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전통예술대학원 동문회
총회 및 신년회 개최 지난 1월 8일(수) 오후 6시 30분 인사동 센터마크호텔 연회장에서 경기대학교 전통예술대학원 동문회 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대학교전통예술대학원 동문회는 2002년 졸업생 12명이 결성하여 2012년까지 금화묵림회전과 학회 활동을 함께 이어왔다. 이후 격년제 개최로 의견을 모은 후 금화묵림회전은 개최를 미뤄왔다. 2016년 12월 총회에서 김래문 동문회장을 선출하였고, 2017년 12월 금화묵림회에 김영배 회장, 금화서화학회에 임종현 회장 그리고 현 임원진을 선출하였다. 지난 2018년 김래문 회장과 임원진의 합심으로 금화묵림회 작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었다. 같은 날 금화서화학회 학술발표회도 개최하며 전통예술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보고, 차기임원개선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동문회가 앞으로 국내 전통예술을 선도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회원각자의 창작활동과 더불어 동문회 협조가 수반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2020. 1. 9글씨21 편집실
2019
한국서예가협회 정기총회 한국서예가협회(회장 송종관)는 지난 1월 9일(목)에 2019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전체회원 192명중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정기총회 모습한국서예가협회는 1964년 시암 배길기, 검여 유희강, 일중 김충현 등이 논의하여 1965년 4월에 생겨났다. 초대 임원 명단은 대표위원 배길기, 상임위원 민태식, 박세림, 김용제, 원충희, 조영준, 이기우, 유희강, 김윤중, 김충현, 사무위원 배종승, 김응현, 감사 장인식 박병규, 위원에 홍진표, 오제봉, 현중화, 박심, 서동균, 최현주, 강창원, 류인식, 김효수, 정소연으로 결성 되었다.제54회 한국서예가협회전 모습 위의 인물들은 역사적으로 한국 서예사에 위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현재까지도 후학들에게 큰 모범이 되고 있다. 이처럼 한국서예가협회는 역사에 걸맞는 행보로 지난 2019년에는 신입회원 90여명을 영입하며 변화를 추구했다. 제54회 한국서예가협회전 모습 제54회 한국서예가협회전 모습 올해 2020년은 한국서예가회원전이 55회로 특별한 해를 맞이하여, 오는 8월말 서울에서 1차 전시를, 대전에서 2차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회비를 하향 조정했다. 제54회 한국서예가협회전 모습 송종관 회장은 “경자년 새해에도 항상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회원 상호간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좋은 단체로 거듭날 수 있게 다함께 노력합시다.”라고 말했다. 2020. 1. 14글씨21 편집실
2020학년도 전기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교육자과정 신입생 모집 창의적인 노력을 통해 전문교육을 선도하는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서예문인화교육자과정에 신입생 모집을 공고했다.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은 다양화되고 전문화된 평생학습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자 “전문교육자과정”을 설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교육을 주도해 나갈 교육자들을 선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서예문인화교육자과정은 서예문인화 분야에서 교육을 담당했던 경험을 극대화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과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미술교육 전반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서예문인화교육 프로그램과 교수법 등 실제를 다루어 보게 함으로써 서예문인화교육 지도자로서의 전문성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교수진에는 김찬호 교수 외 23명의 전문 교·강사가 있으며, 교육 내용을 특강 형태로 진행한다. 또 서예문인화 이론을 심포지움과 그룹스더디를 통해 심층적으로 진행하며 교육대학원 교육자과정 논총에 논문을 발표할 수 있다. 