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근서화의 대가 양옥빙 작가展 개최
월정사성보박물관 특별기획전‘중국 근서화의 대가 양옥빙 작가전’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정념스님)에서 특별기획전 중국 근서화의 대가 양옥빙(楊玉氷)작가 전시회가 지난 12월 21개막하였다. ▲ 전시장 전경 *사진출처 월정사성보박물관 근서화(根書畵)란 뿌리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서 한자(漢子)를 나타낸 글씨나 그린 뿌리그림을 말한다. 근서화는 한자모양과 유사한 진달래 뿌리를 찾아내어 글씨나 그림을 만드는 공예인데, 뿌리에는 전혀 가공을 하거나 힘을 가하지 않으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조합하여 글씨나 그림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월정사성보박물관 이번 전시회의 작가인 중국의 양옥빙(65)선생은 사천성 명장으로 대자연의 기묘함을 예술로 승화시켜 중국의 전통 근예기법(根藝技法)에 서예를 접목시켜 ‘근서(根書)’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인물이다.*사진출처 월정사성보박물관양옥빙 선생은 선비집안에서 자라 어릴때부터 서예를 즐겼는데 처음에는 복(福)을 부르는 다양한 상징을 뿌리로 나타내다가 점차 사람들이 좋아하는 녹(祿, 행복), 수(壽, 장수), 불(佛, 부처) 등 글씨나 문구를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자연 그대로의 뿌리로 글씨를 쓰는 근서법을 창안하여 뿌리예술인 근예계의 양씨근서분파(楊氏根書分派)를 형성했다. 전시는 2019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전시정보>월정사성보박물관 특별기획전 ‘중국 근서화의 대가 양옥빙 작가전’기 간 : 2018. 12.21(금) ~ 2019. 2. 28(목)장 소 : 월정사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주 최 : 탄허기념박물관2019.01.03글씨21 편집실
2018년 부천예술상 수상, 청운 김영배 작가
사단법인 한국예총 부천지회(회장 김정환)가 주최한 “부천예술인 송년 예술제”가 지난 12월 18일 세이브존 라비에벨에서 개최했다. 이번 송년 예술제에서는 부천지역예술과 창작활동에 공로가 지대한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부천예술상과 공로상을 수상케했다. 이는 예술인의 사기진작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좋은 예술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국악·무용·문학·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 등 8개 분야에 대해 부천예술상과 공로상이 수상되었다. 부천예술상 미술부문의 수상자로는 청운 김영배 작가가 선정되었다. 2018. 1. 9글씨21 편집실
덕온공주가 손수 쓴 「자경전기」, 「규훈」 등 총 68점 환수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가 한글로 쓴 「자경전기(慈慶殿記)」와 「규훈(閨訓)」을 비롯한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를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매입해 국내로 들여왔다.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는 윤씨 집안으로 하가(下嫁, 공주가 시집을 감)한 조선 23대 임금 순조의 셋째 딸인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와 양자 윤용구(尹用求, 1853-1939), 손녀 윤백영(尹伯榮, 1888-1986) 등 왕실 후손이 3대에 걸쳐 작성한 한글 책과 편지, 서예작품 등 총 68점이다.자경전기(慈慶殿記)* 자경전기(慈慶殿記): 1808년 순조가 정조비 효의왕후의 명에 따라 창경궁 자경전에 대해 쓴 책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의 귀환은 국내기관 간 협력을 통한 문화재 환수의 모범 사례로,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루어낸 성과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유물에 대한 정보를 발견·수집하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제공하였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소장자와 접촉과 매입 협상을 통해 유물을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여사초략(女史抄略) 이번에 환수된 자료들은 조선왕실의 한글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이중에서도 덕온공주가 아름다운 한글 궁체로 손수 쓴 「자경전기(慈慶殿記)」와 「규훈(閨訓)」이 주목을 끈다. 두 책은 모두 본래 한문으로 쓰여 있던 것을 덕온공주가 한글로 번역해 작성한 자료로, 덕온공주가 쓴 것으로는 이번에 처음 발견되어 희소가치가 높다. 