성진 특선권영해 외 24명 입선강덕만 외 128명
일중의 집 보현재(普賢齋) 개관
일중의 집 보현재(普賢齋) 개관 홍보 영상나레이션 : 백악미술관장 김현일일중선생기념사업회는 2021년 서예가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1921~2006)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중의 집_보현재(普賢齋)’(이하 보현재)를 개관했다.보현재는 김충현의 예업을 기리기 위해 그가 노년을 보낸 가옥을 재단장해 마련한 전시 공간이다.옆에는 보현봉(普賢峯)이, 앞에는 북악산 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이곳을 김충현은 보현재라 이름하고 1995년부터 2006년 타계하기 전까지 머물렀다. 보현재는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작가의 작업실과 생활공간을 보존하여 생전 그가 완상하던 소품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2층은 김충현의 대표작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장우성의 월매도, 고희동의 괴석도, 청나라 주당의 석지도, 조선시대 유한지의 예서 등 근·현대작품과 고서화가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멋을 자아낸다. 시엽산방팔영 枾葉山房八詠 (1978) 10폭 중 2폭2층에는 김충현이 보현재에 오기 전 살았던 시엽산방(柿葉山房)에서 쓴 시조 <시엽산방팔영>을 비롯해 신위(1769~1845)의 한시를 6미터가 넘는 스케일로 쓴 <한예 10수>를 만나볼 수 있다. 삼연시 三淵詩 (1987)김충현은 1997년 병환이 심해져 절필했기 때문에 보현재에서 작품을 제작한 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다. 하지만 작품의 소재가 되었던 수석과 수목, 화초를 그대로 옮겨와 조성한 공간으로 작품이 쓰인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거석비우 巨石飛雨 (1979)봄에는 매화가, 여름에는 백일홍이, 가을에는 들국화가 피어 마당을 수놓고 겨울에는 사철나무가 곧은 절개를 뽐내는 보현재에서 서화예술에 자연스럽게 스민 계절의 운치와 풍류를 경험해보길 바란다. 일중선생기념사업회는 ‘작가가 직접 마련한 말년의 거처인 만큼 보현재는 그가 평생 동안 곁에 두고 완상했던 애장품들과 작가의 대표작이 함께 머무는 서화예술의 아늑한 거처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1. 11. 22글씨21(자료제공 : 일중선생기념사업회) <관람안내> 운영 시간화-토요일 11:00-19:00※ 사전 예약 후 방문 예약 문의02-734-4205 주 소서울시 종로구 평창20길 46 오시는 길1020, 1711, 7022번 버스 이용. 서울예술고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길 건너 올리브영 앞에서 8003번 버스 탑승. 힙탑 정류장에서 하차 후 삼거리에서 오른쪽 큰길을 따라 쭉 내려오면 왼편에 위치. 입장료10,000원(계절마다 바뀌는 다과와 차를 제공해드립니다)
대한불교천태종, 제6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수상작 발표
대한불교천태종이 주최하는 제6회 천태예술공모대전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올해는 불화, 조각, 공예, 민화 등 네 분야에서 총 91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10월 16일(토)에 심사를 진행하여 대상과 최우수상 등 모두 6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문화체육관광장관상)에는 김정호 작가의 금경(金經) \'관세음보살보문품\'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에는 이지언 작가의 불화 \'비로자나불도-염원\'이 선정되었다. 또 각 부문별 우수상으로는 불화 부문에 김동수 작가의 \'오백나한도\', 조각부문에 오윤용 작가의 \'훨 훨 훨\', 공예 부문에 염정 작가의 \'삼신불\', 민화부문에 이용진 작가의 \'구인사전도\' 등이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천태종 기관지 \'금강신문\' 홈페이지(ggb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김정호 작가의 금경(金經) \'관세음보살보문품\'은 공예부문에 출품한 금경으로, 국보제123호 \'익산 왕궁리 5층석탑 사리장엄구 중\'의 \'은제도금금강경\'을 복원한 기법으로 제작한 것이다. 동판에 좌우반서로 음각한 후 은판을 올리고 한 글자 당 약 50회 정도 특수망치로 두드리면서 글자를 양출 시키는 방법으로 제작하였다. 두께 0.12mm, 폭 28cm, 길이 80cm의 은판에 2300여 자의 보문품을 자경 6.5mm로 제작하며 정교함과 아름다움이 돋보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양동(계명대 석좌교수)위원장, 전연호(불화), 신주호(불화), 송근영(조각), 남지향(공예), 문선덕(민화), 남지예(민화)작가 등이 위촉되었다. 천태종은 11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제6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시상식 및 수상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천태종은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민족의 예술혼을 미래 시대로 전승하는 가교역할을 하고자 이 공모대전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각계의 큰 호응과 성원으로 본 공모대전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 12. 2글씨21
아빠 김영삼 작가와 딸 김보민 작가의 수묵화작품 콜라보 전시
우리나라 최초로 부녀(父女) 작가가 서로 다른 문인화와 극사실을 합작한 콜라보 전시가 열려 화제가 됐다.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2021년 11월 18일(목)부터 25일(목)까지 일주일 간 열린 ‘2021 무아프(MWAF), 목우회 아트페어’에서는 아빠 김영삼 작가와 딸 김보민 작가가 공동 작업한 회화작품이 선보였다. 우송헌 김영삼 작가는 전통 문인화의 원형을 철저하게 지켜온 한국 문인화단의 중견작가로 문인화가 가진 사의성(寫意性)을 간결하게 함축하고 응축해 표현한다. 그의 작품에는 교훈적 의미가 긴장감 있게 담겨 있다. 반면 지완 김보민 작가는 홍익대 미대 졸업하고 중국 미술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신예 작가로 사실성에 섬세함이 가미된 극사실 작업을 한다. 그의 작품은 생명체의 생동감을 통해 맑고 투명한 정신세계를 극대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부녀 작가의 합작 작품은 신선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과 그 속에 내밀함과 교훈적 의미를 담고 있어 각박해져 가는 사회 모습과 세대 간의 틈새를 이어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동 화실에서 김보민 작가와 함께 작업한 김영삼 작가는 “딸과 함께 작업 할 때 능률은 물론 몰입도도 크다”면서 “그 여운 덕분에 어디에서 느껴보지 못한 행복감에 젖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 12. 3객원기자 한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