학기 중 중국서예계 시찰 및 수료시 작품전시회를 실시하며 학기당 1회 작품 창작을 위한 시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전문교육자과정”을 통해 교육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양질의 교육이 펼쳐질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교육자로 준비시키고 양성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2020학년도 전기 1차 접수는 1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2차 접수는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이다. 면접시험은 1월 18일(1차)과 2월 15일(2차)에 각각 예정되어있다. 합격자발표 및 등록금 고지서 출력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형료는 4만원이다. 2020. 1. 14글씨21 편집실
서울문화투데이 창간 11주년 및 문화대상 시상식
서울문화투데이 창간 11주년 및 문화대상 시상식 서울문화투데이 창간 11주년을 맞이하여 1월 16일(목) 오후 3시에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새로운 10주년을 향한 첫걸음, 창간 11주년 맞아 수상 분야 늘려 각 장르에서 적격자 8명을 선정했다. 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공연예술, 학술), 김양동 계명대 석좌교수(미술-서예), 장주원 옥공예 무형문화재(공예), 지연희 작가(문학), 이함춘 라메르에릴 이사장(글로벌),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메세나), 남정숙 전 성균관대 교수(문화기획/비평), 이제훈 강동문화재단 대표(문화운동) 총 문화대상 8인이 수상하였다.서울문화투데이는 11년 전 대한민국 문화예술생태계의 토양을 가꿔 ‘문화의 꽃’을 피우겠다는 소명감으로 창간해 지금껏 문화예술정론지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해를 거듭할수록 국내 문화예술인들의 실력은 향상되고 있으며 분야를 막론하고 그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문화예술인들이 처한 환경 역시 그럴까. 불모지 같은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묵묵히, 숭고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창간과 함께 <서울문화투데이>는 매년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 및 헌신한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자 문화대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문화대상 미술-서예 분야 수상자 김양동 교수는(계명대 석좌교수)는 서예와 전각의 대가 故이기우(李基雨, 1921~1993) 선생에게 전각과 서예를 사사했다. 30여 간 교직에 몸담으며 서예·전각가로 작품 활동을 병행했다. 김 교수는 전통문화 계승이 인간성 회복의 기초라고 여기며, 대학에 서예과 개설이 급선무임을 일찍이 깨달았다. 이에 김 교수는 1980년대 초부터 대학 서예과 설립 운동의 주도자로 온 힘을 쏟았고 1989년 국내 최초로 원광대학교에 서예과가 생기는데 기여했다. 이어 4~5개 대학에서 서예과가 신설되며, ‘대학 서예 시대’를 여는 성과를 거뒀다.김양동 교수는 공립중고교국어교사 ·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과 전임강사 · 북경대학교 서법연구원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계명대학교 미술대 학장을 거쳐 현재 같은 학교 석좌교수로 있다.또한 김 교수는 오래전부터 고대문화의 원형 탐구에 관심이 많았다. 따라서 그는 서예와 전각 작품에 신석기시대 토기 표면에 새겨진 빗살무늬를 한국미의 원형으로 형상화했다. 사방을 비추는 빛살처럼 서예·전각·회화를 융합해 한 화폭에 담았다. 그의 작품은 경계를 허무는 작업으로 한국식 비빔밥과 같은 고유색 짙은 작품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 김양동 교수는 이화아트갤러리에서 <한국전각 정예작가 21인 초대전>(2018)에 찬조출품 하였으며 중국 안휘성 중국미술관에서 <제1회 중국서법국제요청전>(2018) 등을 다양한 전시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수많은 국내 기관과 뉴욕 메트로폴리탄뮤지엄 · 필라델피아뮤지엄에 소장돼 있다. 그의 공적은 높게 평가돼 2008년 대통령 훈장인 ‘황조근정훈장’ (제15123호)을 받았고, 최근 석재 서병오 선생 기념사업회에서 ‘석재문화상’ (2017)을 수상했다. 문화예술계를 지탱해온 이런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에 마침내 대한민국의 문화의 꽃이 이곳저곳에서 활짝 피었음이 증명되길 소망하며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이 조금이나마 각 문화예술인들이 행한 일의 의미와 영향, 그리고 무엇보다 ‘가치’를 공유하고 전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0. 1. 17글씨21 편집실<시상식>서울문화투데이 창간 11주년 및 문화대상일시 : 1. 16(목) 오후3시장소 :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기념관문의 : 070)8244-5114