규훈(閨訓)* 규훈(閨訓): 여성들이 지켜야 할 덕목과 예절에 관한 책 또한, 이번에 환수된 자료에는 왕실에서 작성한 한글 편지와 왕실 여성들을 위한 한글 역사서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신정왕후(순조의 세자인 익종의 비이자 헌종의 어머니) 편지* 신정왕후(神貞王后): 조선 제23대 순조의 세자인 익종(翼宗)의 비이자, 제24대 헌종의 어머니 한글 편지들은 덕온공주의 어머니 순원왕후가 사위 윤의선(1823~1887)에게 딸의 근황을 묻는 편지를 비롯하여, 신정왕후(추존왕 익종 비), 명헌왕후(헌종 계비), 철인왕후(철종 비), 명성황후(고종 비) 등이 직접 쓰거나 상궁이 대필해서 덕온공주 집안에 보낸 것들이다. 이 중에는 조선 최고의 한글 명필로 알려진 궁중여성 서기 이씨(書記 李氏)가 대필한 편지도 있어 사료적 중요성이 크다.순원왕후(덕온공주의 어머니) 편지 한글 역사서에는 「정사기람(正史紀覽)」과 「여사초략(女史抄略)」 등이 있는데, 「정사기람」은 덕온공주의 아들 윤용구가 고종의 명을 받아 왕실 여성들을 위해 쓴 역사책이며, 「여사초략」은 윤용구가 당시 12살이던 딸 윤백영을 위해 여성과 관련된 역사를 발췌해서 작성한 책이다. 정사기람(正史紀覽) 이외에도 덕온공주의 손녀인 윤백영의 서예작품이 눈에 띄는데, 윤백영은 일제강점기에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한글 궁체로 쓴 서예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입선하였으며, 전통적인 한글 궁체를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인물이다. 환소군전(桓少君傳 이번에 환수된 68점의 한글 자료는 조선 왕실 여성들의 생활 속에서 한글이 의사소통 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줄 뿐만 아니라 왕실에서 사용하였던 아름다운 한글 궁체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을 지낸 국어학자 이종덕 박사는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 자료>는 기존에 소개된 단편적인 왕실 편지나 소설과는 차원이 다른 자료로서, 왕실 부마 집안의 일괄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왕실인물의 개인적인 삶을 엿볼 수 있어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환수의 의의를 밝혔다. 문화재청은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 자료>를 국립한글박물관에 이관하여 더욱 전문적으로 연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및 사진 출처 : 문화재청2019.01.16글씨21 편집실
김달진미술연구소 『미술인 인명사전』(2018) 발간
김달진미술연구소 『미술인 인명사전』(2018) 발간김달진미술연구소(소장 김달진)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 연구 결과로 『미술인 인명사전』(2018)을 발간하였다. 발간된 인명사전은 <한국 미술 기초자료 구축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7월말부터 연말까지 진행된 연구의 결과물이다. 수록대상은 1850년부터 1977년까지 출생한 미술인 6,000명으로 작품활동을 펼치는 창작미술인 과 전시기획자, 미술평론가, 미술사가, 갤러리스트, 미술품보존과학자 등의 비창작미술인을 아우른다. 비율은 창작미술인 86%(5,157명), 비창작미술인 14%(843명)로 일반에서는 알기 어려웠던 창작미술인 외의 전문가들도 다수 확인이 가능하다. < 창작미술인 > 수록정보① 성명 ② 출생지③ 학력 ④ 전시⑤ 행정 ⑥ 레지던시⑦ 수상 ⑧ 연구(출판)⑨ 현직⑩ 작고미술인 중 작품도판< 비창작미술인 > 수록정보① 성명 ② 출생지③ 학력 ④ 행정⑤ 연구(출판)⑥ 수상 ⑦ 현직연구책임자 김달진 소장은 이번 인명사전을 통해 미술계 종사자들 뿐 아니라 일반에서도 근대와 현대, 한국과 외국 같은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한국미술에 대한 보다 넓은 이해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하였다. <한국 미술 기초자료 구축 및 활성화 사업>은 김달진미술연구소에서 한국근현대미술의 연구기반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연구사업으로서 이전까지 『대한민국미술인인명록Ⅰ』(2010), 『한국미술단체자료집 1945-1999』(2013), 『한국미술전시자료집Ⅰ 1945-1969』(2014), 『한국미술전시자료집Ⅱ 1970-1979』(2015), 『한국미술전시자료집Ⅲ 1980-1989』(2017), 『한국미술전시자료집Ⅳ 1990-1999』(2018)와 같은 결과물이 일반에 공개된바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인명사전은 주요 국공립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국공립미술관 등 유관기관에 인쇄자료로 배포되어 해당 기관의 열람규정에 따라 확인이 가능하며, 디지털파일(PDF)은 예술경영지원센터(gokams.or.kr) 온라인 자료실과 김달진미술연구소(daljin.com) 게시판에 공개되어 국민 누구든지 다운로드 받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보도자료 및 사진 출처 : 김달진미술연구소2019.01.16글씨21 편집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국새가 