사단법인 갈물한글서회
제37차 정기총회 개최 (사)갈물한글서회가 2020년 1월 7일(화) 오전 11시 AW컨벤션센터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 371명과 고문변호사가 참석하였다. (사)갈물한글서회는 1958년 고 갈물 이철경 선생이 창단하고 현재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정옥 회장이 이끈 ‘제58회 갈물한글서회전’은 역대 최다 인원인 551명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전시를 개최하였으며, 여러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들은 갈물한글서회가 발전해오는데 큰 기여를 했다. 제20대 회장 지송 이정옥또한 운영을 위해 협력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고문과 이사,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총회가 진행되었다. 2019년도 사업경과 및 회계, 2020년 사업계획, 예산안을 발표 및 승인하였다. 특히 이번 총회의 중요안건인 ‘(사)갈물한글서회 운영규칙개정안’과 ‘징계위원회규정 신설안’에 대해 개정하게 된 의의와 내용설명이 있었으며, 질의응답 후 이의 없이 통과되었다. 제21대 회장 박옥 최재연제21대 갈물한글서회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박옥 최재연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감사에 꽃뫼 고인숙, 채운 기혜경이 선출되었다. 신임 최재연 회장은 ‘갈물회는 갈물 이철경, 꽃뜰 이미경 두 분 선생님을 뿌리로 둔 무성한 나무라 생각한다. 다양한 공부를 하되 궁체의 정체성을 보존해야한다. 서로의 스승을 존경하고 동료 후배를 존중해주는 문화를 만들어 갈물한글서회가 회원들의 자랑이 되는 단체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갈물한글서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관과 운영규칙에 의거하여 (사)갈물한글서회의 임원을 겸임할 이사 10인을 신임회장과 고문들의 협의로 선정하고, 이후 변경사항에 한에 회장에게 일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며 정기총회를 마쳤다. 2020. 1. 17글씨21 편집실
訃告
‘호남 서예계의 맥’ - 학정 이돈흥 선생 별세한국서예사에 큰 획을 그은 학정 이돈흥 선생이 지난 18일 오전 1시45분 별세했다. 향년 74세이다. 전남 담양 출생 학정 이돈흥 선생은 만 20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송곡 안규동 선생을 찾아가 서예에 입문했다. 동국진체의 맥을 이은 서예가이다. 故 학정 이돈흥 선생동국진체와 중국 고금의 서체를 조화시킨 글씨체를 완성하는데 일생을 바친 학정 선생의 서예 철학은 “배우고 익힌 뒤, 격을 깨뜨리고, 완전한 자유를 얻으면 원칙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는 ‘수(守)·파(破)·이(離)’로 집약된다. 고 학정 선생은 생전에 한국미술협회 고문, 광주 미술협회 회장, 국제서예가협회 회장,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부이사장 등을 지냈고, 학정연우서회와 학정서예연구원 등을 설립해 작품 활동과 후학양성을 이어왔다. 그동안 학정 선생에게 배운 제자들은 1만 여명에 이른다. 故 학정 이돈흥 선생원교 이광사과 추사 김정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학정체’라는 독자적인 서체를 이뤘다. 20여 년 전 한·중·일 서예인들이 창립한 국제서예가협회 공동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베이징대학교 서법예술연구소 객좌교수와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문화원 고문으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문화교류에 크게 이바지했다. 학정 선생의 작품은 국립 5·18 민주묘지 민주의 문, 광주 5·18 민주광장 민주의 종각 등과 화엄사, 송광사 대웅전, 대흥사, 불국사, 범어사 등 전국 사찰에 걸려있다.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국민통합’이라고 적은 친필 휘호를 선물하기도했다. 고인은 식도암 지병으로 광주 성요한병원에서 투병하였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발인식은 20일 조선대병원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2020. 1. 21글씨21 편집실 弔 辭미술협회 서예분과위원장 권인호 哭挽 삭풍이 불어대는 2020년의 1월에 한국서단의 큰 별이 지고 말았습니다. 한 사람의 서예가로, 또 한 사람의 선생으로 너무나 큰 족적을 남기신 학정 이돈흥 선생이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생전에 선생이 서예가로서 이룬 작품세계는 현대 한국서예사에 큰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선생이 서예가로 활동을 시작하던 초창기의 한국서예는 한비(漢碑)와 위비(魏碑)를 주종으로 하는 비파(碑派) 일색이었습니다. 이러한 시에 홀연히 왕탁(王鐸)과 부산(傅山)으로 통칭되는 명⋅청시대의 방일(放逸)한 행초서를 수용하여 자신만의 예술정신과 성실함으로 일가를 이루셨습니다. 이렇게 한국서단에 새로운 품격을 보여줌으로써 한⋅위의 비(碑)에 매몰되어있던 한국의 서예가들에게 새로운 물줄기를 제공하였던 것입니다.故 학정 이돈흥 선생 작품2018, 중과광주, 67x34cm선생의 행초서는 중국의 그 어떤 작가와도 구별되어지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심지어 왕탁과 부산을 수용하였음에도 두 대사(大師)와는 확연히 구별되어지는 조형언어와 획을 사용하였으니 선생의 뛰어난 서예적 역량은 바다 건너 중국에까지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현자들과 교분을 나누기에 이르렀습니다. 故 학정 이돈흥 선생 작품2017, 월성스님 시, 35x25cm선생의 뛰어난 실력과 인품은 호남은 물론이고, 멀리서부터 책상을 짊어지고 스승으로 모시고자 수많은 제자들이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제자들 중에 지금의 한국서예를 이끌고 있는 제자가 수없이 많아 선생의 문하는 가히 명문중의 명문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故 학정 이돈흥 선생 작품2014, 문심무괴, 116x23cm이렇게 모인 제자들을 훈도하면서 선생은 일정한 공부가 된 제자들에게는 자신만의 세계를 열도록 종용하였으며, 또 그러한 제자를 지극히 아끼셨습니다. 사도(師道)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행하신 분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선생은 서단과 후학을 위한 일에도 그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셨습니다.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을 역임하시면서 당시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심사제도 개선에도 노력하였으며,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오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온힘을 다하셨습니다.故 학정 이돈흥 선생 작품선생은 후배나 후학들에게 언제나 따뜻한 선배이자 선생이었습니다. 젊은 서예가들의 전시장에는 어김없이 찾아주셨고, 애정 어린 격려로 힘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이런 따뜻하고 정감듬뿍 담긴 전라도 사투리는 서예만 바라보고 내달리는 많은 서예학도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선생은 다시 못 올 길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단순히 글씨를 잘 쓰는 분을 잃은게 아니라 한국 현대서예사가 꼭 기억해야 할 이 시대의 서예가, 그리고 언제나 인자하고 따뜻한 선생님을 잃었습니다. 아! 선생의 영전에 뜨거운 눈물과 감사의 인사를 바칩니다. 한국 2020년 1월 미술협회 서예분과위원장 권인호 哭挽
울산미술협회 회장에 김봉석 전 부회장 당선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는 최근 열린 20대 회장 선거에서 김봉석 전 부회장이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에서는 유권자 460명 중 398명이 참여하였으며, 김 전 부회장은 250표를 얻어 148표를 받은 김동인 전 수석부회장을 제치고 당선되었다. 한국미술협회 울산미술협회 김봉석 신임회장러닝메이트로 박현율(한국화,울산미술협회 전 감사)수석부회장, 지민경(서양화 울산미술협회 전 사무국장)부회장이 함께 했다. 김봉석 신임회장은 모든 회원에게 창작과 기획 활동 기회균등을 보장, 11개 분과 간 갈등해소와 교류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울산지역 미술인을 위한 서울 지역 갤러리 개관, 울산시립미술관 정책에 회원 목소리 반영 등을 약속했다. 김 신임 회장은 계명대학교 서예과, 동 대학 예술대학원 미술학과(서예전공)를 졸업했으며, 울산미술협회 이사, 사무차장, 분과위원장, 부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인습과 관습에 굳어진 미술협회를 정관에 근거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또 “궁극적으로는 울산미술협회가 한국미술협회 산하 16개 지회 중 새로운 사업모델이 되는, 그래서 벤치마킹하는 지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는 20년 3월 1일부터 3년이다. 2020. 1. 21글씨21 편집실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 정기총회 개최