46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정의 국새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임정 임시의정원 의장 및 국무령을 지낸 만오 홍진 선생의 손자며느리인 신창휴씨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홍진 선생의 동상이 국회에 건립되는 날 남편이 보관해 온 임시의정원 관인을 국회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大韓民國 三年(1921년) 一月 一日 임시정부급 임시의정원 신년축하식 기념촬영 / 이미지 출처-네이버이미지 검색이 관인은 오늘날 국회 격인 임시의정원의 각종 공문서에 찍었던 도장으로 임정 임시헌법 조항으로 볼 때 임정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국새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 손자 며느리인 신씨가 동아일보에 공개한 이 관인은 검은색 목제도장으로 ‘臨時議政院印(임시의정원인)’이라고 새겨졌다. 손자 홍석주씨는 “할아버지(홍진)가 1945년 충칭에서 갖고 돌아왔다. 1919년부터 의정원 인장으로 쓰인 임시의정원인”이라고 설명한 문서를 남겼다.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이 관인을 온전히 간직해 왔으며, 1973년 미국 이민 뒤에도 조부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길 바라며 여러 차례 관인을 한국에 기증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2016년 87세로 눈을 감았다. 1919년부터 쓰인 \'임시의정원印\' / 이미지 출처-동아일보아내인 신씨에 따르면 남편 홍씨는 이 도장을 목숨처럼 지켰다. 6.25전쟁, 일본유학(교환교수), 미국 이민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남편이 6.25정쟁 피란 당시 도장주머니를 베개에 돌돌 말아 넣고 잠을 잘 때도 그 베개만 썼다. 가족들에게도 도장이 어디에 있는지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석주씨가 가족에게 남긴 도장과 문서 원본에는 “영구 가보로 보관할 것, 햇볕과 습기에 쬐이지 말 것”이란 당부사항과 설명이 빼곡했다. ‘임시의정원인(臨時議政院印)’이라고 새겨진 가로 5cm, 높이 6cm의 검은색 목재 도장에는 ‘1919년부터의 의정원 인장’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홍씨는 이 문서에 “임시의정원인은 1919년 4월 임시의정원 수립 때부터 유일한 도장으로 임시정부 및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상징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적었다. 만오 홍진 선생의 손자며느리 신창휴씨18일 미국 동무 모처에서 동아일보와 채널A에 단독 공개한 임시정부 의정원 관인 등 도장 4개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 사진 출처-동아일보‘홍진(洪震)’이라고 새겨진 옥돌로 만든 작은 도장에는 ‘관용’ 및 ‘공문서’에 쓰였다는 말도 있었다. 이 외 만오 선생이 1919년 4월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 법관과 변호사로 일하며 썼던 그의 본명 홍면희(洪冕熹)가 새겨진 도장, 또 다른 호 ‘만호(晩湖)’가 새겨진 도장도 1점씩 있다. 임시정부 연구의 권위자인 한시준 단국대 교수는 “임정에서 행정부 수반(국무령)과 입법부 수반(임시의정원 의장)을 모두 지낸 분은 홍진 선생이 유일하다”며 “가장 오랜 기간 의장으로 활동하며 의회정치의 기틀을 닦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1943년 중국 충칭에서 열린 재중자유한인대회에서 총주석 자격으로 연설하는 만오 홍진 선생의 모습. 한시준 단국대 교수 제공 / 사진 출처 - 동아일보1877년 명문가 후예로 태어난 홍진 선생은 1904년 법관양성소를 졸업하고 평양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동지들을 규합해 인천에서 13도 대표자 대회를 개최하고 한성정부를 조직한 뒤 중국 상하이로 망명했다. 그해 9월 한성정부를 법통으로 통합 임시정부가 출범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921년 5월에는 이동녕 손정도에 이어 임시의정원의 3대 의장으로 선출됐고 이어 1939, 1942년에도 의장에 선출됐다. 한 교수는 저서에서 “홍진 선생이 이념과 당파를 초월한 인물이었기에 좌우익 세력이 참여한 통일의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34회임시의정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검색만오 홍진 선생은 임시의정원의 마지막 의장이었고 임정 환국 뒤 의정원을 계승한 비상국민회의 의장으로도 선출됐다. 홍진 선생의 후손이 의정원 관인을 보관하게 된 데에는 이 같은 사연이 있다. 홍진 선생이 1945년 12월 1일 환국하면서 가져온 의정원 문서는 손자 홍석주 씨가 보관하다가 국회에 기증해 1974년 국회도서관이 발간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최초로 규정된 ‘대한민국 임시약헌’(헌법) 개정안 초안(원본)과 건국강령, 광복군 작전보고 등 귀중한 자료들이었다. 