제2대 회장에 만당 최견 취임지난 1월 18일(토) 동해대덕연수원에서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 2020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제2대 회장으로 만당 최견 씨를 선임하였다. 감사에는 유경희, 이성국씨가 선출되었다. 제2대 만당 최견 신임회장신임 회장과 함께 3년의 임기동안 함께 할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김종곤, 리홍재, 박종갑, 서주선, 조성필, 이범준, 현익주 씨가 선정 되었고, 운영위원으로는 김성우, 류재학, 박남정, 서혜경, 안홍표, 윤재혁, 정숙모, 황태현 씨가 선정되었다. 사무국장에는 최다원씨가 중책을 맡았다. 명예회장에는 남전 염정모 전회장, 자문위원에 심재덕, 박문환 씨가 추대되었다. 제2대 신임회장 당선증 수여, 선거관리위원과 최견 회장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는 한국서단의 화합과 한국서예의 진흥을 위하여 당시 한국서예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서가협회 3단체의 초대작가 중에서 뜻을 함께하는 이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2004년에 본회를 설립, 2005년에 첫 전시를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서울과 지방을 순회하며 15회의 전시를 개최하며 서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회원은 대부분 한국서단의 중진들로서 약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 회원 단체사진최견 신임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으로 협회의 사단법인화, 법정화 단체 등을 추진하고 서단의 새로운 인물 영입과 육성, 회원 상호간의 화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견 회장은 그동안 한국서예협회 이사, 서협서울시지회장, 한국서예신문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서화교육원 원장으로 인문학 강의와 집필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2020. 1. 29글씨21 편집실
알아보기 어려운 대한민국 국회관인,
어떻게 달라지나? 60여년 가까이 쓴 관인이 교체를 앞두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서체의 관인은 알아보기 어려웠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국회는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달 초, 관인 공모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중인 국회 관인국회의 관인은 입법부인 국회를 상징하는 공식적인 도장으로 국회에서 발행하는 각종 공문서에 사용된다. 현재 국회 관인이 만들어진 시기는 1963년이며 전서체로 제작되었다. 관인에 사용된 전서체는 중국 갑골문자에서 비롯되어 의도적으로 획을 늘리고 구부리는 등 장식적인 요소가 많이 보인다. 하물며 한자도 아닌 한글에 전서체를 적용한 것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대한민국 국새 역시 2세대인 1963년부터 1999년에는 한글 전서체를 사용했고, 이후 3세대부터 현재 사용중인 5세대는 모두 훈민정음체로 제작됐다. 정부는 지난 2011년 전서체가 대부분이었던 전국의 관공서 직인을 훈민정음 창제 당시 서체로 써야 한다고 공포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국회에서 훈민정음체를 사용해 새 관인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훈민정음체도 세부적으로 해례본체와 언해본체 등 여러 서체가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모를 할 계획이다. 국회 관인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의장에게 있으며, 의장 결정 후 관보에 게재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문가로 구성된 ‘국회 관인제작 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친 상태이다. 제5대 국새 제작위원이었던 황보근 한국전각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오두옥 한국인장업연합회 수석부회장, 전상모 경기대 서예학과 교수, 송치룡 승환기업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문희상 의장은 지난 1월 21일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위촉식을 열어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국회의 관인 공모는 지난 50여 년간 사용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국회 관인이 바르게 제작되고 사용되는 것은 올바른 관인 문화 정착의 시발점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 2. 4글씨21 편집실