임시정부 문서는 이들 자료 말고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의정원 문서를 온전하게 보존해 후대에 남긴 것 역시 홍진 선생의 큰 공헌으로 평가된다. 홍진 선생은 1946년 9월 9일 병환으로 숨을 거뒀고 장례식은 9월 13일 김구 선생, 이승만 박사를 비롯해 각계 인사가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1923년에 사용한 태극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홍석주씨가 가보로 지켜오던 이 관인은 중국 상하이에서 첫 임시의정원 회의가 열린 지 100주년이 되는 올 4월 10일에 맞춰 기증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실은 “임정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국회도서관에 임시의정원의 마지막 의장을 지낸 홍진 선생의 흉상을 건립한다”며 “상징적 의미가 큰 4월 10일 전 관인이 고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흉상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2019. 1. 21글씨21 편집실
중국서법대하(中國書法大廈杯) 국제서법공모전 총상금 11억
특등상 6명 추가선정 예정 서예를 발전시키고 당대 서예와 전각 예술의 성과를 보여주며, 서예의 발전 방향을 이끌어 가기 위해 중국서법대하는 ‘제1회 中國書法大廈杯’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작년 12월 30일까지 마감이었던 중국서법대하배 공모전은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특등상 6명을 추가하고 마감 날짜를 2019년 3월 28일까지 연기하였다. 특등상 6명 추가로 총상금은 한화 약6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랐으며, 1인당 상금은 한화 약 8,000만원이다. 특등상 6명은 원칙적으로 해서, 행서, 초서, 예서, 전서, 전각 각 1명씩 수상된다. 이외 우수상 30명(전각4명), 입전(특선) 200명, 입선100명, 조직상은 00명이다. 출품자격은 국적, 초대작가와 관계없이 만18세이상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실명으로 출품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3월 28일까지 우체국 EMS로 직접 발송해야 하며, 우체국에 접수된 일자가 마감 일자를 지난 것은 무효 처리된다. 지난 12월 30일 마감으로 이미 출품한 작가들은 연기된 날짜로 다시 출품해도 무방하다.문의: 이예신 010-9060-29162019. 1. 23글씨21 편집실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 - 시행령 제정에 다른 간담회 개최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정에 다른 간담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시각디자인과 주선으로 <서예진흥이 관한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초안에 실릴 내용을 공유하고 서예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가 1월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근정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체부에서는 김성일 정책관, 신은향 과장, 김지은 사무관 등이 참석하고, 서예계에서는 서총에서 권인호, 윤점용, 강대희, 김영기 공동대표와 이종선 총간사가, 서단관계자로 최은철(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예술감독), 이동국(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 강병인(강병인캘리그라피연구소 대표), 장지훈(경기대 서예학과 교수), 이종암, 이광호(신진서예가) 등 11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체부가 마련한 시행령과 시행규칙 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이 개괄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면서 법안에 대해 좀 더 밀도 있게 연구 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공유하였다. 앞으로 시행령은 2월중 각계의견을 수렴하여 초안을 정비하고, 3월에 공청회와 공람과정을 거쳐 4월중 법제처 심의를 받게 되며, 5월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6월 12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서총에서는 본 법안에 대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대한 서예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포럼을 2월 중 열 예정이다. 문체부의 시행령안은 다음과 같다. 2019.1.28글씨21 편집실
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 모집 - 미술․사진․서예 부문...
<2019 올해의 작가를 모집합니다>- 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 모집미술․사진․서예 부문…1월 30일~2월 8일 신청접수 -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이 2019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이끌어갈 실력과 감각을 겸비한 지역 작가를 모집한다.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육성해 울산 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공모를 통해 작가가 선정되며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2018년 열린 올해의 작가 개인전 *사진 - 울산문예회관제공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울산에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작가로, 참가신청서 등 포트폴리오와 PPT 자료를 갖춰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10일간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전시로 마련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전시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입체나 설치형식이 아닌 평면작품으로 제한된다.모집분야는 미술, 사진, 서예부문 등 3개 분야에 총 5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작품 전시는 기증 작품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각 60일간 개최되며, 참여 작가에게는 액자 제작 경비와 홍보물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해 준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작가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우리 지역을 대표할 예술가를 배출하는 플랫폼이 되길 희망한다.” 며 “지역의 참신하고 열정적인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ucac.or.kr)이나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2019.1.28글씨21 편집실
서예, 국가무형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 진행
서예, 국가무형문화재 될까우리나라의 전통문화예술인 ‘서예’를 국가무형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매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보유자 및 전수교육조교 인정이 필요한 종목에 대한 조사계획을 수립하여 당해 연도 1월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지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3일 공개한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인정)조사 계획\'에 따르면 올해 14개 종목에 대한 지정조사가 이뤄진다. (*참고 아래 이미지)*출처 문화재청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인정)조사 계획’에는 태권도, 서예, 인삼재배와 문화, 국궁, 채화칠장은 문화재청이 직권으로 지정을 검토하는 종목이고, 이와는 별개로 전통회화 분야·전통농경 방식·전통무예 분야에 관한 기초조사를 시행한다. 국가무형문화재는 본래 기능과 예능 종목만 지정했으나, 2015년 무형문화재법이 생기면서 전통지식이나 생활관습·구비 전승도 지정 대상에 포함됐다. 이후 아리랑, 제다(製茶),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등이 국가무형문화재가 되었다. 서예의 재 부흥을 위해 각계에서 노력하고 있는 이 시점에 ‘서예’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서단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여 진다.2019.02.07이승민 기자
케이옥션, YS,DJ 전 대통령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서예작 출품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백범 김구, 추사 김정희 작품 등서단의 이목을 집중시켜...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9일부터 진행하는 \'사랑나눔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여러 서예작품이 출품되어 서단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김영삼과 김대중 전 대통령들의 서예작품이 경매에 동시에 출품돼 눈길을 끈다. 서여기인(書如其人)이라는 말이 있듯이 전직대통령들의 서예작품 속 담긴 인품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누구의 작품이 더 비싸게 팔리는지도 관심이다.김대중, 이양연의 시, 종이에 먹, 45.5×37cm, 1987故김대중1924 전 대통령이 쓴 조선 후기 시인 \'이양연의 시\'는 경매 시작가는 300만원이며 추정가는 400~600만원이다. 故김영삼 전 대통령이 쓴 \'대도무문\'은 추정가가 200만~400만원에 매겨졌다. 시작가는 150만원이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이다. 김영삼, 대도무문 大道無門, 종이에 먹, 33.5×134cm, 1986 이외에도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과 통일민족국가 건설을 위해 투쟁하고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가 쓴 중용(中庸) 제14장 글귀도 경매에 부쳐졌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독립운동가들에게 특별한 해인만큼 그의 작품도 큰 값어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작가는 500만원이며 추정가는 1200~2000만원. 백범 김구, 중용 제 14장, 종이에 먹, 87×24cm, 1949또한 한국 서예사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추사 김정희의 작품도 출품되었다. 추사의 서예는 그의 생애에 걸쳐 몇 단계를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출품작은 추사체의 전형적인 필획은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제주유배 이전 시기로 추측되며, 추사 서예의 발전 단계를 파악하기 위한 좋은 작품이다. 시작가는 500만원이며 추정가는 600~1500만원. 추사 김정희, 吳崇梁詩, 종이에 먹, 23.5×42cm이 외에도 다양한 서화가들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쇠귀 신영복, 바람처럼 꽃처럼, 종이에 먹, 32x89cm시작가500만원, 추정가600~1500만원평보 서희환, 조국강산 祖國江山, 종이에 먹, 63x93cm, 1990시작가250만원, 추정가 300~800만원석파 이하응, 석란도 石蘭圖, 비단에 수묵, 119x41cm시작가 900만원, 추정가 1000~1500만원양송당 김시, 기우취적도 騎牛吹笛圖, 종이에 수묵담채, 27.5×20cm시작가 1000만원, 추정가1200~2000만원케이옥션은 다양한 서화작품들을 비롯해 화가 유영국,정상화,박서보,이성자,김창열,오치균,사석원 작품 등을 경매한다. 경매 작품 수는 159점이며, 추정가 총액은 약 21억원이다. 경매 응찰 마감은 20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www.k-auction.com)참고2019.2.11이승민 기자