(사)한국전각협회
2019 총회 개최한국전각협회(박원규 회장)는 지난 2월 5일 인사동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총회를 열었다. 한국전각협회는 1974년 9월 청강 김영기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이 모여 창립되었다. 1년 후 1975년 제2대 회장으로 철농 이기우 선생이 선출되었고, 1976년 제3대 회장으로 심당 김재인 선생이 선출되었다. 이어 1977년 제4대 회장으로 여초 김응현 선생이 선출되어 한국전각협회가 한국전각학회로 개칭되었다. 이후 1983년까지 면면히 이어져왔고, 1995년 4월 여초 김응현 선생이 재임을 하며 임원을 선임하고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후 구당 여원구, 초정 권창륜, 남정 원중식 선생이 회장직을 이어갔다. 남전 원중식 회장은 2013년 2월 정기총회에서 한국전각학회에서 한국 전각협회로 명칭을 개칭하였다. 같은 해 8월 하석 박원규 회장이 취임하면서 사단법인을 만들었으며, 신입회원을 다수 영입하여 328명이 활동하는 단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번 2019총회에서 동구 황보근 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전각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교육 사업을 계획하고 대중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겠다. 더 많은 회원과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개편된 한국전각협회 회원명단은 아래와 같다. 고 문 : 권창륜 김양동 박찬혁 여원구 윤양희 임재우 전도진 명예회장 : 박원규 회 장 : 황보근 자문위원 : 박영진 박용설 이곤순 이 용 전정우 정도준 조수현부 회 장 : 김기동 김 연 박동규 백영일 선주선 송동옥 여성구 유병리 이영철 이은설 이정호 이황우 전상모 전윤성 조성주 정양화 진영근 채순홍 최은철 최원복 정병례감 사 : 고범도 김동배 상임이사 : 손창락이 사 : 고지완 곽종권 강선구 김말순 김성덕 김성자 김윤식 김응학 김옥봉 김일성 김장현 김정임 김창섭 김춘자 김혜경 남인자 박문환 박병선 박병옥 박영동 박정수 박정이 송인도 석태진 신옥주 신지훈 오정근 원혁수 유석기 윤경숙 윤대영 이두희 이도윤 이명환 이종선 이주형 이승우 이태조 이홍화 이황우 임영란 장순자 조옥연 조인선 지은숙 최용준 최인수 최재석 최훈기 김희정명예회원 : 김건표 김대원 심재덕 조민환 사무총장 : 김영배사무국장 : 박재복사무차장 : 윤종득 김정환 남영임 회 원 : 가성현 강성득 강인성 강창주 강해운 강혜옥 고경석 공순영 권미옥 권선화 권승세 권영식 권영이 권윤철 권은숙 권정구 김광동 김광묵 김규영 김길성 김난희 김동훈 김명석 김문철 김미연 김민정 김민희 김봉춘 김분호 김상규 김상년 김선민 김석열 김소영 김수정 김숙연 김승태 김안선 김연춘 김용원 김유신 김은아 김은희 김 인 김인숙 김정자 김정호 김종란 김종칠 김종호 김주영 김진복 김진우 김진희 김태향 김화영 김훈철 남궁원 남상수 남유미 노미경 노혁이 류승주 문예진 민승준 박동현 박미향 박성호 박수현 박순직 박승비 박연옥 박영희 박용호 박윤옥 박인식 박일규 박일복 박재미 박종규 박종학 박주열 박태정 박찬규 박철승 박홍주 배덕미 배정란 백동헌 백창현 방동안 방성우 서보선 서선희 서윤자 서형근 선금례 선화자 성정희 손세영 송병찬 송설분 송수욱 송지영 신용원 신현경 신희철 심경희 심순옥 심중보 안선정 안재용 안종순 안종옥 양흥식 여영희 염정모 오경환 오미숙 오선이 오성록 희숙 우진희 우철원 원성희 유기성 유미정 유백준 유병수 유승의 유영희 유재호 윤민영 윤송섭 윤승희 윤시은 윤필수 이강윤 이경미 이경수 이경희 이광현 이규자 이금순 이남미 이동윤 이명복 이명우 이명희 이병수 이병안 이성연 이숙자 이 순 이신영 이여원 이영희 이 완 이우진 이우찬 이인목 이재학 이재형 이정호(以虛) 이종암 이준영 이채연 이청일 이탁형 이한나 이효성 임예흔 장근헌 장덕상 장명선 장미란 장세훈 장영상 장영선 장용아 장운식 장이란 전영숙 전해연 정근미 정근식 정기동 정재석 정준식 정태승 정태양 정해천 정효이 정희종 조경국 조경화 조득임 조상기 조용연 조원영 조인숙 조인화 조현성 주형숙 지용계 차예린 채금석 채송화 최 견 최두헌 최민렬 최상혁 최석봉 최여린 최영태 최옥자 최유리 최정근 최진규 최현철 하광태 하윤택 한봉구 한성수 한승훈 한이섭 함영훈 허정혜 형계순 홍순형 홍재범 홍종애 황상원 황선건 황순재 황은아 황현택2020. 2. 18글씨21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